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꽁초 때문에 일어난 황당한 일



며칠 전, 병원 치료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길이었습니다.
한낮이라 날씨가 그닥 춥지가 않아 공기 순환도 시킬 겸 자동차 문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솔솔 담배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냄새의 근원을 찾아 이러 저리 살펴보니 다른 차선 앞차에서 남자분이 차 문을 내리고 담배를 피우고 있었던 것.
신호를 기다리며 카메라를 꺼내 줌으로 당겨 사진 한 컷을 찍었습니다.

  


 


고개 하나를 넘어 집 가까이 다 와가는데 앞에 차 두 대가 빵빵거리고 이리 갔다 저리 갔다 이상해 보였습니다.

그러더니 결국 가장자리에 세운 차 두 대가 나란히 서 있고 남자 둘이서 삿대질을 해 가며 싸우고 있었습니다.
"야! 나도 담배 피우지만 너처럼은 안 한다."
"뭐라?"
"담배꽁초를 남의 차에 던지는 사람이 어딨노?"
"내가 일부러 그랬나?"
"이게 그래도 뭘 잘했다고."
"미안하다고 했다 아이가?"
"그게 미안한 사람의 자세가!"
지나가던 사람이 말리고 꽁초를 던진 사람은 자리를 떠났습니다.

"아저씨! 왜 그러세요?"
"아니, 꽁초를 던졌는데 내 차에 날아왔어요."
그런데, 그 아저씨 잘못했다고 했으면 될 텐데
"우이씨! 알고 그랬나?" 하면서 잘못을 인정하지 않더란 것.
'추운데 창문을 왜 열었냐?'는 식이었다고 합니다.

무엇이든 잘못되었을 경우 그 사실을 인정하고 죄송하다고 한마디만 하면 될걸
참 잘 안 되나 봅니다.
"다행히 조수석에 아무도 안 탔으니 다행이지."
그리고 불도 꺼진 상태였기에 다행이었지 꺼지지 않았다면 정말 상상해 하기 싫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던지는 담배꽁초 하나가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담배 피우시는 분들의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세상엔 별난 일이 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재수 없는 날이라고 하기엔 너무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공중도덕만은 지켜줬으면 하는 맘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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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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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주먹 휘두르고는 왜 그 자리에 있었냐라고 얘기 하는 것이랑 뭐가 다를까요?
    어이없는 상황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012.01.31 22:28 [ ADDR : EDIT/ DEL : REPLY ]
  3. 길에서 담배 피는 사람들..
    매너 좀 지켰으면 좋겠어요.. ㅜ

    2012.01.31 2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말 어이가 없어요
    우리나라 담배예절은 꼭 바뀔필요가 있는듯합니다ㅜ

    2012.01.31 22: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그러게요,, 매너 있는 세상이 와야 합니다. ㅎ

    2012.01.31 23: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말 흡연자들의 매너가 필요한데요 ㅠ

    잘보고 갑니다 좋은 밤 되세요

    2012.02.01 00: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머.. 그런 아저씨가 다 있데요. 어이상실이네요....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꿈 꾸세요^^

    2012.02.01 00: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빠리불어

    오호 이런 일이..
    조심해야겠네여..

    행복한 수요일, 노을님~~ ^^*

    2012.02.01 03:06 [ ADDR : EDIT/ DEL : REPLY ]
  9. 담배는 건강에도 않좋은데 끊었으면 좋겠습니다.
    운전중에 담배를 피우는 것도 않했으면 좋겠어요.

    2012.02.01 04: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어느한여름아파트베란다 방충망열어두고 환기...타는냄새가나서 여기저기살펴보구 우리집에는 아무이상무....뒷날 세탁할려고 베란다나가보니 걸레에 불이 붙은 흔적이..허걱!!그 탄 냄새는여기서...윗층 어디서 담배잿가루나 꽁초가 날려 걸레에 붙은걸로의심...관리사무소에들고가니 꽁초..백날방송해봐야 통제불가능하다고..담배피시는분 조심해서 피시와요...정말큰일납니다....

    2012.02.01 12:21 [ ADDR : EDIT/ DEL : REPLY ]
  11. 차를 몰다 갑자기 앞차에서 담배꽁초를 던져 창문에 떨어진 경우도 있었죠...
    차 밖으로 꽁초 던지는 사람들 이해가 안됩니다..ㅜㅜ....
    잘 보고 갑니다....행복한 2월 되세요...*^*

    2012.02.01 22:04 [ ADDR : EDIT/ DEL : REPLY ]
  12. 차에 재털이가 있지 않나요?
    완전 비양심인 사람이네요.

