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배려, 붉은 면장갑의 위험표시




다른 지역에는 눈이 와서 고립된다는 소식이 들리건만
제가 사는 동네는 좀처럼 눈구경하기 힘든 내륙입니다.

며칠 전, 출장을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
고개 하나만 넘으면 되기에 걸어서 집으로 향했습니다.

한 낮이라 그런지
바람은 조금 찼지만,
태양의 옷을 입고 걷는 기분은 정말 상쾌했습니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1시간을 걸어 출퇴근을 하고 있으니
걷는 게 재미있습니다.
나이들어갈수록 늘어가는 뱃살이 무서워 시작한 걸어서 출퇴근으로
무려 5kg 체중을 감량했으니 말입니다.






터벅터벅
이것저것
눈에 들어오는 것이 많습니다.

바닥을 보고 걷는데 앞에 빨간 장갑이 눈에 뜁니다.
'어? 이게 뭐지?'
아마 공사를 하고 제대로 마무리를 하지 않은 탓일까요?
'걸려 넘어지면 어떻하라고?'
'다시 공사를 할 건가?'
'그래도 위험표시는 해 두었네.'
혼자 이런저런 상상을 하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가만 생각하니 '작은 배려'였습니다.
혹시나 걸려 넘어질까 붉은 장갑으로 표시를 해 둔 게 아닌지....

마음을 바꿔먹으니 마음이 훈훈해졌습니다.

그래!
모든 건 생각하기 나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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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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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솔로미아

    ㅎㅎ훈훈한 글 잘 보고가요^^

    2014.02.11 13:58 [ ADDR : EDIT/ DEL : REPLY ]
  2. 잘 보고 갑니다
    시간이 참 빨리도 갑니다^^
    좋은 시간 되시고요

    2014.02.11 14: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걸어서 하는 출퇴근으로 체중감량까지~~건강을 위해서 성공하셨네요~ㅎㅎ

    2014.02.11 14: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하하하 맞아요 ^^ 모든건 생각하기 나름인듯 ~
    저도 출퇴근 걸어서 다닌적 있는데 살은 안빠졌어도 안쪄서 너무 좋더라구요

    2014.02.11 16: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그렇네요.
    다른 사람에게 주의하라는....
    흐뭇한 글이네요. ^^

    2014.02.11 16: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사랑초

    작은배려입니당ㅎㅎ

    2014.02.11 16:41 [ ADDR : EDIT/ DEL : REPLY ]
  7. ㅎㅎㅎ 정말 위험 표시를 해놓은것 같네요. :)

    2014.02.11 16: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오~ 말씀들어보니 작은배려인거 같네요^^
    정말 배려하는마음 늘 갖고있어야겠어요~
    덕분에 마음좋아지는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2014.02.11 16: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그럼요 모든것이마음먹기에달렸는데 간혹우리는 급한마음에 성질부터앞서게되죠
    좋은글잘보고갑니다

    2014.02.11 17: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붉은면장갑에 그런뜻이 담겨져있군요

    2014.02.11 17: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작은 일이지만 크게 울리네요..

    2014.02.11 18: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이런 작은 배려 참 바람직하죠~
    훈훈한 광경이네요^^

    2014.02.11 19: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배려라는 말이 정말 딱 맞는 장면이군요
    이러한 마음씀씀이 가지신 분은 복받으실 겁니다

    2014.02.11 20: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긍정적인 생각~ 좋습니다.^^

    2014.02.11 2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파이프가 부러진 모양인데..제거하기전에 걸려 넘어질까 빨간장갑으로 표시를...했나 보군요...
    하긴 좋게 생각하면 ^^
    맞습니다.

    2014.02.11 22: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정말 작은 배려인것 같은데요..왠지 훈훈해집니다 ㅎㅎㅎ

    2014.02.12 02: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비밀댓글입니다

    2014.02.12 09:33 [ ADDR : EDIT/ DEL : REPLY ]
  18. 모든 일을 좋게 생각하는 것은 현실 도피는 아닐까요, 약간 아리까리하네요 ㅎㅎ... 이런 문제로 가끔씩 고민이에요.

