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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2

유리창에 붙은 카센터 총각의 욕심없는 소박한 꿈 유리창에 붙은 카센터 총각의 욕심없는 소박한 꿈 2013년 새해 해돋이를 한 지 어제 같습니다. 2월이었던가? 남편과 나들이를 갔다가 "어? 차가 왜 이렇게 한쪽으로 쏠리지?" "타이어 이상 있는 것 아냐?" "나중에 내리면서 한 번 보지 뭐." 세워 놓고 자동차 타이어를 유심히 살피니 못 하나가 박혀 있는 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신발보다 싸다!'는 카센터로 갔습니다. "사모님! 아직 춥습니다. 사무실 들어가서 커피 한잔하세요." "네. 감사합니다." 밖에서 타이어를 손볼 동안 앉아서 스마트폰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보! 다 되었어. 얼른 나와!" "네." 일어서려고 하는데 내 눈에 들어온 글귀 하나! 1. 진주시민이 좋아하는 매장만들기 2. 전년대비 판매 25% 이.. 2013. 3. 7.
전 월세를 뚫기 위한 대학생의 몸부림 전 월세를 뚫기 위한 대학생의 몸부림 며칠 전, 마음 통하는 이들과 모임이 있었는데 한 친구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좀처럼 빠지지 않는데 무슨 일이 있나 싶어 전화하게 되었습니다. “너 왜 안 왔어? 무슨 일 있었어?” “응. 우리 딸 방 구하러 갔다 왔지.” “그랬구나.” 친구는 딸아이를 부산으로 유학을 보내야 합니다. 특히 딸이기 때문에 기숙사에서 생활했으면 하는 게 엄마마음일 것입니다. 또한, 학생들은 통금 시간, 점호시간 등 지켜야 할 제약이 많음에도 이용료가 원룸에 비해 절반가량 싸고 안전하다는 장점 때문에 기숙사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숙사 신청했지만 들어가지 못하고 할 수 없이 학교 가까이 방을 구하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하루 종일 발품을 팔고 다녀도 마땅한 방 하나를 고르는 .. 2011.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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