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정보 나눔2011.12.04 06:00

겨울감기 뚝! 코막힘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법


겨울을 제촉하는 비가 촉촉히 내립니다.
윗지방에는 폭설로 온통 뽀얗게 세상을 덮어버렸습니다.
이렇듯 비와 눈이내리고 찬바람이 불어 주위에는 감기 환자가 많습니다.

겨울철이 되면 건조한 실내 공기로 인해 호흡기 질병을 앓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아이들은 저항력이 떨어지고 특히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공기가 건조할 때 방안의 습도를 높이기 위해서, 특히 아이가 열이 나고 가래가 많은 호흡기 질환에 걸렸을 때 가습기를 사용하면 호흡기에 필요한 습기를 제공하여 가래를 묽게 해주고 열도 떨어뜨려 주는 역할을 합니다. 가습기를 틀어 실내의 습도를 높여 주게 되면 숨쉬기가 편해지고 목이 한결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기관지천식 환자에게 가습기는 NO

 

가습기를 틀어 실내 습도를 높이면 숨쉬기가 한층 편해지고 목이 부드러워집니다. 특히 호흡기 환자나 어린이가 있는 경우는 가습기 사용이 필요합니다. 또 몸에서 열이 나고 가래가 많은 호흡기질환에 걸렸을 때 사용하면 호흡기에 필요한 습기를 제공, 가래를 묽게 하고 열도 떨어뜨리지만, 가습기가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기관지천식 환자에게 가습기는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찬 습기가 오히려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





 

★ 우리집 천연 가습기


가습기가 없으시다구요? 그렇다면 가습기 없이도 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1. 숯을 이용한 가습기

일반 숯은 천연 가습기로 사용해도 좋지만 잘 씻은 뒤 하루 동안 말린 후 물에 담가 사용하면 더 좋습니다. 물에 담긴 숯은 수분을 방출하기 때문에 가습의 효과를 더욱 더 높일 수 있습니다.









2. 귤껍질 가습기

귤을 먹고 난 뒤 그냥 버리십니까?
껍질을 모아 거실에 두면 냄새도 나고 습기도 촉촉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살짝 마르면 분무기로 살짝 뿌려주면 그 향기가 은은하게 퍼져나갈 것입니다.








3. 달걀껍질 가습기

달걀 껍데기는 탄산칼슘이 주성분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구멍이 많다. 달걀 껍데기를 통해 물이 조금씩 증발하면서 습도를 적절하게 조절해 준다.

넘어지지 않게 키친타올 몇 장을 깔고 달걀에 물을 채웠습니다.

 ㉠ 달걀 한쪽에 구멍을 뚫어 속을 깨끗하게 비운다.

 ㉡ 깨끗이 행군 후 물로 달걀 껍질 속을 채운다.

 ㉢ 7~8개 정도 함께 놓아야 효과가 크다.






4. 수경식물 키우기

양파, 고구마 등 물에서 뿌리를 내리는 수경식물을 키우는 것도 방법. 가습 효과가 좋은 수경식물에는 디펜바키아, 아이비 등이 있습니다. 단 수경재배식물을 키울 때는 물을 자주 갈아야 합니다.

 그도저도 하기 싫다면 물 한 그릇을 떠 놓아도 효과적이며, 빨래 널기, 욕실 문 열어 두기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 막힌 코를 시원하게 뚫어주려면?


 

1. 뜨거운 물수건을 이용한다.

코가 막히는 감기에 걸렸을 때 무엇보다 괴로운 것은 숨쉬기가 답답하다는 것. 이럴 때 코를 시원하게 트여줄 방법이 있다. 뜨거운 물수건을 코와 이마 사이에 올려놓고 막힌 쪽이 위를 향하도록 누워 있으면 시원하게 뚫린다.




2. 쑥을 이용한다.
코감기에 걸리면 우선 코가 막히는 것이 제일 갑갑한 일입니다.
이럴 경우 코를 시원하게 탁 트여 줄 약이 있답니다.
즉, 쑥을 가볍게 비벼서 콧구멍에 잠시 끼워 보면 거짓말같이 막혔던 코가 툭 트인답니다.
특히 아이들이 코감기가 걸려 코가 막히면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 방법을 사용하면 아주 좋습니다.



