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의 작은일상2013. 3. 2. 07:00
728x90
반응형

관리되지 않는 우포늪의 진흙탕 구명조끼




며칠 전 이제 막 새내기 대학생이 되는 딸아이를 데리고 우포늪을 다녀왔습니다.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 속에는 봄을 느낄 수 있었고,
일요일이라 그런지 관광버스가 많이 서 있어 많은 사람이 붐볐습니다.

겨울이라 우포늪의 모습은 조용하기만 했습니다.
저 멀리 새들의 날개짓을 보기도 하고
펼쳐지는 풍경만 봐야 하는 딸아이는 심심한 모양입니다.




▶ 생태박물관






▶ 소달구지도 체험할 수 있나 봅니다.






▶ 식물원


▶ 물레방아






▶ 햇살에 옹기종기 앉은 토끼









▶ 우포늪 입구







▶ 봄이 느껴집니다.



▶ 반영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 우포늪을 둘러 볼 수 있도록 자전거 대여를 해 줍니다.(대인 4천 원)

 



▶ 이야기를 나누며 다정히 걷는 부녀




▶ 저 멀리 물 위에 떠 있는 멋쟁이들입니다.






▶ 천연기념물, 각종 새들의 도래지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우포늪 습지보호지역


▶ 징금다리


▶ 대대제방








이리저리 구경을 하며 한 바퀴 돌고 있을 때
남자들이 서서 웅성웅성 거립니다.
"여보! 저분들 왜 저러지?"
우리도 가까이 가 보았습니다.

 


"아니, 이걸 어떻게 입으라고?"
"갖다만 놓고 관리도 안 하는 것 같아"
"급하면 입겠지."
"그래도 이걸 누가 입어?"
"구하고 싶어도 나 몰라라 하겠네."
모두가 한마디씩 합니다.




두 군데에 설치되어있는 구명조끼는 모두 진흙탕이 되어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전시용으로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사고는 미리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일입니다.
이왕 가져다 놓은 것, 깔끔하게 관리를 했으면 하는 맘 가득하였습니다.


귀한 새들이 많이 날아오고
사람들이 찾아와 휴식을 취하고 가는 곳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말입니다.
조금 아쉬운 발걸음을 하고 온 하루였습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글쓴이에겐 큰 힘이 됩니다.
반응형
Posted by *저녁노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사진 촬영 장소로 너무 유명한 곳이지요~ 저도 가보고 싶은데 여건이 잘 따라주지 않아서~
    관리를 좀 더 잘 해줬으면 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저녁노을님~

    2013.03.02 09: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익~한번 세척해서 놓던지 해야지~
    저런건 뭐라 할까요 ~ 허울좋은 개살구?ㅎㅎㅎ
    사용할수나 있을가요? 다시 점검해서 잘 챙겨두길 바래 봅니다.

    2013.03.02 09: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구명조끼 정말 관리가 안되어있네요..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리, 개선되길 바랍니다.
    편안한 하루보내세요~

    2013.03.02 1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밀댓글입니다

    2013.03.02 10:29 [ ADDR : EDIT/ DEL : REPLY ]
  6. 관리가 소홀한 게 한눈에 보이는군요. ㅡ.ㅡ;;
    근데 우포늪은 경치가 참 좋으네요.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2013.03.02 1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태풍이나 집중호우때 물에 잠겼던 것을 그대로 방치한듯 하내요..
    넓은 곳이니 만큼 여러가지 손질 갈 곳이 많겠지만..
    세심한곳까지 챙기는 것이 최고겠죠..^^

    2013.03.02 1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부분이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리며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3.03.02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너무 관리 안되는 것 아닌가용? 공무원들의 숫자에 비해 일처리는 왜이렇게 떨어지는 건지..;;

    2013.03.02 11:06 [ ADDR : EDIT/ DEL : REPLY ]
  10. 관리가 안되고 있는건 사실이네요...
    누군가의 생명을 지켜줄 물건이라 그런지 더 잘관리를 해야할듯 하네요..^^
    주말 잘 보내십시요.. 노을님 ^^

    2013.03.02 1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역시 늪은 추운 겨울보다는 따뜻한 때 가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우리 나라도 이런 좋은 곳들이 관리가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

    2013.03.02 11: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돌담

    잘 올려 주셨습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이곳의 안전관리 상태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3.03.02 12:01 [ ADDR : EDIT/ DEL : REPLY ]
  13. 오늘 마침 우포늪 방송이 나오던데..
    전체적으로 좋은데..이렇게 관리 안되는 면도 있네요.

    2013.03.02 12:10 [ ADDR : EDIT/ DEL : REPLY ]
  14. 관리가 좀 더 잘 되었으면 하네요~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2013.03.02 12: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에구.. 사용하고 나서 그냥 다시 걸어둔걸까요...?
    만일을 대비해 쬐금 더 잘 관리되면 좋겠네요....

