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철이듬1 나를 뭉클하게 한 할머니를 생각하는 조카의 한마디 나를 뭉클하게 한 할머니를 생각하는 조카의 한마디 시어머님이 치매로 요양원 생활은 한 지도 2년이 넘어갑니다. 형제들이 모여 어려운 결단을 내려 막내 삼촌 집에서 가까운 대학에서 운영하는 요양원으로 모셨습니다. 대학이라 그런지 프로그램도 다양하고 시설 또한 깔끔합니다. 홈페이지 관리를 너무 잘하셔서 참새 방앗간 드나들듯 매일 들어가 어머님 얼굴을 뵙고 댓글도 달아놓고 나오곤 합니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막내아들은 하루가 멀다 않고 찾아뵙고 있고, 주말이면 가족을 데리고 가 엄마 옆에서 시간을 보내고 옵니다. "동서 늘 미안해." "아닙니다. 가까이 있는 우리가 해야죠. 걱정 마요." 아들이야 엄마이기에 당연한 일이지만 동서에게는 늘 미안함뿐입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조카가 카톡에서 그룹 채팅을 신청합.. 2012. 7. 1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