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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2

비싼 말고기! 질겨먹지 못하고 온 사연 비싼 말고기! 질겨 먹지 못하고 온 사연 2박 3일 제주도 여행 중에 먹은 말고기 쇠소깍에 들러 구경을 하고 제주에서 꼭 먹어봐야 하다고 말고기를 먹으러 갔습니다. 서귀포 70경’ 중 하나인 쇠소깍은 그 명칭의 유래에 대해 여러가지 설이 있습니다. 그래서 서귀포시청에 물었더니 ‘쇠’는 소(牛)를 뜻하고 ‘소’는 연못을, ‘깍’은 끝을 의미한답니다. ‘한라산을 베개 삼아 소가 누운 끝자락’이라는 것. 철지난 바닷가이지만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소리에 쇠소는 10~30m의 폭에 길이가 250m에 이르는 호수. 용암이 만들어낸 기암괴석과 수령 150년이 훌쩍 넘는 울창한 소나무숲에 둘러싸여 신비함을 더해줍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용암이 흘러내려가다 굳어진 크고 작은 바위와 기암괴석이 눈에 들어옵니다. 한참을.. 2013. 12. 3.
제주 외돌개 앞에서 본 귤 무인판매대 제주 외돌개 앞에서 본 귤 무인판매대 2박 3일 제주도 여행 동안 그저 맑은 바다만 봐도 기분 좋았습니다. "우와! 바다다!" 연신 감탄사를 자아낼만하였습니다. 서귀포 시내에서 약 2㎞쯤 서쪽에 삼매봉이 있으며 그 산자락의 해안가에 우뚝 서 있는 외돌개는 높이 20m로, 약 150만 년 전 화산이 폭발해 섬의 모습을 바꿔놓을 때 생성됐다고 합니다. 고기잡이를 나간 할아버지를 기다리다 바위가 된 할머니의 애절한 전설이 깃들어 '할망바위'라고도 불린답니다. 외돌개 바로 밑에는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바위가 있는데 이는 할머니가 돌로 변한 뒤 할아버지의 시신이 떠올라 돌이 된 것이라고 합니다. 고려말 최영 장군이 제주도를 강점했던 목호(牧胡)의 난을 토벌할 때 외돌개 뒤 범섬으로 숨어든 목호들이 외돌개를 보고.. 2013.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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