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있는 식탁2014.01.06 06:37

집밥이 그리웠다는 딸아이를 위한 행복한 식탁




대학생이 되고 제일 그리운 게 있다면
'엄마표 집밥'이라는 딸아이입니다.

방학하고 집으로 오면서 카톡으로
"엄마! 맛있는 거 해 주~"
"뭐 해 줄까?"
"김치찌개, 닭볶음이 제일 먹고 싶어"
"알았어. 얼른 와"

딸아이가 도착할 시간에 맞춰 맛있는 식탁을 차렸습니다.







1. 브로콜리


▶ 재료 : 브로콜리 1개, 초고추장

▶ 만드는 순서


㉠ 브로콜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둔다.
㉡ 소금을 약간 넣은 물이 끓으면 데쳐낸다.
㉢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다.
* 약간의 소금이 들어가면 브로콜리의 색을 살려준다.




2. 무나물


▶ 재료 : 무 1/4개, 소금, 깨소금, 들기름,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무는 곱게 채를 썬다.
㉡ 다진 마늘은 들기름을 두르고 살짝 볶아준다.
㉢ 채를 썬 무를 넣어 볶아주면 완성된다.
* 소금 간을 해 주면 더 깨끗한 무나물을 할 수 있습니다.




 

3. 취나물 볶음

 

▶ 재료 : 취나물 50g, 간장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멸치 육수 약간

▶ 만드는 순서


㉠ 취나물은 은근한 불에 푹 삶아낸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간장과 마늘을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맛이 들게 무쳐준다.
㉢ 멸치 육수를 넣고 볶아준다.
㉣ 마지막에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마무리한다.
* 먼저 무쳐서 맛이 들면 볶아내고 깨소금과 참기름은 불을 끄고 넣어야 고소함이 살아있습니다.



 

4. 호박 볶음

 

▶ 재료 : 호박 1개, 당근 1/3개, 간장 1숟가락, 마늘, 멸치 육수, 깨소금, 들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호박과 당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 들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먼저 낸 후 멸치 육수와 호박을 넣어 볶아준다.
㉢ 호박이 반쯤 익으면 썰어둔 당근을 넣고 마무리한다.




5. 김치찌개

 

▶ 재료 : 묵은지 1/4 쪽, 두부 1/2모, 돼지고기 100g, 대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묵은지와 돼지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볶아준다.
㉡ 물을 붓고 자작하게 끓이다가 두부와 대파를 넣고 마무리한다.






6. 닭볶음


▶ 재료 : 닭 1/2마리, 양파 1/2개, 떡볶이 떡 50g, 당면 한 줌, 대파, 마늘 약간
              고추장 1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매실엑기스 2숟가락,

▶ 만드는 순서


㉠ 닭은 깨끗하게 손질하여 먼저 살짝 볶아준다.
㉡ 썰어둔 양파, 버섯, 떡볶이 떡, 불린 당면을 담고 양념을 올려준다.
㉢ 멸치육수를 붓고 자작하게 끓여준다.

 


㉣ 자작한 정도로 국물이 남으면 대파를 넣고 마무리한다.



7. 청각 무침


▶ 재료 : 청각 50g, 깨소금, 들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청각은 물에 불려 여러 번 헹궈 이물질과 짠맛을 제거한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 딸이 제일 좋아하는 파김치






▶ 완성된 식탁




"엄마!~"
딸아이는 들어서면서 엄마를 부릅니다.
"우리 딸 어서 와!"
"우와! 맛있겠다."
"그래도 손은 씻고 먹자."


냠냠
쩝쩝!
오랜만에 들어보는 소리입니다.
"우리 집 김치찌개가 최고야! 얼마나 먹고 싶었다고."
"............."
마음이 짠합니다.
잘 챙겨 먹고 다녀야 건강할 텐데 말입니다.

대학생이지만 고등학교만큼 공부를 해야 한다는 딸아이
오랜만에 집에 와 잠만 자는 녀석입니다.
우리 집이 제일 편안하다고 합니다.
행복한 모습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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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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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따님이 얼마나 행복해 할까요 ...
    공부도 열심히 하고 .. 다 이유가 있습니다 ..

