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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56

주말에 만들어 둔 나물 반찬 3가지 주말에 만들어 둔 나물 반찬 3가지 여유로운 주말, 형부가 정성으로 키운 텃밭 채소 노각은 얼려두었다 꺼냈고, 고추와 호박은 이젠 끝물이라며 가져다 주었습니다. 1. 노각나물 조갯살볶음 ▶ 재료 : 노각 2개, 조갯살 1=0g, 홍초 1개, 청양초 2개, 멸치 액젓 5숟가락, 육수 3숟가락, 마늘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식용유 약간▶ 만드는 순서㉠ 노각은 해동시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둔다.㉡ 식용유, 마늘, 썰어둔 박나물, 육수, 액젓을 넣고 볶아준다.㉢ 조갯살, 붉은 고추, 청양초도 넣어준 후 깨소금을 뿌려 완성한다. 2. 호박 돼지고기볶음 ▶ 재료 : 둥근 호박 1/2개, 홍초 1개, 청양초 1개, 돼지고기 100g, 진간장 1숟가락, 마늘 1숟가락, 육수 3숟가락, 액젓 1숟가락, 식용유, .. 2020. 10. 19.
소소한 행복, 주말에 즐긴 땅콩 호박밥과 생선찌개 소소한 행복, 주말에 즐긴 땅콩 호박밥과 생선찌개 농사지은 늙은 호박은 크기가 너무 커서 한꺼번에 다 먹질 못해 요리하기가 어려웠는데 땅콩 호박은 크기가 작고 껍질이 얇아 자주 해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1. 땅콩 호박 밥 ▶ 재료 : 쌀 2인분, 땅콩 호박 1/4개 ▶ 만드는 순서㉠ 땅콩 호박은 필러로 껍질을 깎은 후 속을 파낸다. ㉡ 깍둑썰기를 한 후 솥에 넣고 밥을 지어준다. 2. 땅콩 호박 생선찌개 ▶ 재료 : 돔 1마리, 땅콩호박 1/4개, 육수 4컵, 붉은 고추 2개, 맛술 2숟가락, 멸치 액젓 2숟가락, 마늘 1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 만드는 순서㉠ 땅콩 호박, 대파, 붉은 고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돔은 1/2로 잘라주고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내준다. ㉢ 육수가 끓으면.. 2019. 12. 29.
숲속의 작은 집, 박신혜 고소한 들깨 수제비 숲속의 작은 집, 박신혜 고소한 들깨 수제비 우리는 늘 바쁘게 살면서 손에는 휴대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tvN '숲속의 작은 집'에서 휴대폰을 끄기 미션, 소지섭과 박신혜는 '심장이 터질 때까지 운동해보세요'라는 새로운 도전 삶의 여유 생활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프로인 것 같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 박신혜의 들깨 수제비 저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 들깨 수제비 만드는 법 ▶ 재료 : 밀가루 1컵, 계란(소) 1개, 호박 1/4개, 양파 1/4개, 대파 1/2대, 청양초 1개, 멸치 육수 3컵, 멸치 액젓 1숟가락, 들깨가루 3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소금 약간▶ 만드는 순서㉠ 비닐봉지에 참기름을 몇 방울 떨어뜨려 밀가루, 계란, 소금을 넣고 잘 섞어가며 반죽한 후 30분간 숙성시켜둔.. 2018. 5. 7.
조심해야 할 말, '얼굴값 한다고?' 조심해야 할 말, '얼굴값 한다고?' 며칠 전, 대학생이 된 아들 녀석의 친구 엄마에게 전화가 걸려옵니다. "00 엄마! 오늘 점심 어때요?" "왜? 무슨 일 있어요?" "아니, 저번에 제가 한턱 쏜다고 했잖아요." "아하!" 단짝이었던 두 녀석은 서로의 집을 오가며 잠도 자고 가고 운동을 좋아해 고3이지만 아이들을 부추겨 축구를 즐겼습니다. "쟤들이 고3 맞아?" 땀에 절어 들어오는 녀석에게 한 마디 하면 "엄마는! 엉덩이에 뿔 나겠어요. 하루 종일 앉아있는데." "하긴.." 그렇게 3년을 함께 하더니 가고 싶은 대학에 둘 다 붙어 얼마나 다행인지 몰랐습니다. 아들 친구는 졸업하면서 2백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00 엄마! 축하해. 한턱 쏠 거지?" 옆에서 더 야단입니다. 그렇게 지인들과 함께 .. 2014. 3. 19.