3. 차를 마신다.
양파즙을 만들어 물에 타서 마시거나, 유자차나 과일차를 뜨겁게 해서 마셔도 좋습니다.






건강한 겨울 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휴일되시고,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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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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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요즘 비가 가끔 내리지만 집안은 건조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코가 꽉 막히는 것이...
    저게 딱인 포스팅입니다. 주말 잘 보내시길...

    2011.12.04 08: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다양한 방법 등이 있네요
    이런 방법은 그렇게 힘 안들이고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특히 달걀 껍질로 하는 방법은 오늘 당장 실행을^^
    오랫만에 들려갑니다

    2011.12.04 08: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날씨 때문에 감기에 쉽게 걸릴 수 있겠더라구요 ㅎ
    잘배우고 갑니다 ^^

    2011.12.04 08: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정말 감기걸렸을때 코막히면 숨쉬기도 답답하고 힘들었었는데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2011.12.04 08: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번 겨울은 감기없이 지낼수 있으려나.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2011.12.04 09: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쑥이 그렇게나 좋은 것이군요.
    몸이 고단해서 그러는지 요즘 감기까지 덮쳐와
    엉망입니다.
    쑥을 좀 사와야겠어요.

    2011.12.04 10:10 [ ADDR : EDIT/ DEL : REPLY ]
  8. 우어우어!!
    지금도 감기때문에 몇일째 고생중이라..
    당장 해봐야 겠는데요~~ 훌쩍~~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2011.12.04 10: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유용한 정보 잘 배워갑니다.

    2011.12.04 10:52 [ ADDR : EDIT/ DEL : REPLY ]
  10. 오늘도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날이 무지 좋습니다.^^

    2011.12.04 10: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코감기에 좋은 생활 정보 로군요.
    저도 사용해 봐야 겠습니다.
    좋은 정보 잘 보았습니다.

    2011.12.04 11: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환절기에 문제되는 것이 감기지요...
    저도 감기에 걸려 기침도 나고 머리도 아프고...
    곧 나을 것 같으면서도 계속되고 있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1.12.04 11: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천연가습기 활용해 봐야겠습니다.
    괜히 가습기 쓰기 겁났는데 천연가습기 아주 좋네요.

    2011.12.04 14: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저두 몇일동안 코가 꽝막히고 엄청 목이 아픈 감기를 달고 있었는데 지금은 조금 괜찮아졌어요. 진작알았음 ... 좋은 정보 잘 보고갑니다.

    2011.12.04 15: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지금 코가 막혀서 어쩔 줄 몰라하다가 너무 좋은 방법을 알았네요.
    바로 실천해 보겠습니다.
    너무 감사해요. ^^

    2011.12.04 16: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달걀껍질도 저렇게 활용하니 참 좋군요
    건강하시지요?

    2011.12.04 16: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습도에 바짝 신경을 쓸수밖에 없는 요즘입니다...
    유익한 포스팅이네요~~!

    2011.12.04 16: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오호.. 코 막힘이 심한데 써봐야겟어요 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1.12.04 17: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저는 코막힘은 없고 ,,주로 겨울이면 미열을 달고 사네요
    동생들이 코막힘이 심해서 가을부터 고생하거든요..
    좋은정보 잘배우구 갑니다 ..
    코막힘 너무 힘들어 하느데.. 갈켜줘야겠어요^^

    2011.12.04 18: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가습기 잘 보고 갑니다~

    2011.12.04 19: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찬바람이 불면서 코막힘이 심했는데... 좋은 정보네요^^
    편안한밤 되세요~~

    2011.12.04 20: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한번 먹어봐! 감기 문제없어!

찬바람이 불어옵니다.
따뜻한 음식이 그리운 계절입니다.
환절기라 그런지 여기저기 감기 환자가 많습니다.
콧물이 흐르고 머리가 지끈거리기도 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왔다갔다하는 아들이 감기에 걸렸습니다.
밤늦게 바람을 가르며 달리다 보니 뼛속 깊이 바람이 파고들었나 봅니다.

이렇게 입맛이 떨어질 때 먹으면 감기 문제없습니다.