    2014.01.06 10:31 [ ADDR : EDIT/ DEL : REPLY ]
  3. 역시 엄마표 밥이 최고죠^^ 그런데 저렇게 해주시면 매일 먹어도 엄마표 밥이 그립겠는걸요^^

    2014.01.06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배고파지는 하루를 여기서 시작하네요.ㅠㅠ
    한국 집밥이 너무 그립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14.01.06 10: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그림

    정성이 들어간 집밥이 최고죠
    건강에도 좋고.

    2014.01.06 10:48 [ ADDR : EDIT/ DEL : REPLY ]
  6. 엄마표 집밥 만한 영양식이 또 있을까요~ ^^

    2014.01.06 1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소리새

    늘 먹던 게 최고지요.

    그럼요...집이 최고고 말구요!~~ㅎㅎ

    2014.01.06 11:11 [ ADDR : EDIT/ DEL : REPLY ]
  8. 어딜가도 집밥이 너무 그리워지죠
    잘보고갑니다 ^^

    2014.01.06 1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집밥...최고죠..^^ 잘 보고 갑니다.

    2014.01.06 1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비밀댓글입니다

    2014.01.06 11:27 [ ADDR : EDIT/ DEL : REPLY ]
  11. 요리하시는걸 보니 따님이 집밥이 그리웠던 이유를 알겠네요~ㅎㅎ

    2014.01.06 11:28 [ ADDR : EDIT/ DEL : REPLY ]
  12. 집밥이 최고죠^^ 그것도 엄마표 집밥~~~
    걍 뚝딱뚝딱 잘도 만드셔요^^

    2014.01.06 11:47 [ ADDR : EDIT/ DEL : REPLY ]
  13.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4.01.06 1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집밥이 정말 그리울것 같아요.
    저도 학교다닐때 엄마밥이 제일
    먹고싶었거든요...
    맛있게 먹었을
    행복한 따님의 모습을
    생각해봅니다.^^

    2014.01.06 11:54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정말 맜나겠네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2014.01.06 12: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우와~ 닭볶음 매콤하고 칼칼하니 맛나겠어요~
    역시 집밥이 최고죠^^
    알려주신대로 저두 만들어 먹어봐야겠네요ㅎㅎ

    2014.01.06 13: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와 무나물 색은 어찌저리 예쁘가요.^^ 항상보면 솜씨가 깔끔하시네요

    2014.01.06 13: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저도 오늘은 왠지 집밥이 너무 그리워지는군요`

    2014.01.06 14: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너무 그리운 엄마표 식탁이지요.
    저녁시간도 행복하세요.^^

    2014.01.06 19: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사랑의 밥상이 따로 없네요^^

    2014.01.07 00: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김치찌개가 정말 대박입니다.
    군침 가득 흘리다가 갑니다.
    좋은 밤 되시어요~

    2014.01.07 22: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맛 있는 식탁2013.01.21 06:08


행복한 주부, 조카에게 들은 최고의 찬사!





주부들이 늘 하는 고민
오늘은 무엇을 먹이지?
하루 세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방학을 맞아 집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후다닥 따뜻한 밥 지어 먹이는 일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아이들 손님이 최고의 손님이라는 말도 있지만
중1인 김해조카
고1인 인천조카
입맛은 어른스러워 한식을 해 줘도 잘 먹는 녀석들입니다.








1. 봄동 나물


▶ 재료 : 봄동 2개,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봄동은 손질하여 끓는 물에 데쳐낸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2. 콩나물 무침


▶ 재료 : 봄동 2개,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콩나물은 손질하여 삶아낸다.
㉡ 삶아낸 후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내면 완성된다.





3. 된장찌개


▶ 재료 : 감자 1/2개, 호박 1/4개, 양파 1/2개, 청양초 2개, 두부 1/3모,
             쇠고기, 당근, 마늘 약간

             멸치육수 2컵, 된장 1숟가락

▶ 만드는 순서


㉠ 멸치, 다시마를 넣고 멸치 육수를 내준다.
㉡ 각종 재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쇠고기, 딱딱한 감자, 당근을 넣고 끓여준 후 된장을 풀어준다.

