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요양원에 계신 할머니의 응원1 고3 아들을 위한 요양원에 계신 할머니의 응원 고3 아들을 위한 요양원에 계신 할머니의 응원 이제 수능을 치렀으니 한고비는 넘겼습니다. 휴일도 없이 학교에 나가 공부해 왔고, 밤늦게까지 책상 앞에 앉아있었던 세월이 헛되이 되질 말았음 하는 바램입니다. 수험표를 받고 아들과 함께 수험장으로 향했습니다. 자리를 확인하고 나와 가까이 있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계신 납골당에 들렀습니다. 기도하고 밖으로 나오는데 아들이 "엄마! 할머니랑 통화하고 싶다." "할머니랑? 전화 없는데." "............."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녀석입니다. 점심까지 먹고 학교에 다시 데려주고 집으로 돌아와 시어머님이 지내고 있는 요양원과 가까이 있어 카카오톡으로 연락해 보았습니다. 잠시 시간을 낼 수 있다는 말에 당장 아들에게 달려갔습니다. 사실 아들은 아직도.. 2013. 11. 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