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천천히1 잠시도 기다리지 못하는 너무 성급한 우리 잠시도 기다리지 못하는 너무 성급한 우리 며칠 전, 감기가 찾아온 것 같아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늘 인터넷 뱅킹만 하다 보니 통장정리도 할 겸 은행을 찾았습니다. 찾아간 시간은 오후 3시 정도였는데 다행스럽게 대기 순번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출금전표를 쓰고 기다리고 앉아 있는데 "164번 고객님!" "................." "164번 고객님 안계세요?" '여기 있어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나이가 지긋하게 드신 어르신이었습니다. 돋보기를 끼고 막 출금전표를 쓰고 계신 모습이었습니다. 직원은 어르신이라 그런지 쳐다보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잠시 후, 166번 나보다 바로 앞의 손님인 젊은 남자분이 "저부터 해 주세요." "잠시만 기다리시면 됩니다." 웃으며 할아버지를 기다리고 계셨습.. 2011. 9. 2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