 

 

 

 


㉣ 채소는 마지막에 넣어 준다.


▶ 완성된 된장찌개




4. 닭 다리 고구마조림


▶ 재료 : 닭 다리 10개 정도, 고구마 1개, 고추장 3숟가락, 꿀 2숟가락, 마늘, 청양초 2개, 대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물 1컵을 붓고 닭다리는 먼저 삶아준다.
㉡ 닭 다리가 반쯤 익으면 썰어둔 고구마를 넣어준다.
㉢ 고추장, 꿀을 넣고 청양초 대파를 썰어 마지막에 넣어 마무리한다.

 

 

▶ 완성된 닭다리 고구마조림





5. 잡채


▶ 재료 : 당면 100g, 돼지고기 50g, 양파 1/2개, 노란 파프리카 1/2개, 
             오이고추 3개, 당근 약간

             간장 5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후추 약간

▶ 만드는 순서


㉠ 돼지고기는 양념하여 먼저 볶아준다.
㉡ 각종 채소는 곱게 채 썰어 돼지고기가 반쯤 익으면 넣어 볶아준다.
㉢ 당면은 삶아내고 진간장을 넣고 버무려 볶아준다.
㉣ 볶아낸 당면과 채소를 넣어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마무리한다.

 

 


▶ 완성된 잡채




6. 두부 샐러드


▶ 재료 : 두부 1모, 양상추 3잎 정도, 소스 약간

▶ 만드는 순서


㉠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노릇노릇 구워낸다.
㉡ 양상추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고 찢어둔다.
㉢ 접시에 양상추와 두부를 올리고 소스를 뿌려주면 완성된다.


 

▶ 조기구이



▶ 배추김치




▶ 물미역




▶ 김구이






 



▶ 남편과 사촌 형제들 도란도란 행복한 식탁입니다.




궁둥이 붙이는 연습 잘하고 있는 두 조카입니다.
"얘들아! 밥 먹자!"
"네."
막내 조카는 밥 상을 차릴 때 나와서는 수저를 놓아줍니다.
"우와! 숙모! 숙모가 해 주는 건 다 맛있어요."
"숙모 음식 솜씨는 짱입니다."
주부로서 들을 수 있는 최고의 찬사입니다.
제법 입에 발린 소리도 할 줄 압니다.
그래도 기분 좋은 건 왜일까요?


그저 맛있게 먹어주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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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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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이 많아서 그런지
    침이 마구마구 생깁니다 ^^

    2013.01.21 09: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음식 래시피도 멋지고 특히 가족이 도란도란 모여 식사모습이 아릅답습니다.
    잘 보고 추천 꾸~욱~~
    기분 좋은 한 주 시작하세요.

    2013.01.21 09: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봄동나물과 닭다리고구마조림이 가장 먹고싶어요ㅎㅎ
    조카들이 노을님 덕분에 행복한 식사를 즐겼겠네요^^

    2013.01.21 09: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나비부인

    ㅎㅎ피자 햄버거 좋아하는 아이들...
    한식에 푹 빠졌겠어요

    2013.01.21 09:39 [ ADDR : EDIT/ DEL : REPLY ]
  6. 뜨개쟁이

    노을님 식탁은 늘 엄마밥 생각나게해요.
    평범하지만..먹고싶은..^^

    2013.01.21 09:46 [ ADDR : EDIT/ DEL : REPLY ]
  7. 아~ 볼때마다 군침도는 밥상입니다. ^^

    2013.01.21 09: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아침 못 먹고 왔는데 ㅠ_ㅠ
    넘 배고파요 ㅠ_ㅠ

    2013.01.21 10: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2013.01.21 10: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반찬 하나 하나가 다 맛있어 보이네요^^~ 밥도둑이 따로 없겠습니당 ~

    2013.01.21 1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정말 한상 푸짐~합니다.
    어찌 맛있게 먹지 않을 수 있을까요...^^

