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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3

큰소리를 내고 다툰 것보다 기분 상한 남편의 문자 큰소리를 내고 다툰 것보다 기분 상한 남편의 문자 서른을 넘게 혼자 지내다 결혼이라는 인연으로 만나 20년 가까이 살고 있습니다. 남편의 눈에는 쉰을 넘겨도 물가에 내놓은 아이 같다고 말을 합니다. 사실, 결혼을 하면 남편이 리더를 하며 알아서 해 주었음 하는 바램은 있었습니다. 평소 꼼꼼하게 일 처리를 해서 그런지, 아내 역시 내 입의 혀처럼 해 줬음 하는 바램 또한 있는가 봅니다. 며칠 전, 고3인 딸아이의 당부로 학교에 입시설명회를 꼭 들으러 와야한다는 말이 있어 시간이 비는 남편이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혹시나 까먹고 있지 않나 싶어 문자를 넣었습니다. 나 : 여보, 내일 7시 아림이 학교에 가야해요. 시간 비워두시길.... 남편 : 알따 내일 저녁 7시라고 해야지 아니모 낼 19시라고 단디해 큰소.. 2012. 6. 24.
부부싸움 멈추게 한 직격탄 날린 아들의 한 마디! 부부싸움 멈추게 한 직격탄 날린 아들의 한 마디! 서른셋, 서른넷 노처녀 노총각이 맞선을 본 지 한 달 만에 결혼을 하였습니다. '어지간히 급했던가 보네.' '짚신도 짝이 있다더니.' '드디어 시집가네! 친구.' 말도 많고 탈도 많았습니다. 나야 막내라 차고 올라오는 사람도 없지만, 남편은 바로 밑에 동생이 애인이 있어 얼른 결혼해야 한다고 야단이었습니다. 우리가 2월에 결혼하고 삼촌은 4월에 결혼식을 올렸으니 말입니다. 처음 만났을 때, 정말 눈빛은 반짝반짝 빛이났고, 하얀 치아, 뭘 해도 척척 해 낼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 예견이 틀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너무 꼼꼼하고 완벽하다 보니 늘 잔소리를 듣고 지내야 하는 상황이 많이 벌어집니다. '당신, 아무리 바빠도 냉장고 정리 좀 하고 지내.' '속옷은.. 2012. 6. 16.
웃지 않을 수 없었던 남편의 재치 문자 웃지 않을 수 없었던 남편의 '재치 문자' 휴일, 곤히 잠든 시간에 갑자기 사이렌 소리가 울러 새벽을 깨웁니다. "무슨 소리야?" "아파트 전체가 다 울리는 것 같은데?" "에잇! 잠 다 깨 버렸네." 사이렌 소리는 잠잠해졌습니다. 다시 누워도 잠이 오지 않아 아들 방에 있던 노트북을 들고 와 전원을 켰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어? 컴퓨터 꺼져 있었어?" "응. 꺼져 있기에 금방 켰잖아!" "아들이 컴퓨터 끄지 말라고 스티커 붙여 놓았잖아!" "아니, 그건 어젯밤에 그런 거야." 동창회 전야제에 갔다가 늦게 들어 온 남편입니다. "새벽 3시에 들어와서 보니 붙어 있었는데 뭘." "아니라니까. 어제꺼야. 내가 다시 켰다고." "참나. 왜 자꾸 우겨?" "우기는 것 아냐." 아무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티격태.. 2011.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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