제주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성산 일출봉 제주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성산 일출봉 제주도 2박 3일 여행에서 찾은 성산 일출봉입니다. 우도 구경을 하고 한차례 소나기가 지나갔습니다. "우와! 비 그쳤어." "오늘 복 많은 사람들이 왔나 봐!" "날씨 덕, 무시 못 하거든" 모두가 한마디씩 하며 천천히 걸어 올랐습니다. 성산 일출봉 천연보호구역은 제주도의 동쪽 끝에 있으며 일출봉 전체와 1㎞ 이내의 해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성산 일출봉은 중기 홍적세 때 얕은 바다에서 화산이 분출되면서 형성되었습니다. 일출봉은 커다란 사발 모양의 평평한 화구가 섬 전체에 걸쳐 있어 다른 화산구와는 구별되는 매우 특이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일출봉을 중심으로 하는 성산포 해안 일대는 청정해역으로 동남쪽의 해안은 비교적 넓은 조간대가 있는데, 암석지대·자갈지대·모래사.. 2013. 11. 21.
일 년 내내 쪽빛 바다를 자랑하는 '우도' 일 년 내내 쪽빛 바다를 자랑하는 '우도' 2박 3일 워크숍이 있어 제주도에 갔다가 들린 우도입니다. ▶ 우도섬의 유래 우도는 신생대 제4기 홍적세(약 200만 년 ~ 1만 년 전) 동안에 화산활동의 결과로 이루어진 화산도입니다. 조선조 숙종 23년(1697) 국유목장이 설치되면서부터 국마를 관리, 사육하기 위해 사람들의 왕래가 있었고 헌종 8년에 입경 허가, 헌종 10년에 김석린 진사 일행이 입도하여 정착하였다고 합니다. 경자년에 향교 훈장 오유학 선생이 연평으로 명명하였고, 이 섬은 물소가 머리를 내민 모양(우두형)으로 명명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또한, 이곳을 물에 뜬 두둑이라는 뜻에서 연평리로 정하여 구좌읍에 속해 있었는데 1986년 4월 1일 우도면으로 승격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우.. 2013. 11. 13.
한여름! 지금 내 고향의 모습은? 한여름! 지금 내 고향의 모습은? 남쪽에는 연일 폭염이 계속되더니 어제는 소나기가 한차례 지나갔습니다. 시원하게 내려앉은 단비로 인해 곡식들은 흠뻑 숨을 쉬는 기분이었습니다. 여름방학이지만 고3 아들은 학교에 가고 남편도 교육 떠나버리고 오후에는 혼자 뒷산을 올랐습니다. 아파트만 벗어나면 포근한 고향 같은 풍경이 있어 사계절의 변화를 한 눈에 담을 수 있어 행복합니다. 터벅터벅 흙길을 걷습니다. 저 멀리 새소리, 매미 소리가 귓전을 울립니다. 방울방울 영글은 빗방울은 보석입니다. 봉숭아꽃입니다. 따와서 엄마 생각하며 손톱에 물을 들여야겠습니다. 옥수수가 알차게 열었습니다. 한여름밤 평상에 누워 별을 세며 하모니카 불던 어린 시절이 그립습니다. ▶도라지꽃입니다. ▶ 비가 오지 않아 배추가 타들어 갑니다. .. 2013. 7. 25.
장마 속 남강둔치를 걸으며 느끼는 행복한 산책 장마 속 남강둔치를 걸으며 느끼는 행복한 산책 비가 오락가락하는 휴일 오후, 남편과 함께 가까운 남강둔치를 다녀왔습니다. 유유히 흘러가는 남강물, 비가 와서 맑아 보이진 않았지만,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은 기분을 상쾌하게 해 주었습니다. 숲 풀 사이에 새가 집을 지어 놓았습니다. 아마.... 서로 사랑하여 알을 낳고 고이고이 품고 있다가 입으로 먹이를 나르며 잘 키워 날아갔을 것 같은 둥지였습니다. 개망초가 흐드러지게 피어있습니다. 남강 물을 따라 낚시하는 분입니다. 낚싯대를 5개나 던져놓고 물고기를 기다리는 강태공입니다. 자전거 도로를 따라 부녀회에서 코스모스를 심어놓았습니다. 성급한 코스모스는 벌써 삐죽이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연인끼리 가족끼리 친구끼리 여유로움을 즐기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어르신들의.. 2013. 7. 10.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경상남도 수목원'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경상남도 수목원 며칠 전 봄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대천리 '반성 수목원'입니다. 버스 한 코스 정도만 가면 친정 동네입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친정 나들이하는 것처럼 마음이 상쾌했습니다. 수목원 입구 경상남도수목원에 대한 설명 입장료 안내입니다. 어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초등 500원 입장료 면제자도 있습니다. 학생들의 소풍지로 많이 이용되고 있나 봅니다. 삐약삐약... 통영 숲속 유치원 아이들입니다. 얼마나 예쁘던지... 산림 박물관 입구 (내부에는 각종 나무에 대해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열대림 연못을 따라 걸었습니다. 연두빛이 참 아름답습니다. 여기저기 피어있는 봄꽃입니다. 메타스퀘아 숲길입니다. 양쪽에는 소풍 나온 사람들이 앉아.. 2013. 5. 6.