    2013.01.21 10: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진수성찬이네요^^
    그 중에서 제가 좋아라 하는 잡채가 너무나 맛나게 보입니다^^
    퇴근 하고 집에 가서 아내와 함께 잡채를 만들어 먹어야 겠네요^^
    눈으로 잘 먹고 갑니다. ㅎ
    즐겁고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2013.01.21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마지막사진에서 잠시 시선 고정을...
    저도 저기에 곱싸리껴서 한끼 하고 싶습니다 ㅎㅎ

    2013.01.21 1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말 그대로 진수성찬이네요~
    찬사들으시기 충분합니다 ^^

    2013.01.21 10: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조카들이 너무 좋아하네요.
    상차림이 푸짐합니다

    2013.01.21 11: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정말 진수성찬이네요.
    맛있는 반찬들이 여럿..
    가족들 분위기가 훈훈하니 보기 좋네요^^

    2013.01.21 11:19 [ ADDR : EDIT/ DEL : REPLY ]
  17. 잘보고가요

    2013.01.21 11: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직접 만든 음식이 맛있다고 하며 잘 먹어주면 그보다 더좋은 일은 없겠지요.

    2013.01.21 12: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맛있는걸 먹고 맛있다는건 입에 발린소리가 아닙니다.. ㅋㅋ
    맛이 그저그럴때는 잘먹었습니다.~~ 라고 하는거에요
    맛있을때만 맛있게 먹었다고 하는겁니다..ㅎㅎㅎ

    2013.01.21 12:32 [ ADDR : EDIT/ DEL : REPLY ]
  20. 푸짐하고 맛깔스런 밥상이네요..
    칭찬들을만 합니다^^
    즐거운 월요일 시작하세요..

    2013.01.21 12: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이런 행복한 식탁 좋다지요 ㅎ

    2013.01.21 14: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맛 있는 식탁2012.10.29 06:00


집 밥이 최고! 엄마표가 최고라는 우리 아이들






서른을 넘긴 늦은 결혼을 해 얻은 살림밑천인 딸, 연년생인 아들
이제 엄마 키를 훌쩍 넘긴 고3, 고2가 되었습니다.

주말 저녁, 아들 녀석이 전화를 걸어
"엄마! 나 오늘 친구 집에 가서 자도 될까요?"
"아니, 친구 엄마 귀찮아. 집에 와서 자라."
"오늘 하루만 잘게요."
"엄마! 사랑해요."
같은 반 친구 집에서 잔다고 하면서 그냥 끊어버립니다.
남편도 없어 딸아이와 간단하게 챙겨 먹었습니다.

휴일 아침에는 조금 여유롭기에
일찍 일어나 가족을 위해 맑은 도마 소리를 내 보았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나를 사랑해 주는 가족을 위해서 말입니다.









1. 시금치나물

▶ 재료 : 시금치 150g,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시금치는 손질하여 끓는 물에 데쳐낸다.
㉡ 데쳐낸 시금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2. 호박 양파볶음

▶ 재료 : 호박 1/2개, 양파 1/2개, 당근, 마늘, 깨소금, 올리브유 약간, 간장 1숟가락

▶ 만드는 순서


㉠ 호박, 양파, 당근은 채를 썰어둔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향을 먼저 내주고 썰어둔 호박과 당근을 넣어 볶아준다.
㉢ 마지막에 썰어둔 양파를 넣고 간장으로 간을 하고 깨소금을 넣어 마무리한다.







3. 감자 햄볶음


▶ 재료 : 감자 2개, 햄 50g, 오이고추 1개, 올리브유, 깨소금,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감자는 채를 썰어 물에 잠깐 담가둔다.
㉡ 햄과 오이고추도 채를 썰어둔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물기를 뺀 감자를 먼저 넣어 소금으로 간하여 볶아준다.
㉣ 감자가 익으면 햄과 오이고추를 넣고 볶아준 후 깨소금을 넣어 마무리한다.

 







 

4. 견과류 조림


▶ 재료 : 땅콩 50g, 잣, 해바라기씨, 호두 각각 20g, 검은깨 약간
              소스는 물 : 꿀 : 간장 = 1:1:1

▶ 만드는 순서


㉠ 물, 꿀, 진간장 2숟가락을 넣어 소스를 만들어준다.
㉡ 견과류를 넣어 보글보글 끓여주면 완성된다.