    2014.02.12 10:26 [ ADDR : EDIT/ DEL : REPLY ]



사소하지만 행복했던 누군가의 작은 배려




남부지방은 무더운 날씨의 연속입니다.
마른 장마로 한차례 소나기라도 쏟아지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고3인 아들 녀석 방학이지만 학교에 가고,
남편도 지리산으로 교육을 떠나고 없었습니다.

혼자, 뭘 할까 고민하다
가까운 뒷산을 올랐습니다.

아파트만 벗어나면 높지도 않은 선학산이 있다는 게 참 행복합니다.






  아름드리 숲길을 여유롭게 걷습니다.

울어대는 매미 소리를 들으며
쉬엄쉬엄 오르고 있을 때
내 눈에 들어온 신기한 물건 하나.


  
  
  
 

▲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린 부채



"어? 이게 언제부터 있었지?"
대롱대롱 나무에 매달린건 부채였습니다.


     




▲ 나란히 앉은 아주머니

"아주머니 이게 언제부터 있었어요?"
"응. 얼마 안 됐지."
"누가 갖다 놓았어요?"
"우리도 그건 모르지."
"정말 고마운 분이네요."
"그러게 말입니다."
이야기를 나무며 시원하게 바람도 일으키고 숲 속이라 모기 쫓는데 좋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이런 누군가의 작은 배려가 사람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 베개

또 하나, 플라스틱 페트병에 모래를 담아 베개로 대신하고 있었습니다.
하늘을 올려다보며 누워보니 참 편안했고 오수를 즐긴다면 세상 부러울 게 없을 것 같았습니다.








    




 




 





 

  ▲ 내려다본 우리 동네




땀을 흘리며 운동도 하고,
아름다운 자연도 만끽하고,
무엇보다 따뜻한 사람의 냄새를 맡을 수 있어
참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아주 사소하고 작은 배려가와 나눔이
사람의 마음을 흐뭇하게 만들어 주고 있었던 것입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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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누가 갖고가진 않겠지요?ㅎㅎ
    정말 보기좋습니다^^

    2013.08.04 08: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13.08.04 09:03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말 따뜻한 배려네요
    잘보고갑니다

    2013.08.04 09: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와 부채와 베개 정말 배려심이 넘치네요 ㅎ
    잘보고 갑니다

    2013.08.04 09: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말 작은 배려가 많은 분들께 기쁨을 주게 되네요

    2013.08.04 09: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나무도 우거지고 좋은 산책로도 있는 좋은 동네 사시네요.
    요즘 보면 한국 정말 생활환경이 참 좋아진 것 같아요.
    부채 놓고 가신 아름다운 배려님, 복 많이 받으세요~~ ^^

    2013.08.04 09: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송아지

    행복한 배려입니다.

    2013.08.04 10:08 [ ADDR : EDIT/ DEL : REPLY ]
  9. 그러네요.
    쉬면서 집어 드는 저 부채가
    참 고맙게 느껴질듯합니다.
    그러고 보니 산에 가본지가 까마득하군요
    봄에 다녀오고 못 갔으니.
    이제 요리책 작업도 마무리 되어가고 있고
    가을 바람 느껴지는 계절엔 자주 가봐야겠어요.
    건강하시지요?

    2013.08.04 1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훈훈한 모습입니다. 그래서 세상이 아름다운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013.08.04 12: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정말 미소가 절로 나오는 흐뭇한 장면입니다
    남을 위한 배려, 보시의 마음은 나와 남을 행복하게 해줍니다
    잘 보고 갑니다

    2013.08.04 12: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어디에서도 꼭 빛과 소금같은 분들은 계시는것같아요.
    부채의 시원함보다 더 상쾌한 것은 그런분들이 계시다는 것 아닐까요?

    2013.08.04 12: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마음이 따뜻하신 분들이 있어서 세상은 참 살맛나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2013.08.04 14: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누군지 모르지만 정말 소소한 배려네요~

    2013.08.04 15: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너무 아름다운 배려군요`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2013.08.04 18: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남을 위한 배려.. 정말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2013.08.04 2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좋은 경치에 좋은 인심까지. 금상첨화가 따로없군요.

