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택배주문 했더니 이럴 수가?




명절 때 집에 온 딸아이,
갑자기 떠나는 바람에 제대로 챙겨주지 못하고 떠나보내야만 했습니다.
"내일 간다고 해 놓고 왜 그래?"
"그냥 고모 차 타고 가서 가려고."
차가 밀릴까 봐 일찍 나서야겠다며 말입니다.

보내고 나니 동서네 친정 엄마가 보내온 딸기도,
명절에 샀던 과일도 하나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아쉬운 마음만 가득했습니다.

늘 카카오톡으로 하루의 일상을 가까이 있듯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런데 딸아이가
"엄마! 딸기가 너무 비싸서 못 사 먹겠어."
"아직 비쌀 때지. 집에 있는데 가져가지도 않고..."
"그럼 부쳐줘!"
"딸기를 어떻게 부쳐? 그냥 사 먹어."
"..............."

집에와 남편에게 이야기했더니 농사짓는 친구에게 부탁해 본다고 합니다.
그런데 친구는 딸기는 부치기 좀 곤란하다는 말을 해 가까이 있는 00 영농조합에서
카톡으로 주문해서 보내면 된다며 4kg 38,000원을 입금하라고 했습니다.
500g 플라스틱 통으로 8개였다고 합니다.






▶ 크기비교(소, 대)


며칠 전, 집으로 온 딸아이 가방에는 딸기 2통이 들어있었습니다.
"딸! 이게 뭐야?"
"엄마가 보낸 딸기가 남아 가져왔어."
"나눠 먹지 뭐하러 가져와?"
"시험기간이라 먹을 여유도 없었고 또 친구들 집에 다 가버렸어."
그리고 딸기는 싱싱하지 않고 짓물러 믹스기로 갈아먹어야 할 것 같아 들고 왔다고 합니다.





▶ 양의 비교(딸기잼용 크기가 반 이상이었습니다.)






아무리 보이지 않는 인터넷 주문이지만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째, 싱싱한 것을 보내지 않았다.
동서네 친정에서 같은 시기, 하우스에서 바로 따서 보낸 딸기는 아직 냉장고에 싱싱하게 들어있습니다.

둘째, 상품가치도 없는 것을 섞어 넣었다.
잼용으로 사용하는 세끼 손가락보다 작은 크기의 딸기를 절반 이상 넣었습니다.






"여보! 이것 좀 봐! 너무한다 정말!"
"왜?"
"택배로 보냈으니 싱싱한 건 그렇다 치고, 보낸 딸기가 잼용이 절반 이상이야."
"장사도 이윤을 남아야지."

"그래도 전화해서 좀 따져 봐!"
"다시는 이용 안 하면 되지. 그냥 둬!"
".................."

우리나라 사람은 물건을 넣을 때 아래위 크기가 다르게 하는 눈속임, 옛말인 줄 알았습니다.
아무리 보지 않는다고 이떻게 이런 행동을 할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당하고 보니 참 안타깝기만 했습니다.

딸아이가 딸기를 가져오지만 않았더라면 전혀 몰랐을 것이니 말입니다.

장사 그만하려나 봅니다.!
에효효효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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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나비부인

    허걱...
    상도덕을 모르는 사람같아요.
    에효효효!~~~ㅎㅎㅎㅎ

    2014.02.22 05:46 [ ADDR : EDIT/ DEL : REPLY ]
  2. 어머.. 정말 너무하네요..
    이럼 안되는데 말이죠..ㅠㅠ

    2014.02.22 06: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사랑초

    생물택배라 그렇다고해도

    잼용이 더 많은건 너무했네요

    2014.02.22 06:21 [ ADDR : EDIT/ DEL : REPLY ]
  4. 소리새

    안타까운일이네요

    2014.02.22 06:47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직도 눈속임 장사하는 곳이 있군요.
    씁쓸하네요..

    2014.02.22 07:17 [ ADDR : EDIT/ DEL : REPLY ]
  6. 음식에 고운 양심도 포장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2014.02.22 07:28 [ ADDR : EDIT/ DEL : REPLY ]
  7. 비밀댓글입니다

    2014.02.22 08:11 [ ADDR : EDIT/ DEL : REPLY ]
  8. 이런 사람들..
    한번 장사로 그만둘 사람들이겠죠?..