 

1. 부추죽

▶ 재료 : 찬밥 1공기, 감자 1개, 새송이버섯 1개, 당근 1/3개, 육수 2컵,
             부추,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각종 채소는 곱게 다져둔다.
㉡ 참기름을 두르고 채소를 볶다가 찬밥을 넣어준다.
㉢ 육수 2컵 정도 부어준다.
㉣ 마지막에 부추를 넣고 마무리한다.

 

 




부추죽은 병에 걸린 환자의 영양을 보충해주는 영양공급 효과가 있다. 부추의 강한 향을 내는 것은 「알릴」이라는 성분인데, 이는 자율신경을 자극해 냉해진 위장의 상태를 조절해 준다. 또 비타민 A·B·C, 칼슘, 칼륨, 철분 등이 풍부해 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충분한 영양공급이 가능하다.



2. 파죽

▶ 재료 : 찬밥 1공기, 감자 1개, 새송이버섯 1개, 당근 1/3개, 육수 2컵
             파,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순서

㉠ 각종 채소는 곱게 다져둔다.
㉡ 참기름을 두르고 채소를 볶다가 찬밥을 넣어준다.
㉢ 육수 2컵 정도 부어준다.
㉣ 마지막에 파를 넣고 마무리한다.

 

 


파죽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파의 흰 부분이 땀을 나게 하여 열을 내리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열이 높은 경우나 이미 땀을 많이 흘린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파의 흰 부분을 잘게 썰어 된장에 버무린 다음 끓는 물을 부어 죽이나 수프로 끓여서 먹는다.




3. 유자차

유자는 비타민C 함유량이 많아 피부에 좋으며 감기의 특효약입니다. 빛깔이 곱고 겉모양이 깨끗한 유자를 골라 잘 씻은 후 5 mm두께로 썰어 설탕을 넣어 재워 놓았다가 물을 넣고 끓여 마시면 됩니다..




유자와 설탕은 1:1 입니다.







4. 진피차

 

잘 익은 감귤의 껍질을 벗겨 말린 것을 ‘진피’라고 하는데 이는 한방에서도 자주 쓴 약재입니다. 진피탕은 기침과 가래 증상이 나타날 때 먹으면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말린 귤 껍질 5g, 생강 3g, 감초 2g을 물 1컵으로 달여 물이 반으로 줄면 짜서 마십니다.



5. 생강차


 곱게 채를 썰어 생강 : 설탕 = 1:1



 

 


생강탕은 기침과 가래를 멈추게 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감기의 두통·기침·코막힘·한기 등에는 더없이 좋은 효과가 나타납니다. 먼저 곱게 간 생강즙에 꿀을 넣어 따뜻하게 데워 마셔도 좋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차를 끓여주었더니 며칠 가지 않았습니다.

쌀쌀한 초겨울,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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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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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전 부추죽은 너무 먹고 싶어지는데요 ? ^^

    2011.12.02 09: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그린레이크

    전 부추죽 주셔요~~~죽을 무쟈게 좋아해요~~

    2011.12.02 10:34 [ ADDR : EDIT/ DEL : REPLY ]
  4. 감기에 좋은음식들 잘 보고 갑니다 ^^
    즐거운 주말 되세요 ~

    2011.12.02 1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정말 몸에 좋은 맛좋은 차들만 있네요 ㅎㅎ
    한잔 먹고 싶어지네요 ^^

    2011.12.02 1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부추죽이랑 생강차라.
    조합이 깔끔합니다.

    굳이 아프지 않아도
    평소에 가끔 먹으면 감기 예방 효과에도 좋을 것 같아요.

    2011.12.02 11: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어려서 귤껍질을 말렸다가 끓여먹은 기억이 나네요...

    2011.12.02 11: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부추죽이 감기에 좋은지 몰랐네요.
    마트가면 부추도 사고, 생강도 사야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한 주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1.12.02 11:57 [ ADDR : EDIT/ DEL : REPLY ]
  9. 제가 사는 곳이 서귀포라 밀감이 넘치는데 진피차를 생각해 봐야 겠는데요.

    2011.12.02 12: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진피차 끓여야겠어요
    요긴한 정보글 ..감사합니다.