    2012.02.03 11: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Very interesting and informative blog. Hope we get some updates

    2012.02.22 10:01 [ ADDR : EDIT/ DEL : REPLY ]
  14. 더욱 한심한것은 전철안이나 버스안에서 전화하는 사람들 옆에 누구도 의식안하는 민족입니다. 우리 교육의 문제입니다.제발 교육적으로 가르켜주세요.우리세대는 그렇더라도 다음세대는 좀지키도록

    2012.03.27 08:33 [ ADDR : EDIT/ DEL : REPLY ]
  15. 잘 못을 아는넘이 꽁초를 버리겠나 인간 쓰레기니 버리지

    2012.03.27 10:21 [ ADDR : EDIT/ DEL : REPLY ]
  16. 영화, 달콤한 인생이 생각나네요. "잘못했습니다" 한마디면 될것을 끝끝내 사과안하고 우기다가 콩가루되버렸죠.ㅋㅋㅋ 저런 상황이면 "아,정말 죄송합니다. 다친데는없으신가요, 차량에 담배불롯 상한데는 없나요, 세차비라도 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는것과, "아 씨발, 살다보면 그럴수도 있는거지 내가 일부러그랬나" 이런것과는 하늘과 땅차이죠. 전자는 사과로서 끝날수도 있지만, 후자는 폭력및 살인을 유발합니다. 하여간 개주딩이가 문젭니다

    2012.03.27 12:08 [ ADDR : EDIT/ DEL : REPLY ]
  17. 우리 한국인은 왜 이리 미개한 겁니까? 남에 대한 배려도 없고 수치를 모릅니다.

    2012.03.27 12:28 [ ADDR : EDIT/ DEL : REPLY ]
  18. 김명희

    너 카파라치세요 사진은 왜 쳐찍냐

    2012.03.27 22:24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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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 미 있 는 사 이 트 추 천 합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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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 에들면 연락 처를 바로 알수 있는 사이 트 에요..
    ㅋ ㅋ ㅋ 참 좋은 세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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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27 23:12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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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28 00:13 [ ADDR : EDIT/ DEL : REPLY ]
  21. 요즘세상은 말이필요없읍니다 또같이해주면 됩니다

    2012.05.13 17:47 [ ADDR : EDIT/ DEL : REPLY ]


부부, 달라도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



서른셋, 서른넷, 노처녀 노총각이 맞선을 본지 한 달 만에 결혼을 하였습니다.
'어지간히 급했나 보네.'
'노처녀 딱지 떼주는 사람이 대체 누구야?'
'헌신짝도 짝이 있다더니.'
말도 많았던 인연이었던 것입니다.

다른 사람보다 늦게 출발했기에 고소한 참기름 냄새 울 너머로 풍기며 딸 아들 연년생을 낳은 백십점 부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서른을 넘게 각자 다른 환경에서 생활해 왔기에 많은 일이 꼬이기만 했습니다.
밥을 먹는 식성에서도
TV를 보는 채널에서도
운전을 할 때에도
쇼핑을 할 때에도
같은 물체를 바라보면서도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어제저녁에는 퇴근하자마자 바로 뒤따라 들어오는 남편에게
"저녁 무것나?"
".................."
"밥 먹었냐고?"
"말 좀 이뿌게 해 봐라. 밥 무것나 짜식아!"
"여태 밥도 못 먹고 왔나? 짜식아!"
한 살 밖에 차이 나지 않아서 그런지 친구처럼 대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러자 남편은 불만을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이럴 땐 얼른 꼬리 내리는 게 상책입니다.
"알았어~~~~~~~~~~~~~~~~~~~~~~요."

사람은 아주 작은 일에서 마음 상하곤 하는가 봅니다.

닮은듯 하면서도 많이 다른 부부, 달라도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




1. 너무 다른 식성?



고등어를 사도 한 마리는 찌개로, 한 마리는 구이용으로 사 옵니다.
남편은 지져 먹는 걸 좋아하고
아내는 구워 먹는 걸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김치찌개를 해도 남편은 돼지고기를 아내는 참치를 넣은 걸 더 좋아합니다.