    2014.02.22 08:23 [ ADDR : EDIT/ DEL : REPLY ]
  9. 다시는 이용 안하면 되겠지만 정말 황당하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14.02.22 09: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비밀댓글입니다

    2014.02.22 09:03 [ ADDR : EDIT/ DEL : REPLY ]
  11. 개코냐옹이

    진짜 양심불량입니다 .. ^^

    2014.02.22 10:33 [ ADDR : EDIT/ DEL : REPLY ]
  12. 그러게요~ 사진으로 봐도 좀 그렇네요~

    2014.02.22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즐거운 토요일입니다.
    주말은 언제나 특별한 계획이 없어도 들뜨네요.
    햇살도 좋아 놀러가기 놓은 주말이니 주말여행도 다녀오시고 활기찬 재충전 주말 되세요.

    2014.02.22 11: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장사하는 사람들은 다 사기꾼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저도 장사꾼에 속하지만요...)

    한철 장사라 더 그런가봐요..
    계절 과일은 최대한 눈으로 보고 사는게 좋을 것 같아요~

    2014.02.22 12: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양심도 없나보네요.
    장사는 신뢰로 하는건데 하루하고 만것도 아닌데
    저렇게 하면 안되지요..
    짜증 폭발입니다....

    2014.02.22 13: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저도 저번에 딸기 한팩을 샀는데 보이는 상단 부분은 큰 딸기가
    그리고 안보이는 하단에는 작은 딸기가 있더라구요~-.-;;;
    참~ 그리 장사하면 안되는데...
    다 잊고 즐거운 주말되시기를 바랍니다!!^^

    2014.02.22 14: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예전에도 보면 상점에서 사도 위에는 좋은 것 올려놓고
    아래는 시들시들한 것 다 채워놓던데 인터넷 주문은 더 하겠죠.
    이것도 평판과 관련있을 텐데 장사를 저리해도 될 지 모르겠에요. ㅠㅠ

    2014.02.23 03: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에구구 어쩌나요.
    직접 시장에 가서 고르는 수 밖에 없겠어요~

    2014.02.23 19: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맛 있는 식탁2014.02.10 05:33


로컬푸드로 만든 건강한 웰빙 식탁





20년을 넘게 매일 매일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글쓰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이버상이지만 이웃도 많이 생기고 나눔도 많은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블로그 이벤트에 당첨되어 웰빙 식품이 한 꾸러미 날아왔습니다.
받고 보니 노을이가 사는 곳과 인근에 있는 농장들이라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요즘은 맞벌이 부부가 많다 보니 인지도 있는 곳에서 인터넷 구매가 늘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갖가지 채소가 가득하게 들어있습니다.



오늘은 뭘 해 먹지?
주부라면 누구나 하게 되는 고민입니다.
 이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역 농민들이 판매하는 제철 꾸러미를 신청하는 것입니다. 제철 꾸러미는 지역 농민이 철 따라 생산한 농산물 등을 주마다 혹은 격주마다 시기를 정해 배달해주고, 계절에 맞게 정성껏 기른 농산물 10여 가지를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답니다. 생산자가 제철에 맞게 기른 농산물을 다양하게 구성해 보내주는 방식입니다.
진주 지역 '엄마 텃밭 꾸러미
'였던 것입니다.

▶ 완성된 식탁



▶ 택배로 온 큰 꾸러미(10~12가지 32,000원)
무항생제 계란 10알, 친환경 쌈채 200g, 케일 200g, 깻잎 150 g, 된장국 시래기 400g, 사포나리아알로애 2대(120g) 방울토마토 500g, 야채스프 재료(당근, 건표고버섯, 건무우청, 시래기, 우엉, 무) 대파 300g

생선과 육류만 사면 일주일은 거뜬하게 먹을 수 있는 양이었습니다.




1. 깻잎지

▶ 재료 : 깻잎 150g, 간장 5숟가락, 멸치 육수 5숟가락, 고춧가루 3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마늘 약간
양파 1개, 당근 약간

▶ 만드는 순서


㉠ 깻잎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둔다.
㉡ 양파, 당근은 곱게 채 썰어 양념장을 만들어 준다.
㉢ 2~3장 정도 겹겹이 쌓아가며 양념을 넣어주면 완성된다.