    2013.08.04 2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ㅎㅎ 작은 배려가 많은 사람들을 미소짓게 하네요.^^

    2013.08.04 22:08 [ ADDR : EDIT/ DEL : REPLY ]
  19. 행복 바이러스네요~ㅎ

    2013.08.05 01: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작은 정성이 주변의 모든사람에게 행복감을 주는군요^^
    부채의 감사를 다시 한번 알게 됩니다^^

    2013.08.05 01: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사소하지만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것들.
    주변에 많은데 ...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용해야겠지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2013.08.05 0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오랜만의 외식, 식당에서 마음 불편했던 사연


아이들이 어릴 때에는 엄마의 손길 필요로 하여 바쁘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여고 2학년인 딸, 고 1인 아들
제법 자라고 학교에서 저녁급식까지 하니 밥 차려 줄 일도 없습니다.

휴일, 남편은 출장
녀석은 학교로 독서실로 나가 각자 할 일에 열중이라 혼자 집에 있게 됩니다.
'저녁도 혼자 먹어야 하나?'
무얼 먹을까 고민하고 있으니 남편에게 전화가 걸려옵니다.
"당신 뭐해?"
"그냥. 혼자 있지 뭐"
"우리 오랜만에 외식이나 할까?"
"정말?"
'오~~예!~~'
속으로는 기뻐 어쩔 줄 몰랐습니다.

평소에는 늘 집 밥을 고집하는 사람인데 무슨 일인가 했습니다.
"아이들은 어떻게 해?"
"전화해서 데리러 가기로 했어."
먼저 약속을 해 두고 마지막으로 제게 통보하는 것이었습니다.
"웬일이래?"
"응. 00 후배 가족이랑 함께 저녁이나 하려고."
평소 신세만 졌던 후배와 같이 한 약속이었습니다.

"얘들아! 뭘 먹지?"
"고기 먹으러 가요"
아들 친구 부모님이 운영하는 고깃집으로 갔습니다.
저녁 시간이 되어서 그런지 제법 많은 사람이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자리를 잡고 앉아 고기를 시켰습니다.
삼겹살과 양념 불고기를 시키고 불판에 올렸습니다.
그런데 삽겹살을 숯불위에 올렸는데 딸아이가 기겁을 합니다.
"엄마! 고기 위에 기름 떨어졌어."
올려놓은 삽겹살 위에 후드에서 떨어진 검은 기름 자국이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그러자 남편이
"사장님!~~~~~~~~~" 크게 부르자
딸아이는 테이블에 붙은 벨을 꾹 누릅니다.
달려온 종업원에게
"후드에서 기름이 떨어졌어요."
"죄송합니다. 고기 바꿔 드릴게요."
그런데 종업원이 고기를 가져가면서 삼겹살만 집게로 집어 가져가는 걸 본 남편이 한마디 합니다.
"와! 왜 이렇게 터프하냐? 밑에 그릇이라도 바쳐서 가져가야 하는 거 아냐?"
삽겹살 1조각 가져갔는데 2조각을 가져다줍니다.

잠시 후, 고기를 구우려고 하니 좀처럼 구워지지가 않습니다.
또 꾹!~ 벨을 눌러 숯불이 피어오르지 않는다고 하자
"오늘 전문가인 아저씨가 어디 가서 아르바이트가 하다 보니 그렇다고 이해 해 주세요."
배는 고프고 빨리 먹고 싶은 아이들은 불고기 불판에서 구운 걸 옮겨주었습니다.

배부르게 구워먹고 숯불을 빼고 그릇을 가져가면서 조심성 없게 후배의 바지에 쏟아버렸습니다.
"죄송해요."
"바지 엄청 비싼데요."
"세탁비 드릴까요?"
"아니, 괜찮습니다."
".............."
그냥 그렇게 웃고 넘어갔습니다.