    2011.12.02 12: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맛있어 보이네요^^ 따뜻하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2011.12.02 1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요즘 감기 유행이 시작된 듯 합니다.
    저는 추천해주신 메뉴중에 유자차에 한표!..^^

    2011.12.02 12: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지금 감기로 골골대는 신랑에게 꼭 해줘야 겠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2011.12.02 12: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생강차와 파죽 제일 땡깁니다요~
    주말 편히 보내시구요.

    2011.12.02 13: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노을님, 생강차 만드는 방법에서요, 생강을 잘게 썰어서 유자차처럼 설탕에 재놓은 다음 물에
    우려먹는건가요, 아니면 생강을 말려서 우려먹는건가요, 아니면 갈아서 타먹는 건가요?
    사진상으로는 설탕에 재는것 같은데 글에서는 갈아서 타먹는거라고 해서요. 저도 한번 해보고
    싶네요~

    2011.12.02 13: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잘보고 갑니다 마눌이 요즘 속인 안좋아서 죽이나 끌여줘야 겠네요 ^^

    2011.12.02 15: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안그래도 감기 기운이 있었는데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그럼 감기 조심하세요~~^^

    2011.12.02 17:43 [ ADDR : EDIT/ DEL : REPLY ]
  18. skybluee

    감기 뚝!!

    잘 보고가요

    2011.12.02 17:51 [ ADDR : EDIT/ DEL : REPLY ]
  19. skybluee

    감기 뚝!!

    잘 보고가요

    2011.12.02 17:51 [ ADDR : EDIT/ DEL : REPLY ]
  20. 날씨 쌀쌀할때 부추죽 한그릇 그만이겠습니다.
    퇴근후엔 한잔의 따뜻한 차... 정말 좋아요.

    2011.12.02 23: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주말에 부추 좀 사다놨는데 죽 끓여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1.12.05 1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운전, 남을 위한 배려 해 보신 적 있으십니까?

봄이 찾아왔어도 봄날 같지 않은 날씨,
돌아가는 세상만큼이나 오기 힘이더나 봅니다.

우리 집 아침 풍경은 부산하게 바쁘기만 합니다. 여고 2학년인 딸아이는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 기르기 위해 깨우면 금방 일어나지만 고1인 남편과 아들녀석은 7시가 되어서야 그것도 입이 달도록 깨워야 일어납니다. 교복 입고 아침 먹고 양치하고 모든 일이 25분에 다 이루어지니 얼마나 바쁘겠습니까. 

어제 아침 후다닥 챙겨 같은 방향이라 매일 아침 남편이 태워다 주고 있습니다.
교차로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다가 제법 많이 늘어선 자동차들이 모두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앞 차는 갈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비켜서 옆 차로로 달려가던 남편이 한마디 합니다.

"어? 저 차가 왜 저래?"
"정말, 안 가고 있는 걸 보니 고장인가 보다."

맨 마지막에 차선을 바꿔 신호를 겨우 달려왔는데도 가만히 서 있자 남편은 차를 한쪽으로 세우더니
"잠시만" 하고는 뛰어가는 게 아닌가.
'아니, 바빠 죽겠는데, 뭐하자는 거지?' 속으로만 삭이며 백미러로 쳐다보니 남편은 운전석 문을 활짝 열어보고 옵니다.
"왜? 사람 있어?"
"아니, 없어."
"그럼 차가 고장인가 보네."
"미안. 미안. 얼른 달릴게."

 사실, 걸어서 가면 15분 정도, 차로 움직이면 5분 거리에 학교가 있는 아들입니다. 나와 같은 방향이라 함께 타고 다니고 있지만, 잠시 2~3분이면 사람 목숨을 구할 수 있다는 말을 합니다. 만약, 사람이 갑자기 쓰러져 있다면, 시간을 지체해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하루 종일 신경 쓰이는 것보다 잠시 가보고 오는 게 마음 편하다고 말입니다. 

자동차가 고장이 있으면 위험 표시물을 세워놓던가 아니면 비상등 하나라도 켜두었으면 좋았을 터인데 아무 조치도 없이 사람만 사라져버렸던 상황이었습니다. 

누구나 가지고 있고 또 몰고 다니는 자동차입니다.
운전하면서 남을 위한 배려 해 보신 적 있으십니까? 