2. 고등어구이

▶ 재료 : 고등어 1마리, 식용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손질된 고등어는 프라이팬에 구워내면 완성된다.









3. 쇠고기 채소 무침

▶ 재료 : 쇠고기 100g, 잎채소 5가지, 당근 약간
             간장 3숟가락, 매실 엑기스 3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각종 채소는 곱게 채 썰어준다.
㉡ 쇠고기는 양념에 재워 프라이팬에 구워낸다.
㉢ 썰어둔 채소에 간장, 매실 엑기스, 식초를 넣어 버무려준다.
㉣ 익은 쇠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채소와 함께 담아낸다.

 





4. 시래기 된장국


▶ 재료 : 시래기 100g, 멸치 육수 2컵, 된장 1숟가락, 들깨가루 2숟가락, 대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내준다.
㉡ 된장에 무친 시래기를 넣어준다.
㉢ 들깨가루도 함께 넣어준다.


㉣ 마지막에 대파를 넣어 완성한다.








 

5. 참치 비빔밥


▶ 재료 : 밥 2공기, 참치캔 1개, 잎채소 5가지, 달걀 2개, 약고추장, 깨소금, 참기름,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각종 채소는 깨끗하게 씻어 먹기 좋게 채 썰어둔다.
㉡ 참치는 기름을 빼고 프라이팬에 볶아낸다.
㉢ 달걀도 구워둔다.


㉣ 밥, 각종 채소, 달걀, 약고추장을 차례로 올려 완성한다.







▶ 굴깍두기



▶ 파김치



▶ 방울토마토






▶ 완성된 식탁






▶ 고기를 올려 먹는 아들입니다.


"우와! 엄마! 맛있겠다."
"많이 먹어."
채소 먹이는 방법은 비빔밥이 최고입니다.
쓱쓱 비벼 맛있게 먹는 아들, 보기만 해도 행복합니다.

이제 얼마 있으면 엄마 품을 떠나는 아들과 함께한 만찬이었습니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로컬푸드(해당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그 지역에서 직접 소비하자는 목적으로 이뤄지는 일련의 활동) 꾸러미라 더 기분 좋았습니다.



오붓한 여인의 life story
http://blog.naver.com/jump21-
주말 점심, 아들과 함께 오붓하게 요리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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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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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아하~ 좋아요^^
    잘보고갑니다.^^

    2014.02.10 1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맛있는 식탁이네요..눈이많이 와서 나가지도못하고 오늘도방콕해야겠네요..건강한하루되세요

    2014.02.10 11: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로컬푸드로 건강하고 맛있는 만찬을 하셨네요.
    가족들이 맛있는 엄마손때문에 늘 행복할것 같습니다^^

    2014.02.10 11: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하고 즐건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2014.02.10 11: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로컬푸드라서 믿고 구입할 수 있겠어요^^
    건강한 식탁을 위해선 알아야 하겠구요.. 늘 행복하세요^^

    2014.02.10 12: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행복한식탁이네요..잘보고갑니다

    2014.02.10 12: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참 깔끔하고 맛있어 보입니다.
    웰빙이라 더욱 더 신선하네요.
    맛있게 보고 갑니다.
    행복이 가득한 하루 되십시요^^

    2014.02.10 13: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솜씨가 있으니 뚝딱입니다. ㅋㅋ
    저도 이렇게 꾸러미로 받아볼까 생각중예요.

    2014.02.10 13:53 [ ADDR : EDIT/ DEL : REPLY ]
  10. 먹음직스러운 한상 차림이 되었군요~
    꾸러미 이용하면 제철의 싱싱한 먹거리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어 정말 좋겠네요~^^

    2014.02.10 14: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프라이팬 밑바닥 선이 그어져서 그런지 고등어가 한층 더 맛있어 보이네요~

    2014.02.10 14: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는 언제 이렇게 푸짐한 상을 차려볼지 ㅎㅎ
    맛있게 잘 보고갑니당 ^^

