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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6

출근길에 만나는 행복한 봄날 출근길에 만나는 행복한 봄날 사월 첫 아침. 푸른 물 먹은 나무들이 저마다 꽃을 피우며 온 몸으로 희망을 전해줍니다. 아침 일찍 나서서 시원한 봄바람을 가르며 출근길에 만나는 봄날입니다. 어느 시인의 표현처럼 모든 실의와 걱정 걷어내고 풋풋한 가슴으로 살아보라고,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보라고 푸른 싹을 내밀고 꽃을 피운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지나는 길에 자세를 낮추고 이름 모를 풀꽃을 보기도 하고, 나무를 만나면 나무를 한번 우러러 보십시오. 하루 하루 모습을 달리하고나날이 스스로를 새롭게 하면서,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어가는 나무들처럼 사월에는 우리들의 삶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참 행복한 봄이길 소원합니다. *공감되신다면 아래 추천을 살짝 눌러주세요. 여러분의 추천으로 더 많은 사람이 함께 볼 수.. 2014. 4. 1.
신선이 따로 없었던 겨울 산행 한라산 백록담 신선이 따로 없었던 겨울 산행 한라산 백록담 2박 3일 직원 여행의 하이라이트 한라산을 오르는 길이었습니다. 긴 여정 오를까? 말까?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아가씨 때 딱 한 번 올랐고, 30년이 흐른 세월이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겨울 산행이라 더 그랬습니다. 남자 동료에게 떠나기 전부터 "한라산 오를 때 나 좀 데려 가야 해요." "알았어." "먼저 달아나기만 해 봐." 다짐을 하고 따라나선 길이었습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황태 콩나물 해장국을 한 그릇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아름다운 눈에 덮인 한라산을 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며 뽀드득뽀드득 소리조차 듣기 좋았습니다. 하얗게 덮인 눈은 새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진달래 휴게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오전 12시까지.. 2013. 1. 16.
분재에 팬티 입힌 사장님의 센스 분재에 팬티 입힌 사장님의 센스 주말에는 오랜 가뭄 끝에 단비가 촉촉하게 내렸습니다. 비가 오지 않아 농작물도 제대로 자라지 않고, 심어놓은 볏논에 물이 없어 쩍쩍 갈라지는 모습을 보고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고등학생인 아이 둘 도시락 싸서 학교 보내고 나니 오전이 후다닥 사라집니다. 간단하게 잔치국수 말아 먹고 비가와도 밖으로 나갔습니다. "어디 갈까?" "그냥 진양호나 갔다 오지 뭐." 후드득 창을 때리는 빗소리가 참 듣기 좋았습니다. 안개 낀 진양호를 내려다보며 차 한 잔의 여유 누릴 수 있는 찻집입니다. 5천 원 하는 팥빙수 한 그릇을 시켜 나눠 먹으며 우리가 처음 만난 그 시절로 뒷걸음질쳤습니다. 서른넷, 서른셋, 노총각 노처녀가 첫눈에 반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눈에 들어오.. 2012. 7. 3.
아빠 없는 하늘 아래 당당히 홀로 선 조카 얼마 전, 돌아가시고 안 계신 셋째 오빠의 아들이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녀석이 4~5살쯤 되었을까? 연년생이었던 형과 장난을 치며 아빠의 장례식에서도 이리저리 뛰어다녔었는데 이렇게 자라 결혼까지 하게 되었던 것. 여고를 다닐 때 오빠는 직장생활을 했습니다. 월급을 받으면 꼭 막내인 제게 용돈을 주었습니다. 그 용돈으로 친구들과 분식집으로 영화관으로 어울려 다니곤 했는데... 친정에는 4남 2녀 6남매입니다. 연예인처럼 잘 생긴 셋째 오빠는 성격이 좋아 누구에게나 인기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한창 처음 간염이 유행할 때 속절없이 우리 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이런 덩치로 이렇게 작은 간을 가지신 분은 처음입니다.' 선천적으로 작은 간을 가지고 태어났던 것입니다. 엄마는 “이놈아! 가려.. 2009. 11. 21.
신이 주신 축복 수채화 같은 '남해 앞바다' 신이 주신 축복 수채화 같은 '남해 앞바다' 2박3일간의 여행 중 가장 가슴 툭 트이게 만든 건 상주해수욕장에서 떠나는 사랑의 유람선이었습니다. 올망졸망 모여 앉은 섬들과 뽀얗게 부서지는 파도, 코발트색 바다와 기암괴석으로 가득한 섬과 하늘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내고 있었습니다. 유람선은 400여명을 탈 수 있으며, 이용료 12,000원 1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비룡계곡(일명 파이프오르간 계곡) 남해용왕이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을 간직한 계곡으로 하늘로 승천 시 만들어졌다는 주상각형태의 독특한 기암괴석은 한려수도 4대 해안절경 중의 하나입니다. ▶쌍용굴 용왕의 아들이사람의 여인을 사랑한 죄로 유배를 와서 살게 되어TEk는 전설을 가진 신기한 해안동굴 안은 3개의 입구로 이우러져 있는 독트.. 2008. 8. 13.
왜 결혼 축의금은 홀수로 낼까? 왜 결혼 축의금은 홀수로 낼까? 따스함이 전해오는 봄이 다가오니 여기저기서 결혼을 한다는 청첩장이 하나 둘 날아들기 시작합니다.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젊은이들에게 축하는 당연하게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는 물가는 펄쩍펄쩍 뛰는 느낌입니다. 연일 오른다는 소리와 실제 더 무거워진 시장바구니등과 더불어 오른 게 경조사비인 것 같습니다. 얼마 전, 결혼식을 다녀오면서 남편과 축의금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얼마 넣으면 되지?” “글쎄..요즘은 3만원도 적다고 하며 5만원이 시작이라고 하던데.....” 친인척도 아니고 인사는 해야 하는 사람인데도 그렇나 봅니다. 남이 하는 만큼은 해야 하기에 5만원을 봉투에 넣어 축의금으로 내고 왔습니다. 늘 내는 축의금이지만 왜 홀수로 낼까요? 남편은 '정말 궁금한 .. 2008.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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