2. TV 채널 싸움?

침대에 나란히 누워 채널 싸움을 합니다.
남편은 시사, 정치 프로그램
아내는 드라마를 보고 싶어합니다.

먼저 들어와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늦게 들어온 남편 채널을 돌려버립니다.
"뭐 저런 질질 짜는 것 보고 있어?"
"사는 게 다 그렇지 뭐. 울고 웃고.."
"그래도 저런것 말고 세상 돌아가는 것이나 봐!"
"여보! 아내가 보고 있는 TV 채널 돌리는 사람 이혼 감이래?"
"언넘이 그런 소리 하더노?"
벌써, TV에서는 뉴스가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에잇! 내가 참아야지'
늘 지고 마는 내가 됩니다.



3. 운전할 때

남자와 여자는 기계를 다룰 때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남편은 차를 관리하며 운전하는 편이고,
아내는 끌고 다닐 줄만 알고 지냅니다.

남편은 기름에 불이 들어올 때까지 몰고 다니고,
아내는 미리미리 넣어야 편안합니다.

남편은 신호를 읽고 천천히 움직입니다.
아내는 앞 차의 흐름을 따라 움직이게 됩니다.

앞차와의 거리가 있자 뒤에서 달려오던 차들이 쌩쌩 추월하며 지나갑니다.
"아니, 얼른 당겨서면 될 텐데 왜 이렇게 느리게 가?"
"빨리 가 봤자 신호 걸리잖아!"
"그래도 차량 흐름은 타야지."
"천천히 가서 신호 맞춰가면 되는데 서두를 것 없잖아!"
".................."
맞는 말이지만, 남편과 참 많이 다름을 알게 됩니다.

 



4. 쇼핑할 때

며칠 전, 가을옷이나 한 벌 사기 위해 시내에 나갔습니다.
남편은 혼자서도 옷을 잘 사 입고 다녀도, 아내의 옷을 산다면 꼭 따라나섭니다.
"이거 좋네. 한 번 입어 봐!"
척척 골라주며 탈의실로 밀어 넣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가격표부터 먼저 보게 됩니다.
"이건 디자인이 맘에 안 들어."
꼼꼼하게 따져가며 좋아하는 스타일을 찾습니다.

가격이 우선이냐?
디자인이 우선이냐?
둘 다 따져가며 사야 후회가 없는 법입니다.

남편은 가격은 뒷전입니다.
'물건을 모르면 가격을 많이 주면 된다.'는 말처럼 비싼 게 좋은 것처럼 말을 합니다.
여자들은 어디 그런가요?
쇼핑을 나가면 아이들 옷이나 남편 옷부터 먼저 보게 되는 게 아내의 마음이니 말입니다.

겨우 한 벌 사서 밖으로 나와 아이 둘을 위해 신발가게로 향합니다.
신발 가게에서 남편은
"무슨 신발값이 이렇게 비싸냐?"
아내의 옷을 살 때는 가격에 신경 안 쓰면서 아이들 물건 살 때에는 가격을 따지는 것 보니
달라도 참 많이 다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내는 남편과 아이들 물건 살 때에는 가격을 따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국, 저의 손에는 아이 둘 운동화가 들려 있었습니다.
가격은 훨씬 비싸게 주고 샀지만 그 무게는 가볍기만 한 고슴도치 엄마였습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 부부싸움은 일어나지 않는데
그게 말처럼 참 쉽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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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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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살아가면서 너무 다른것을 많이 느끼곤 하죠...^^
    그래도 여러가지 경험을 다양하게 하게 되어서 좋기도 하구요..ㅋㅋ

    행복한 하루되세요~

    2011.10.21 12: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시간이가니맞춰지게되더라고요ㅡ23년차되니눔만봐도.
    전눈만봐도알겠는데 울랑구는 말해도모르긴하더라고요ㅡ,이건남녀차이인듯

    2011.10.21 13: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ㅋㅋ너무 재밌고 유쾌하게 보고 갑니다.
    어느 부부나 같은가봐요.
    하긴 부부의 성격과 식성이 다 같을순 없지요.
    ㅋㅋ저희도 신랑은 감자, 전 고구마를 좋아하니까요ㅋㅋ

    2011.10.21 13: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희 부부와도 다르지 않은 모습이네요ㅎ.
    남편이랑 의견차이나는 것이 운전, 쇼핑 뿐만아니라 참 많은 곳에서 다르죠.
    처음에는 이런 다른 점들때문에 토라지기도 하는데 살다보니 이젠 토라지지도 않게 되더라고요.