5. 어묵 오이볶음


▶ 재료 : 납작 어묵 1장, 오이 1개,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어묵은 곱게 채를 썰어둔다.
㉡ 오이는 돌려 깎기를 해 둔다.
㉢ 어묵을 넣고 먼저 볶아준 후 오이를 넣어 볶아주면 완성된다.







6. 멸치 건새우볶음


▶ 재료 : 멸치 100g, 건새우 100g, 간장 1숟가락, 꿀 1숟가락, 물 1숟가락, 깨소금, 올리브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올리브유를 두르고 멸치와 건새우를 볶아 잡냄새를 제거한다.
㉡ 간장, 꿀, 물을 넣어 살짝 볶아주고 깨소금을 넣어 마무리한다.





▶ 완성된 밑반찬

 

 

 



7. 닭가슴살 묵은지말이


▶ 재료 : 닭가슴살 200g, 붉은 피망 1/2개, 노란 피망 1/2개, 청피망 1/2개, 당근 약간
              양념: 고추장 2숟가락, 꿀 2숟가락,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닭가슴살은 양념하여 볶아둔다.
㉡ 채소는 곱게 채를 썰어둔다.
㉢ 묵은지는 양념을 깨끗하게 씻어준 후 닭가슴살과 채소를 넣어 돌돌 말아주면 완성된다.



㉣ 돌돌 말아둔 말이를 어슷하게 썰어 접시에 담아낸다.
    머스터드 소스와 함께 먹으면 맛있습니다.






8. 돼지고기 수육


▶ 재료 : 돼지고기 300g, 양파 1개, 물 2컵, 굵은 소금,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물 2컵을 붓고 끓으면 돼지고기와 양파 마늘을 넣어준다.
㉡ 돼지고기가 익으면 건져 썰어주고 잘 익은 열무김치와 함께 담아내면 완성된다.

 

 




 

9. 우거지 들깨국


▶ 재료 : 우거지 150g, 마늘, 멸치 다시 2컵, 된장 2숟가락, 들깨가루 2숟가락

▶ 만드는 순서


㉠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국물을 먼저 만들어준다.
㉡ 우거지는 된장에 조물조물 무쳐두었다가 넣어준다.
㉢ 들깨가루를 마지막에 풀어주면 완성된다.



 



▶ 굴무 김치


▶ 양배추 물김치



▶ 완성된 식탁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식탁입니다.
"우와! 맛있겠다."
"친구 집에 가니 맛있는 거 많이 해 주던?"
"엄마 솜씨보다 못하지."
"................"
"역시! 우리 집 밥이 최고야!"
"그럼, 우리 엄마표가 최고지."
"녀석들, 얼른 먹기나 해!"
입에 발린 소리도 할 줄 아는 녀석들입니다.
은근 기분 좋아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고슴도치 엄마가 되어버립니다.

이런 게 행복인가 봅니다.

잘 먹어주는 것만으로도 흐뭇한 하루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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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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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사랑과 정성이 가득하기에 집밥은 더 맛난것 같아요.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활기찬 출발 하세요.

    2012.10.29 10: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맞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집밥이 최고지요.....
    오늘도 따뜻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2012.10.29 10: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맛있는 음식을 잘 해주시니 자녀들도 집밥을 좋아하는 거겠죠. ^^
    항상 푸짐한 밥상
    보기만 해도 든든하군요. ^^

    2012.10.29 10: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그린레이크

    언제봐도 진수 성찬이예요~~^^*

    2012.10.29 10:54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말 머니머니해도 집 밥이최고죠~!
    한 상 가득 차려진 음식들이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잘 보고 가요^^

    2012.10.29 10:57 [ ADDR : EDIT/ DEL : REPLY ]
  7. 이렇게 엄마표로 정성이 가득한 음식이 있으니 어찌 좋지 않을 수가 있나요.

    2012.10.29 1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집밥이 최고지요!

