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증후근1 당신도 혹시 야식증후군? 이제 막 고등학생이 될 딸아이와 중3이 되는 아들, 밤 늦게까지 공부하는 녀석들이 저녁을 먹은 지 오래되다보니 배가 슬슬 고픈가 보다. "엄마! 뭐 먹을 것 없나?" "글세. 뭘 먹을래?" "아~아이스크림에 우유 타 먹자." 아들이 냉동실에 있는 아이스크림을 컵에 담고 우유를 담아 '밀크 세이크! 오호!~" 신나게 장난을 치며 둘이서 맛있게 먹습니다. 그러더니 손에 들려있는 핸드폰으로 인천에 사는 사촌동생에게 멀티 문자를 날립니다. "우리 맛있는 거 먹는다!' 제법 자랑스럽게 보냈는데 답장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우리는 맛있는 통닭이다 캬캬캬~~'하는 게 아닌가. "와. 이 밤에 통닭시켜 먹어?" "엄마! 우리도 시켜먹자!" "아니야. 곧 자야되는데 먹지 말자." "알았어." 겨우 그냥 넘어가긴 했는데,.. 2010. 1. 2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