    2011.10.21 13: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쌀점방

    우리부분...아무거나 다 잘 먹습니다.ㅎ

    2011.10.21 14:08 [ ADDR : EDIT/ DEL : REPLY ]
  7.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서로 다른 별나라에서 왔으니
    행동이 다르고 말이 안 통하는건
    당연한 일이겠지요...ㅎㅎ

    비오는 금요일입니다.
    행복한 주말 맞이하세요~노을님~~

    2011.10.21 14: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그래도 재미 있네요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즐거운 하루 되세요 ^^

    2011.10.21 15: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2011.10.21 15: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내별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서 살아 가는 것.
    쉽지 않지요~
    비너스 여자와 화성 남자의 만남...
    쉽지 않아요....^^

    2011.10.21 17:19 [ ADDR : EDIT/ DEL : REPLY ]
  11. 노을님께서 많이 양보하시고 배려해주시는 것 같아요.^^
    서로의 다른점을 맞물려 다독이며 살아가는게 부부지요.
    두분의 행복한 모습, 저도 닮고 싶습니다.

    2011.10.21 17: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희는 정말 징글~맞게도 다릅니다.
    요즘은 그냥 인정하고 산답니다.~~^^

    2011.10.21 18:32 [ ADDR : EDIT/ DEL : REPLY ]
  13. 심하게 다르죠....ㅠ.ㅠ
    그래서 답답할때도 많아요^^;;

    2011.10.21 19: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모든 부부가 그런듯 해요...........^^
    예쁜주말 보내세요~~~~~*^^*

    2011.10.21 22: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쇼핑할때,,,ㅎㅎ
    특히 그런거 가튼데요?ㅎ

    2011.10.21 23: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알콩달콩 재밌게 지내시는듯 해요.
    다르지요. 달라서 같이 사는건가 싶을정도로..
    그래도 이젠 왠만해서 거의 넘어갑니다. 좋은 주말 보내셔요.

    2011.10.22 04: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하루

    저희부부도 신랑은 저한테 다~맞추고 산다고 큰소리 뻥뻥치고, 또 저는 저대로 제가 다 이해하고 넘어간다고 하고 ㅎㅎㅎ
    그렇게 서로 맞추면서 살아가는 것이 부부인 것 같아요^^

    2011.10.22 04:28 [ ADDR : EDIT/ DEL : REPLY ]
  18. 우리집은 식사준비도 세가지를 따로 준비하는 경우가 태반이어요. ㅎㅎㅎ

    2011.10.22 07: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에고 여긴 꼭 우리집을 보는 듯합니다.
    정말 다른 식성과 취미이니..ㅋㅋ

    2011.10.22 10: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좋은 정보네요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즐거운 하루 되세요 ^^

    2011.10.22 11: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부부끼리 참 다를때도 많은 것 같아요,,,

    2011.10.22 13: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방학이지만 보충수업 때문에 학교가는 딸아이는 아침부터 바쁜 일상이 시작됩니다.
"딸 일어나! 학교 가야지."
"엄마 1분만! 어제 늦게 잤단 말이야."
"1분 지났어. 일어나 이젠 안 깨운다. 알아서 해!"
시간이 촉박해서야 일어나 머리를 감고 옷을 입는 녀석입니다.
아침밥도 먹고 가지 않으면 더 추울 것 같아 드라이하고 옷 입는 녀석에게 이것 저것 김에 싸서 먹여줍니다. 몇 개 받아 먹고는 5분도 안 걸리는 학교를 향해 뜀박질을 합니다.

또 자고 있는 아들 녀석 깨워 학원을 보내기 위해 아침 상을 또 차립니다.
어제 아침은 바삐 학교에 갈 일이 생겨 나서야 하기에 가스불을 켰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불이 잘 붙지 않습니다. 그 모습을 본 남편이
"당신! 바보 아냐?"
"왜?"
"켜고 오른쪽으로 돌려야 안 꺼지지."
"아니, 접촉이 되어 불이 들어와야 오른쪽으로 돌리지."
"이렇게 해 봐! 그게 그렇게 안되나?"
"몰라."
뽀르퉁하게 화를 내며 출근을 해 버렸습니다.