    2012.10.29 11: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가족들이 모두
    행복할것 같아요...
    노을님!
    수고하셨습니다. ^^

    2012.10.29 11:19 [ ADDR : EDIT/ DEL : REPLY ]
  10. 맞습니다 집밥이 최고 입니다^^

    2012.10.29 1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정말 최고의 밥상이네요^^
    저녁노을님은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게
    잘 만드시니..손맛이 정말 좋을꺼 같아요^o^

    2012.10.29 12: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노을님보다 더 멋진 어머니는 찾기 참 힘들꺼 같아요 ㅎ

    2012.10.29 13: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이야~~엄청나네요!
    아무리 맛집이라고 한들 집밥만큼 맛난것도 업죠^^
    잘보고 갑니다.ㅎ

    2012.10.29 13: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역시~
    노을님표 밥상이 최고~~~~~

    2012.10.29 14: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음메~ 기살어~ ^^ ㅎㅎㅎ
    b엄지손가락을 치켜들수밖에 없지요~ ㅎㅎㅎ

    2012.10.29 14: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노을님표 밥상 보기만 해도 기분좋아지네요 ^^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2012.10.29 15: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비밀댓글입니다

    2012.10.30 08:45 [ ADDR : EDIT/ DEL : REPLY ]
  18. 아이들은 정말 집밥을 먹고 무럭무럭 자라는 것 같아요.
    저는 아직도 집밥이 최고에요. ^^

    2012.10.30 10:04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저도 지금 인도네시아에서 살고 있어요. 와이프는 임신해서 한국에 들어갔고요.. 정말 정말 집밥이 그리워서, 결국 제가 요리를 시작했어요. 매일 해먹고 있어요. 아무리 맛난거 밖에서 사 먹어도 집밥 만한게 없어요.. 빨리 마누라 밥이 먹고 싶네요.. ㅎㅎㅎ

    2012.10.30 1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이야~~ 보기만해도 군침도는 정말 딱 '엄마표 밥상' 이네요. :)
    요리 솜씨가 좋으셔요! 부럽습니다. ^^

    2012.10.30 15: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군시절 제일 뼈져리게 느꼇죠.. 엄마의 밥상 ㅠㅡㅠ

    2012.10.31 04: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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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식객 포스트


장르 : 드리마
감독 : 전윤수
출연 : 김강우, 임원희, 아하나, 정은표, 김상호

줄거리

최고의 맛을 잇기 위한 운명의 대결!

대한민국 최고의 음식 맛을 자랑하는 운암정의 대를 잇기 위해 제자들 중 단 한 명의 요리사를 선출하는 자리. 음식에 마음을 담는 천재 요리사 ‘성찬(김강우 분)’과 승리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야심가 ‘봉주(임원희 분)’ 는 후계자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요리대결의 과제는 황복회! 두 요리사의 실력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맛과 모양이 뛰어난 최상급의 요리지만, 성찬의 요리를 먹은 심사위원들이 갑자기 복어 독에 중독되어 하나 둘씩 쓰러진다. 이 모습에 당황하는 성찬과 옆에서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는 봉주. 결국, 운암정의 후계자는 봉주의 몫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숙명적 라이벌. 그들의 현란한 손놀림이 다시 시작된다!

그리고 5년 후, 조선시대 최고의 요리사인 대령숙수의 칼이 발견되고 그의 적통을 찾는 요리대회가 열리게 된다. 5년 전 실수로 요리에서 손을 뗀 천재요리사 성찬은 요리대회를 취재하는 열혈VJ 진수(이하나 분)의 끊임없는 권유와 숙명적 라이벌인 봉주의 등장으로 요리 대회 참가를 결심하고, 현존하는 최고의 요리사 자리를 놓고 다시 만난 성찬과 봉주. 그리고 이 둘의 팽팽한 대결을 지켜보는 진수. 천재 요리사 성찬을 넘어 대령숙수의 적통을 차지하려는 야심가 봉주와 그의 강력한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는 성찬은 드디어 결선에서 맞서게 되는데.. 과연 현존하는 최고의 요리사는 누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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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가을 하늘, 붉게 타 들어간 단풍, 따사롭기만 한 햇살로 가을이 가득 들어있는 날이었습니다.