 



1. 시끄러운 경적을 울린 적 없나요? 

신호대를 대기하면서 잠시 화장을 고치거나 거울을 보는 사람,
 길을 찾아가는데 위치를 잘 모르니 서행을 하는 사람,
혹시 빨리 가자고 빵빵 시끄러운 경적을 울린 적 없으십니까?

잠시, 기다려주는 마음은 어떨까요? 

 

2. 헤드라이트를 꺼 주시나요?

 복잡한 골목길을 달리다 자동차가 맞닿았습니다.

어느 한 사람이 비켜줘야만 하는 상황, 먼저 지나가라고 한쪽으로 비켜주며 헤드라이트를 끄고 기다려 준 적 있으십니까? 

신호를 기다리면서 앞 자동차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하기 위해 해드라이트를 끄고 계시나요?

  

3. 비상시 삼각대를 세워 두세요?

 자동차 트렁크에 비상 시 세워둘 수 있는 삼각대를 가지고 계신가요?

갑자기 자동차가 이상이 생겼다면 삼각대를 세우고 다른 자동차가 원활히 움직일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할 것 같습니다.

 

4. 초보운전자를 만난다면?

 나도 한때는 초보였습니다.
우리는 개구리 올챙이 적을 기억 못 하듯 '초보 운전'이라는 스티커만 보아도
'에잇! 집에서 밥이나 하지 뭐하러 차는 몰고 나와서. 바빠 죽겠구먼.'

분명, 한 마디 하면서 쌩하니 앞질러 달아나 버릴 것입니다. 

잠시, 기다려주는 여유는 없으십니까? 

 

5. 방향지시등은 사용하고 계신가요?

 깜박깜박 나는 이쪽으로 움직일 것입니다. 미리 의사를 표시하는 게 방향지시등입니다.

갑자기 앞에서 달리다 멈추어섭니다. 좌회전하겠다는 표시도 없이 말입니다. 옆 차선에선 쌩쌩 잘 달리고 있는데 따라 멈추어 서야 할 때, 또, 한참을 기다렸는데 방향지시등도 없이 갑자기 움직이는 자동차를 보고 황당한 적 없으십니까?

'신호나 좀 넣고 가지. xx 같은 놈.'   그러면서 욕 가고 가는 줄 아십니까?  

 

6. 교차로에서 먼저 가려고 해 본 적 있으신가요?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머리만 넣으면 먼저 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무조건 들이미는 사람이 많습니다. 교통의 흐름을 무시한 채 말입니다. 그러다 접촉사고까지 일어나게 됩니다. 그때에는 차에서 내려 '내가 잘했네. 네가 잘못 했네.' 목소리 높여 싸우기 바쁩니다. 자동차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시끄러운 경적을 울려대기 시작합니다.

 한쪽으로 차를 세우고 잘잘못을 가렸으면 할 때 없으십니까?

  

7. 차선을 지키고 있으신가요?

정해진 길을 가야만 질서는 이뤄집니다.
그런데, 이리저리 오가는 운전자 참 많이 보게 됩니다.
2차선 차로에서 1차선에서 신호대기를 하고 있다가 출발을 하였습니다.
갑자기 내 앞으로 2차선에서 나타나 차 한 대가 좌회전을 합니다.
'끼익~'
얼른 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정작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달아나 버립니다.
콩닥콩닥 새가슴이 된 나를 그냥 두고 말입니다.
뒤에서는 얼른 가자고 빵빵거립니다.
'그만 됐으니 얼른 가!'

차를 가장자리에 세우고 혼자서 생각을 해 봅니다.
 



운전도 습관이라고 합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사람,
나만 아니면 된다는 마음,
하루를 살아가면서 여유는 찾아볼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들이 모이면 따뜻한 세상을 만들 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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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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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해바라기

    주의 사항을 꼭지켜야겠네요.
    아침에는 글이 안보여서,
    지금은 보여 들어왔네요,.
    좋은 오후되세요.^

    2011.03.18 15:55 [ ADDR : EDIT/ DEL : REPLY ]
  3. 신록둥이

    운전대만 잡으면 난폭자가됩니다....반성합니다..
    요즘은 그래도 차분히 하려고 신경을 좀 씁니다~
    양보도 하고 욕도 줄이고....ㅋㅋ

    2011.03.18 16:06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는 차를 운전하지 않으나 보행자의 입장에서 말하면 사람이 지나가는데 빨리가라고 경적을 울리는 것은 정말 얄밉더라고요.

