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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3

길에 떨어진 현금 가방, 주인 찾아준 양심가 길에 떨어진 현금 가방, 주인 찾아준 양심가 여행은 사람의 마음을 여유롭게 합니다. 여행은 직장동료의 새로움을 다른 면을 발견하게 합니다. 2박 3일간의 제주도 워크숍이 있어 직원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떠날 때는 4시간가량 걸리는 배를 타고 돌아올 때는 비행기를 이용했습니다. 숙소에서 잠을 자면서 민낯도 보고 속에 있는 말도 하게 되어 서로 오해도 풀게 됩니다.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마음은 달콤 귤 무인 판매대를 보고 흐뭇했는데, 제주 사람들이 착하니 관광객도 착한 것일까? 평소 말도 없는 30대 후반, 젊은 남자 선생님이 총무인데 짐을 챙기고 정신없던 차에 가지고 있던 돈 가방을 어디다 두었는지 좀처럼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한참을 찾아도 없어 낙심하고 있을 때 학교에서 전화가 걸려옵니다. .. 2013. 11. 15.
비트 돌나물 물김치로 분홍빛 곱게 물든 칼국수! 비트 돌나물 물김치로 분홍빛 곱게 물든 칼국수! 휴일, 고3인 아들 녀석도 학교에 가고 남편은 동창회 한다고 나가버리고 혼자 집에 있게 되었습니다. '뭘 먹지?' 그냥 넘길까 하다가 샤브샤브 해 먹고 삶아 둔 칼국수가 생각나 돌나물 비트 물김치에 말아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맛있는 칼국수가 되었습니다. ★ 비트 돌나물 물김치 ▶ 재료 : 비트 1개, 돌나물 300g, 무 1/4개, 풋고추 2개, 붉은 고추 1개, 마늘 약간 찹쌀 물풀, 굵은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냄비에 물 6컵 정도를 붓고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만들어준다. ㉡ 건더기는 건져내고 밀가루 3~4숟가락을 물에 풀어 식혀둔다. ㉢ 무는 납작하게 썰어 굵은 소금으로 간을 해 씻어 물기를 빼둔다. ㉣비트도 납작하게 썰어두고, 고추도 먹기.. 2013. 5. 7.
폐식용유로 이제 가짜 경유까지? 폐식용유로 이제 가짜 경유까지? 며칠 전, 아침 출근은 늘 허겁지겁 뛰어가며 시작을 합니다. 그런데 급식소 앞에서 웅성웅성 많은 사람들이 모여 수군거리고 있었습니다. “왜 그래요? 무슨일 있어요?” “폐식용유를 누가 들고 가 버렸나 봅니다.” “왜요?” “글세요. 그건 도둑놈 마음이지요.” “그런가?” 가만히 어른들이 나누는 말씀을 들어보니 아마 유사경유를 만들기 위해 훔쳐간 모양이라고 하였습니다. 최근 많이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기름값으로 인해 살아가기 힘들다 아우성이 여기 저기서 터져 나오고 통닭 가게의 폐식용유가 남아나질 않고, 이 폐식용유가 이른바 유사경유의 원료로 사용되면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는 말을 듣긴 했었는데 그 손길이 학교에 까지 뻗어 올 줄 그 누가 알았겠습니까. 이같은 품귀.. 2008.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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