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종이1 버려진 상자 속에 든 썩은 양심 버려진 상자 속에 든 썩은 양심 우리 집의 주말은 늘 부산합니다. 일주일 내내 대충 미뤄 두었던 일을 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어제는 일찍 일어나 아침밥을 해 놓고 집 안 청소를 하였습니다. 냉장고도 행주로 닦아내고 아이 둘 교복 손빨래하고, 걸레로 먼지 닦아내고, 이불과 베개 홑청을 세탁기 돌려놓고 속옷은 삶아 빨래를 해서 따뜻한 봄 햇살에 탈탈 털어 내 늘었습니다. 딸아이는 아침 먹여 학교 보내고 나머지 가족들도 깨워 아침밥을 먹였습니다. "여보! 청소기 좀 돌려줘요." "여보! 종이 상자 정리 좀 해 줘요." 요구 사항도 많습니다. 윙윙 시끄러운 소리를 내도 청소기를 돌리고 나면 속까지 시원해집니다. 막대 걸레로 쓱쓱 닦아내고 나면 대충 정리가 되곤 합니다. 남편이 정리한 상자를 들고 밖으로 나갔습.. 2011. 3. 2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