    2014.02.10 16: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오늘도 정말 좋은 글 읽고 갑니다~
    많은 분들에게 유익한 정보네요
    좋은 시간 되세요~~^^

    2014.02.10 16: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우왕~~ 건강한 밥상이네요. :)

    2014.02.10 17: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로컬푸드는 직접 매장에서만 구매해야되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꾸러미로 보내주는군요.^^

    2014.02.10 1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완전 별미 식단인데요.
    건강해지는 느낌이 충만합니다..^^

    2014.02.10 2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이런 좋은 제도가 있었군요...
    역시 내고장에서 나는 싱싱한 농산물을 제철에 직접 구입해서 먹는 것이
    건강식이고 즐거움이 될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라면서..

    2014.02.10 2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제 주변에도 이렇게 신선한 채소를 주문해 먹더군요.
    뭘 먹을까 고민하지 않아도 되니 좋을것 같아요.^^

    2014.02.10 21:31 [ ADDR : EDIT/ DEL : REPLY ]
  19. 우와~ 좋은 선물 받으셨네요!! ㅎㅎ
    노을님 깻잎지 레서피 저도 따라해 봐야겠어요!
    맛나겠네요~~ ㅋㅋ

    2014.02.10 2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밥상에 따라서 건강이 달라질 듯하네요^^

    2014.02.11 02: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와 이렇게 요리를 해서 먹으니 더 좋은것 같습니다
    꾸러미라 이것 좋은데요^^

    2014.02.11 02: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수능 수험표는 할인쿠폰! 인터넷에서 사고판다고?





지난 8일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은 지난 3년간의 부담감을 털어내고 해방감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많은 기업들은 '수험표'를 제시한 수험생들에게 할인·무료 혜택을 쏟아내고 1년간 고생한 수험생을 위해 식음료, 레저, 화장품 업계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대부분의 할인 및 증정이벤트는 수험표 한 장만 들고 있으면 되니, 꼼꼼히 체크하면 수험생만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

요즘 수능시험 수험표`가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것은 수험표가 음식값이나 입장료, 공연 요금, 심지어는 성형수술 비용 등에서 만능 할인 쿠폰으로 가능하고 이들은 주로 사들인 수험표에 부착된 사진을 자신의 것으로 교체한 뒤 사용하는 방법으로 수험표 혜택을 주는 매장의 직원들이 꼼꼼히 수험표를 살피지 않는다는 점을 노린 것입니다.
가격은 적게는 5만 원부터 10만 원까지 다양하게 거래되고 있다고 합니다.








"엄마! 나 스테이크 먹고 싶어"
"저녁 먹으러 가자 응?"
"수능생 할인 많이 해 준단 말이야."
그간 고생했으니
수능 친 딸아이가 졸라 할 수 없이 따라나섰습니다.
 

 


남편은 교육을 갔고, 아이 둘과 함께 간 아웃백입니다.






정갈하니 손님맞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엄마! 난 18년 만에 처음이야."
"아들아! 엄마는 52년 만에 처음이야!"
"정말?"
"엄마가 왜 거짓말을 해?"
언제나 된장국이 좋은 노을이라 이런 곳에 갈 기회가 없었습니다.





친절한 알바생들이 맛있는 빵을 가져다줍니다.
딸아이가 주문을 하고 앉아서 기다리는 동안 무한 리필!
초코, 블루베리, 버터에 찍어 먹을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집에 갈 때는 싸 주기도 합니다.




치킨 샐러드




수프





키위 에이드
오렌지 에이드




 



 




삼만 원이 넘는 스테이크입니다.





 감자 치즈






스파게티






상큼한 무 오이지






칼질을 하는 딸아이입니다.






우리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알바생은
"수능 치렀어요?"

"네."
"수험표 가지고 오셨어요?"
딸아이는 호주머니에서 꺼내 보여주었습니다.
그냥 쓱 쳐다만 보고 가 버립니다.
잠시 후, 새우 양송이가 올라간 오지 토마토가 무료로 제공되었습니다.

*정확하게 확인할 길이 없으니 남의 수험표를 가지고 와도 그냥 넘어갈 것 같았습니다.




고구마에 치즈를 넣어 익혀 독특한 맛이 났습니다.








