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울렁증1 TV에 나온 내 모습, 왜 내 목소리가 아니지? TV에 나온 내 모습, 왜 내 목소리가 아니지? 얼마 전, KBS 창원방송국에서 블로그 취재차 우리 집을 다녀갔습니다. 10분도 안되는 방송 분량을 찍기 위해 1시간 가량을 달려와 저녁 7시 30분부터 12시가 다 되어 돌아갔으니 3시간을 넘게 카메라가 나를 따라 다녔습니다. 요리하는 모습도 찍고, 간간이 인터뷰도 하고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지경이었습니다. 그리고 일때문에 본 방송은 보질 못하고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다시보기를 클릭해 보게 되었습니다. TV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도 내 모습조차 나 같지가 않아 괜히 낯설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늘 남을 보고 평가만 해 왔지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지는 않고 살아간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나의 일상을 그대로 올렸건만 그저 바라보는 것조차 부끄.. 2011. 5. 1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