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청솔모1 신기해! 뒷산에서 본 강아지와 청설모의 교감? 신기해! 뒷산에서 본 강아지와 청설모의 교감? 주말, 남편과 함께 뒷산에 올랐습니다. 불어오는 바람 속에 낮은 자세를 해야만 볼 수 있는 곱게 핀 야생화 봄은 벌써 저만치 도망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쉬엄쉬엄 여유 부리며 걷는 즐거움. 찔레순... 부드러운 순이 올라와 있어 "여보! 이것 봐! 찔레야." "어디 따 먹어 볼까?" 껍질을 벗겨 입안으로 넣어봅니다. 어릴 때 먹던 달콤함이 전해집니다. 지나가던 아저씨도 "맛있어요?" "네. 추억의 맛이지요." 함께 추억 속으로 여행을 떠나 봅니다. 버찌도 제법 자란 모습입니다. 매실도 토실토실 영글어 갑니다. 정상에서 본 남강 다리 바로 코앞에 새 한 마리가 날아와 노래를 부릅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청설모 한 마리를 발견합니다. "어? 청설모가 왜 우리.. 2013. 5. 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