일요일 오후, 도서관에 갔다가 딸아이의 제안

"엄마! 우리 영화 보러 가요"
"공부는 않고 무슨 영화?"
"여태 많이 했잖아요. 머리도 식힐 겸 ...응 엄마~ 엄~마~아~"

하루 종일 앉아 있기만 한 것도 그런 것 같아 데리고 나와 극장으로 향하였습니다. 영화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던 아이들이라 선택의 여지도 없이 '식객' 팜프랫을 잡았습니다. 만화를 좋아하는 아들 또한 스토리를 알고 있었지만 난 만화를 영화화 했다는 소리만 들었지 그 만화를 보지 못하고 영화를 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영화의 평을 무엇으로 하십니까?

스토리? 배우의 연기력? 유모어?

만화를 보지 않고, 그 내용을 모르고 본 나로서는 90점은 주고 싶은 영화였습니다.

그 나름대로의 이야기 전개도 좋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의 연기력도 웃음을 자아내게 했던 조연들도 괜찮아 보였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음식 맛을 자랑하는 운암정의 대를 잇기 위해 제자들 중 단 한 명의 요리사를 선출하는 자리.   요리대결의 과제는 황복회.... 두 요리사의 실력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맛과 모양이 뛰어난 최상급의 요리지만, 성찬의 요리를 먹은 심사위원들이 갑자기 복어 독에 중독되어 하나 둘씩 쓰러지게 됩니다. 이 모습에 당황하는 성찬과 옆에서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는 봉주. 결국, 운암정의 후계자는 봉주의 몫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5년의 시간이 흐른 후, 조선시대 최고의 요리사인 대령숙수의 칼이 발견되고 그의 적통을 찾는 요리대회가 열리게 됩니다. 5년 전 실수로 요리에서 손을 뗀 성찬은 요리대회를 취재하는 열혈VJ 진수(이하나 분)의 끊임없는 권유와 숙명의 라이벌 봉주의 등장으로 요리 대회 참가를 결심하게 됩니다.
식재료 포장마차를 하는 성찬은 최고의 요리사가 되는 게 꿈입니다. 자신이 만든 요리를 누군가가 먹고 행복하면 기분 좋아진다는 진실을 담아내는 그와 음모와 술수로 운암정을 차지한 봉주는 평생의 라이벌이자 선과 악으로 대치되는 주인공들이었습니다. 진실을 꼭 밝혀지는 법이며, 마음을 통하는데는 진실밖에는 없다는 걸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

 

최고의 숯을 구하기 위해 만난 숯쟁이의 꽁꽁 얼어붙은 살인자의 마음을 열어주는 고구마처럼 영화 속 음식은 저마다 함축적인 의미가 스며 있었습니다. 그리고 동생처럼 키운 소를 도살장으로 밀어 넣을 때의 그 마음, 눈물로 보내었기에 그 희생 헛되게 보내지 않겠다던 그 약속을 지켜주었던 것입니다. 토닥토닥 맑은 도마소리가 좋았고, 작품을 빗어내는 것처럼 정성을 다 하는 음식들도 나의 오감을 충족시키는데는 더할 것 없어 보였습니다. 만화의 선입감을 버리고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아이 둘의 평은 만화의 내용을 알고 있어도 재밌다는 표현을 했으니까요.

 

 "맛을 느끼는 것은 혀끝이 아니라 가슴이다”는 글귀로 시작하는 영화는 “세상에서 모든 맛있는 음식은 세상 모든 엄마의 숫자와 동일하다”는 대사로 매듭을 짓습니다. 음식의 의미를 보여준 영화 <식객>  참 재미있게 보고 돌아 온 휴일이었습니다. 마지막 황제마저도 울게 했고, 결승전에서 보여줬던 민초들의 애환이 담겨있는 육개장의 의미를 여러분도 한번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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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네트워크 정보의 좋은 소스셔서 감사합니다 ,내가이 기사를 읽고 오랫동안 귀하의 사이트를 추적 유지되었습니다, 내가 더 관심을 지불할 것입니다 흥미로운 읽을 수 있습니다,기사가 가장 고전적인 스타일 중 하나가, 내가 한 번 읽으면, 내가 그들과 사랑에 깊이되었습니다이며, 좀 더 완벽한 작품을 기대

    2012.01.05 11:53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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