요즘 맛도 맛이지만, 서비스가 좋지 않으면 다시 찾고 싶지 않은 곳이 되고 맙니다.
"아들! 친구한테 이야기해!"
"이렇게 장사하다가는 손님 다 떨어지겠다고."
"그래도 사람이 많은 걸 보니 맛은 괜찮은 것 같아"




★ 손님을 불편하게 느끼지 않도록 하려면
   ㉠ 깨끗한 환경이 되도록 항상 위생에 신경을 써야 한다.
   ㉡ 식탁에서 물건을 가져오고 가져 갈 때는 받침을 바쳐 옮겨간다.
   ㉢ 필요한 것이 없는지 테이블을 살펴본다.
   ㉣ 상냥한 미소로 손님을 맞이한다.
   ㉤ 종업원의 위생과 친절교육을 철저히 한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하루 몇 개의 식당이 생겨나고 또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조금만 신경 쓰고 진심을 담아 손님들은 스스로 찾아들 것이라 여겨집니다.

불편한 진실....없었으면 하는 맘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맛과 서비스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으면 하고 말입니다.

우리는 아주 작은 것에서 감동받기도 합니다.
사람과의 관계는 배려할수록 따뜻한 세상이 될 것이라 여기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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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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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모르는 곳이면 큰소리라도 칠텐데 아는사람 가게면 그러지도 못하고 난감할 때가 있죠~
    참.. 이런곳이라면 그냥 집에서 편하게 식사하는게 나았겠는데요?

    2011.11.10 09: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벼리

    맛도 맛이지ㅏㄴ 저는 서비스가 더 중요한거 같아요

    2011.11.10 09:21 [ ADDR : EDIT/ DEL : REPLY ]
  4. 맛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서비스에서 판가름날텐데요..
    맛이 있다니..더 안타깝네요.

    2011.11.10 09: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산골아낙네

    맞는 말씀입니다
    위생과 친절 서비스가 다 갖춰져야 다시 가고 싶지요 ㅎ
    물론 맛도요^^
    즐거운 날 되세요 !~~*^^*

    2011.11.10 09:37 [ ADDR : EDIT/ DEL : REPLY ]
  6. 맞아요! 음식의 맛은 청결과 정성이죠.

    2011.11.10 09: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저는 맛보다 서비스가 더 중요하던데~
    서비스 저 따구면 전 안 가요...
    저 고깃집이 모르겠지만, 전 외식 안 해서, 저 집은 갈일 없을 것 같아요.
    아무튼 저 집이 서비스를 다시 철저하게 해서 잘 되면 좋겠습니다^^
    근데 저 고기집 무슨 동에 있어요??

    2011.11.10 09:45 [ ADDR : EDIT/ DEL : REPLY ]
  8. 이향숙

    제가 얼마전에 원주에 삽겹살집을 간적이 있어요. 그 집 갈매기살에 맛있다고 해서 갔었는데 늦은 밤 시간대라서 저희가 먹고 있는 주변을 청소하시는데 보니까 그집은 후드를 열어서 뚜껑까지 깨끗이 청소를 하시더군요. 후드에 기름등이 베어서 얼마나 지저분한지 아시죠? 그 것들이 고기에 떨어진다고 하면 그 고기도 다 먹은거겠죠. 후드까지 청소하는 그 집을 보니까 담에도 또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맛도 좋고 위생까지 깨끗하게..정말 기분좋게 먹고 왔어요~^^~

    2011.11.10 09:55 [ ADDR : EDIT/ DEL : REPLY ]
  9. 그린레이크

    음식 맛도 중요하지만 친절과 청결은 생명인데~~
    쪼매더 신경을 쓰셔야 할듯한데요~~
    후드에서 기름이 떨어질 정도이면~~
    위생이 엉망인듯한 느낌이 팍팍 드네요~~

    2011.11.10 09:57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정말 확 뒤집어 버리고 싶겠는데요~ㅎㅎㅎ 가끔 그런 식당들보면 다시가기 싫죠^^

    2011.11.10 10:20 [ ADDR : EDIT/ DEL : REPLY ]
  11. 작은 배려에 감동하는게 사람인데 말이죠....