    2013.03.02 13: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관리 소홀은 아쉽네요...ㅠㅠ

    2013.03.02 15: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구명조끼 너무한걸요 ㄷㄷ
    잘 보고 갑니다~

    2013.03.02 16: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좋은 풍경 카메라에 잘 담았군요. 잘 보았습니다. 구독신청하고 갑니다.

    2013.03.02 17: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관리가 좀 잘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2013.03.02 17: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정말 멋진 곳인데 그런 아쉬움이 있네요. 사람들도 많이 찾아오는 것 같은데 말이죠.

    2013.03.02 18: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부탁드립니다

    네이버블로그 운영하다가 저품질때문에..좀 더 자유롭고 전문적인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습니다.
    혹시 여분의 초대장이 있으시다면 whatya17@nate.com으로 보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2013.03.03 12:03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08. 7. 15. 09:56
728x90
반응형
아침 출근길에 만난 행운 ' 다양하고 아름다운 연꽃'

 

  후덥지근한 오늘 아침,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보송보송 맺히는 한 여름입니다. 부산하게 움직여 아들 녀석을 학교 앞 까지 태워주고 출근하는 길에 아름다운 연꽃 밭을 만났습니다. 차를 한 컨에 세워두고 카메라를 들고 내려서니

“사진 찍으시게요?”
“네.”
“저 논 가운데로 들어가서 찍으세요.”

“길이 있어요?”
“그럼요. 가까이 가서 찍어 가세요.”

“고맙습니다.”

“8월 2일 날 연꽃축제 할 겁니다. 그 때 오세요.”

“그러세요?”
연못도 아닌 논에서 정성껏 키우고 있는 마음씨 고운 농부 아저씨의 친절한 배려로 연꽃과 수련의 고운자태를 담아올 수 있었습니다.
늘 보고만 넘겼던 연꽃과 수련의 종류가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습니다. 뜻밖의 행운을 얻은 것도 부지런히 움직여 조금 일찍 나선 덕분이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꽃은 밤이면 오므라들었다 낮이면 피기를 여름 내 계속하는 꽃이 입니다. 나팔꽃도 그렇지만 수명이 짧습니다. 잠자는 연꽃에 미시(오후 1∼3시)에 꽃이 피어 미초(未草), 또는 한낮에 핀다하여 자오련(子午蓮)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연꽃은 흙탕에서 나오지만 더럽혀지지 아니하고, 맑고 잔잔한 파도에 씻겨도 요염하지 않다.' 옛날 중국의 학자였던 주무숙의 '애련설(愛蓮說)'입니다. 보통 불교의 꽃으로만 여겨지는 연꽃은 옛날 유교에서는 순결과 세속을 초월한 상징으로, 또 민간에서는 '연생귀자(連生貴子)'의 구복적인 상징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연생귀자란 빠른 시기에 아들을 연이어 얻는다는 의미인데, 이는 연꽃의 생태적 속성 때문이다. 보통 식물들은 꽃이 먼 저 피고 그 꽃이 진 후 열매를 맺는 데 반해, 연꽃은 꽃과 많은 열매가 동시에 생장합니다.

꽃말은 '청정·신성·순결·번영·장수'라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꽃이라 하면 연못에서만 자라는 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논이나 습지 등의 진흙에서도 잘 자란답니다. 또 집에서도 연꽃을 화분에 심어 물 속에 담가 두면 여름 내 물과 꽃, 잎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열매와 뿌리까지 모두가 쓸모있는 것이 또한 연꽃이다. 연밥 또는 연자(蓮子)라 불리는 씨앗은 꽃과 함께 자라서 꽃이 진 후 갈색으로 익는데, 줄기와 함께 장식에 많이 이용된다. 또 꽃이 진 후 굵어진 뿌리는 연근(蓮根)이라 하여 조림반찬으로 사람들의 입을 즐겁게 해 주어 버릴 게 하나도 없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꽃 학명의 님프(Nymph)라 단어는 요정을 뜻합니다. 옛날 그리스 여신의 아름다운 세 딸이 있었는데, 큰 딸은 물의 신이 되고자 하여 큰 바다의 수신(水 神)이 되었고, 둘째 딸은 물을 떠나지 않고 내해(內海)의 신이 되었으며, 막내딸은 명하는 대로 따르겠다 하여 샘물의 여신이 되었다고 합니다. 막내딸은 여름이 되면 아름답게 치장을 하고 수련꽃으로 피어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련을 워터님프(Water nymph)라고 한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어리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보기드문 백련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방울 털어내며 자태 뽑내고 피어있는 연꽃, 그 다양함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 스크랩을 원하시거나 원본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hskim4127/13293644 클릭^^


반응형
Posted by *저녁노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보기만해도 시원합니다..

    2008.07.15 10: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연꽃이 활짝 피었네요.

    2008.07.15 11:15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말 연꽃이 활짝 피었네요^^
    꽃을 보면 절로 입가가(^---^) 요레 되지요^^
    오늘두 기쁨가득한 해피화욜 보내시길 바랍니다~

    2008.07.15 13: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wcs_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