주말, 소풍 가고 싶어요! 봄나물 머금은 김밥 주말, 소풍 가고 싶어요! 봄나물 머금은 김밥 시골에서 뜯어온 봄나물입니다. 쑥, 두릅, 엄나무, 오가피 순, 돌미나리, 머위, 취나물 요즘이 적기입니다. 조금만 더 자라면 맛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고3인 아들, 주말도 휴일도 없이 학교에 갑니다. 공부 때문에 이렇게 아름다운 봄을 느끼지도 못하고 책상 앞에만 앉아있습니다. 끼니조차 느긋하게 앉아 먹을 여유도 없습니다. 후다닥 일어나 밥 한 공기는 먹고 있지만 나물은 또 젓가락이 가지 않는 것 같아 아침 일찍 일어나 김밥을 준비했습니다. 봄 향기 가득 담은 봄나물 김밥입니다. ★ 봄나물 머금은 김밥 ▶ 재료 : 봄나물(엄나무 순, 취나물, 두릅, 오가피 순 100g 씩) 김밥재료(10줄 쌀 수 있는 단무지, 우엉, 햄, 맛살, 어묵(2장), 당근(1개).. 2013. 5. 4.
고3 딸과 함께 즐기는 샤브샤브...샤브향 고3 딸과 함께 즐기는 샤브샤브...샤브향 매일같이 동동걸음쳤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고 아침에는 일어나지 못해 김에 밥과 반찬을 말아 머리 감고 나온 딸아이 입에 넣어주고 그것조차 할 수 없을 땐 아침 도시락 대충 들고 뛰어갔던 고3 생활이었습니다. 이제 느긋하게 등교도 8시 50분까지 하고 12시만 되면 집으로 돌아옵니다. "엄마! 오늘 저녁 뭐야?" "뭐 별거 있어? 그냥 대충 챙겨 먹지 뭐." "우리 외식하러 가자." "외식?" "엄마 밥하기 싫잖아." "참나." 괜히 엄마 핑계로 밖으로 나가고 싶은가 봅니다. "그래 알았어. 아빠도 늦는다고 하네." "앗싸!~" 너무 기분 좋아라 하는 딸입니다. 샤브 향 은은한 불빛이 창가로 비춰나옵니다. 가족 단위로 많이 찾아오는 것 같았습니다. 준비된 세.. 2012. 11. 26.
집 밥이 최고! 엄마표가 최고라는 우리 아이들 집 밥이 최고! 엄마표가 최고라는 우리 아이들 서른을 넘긴 늦은 결혼을 해 얻은 살림밑천인 딸, 연년생인 아들 이제 엄마 키를 훌쩍 넘긴 고3, 고2가 되었습니다. 주말 저녁, 아들 녀석이 전화를 걸어 "엄마! 나 오늘 친구 집에 가서 자도 될까요?" "아니, 친구 엄마 귀찮아. 집에 와서 자라." "오늘 하루만 잘게요." "엄마! 사랑해요." 같은 반 친구 집에서 잔다고 하면서 그냥 끊어버립니다. 남편도 없어 딸아이와 간단하게 챙겨 먹었습니다. 휴일 아침에는 조금 여유롭기에 일찍 일어나 가족을 위해 맑은 도마 소리를 내 보았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나를 사랑해 주는 가족을 위해서 말입니다. 1. 시금치나물 ▶ 재료 : 시금치 150g,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시금치는 손.. 2012.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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