    2011.11.10 10: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참으로 어이없는 식당에 가셨군요..
    어찌 이런곳이 버젓이 장사를 하는지...
    제발 먹는장사 하는분들..신경좀 썼으면 좋겠네요..

    2011.11.10 10: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이런 경우엔 돈이 정말 아깝지요.
    요즘 입소문이 얼마나 무서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날 되세요. ^^

    2011.11.10 11: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코로

    아드님 친구분의 부모님(아 길군요 ㅋㅋㅋ)이 하시는 집이라서 당시에 말하기도 좀 껄끄러웠겠어요~
    싸고 맛있는 집이 가장 좋지만
    같은 맛에 비싸고 깨끗한집과 싸고 더러운(혹은 불친절한) 집이라면 비싸도 깨끗한 집으로 갈래요~^^

    2011.11.10 12:30 [ ADDR : EDIT/ DEL : REPLY ]
  15. 보리

    음식 접시를 내려놓을 때, 정말 조금만 신경 써서 소리나지 않게 내려놓는다...

    2011.11.10 12:44 [ ADDR : EDIT/ DEL : REPLY ]
  16. 그쵸 보통 작은 배려에 감동받는게 사람이죠 ㅎㅎ

    2011.11.10 12: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맛도 맛이지만 손님이 편하게 먹을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2011.11.10 14: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맛도 맛이지만 요즘같은 때 저렇게 장사하면 안될텐데요.

    2011.11.11 10: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가족끼리 외식은 정말 정겹지요~

    2011.11.11 18: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식당주인

    요즘 소비자들 트렌드가 싼값에 맛있는 ...

    서비스의 질과 음식값은 강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음으로야 많이 친절하고 싶은데 ^^

    좋은직원을 구하고 교육시키고 서비스를 하는데는

    많은 돈이 들어갑니다 음식을 싸게 제공하긴 힘들죠

    한가지는 포기해야되는게 안타깝지만 현실이 아닌가 싶네요

    2011.11.16 10:42 [ ADDR : EDIT/ DEL : REPLY ]
  21. kt

    좀그랫겟네요
    저도 고깃집을 운영하는데요
    정말 위생 친절은 기본이죠
    위생이야 사장이 이리뛰고 저리 뛰고하면 잡히는데 종업원 교육은 정말 힘들어요 ㅠ
    사장혼자서 주방보고 홀보고 할수도 없는입장이고 홀에서 진상손님 함 데이면 그날하루 정말 손님 눈치보랴 종업원 눈치보랴 한장할 지경입니다 ㅋㅋ 그런날은 정말 힘든날이죠 ..

    지금은 업주 생각도 손님생각도 많이 바껴야 되는 시점이라 봅니다
    솔직히 업주 들은 인력 난에 종업원들 함부로 못하는는게 현실이라 기본만 잘하라구 시킵니다
    뭐 이런말도 하죠 야 니들 잘한다고 손님들이 팁을 주냐 뭘주냐 (그냥 종업월들 기분좋으라고 하는소립니다)그대신 기분나쁘거나 좋아도 항상 같은자세로 실수하면 죄송합니다 칭찬받으면 감사합니다 이말은 꼭해라 기본에서 잘하지도 나쁘지도 마라고 교육을 시키죠

    근데 기본만 해주는 사람도 드물죠 ..정말 현실입니다 소규모 자영업자는 그래서 솔직히 업주들이 항상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 해요


    서로 윈윈이 되기 위해선요
    이해할수 있는부분은 하자는거지요
    가령 홀서빙을 20테이블 기준으로 3명서 도는데 모두다 최선을 다해 이리뛰고저리뛰고 하는데 좀늦엇다 해서 화내지마시구요 좀참으시고 격려도해주고요 ㅠ.ㅠ

    홀서빙 힘들어요 항상 웃어야 되고 기억력도 좋아야 되고 ㅎㅎ

    그래요 글쓰신 사장님도 너무 나쁘게 생각치마시고 다시한번 들리시면 또기분이 틀리실수도 있다 생각이 드네요

    기분푸세요

    2011.11.16 22:30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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