이것저것 시켜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어쩔 수 없는 한국 사람인가 봅니다.
김치 좀 달라고 했으니 말입니다.





깔끔하게 비우고 왔습니다.




커피 한 잔으로 니글거리는 맛을 달랬습니다.




수능생을 위한 할인내역입니다.







눈만 크게 뜨면 공짜가 많은 세상이네요.

아무리 그래도 수험표를 사고 판다는 건 좀 그렇지 않나요?
수능생들이 부당한 거래부터 배워버리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했습니다.

딸 덕분에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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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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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수험생에 대한보상이 엄한 현상으로 나타나네요.

    2012.11.15 1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고생한 수험생들에게 즐거운 나날이겠네요.
    그리 길지는 않겠지만 말이죠 ㅎㅎ

    2012.11.15 10: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하핫.. 수험표를 사고 판다니.. 별게 다 거래가 되네요..ㄷㄷ

    2012.11.15 10: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요즘 수능이 끝나서 이리저리 고객을 잡기위한 마케팅이 참 많은거 같아요^^

    2012.11.15 1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수험표를 사고 파는 사실이 안타깝네요~~!
    오랜만에 새로운 맛으로 아이들과 즐거운 데이트 잘 하셨네요~^^

    2012.11.15 12: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ㅋㅋㅋ
    갑자기 수능시험을 한번더 보고싶어지네요! ㅎ

    2012.11.15 12: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개인정보 노출을 걱정하며 수험표 팔지 말라는 뉴스가 나오더라고요.

    수고한 따님에게 박수보내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012.11.15 12:44 [ ADDR : EDIT/ DEL : REPLY ]
  9. 자신의 노력에 대한 보상을 얼마 안되는 돈으로 파는 것 같아 조금 씁쓸하네요.

    2012.11.15 12: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혜택 들이 정말 다양하군요 ^^

    2012.11.15 13:35 [ ADDR : EDIT/ DEL : REPLY ]
  11. 열심히 공부한 수험생들이 대학가기전 바짝 열심히 즐기라는 뜻으로 이렇게 많은 할인 이벤트가 진행되는 가 봅니다! ㅎㅎ 좋은 정보네요~

    2012.11.15 14:52 [ ADDR : EDIT/ DEL : REPLY ]
  12. 오오~ 수험표에 이런 부가기능(?)들이 있었군요.
    97년도 수험표도 되려나 모르겠네요ㅎㅎ
    좋은 시간 보내셔서 즐거웠을거 같아요~^^

    2012.11.15 15: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오랜만에 가지는 오붓한 저녁식사자리가 되었군요..
    근데 중요한 한사람이 빠져서...
    그리고 수능생을 위한 할인행사!
    어쨓든 기분좋은 행사 같군요..
    행복한 시간들 되시길 바랍니다..

    2012.11.15 17: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이런꼼수는 없어져야할텐데 ^^;
    그나저나 저도 아웃백가고싶네용 ㅜㅜ

    2012.11.15 17: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허헛.. 거참 별게 다 거래가 되고 있군요.. 부당거래부터 알려주는 사회라니..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2012.11.15 1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늘푸른나라

    이해는 되지만...

    세상이 ...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네요.

    2012.11.15 18:16 [ ADDR : EDIT/ DEL : REPLY ]
  17. 와~치즈든 고구마가 넘 맛나보이네요..^^
    수험생을 위한 할인이라 잘 챙겨보면 좋을 것 같으네요..^^

    2012.11.15 2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저희도 드마리스 갔는데 수능본 당사자 한명은 무료라고 해서 괜히 기분이 좋았어요.^^
    수능에 지친 아이들에게 문화생활 체험하도록 배려하는 것인가 봅니다.

    2012.11.15 2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별 거래가 다 있네요. 하지만 열심히 한 수험생들 이제 자유를 느끼고 싶을테죠^^
    맛있게 드시고 오셨네요^^

    2012.11.15 22: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수험생이였던 시절이...
    기억이 가물가물...
    새벽에 보면 큰일 나는..
    음식 사진을 봐버렸네요..흐규ㅠㅠ

    2012.11.16 00: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저도 얼마전에 다녀왔었네요.
    수험표가진 손님들이 많더라구요.

    2012.11.16 0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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