이렇게 부부는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도 서로에게 서운함을 주는 것 같습니다.
잘 설명해 주면 될 것을 기계치인 아내를 인정해 주지 않아  남편이 얄미울 때가 많습니다.

말은 쉽지만, 참 어려운 게 대화법인 것 같습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무슨 말이든 할 수 있는 사이가 되길 바라고, 남편은 아내와 아무 말을 안 해도 되는 사이가 되길 바란다는 말이 있습니다. 부부이기 전에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으면 부부의 대화는 시작부터 삐걱거리 일쑤입니다. 대화하는 이유가 다르고, 쓰는 언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선 남성과 여성은 대화의 목적부터가 다릅니다. 남자는 전달과 해결을 위해 대화를 한다고 합니다. 대신 여자는 가슴 속의 감정을 털어놓고, 공감을 받기 위해서 대화를 합니다. 그것이 크든 작든 일단 감정을 발설하고 나면 누군가 맞장구쳐주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개의 남편은 아내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기조차 힘들어합니다.  돌려 말하는 여자와 바로 말해버리는 남자의 차이도 자주 대화의 단절에 한몫하게 됩니다.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에서 원하는 것을 간접적으로 물어보듯 의견을 표출하는 아내와는 달리 목적지향적인 남편은 원하는 것을 직접적으로 표현해야 그 뜻을 알아듣는다고 합니다.



 ★ 당신은 어떤 스티일인가요?

1. 단정형 스타일
짧고 간겷하게 결론부터 말하고 말의 속도가 빠릅니다.

2. 열정형 스타일
말수가 많고 제스처가 풍부, 말의 속도가 빠르고 감성적입니다.
열정형 스타일의 사람은 많이 칭찬하는 것도 좋은 대화법이랍니다.

3. 온정형 스타일
타인의 부탁을 거절 못하고 서두가 길고 우유부단함.
온정형 스타일의 사람들에게는 인간적으로 접근합니다.


4. 냉정형 스타일
또박또박 말하고 딱딱하며 원칙을 중시 여긴다.
가능하면 상대방의 스타일에 맞게 이야기 합니다.

 

★ 누구나 공감하는 대화법


1. 대화의 차이, 스타일의 차이, 세대 차이를 인정하고 대화를 시작하라.

2. 내 입장이 아닌 상대방 중심에서 대화하라.

3. 무조건 사과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사과하라.

4. 어설픈 말과 엉뚱한 행동으로 웃겨라.




*대화할 때 가장 피해야 할 이야기는?

 

피해야 할 3비 -

①비교하지 말기,

②비난하지 말기, 사소한 비난 보다 칭찬을 먼저하라.

③ 비꼬지 말기


우리가 대화를 하면서 '틀리다.', '나쁘다'라고 생각하지 말고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대화방식에 대한 남여의 차이 5가지

1. 남자들은 사실과 정보를 나누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로 대화를 나눈다.
    하지만 여자는 개인적 관계를 위해 대화를 나눈다.

2. 남자들은 '질문'을 간섭이나 프라이버시 침해로 느끼고
    여자는 질문을 친밀감과 돌봄의 현상으로 본다.

3. 여성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아요?" "하면 여떨까요?" 라는 식으로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남성은 직접적으로 "~하자."  "~해줘요." 라고 이야기해야 알아듣는다.

4. 여자는 상대방과 이야기하면서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으러 하지만
   남자는 일단 혼자 생각해보고 해결책이 어느 정도 그려질지 이야기하고 싶어한다.

5. 여자는 여러 가지 말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지만,
   남자는 한 번에 여러 가지를 요구하면 짜증스러워한다.



대화하는 데 있어 '공감'은 가장 필수적인 요소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혼한 선배들은 "응. 그랬구나."라는 말을 하고 따라주면 가정생활은 만사가 형통한다고 조언을 해 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두 다 맞는 말은 아니겠지만 아내의 말에 귀 기울이고 공감한다는 것이 대화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가를 말해주는 예인 것 같습니다.

항상 상대에게서 장점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내 습관을 먼저 바꾸고 상대를 칭찬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말은 때로는 독이 되지만 약이 되기도 합니다.

서로 힘이 되는 말을 많이 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부부 사이에 대화를 얼마나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혹시! 서로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지 않나요?
가까운 사이이기에 무시하고 쉽게 생각하지는 않으신가요?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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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전 단정형.
    말의 속도도 빠르고 깔끔하게~
    물론 편안한 자리에선 다르지만요.
    농담, 장난, 무쟈게 좋아하거든요.

