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유년시절1 겨울 이야기(4)-난로위의 양은 도시락 겨울 이야기(4) 난로위의 양은 도시락 -글:저녁노을- 바깥기온과 실내온도가 차이가 나니 유리창에는 하얀 성애가 앞을 가리는 추운 겨울입니다. 어느 날, 점심시간이 되어 '오늘은 또 뭘 먹지!'하고 함께 나가자고 하니 옆에 앉은 여직원 "저 오늘 당번이라 도시락 싸 왔어요" "아이쿠! 부지런도 하여라!" "아뇨. 찬밥이 남을 것 같아 그냥 있는 반찬하고 싸 왔어요" "우와. 보온도시락이네? 밥 따뜻해?" "네. 따끈따끈해요" "세상 참 좋아졌다. 그래 맛있게 먹어"하면서 식당으로 향하였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이면 사무실 실내온도 20도가 넘게 훈훈하게 합니다. 요즘, 온풍기를 비롯한 각종 난방기구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해주지만, 난로처럼 훈훈하고 정감 가는 느낌이 들지 않는 것은 도시락을 올려놓지 못.. 2007. 10. 3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