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위에 부담이 적은1 위에 부담이 적은 고3 아들을 위한 도토리묵밥 위에 부담이 적은 고3 아들을 위한 도토리묵밥 이제 수능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새벽같이 일어나 아침밥을 먹고 학교에 가서 늦은 밤 돌아오는 힘겨운 고2 아들입니다. 일주일 내내 공부에 찌들리고, 겨우 휴일이면 10시까지 늦잠을 즐깁니다. 그것도 한 달에 두 번만... 옆에서 지켜보면서 엄마로서 아무것도 해 줄게 없습니다. 자전거가 펑크가 나면 학교까지 태워주는 일, 아침마다 쥬스 갈아서 한 잔 먹이고 충실하게 밥 차려주고, 홍삼과 견과류 하나를 챙겨 가방에 넣어주고, 저녁에 돌아오면 기다렸다가 수제요거트에 꿀과 과일을 넣어 한 컵 먹이고 나면 나의 일과는 끝이 납니다. "이것도 먹어 봐!" "골고루 먹어야지." 아침 밥상에서 얼굴 마주하는 게 전부입니다. 시험을 쳐도 '잘 쳤어?' 물어보는 한 마디... 2013. 8. 1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