    2011.01.22 10:06 [ ADDR : EDIT/ DEL : REPLY ]
  3. 까시

    공감이 중요하지요...
    남녀차이 영원한 숙제입니다...

    2011.01.22 10:56 [ ADDR : EDIT/ DEL : REPLY ]
  4. 눈을보고이야기하면 왠지진실되보이고..
    주말잘보내세요,

    2011.01.22 11: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그런데....
    사실은....

    남자들도 실수 많이해요.. ㅎㅎㅎㅎ

    대화 방식은.. 여자사람의 언어는 조금 어렵더라고요.
    지금도 어려워요. ^^;;

    2011.01.22 11: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전;;;아직도 아내가 가끔 무슨 말을 하는 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연애~결혼생활까지 합치면 10년이 넘는데;;;
    어제는 뜬금없이; 아내는 항상 질문을 하는 것이고, 남편은 항상 답을 찾는 것이야! 라면서;;
    음...힘드네요;;;ㅠㅠ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2011.01.22 11:46 [ ADDR : EDIT/ DEL : REPLY ]
  7. 아~ 다르고 어! 다르단 말이 딱 떠오르네요~
    남녀간에 다른 대화방식 때문에 다투는 경우도 많죠 ^^
    누구나 공감하는 대화 법 잘 숙지하고
    열심히 노력해야 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2011.01.22 12: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헛...전 열정형 대화방식이네요. ㅋㅋ
    말이라는 것의 중요성을 항상 느끼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수도 참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2011.01.22 12: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는 집에서 별루 대화가 없는 편입니다
    항상 우리 아내가 먼저 말을 걸고 말을 많이 하죠
    ㅋㅋㅋㅋ 그래서 저희 아내는 불만이죠...말좀 하라고
    잘보고가고 갑니다^^

    2011.01.22 13: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저는 열정형이기도 하면서
    온정형 스타일이네요 ㅎㅎ;

    그리고 대화는 다른사람의 공감이 정말 필요하더라구요 ^^;;

    2011.01.22 13: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멋진 팁인데요. 꼭 활용하도록 할게요. 멋진 주말 잘 보내세요.

    2011.01.22 15: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항상 상처주는 말이 아니지도 비꼬는 생각이 드는 말이 아닌지도 항상 생각해야 겠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1.01.22 18: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전 무슨형인지 생각해봤는데~ 잘 모르겠어요 ㅎㅎㅎ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2011.01.22 19:01 [ ADDR : EDIT/ DEL : REPLY ]
  14. 좋은 대화법..
    잘 보고 발 배우고 갑니다
    부부간의 따뜻한 대화가
    가정의 행복을 말해주지요?
    더 노력해야 겠습니다

    2011.01.22 20:36 [ ADDR : EDIT/ DEL : REPLY ]
  15. 소리새

    배려가 제일 중요하지요,
    3비...
    공감해요

    2011.01.22 21:15 [ ADDR : EDIT/ DEL : REPLY ]
  16. 아 전 말 돌려서 못함 걍 직통 으로 후다닥 ㅎㅎ
    뜸 들이다간 제가 숨너머 감ㅎㅎ^

    2011.01.23 00: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정말 남자와 여자는 대화방식이나
    말투, 생각이 정말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즐거운 주말되세요.

    2011.01.23 00: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JJ

    전 단정형 아님 냉정형. 상황이나 상대에 따라 바뀌는 것 같네요.

    2011.01.23 05:51 [ ADDR : EDIT/ DEL : REPLY ]
  19. 익숙이라는게 참 무서운것 같습니다.
    부부라해도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익숙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 서로를 배려하기 위한 노력..
    이를아는 저부터도 참 힘이 듭니다.ㅜㅜ
    안그려려고 해도, 그렇게 되고, 또 싸우고.. 에고고
    잘 배웠습니다.
    저는 열정형 냉정형이 썪인것 같습니다. ㅎㅎ

    2011.01.23 07: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비단 부부 뿐만 아니라 남녀사이의 많은 대화가 저 방식을 따라가는듯 해요.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

    2011.01.24 15:20 [ ADDR : EDIT/ DEL : REPLY ]
  21. 많이배우고갑니다 감사합니다

    2014.06.25 15:46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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