    2011.03.18 16: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언제나 잘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벌써 금요일~ 주말을 멋지게 보내세요~

    2011.03.18 16: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남을 위한 배려...참 필요한데요...쉽지는 않지만 그래야겠어요~

    2011.03.18 16:44 [ ADDR : EDIT/ DEL : REPLY ]
  7. 노을님, 잘 계시지요? 개인일에 인사가 늦었습니다.^^

    아직 차가 없는데 차를 구입하게 되면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자기만큼은 아니더라도 타인에 대한 배려는 정말 중요한 것이죠.

    2011.03.18 17: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whooaa

    교통문화 아직 멀었죠. 선진국의 모습을 배워야하는데..너무 바쁘게 살다보니 여유가 없고 이기적으로 변하는거 같네요. 사람보다 차가 우선시 되는 점도 안타깝구요
    저는 운전 5년째 하지만 여태 경적 울린적 손에 꼽습니다. 운전은 습관인거 같아요. 급한 성격이 아니다보니 저같은 경우는 앵간하면 다 양보해줍니다 ㅎㅎ 사소한 거지만 양보해주면 기분이 좋아지던데요
    반대로 제가 끼어들기를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안끼워주면 ㅠㅠ 울고싶죠 ㅎㅎ

    2011.03.18 18:11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는 다 잘 지키려고 노력중인 항목들이에요...^^

    그러니 자신있게 전 다 합니다...! 라고 하고 싶지만... 4번 사항에선 슬쩍 찔립니다.
    답답함 하나만으로 무작정 앞지르기 일쑤거든요...~

    2011.03.18 18: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잘 보고 갑니다 ^^
    저는 아직 차도 없고 면허증도 없네요 ㅜㅜ

    2011.03.18 19: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라미

    헤드라이트 삼각대..하하~~생각 못하고 있었네요..저는 앞차를 기다려주려하는데..뒤에서 빵빵거려요..꼭 내잘못인양..그런분들이 사고를 유발하지요^^

    2011.03.18 22:13 [ ADDR : EDIT/ DEL : REPLY ]
  12. 맨날 옆자리만 차지하여도 운전자의 맘을 알것 같으네요..^^
    노을님 늦은 시간이 들렀다갑니다..^^

    2011.03.18 22: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나열한것을 많이하지않네요ㅠㅠ

    2011.03.18 22: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네..저도 하나하나 체크해 봐야겠내요..
    배려하는 운전습관..^^

    2011.03.19 00: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매너운전! 정말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어찌 제집 마당인마냥 그리 다니시는 분들이 있으신지...
    운전안하는 저는 그저 못마땅할 뿐입니다.ㅠㅠ

    2011.03.19 03: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아직 차는 없지만 명심해두겠습니다 ^^

    2011.03.23 1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남편분의 배려는 정말 대단하세요...
    전 그렇게까지 깊게는 생각을 못 해 보았습니다.
    혹시 운전자가...위급한 상황일 수가 있군요...

    티스토리가 말썽이네요 ㅠㅠ
    그래도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2011.12.27 18:49 [ ADDR : EDIT/ DEL : REPLY ]

  18. 남편분의 배려는 정말 대단하세요...
    전 그렇게까지 깊게는 생각을 못 해 보았습니다.

    2011.12.27 18:49 [ ADDR : EDIT/ DEL : REPLY ]

  19. 남편분의 배려는 정말 대단하세요...
    전 그렇게까지 깊게는 생각을 못 해 보았습니다.
    혹시 운전자가...위급한 상황일 수가 있군요...

    티스토리가 말썽이네요 ㅠㅠ
    그래도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2011.12.27 18:50 [ ADDR : EDIT/ DEL : REPLY ]

  20. 남편분의 배려는 정말 대단하세요...

    2011.12.27 18:50 [ ADDR : EDIT/ DEL : REPLY ]
  21. 그쵸 저도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ㅎㅎ
    행복하고 멋진 하루되세

    2012.01.12 12:42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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