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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두2

추억 속으로 밀어 넣어 버린 파일 속 사진 한 장 추억 속으로 밀어 넣어 버린 파일 속 사진 한 장 파일을 정리하다 보니 추억의 사진 한 장을 발견하였습니다. 아마 여름에 작은 어머님이 돌아가셨을 때 산에서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 작두 아니야?" "요즘 보기 힘들지." 잘라놓은 소나무를 가져와 싹둑싹둑 시범을 보이는 남편입니다. 작두를 보니 아련한 추억 속으로 빠져듭니다. 아버지가 소 장수를 하다 보니 우리 집에는 5~6마리나 되는 소를 키웠습니다. 수확하고 난 뒤 짚단을 묶어두었다가 작두로 썰어 소죽을 끓이곤 했으니까요. 국민학교 4학년 때부터 "막내야! 와서 작두 좀 디뎌라!" "응. 엄마!" 신이 나서 다리를 들었다 올렸다 하면 엄마는 짚단을 밀어 넣곤 했습니다. "아이쿠! 우리 막내 잘한다." 그 말에 더 신이 나서 열심히 디뎠던 기.. 2012. 11. 1.
겨울이야기 -작두 겨울이야기:하나 -글/저녁노을- 우리의 고향은 꽁꽁 얼어 있었습니다. 우리의 고향은 쓸쓸하기만 하였습니다. 온 들판은 텅 비어 겨울잠을 자고 있었고, 우리를 맞이하는 느티나무조차 가지 끝을 하늘로 향한 채 외롭게 지키고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다행히, 날씨는 봄날 같아 쪽마루 안쪽까지 들어 온 햇살이 집안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있었습니다. 외롭게 혼자 살고 있는 시어머님! 오랜만에 보는 손자녀석들을 보고는 반가워 어쩔 줄 몰라 하십니다. "아이쿠! 우리 강세이 왔누?" 안아 보고, 엉덩이 두드리고, 볼에 뽀뽀를 하고 야단이 아니십니다. 저는 이리저리 청소를 하고 텃밭에서 얼었다 녹았다하며 잘 자란 시금치와 겨울초를 캐와 가지런히 가리고 시골집에서 기른 닭이 금방 낳은 계란으로 프라이 해 놓고, 어머님과 .. 2007.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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