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친구26

시골 부모님에게 친구 팔아 돈 뜯어내는 신종 사기 시골 부모님에게 친구 팔아 돈 뜯어내는 신종 사기 촉촉하게 여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립니다. 휴일을 보내고 하루 일상을 시작하는 월요일, 일어난 일을 이야기하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부려봅니다. "주말 뭐했어?" "응. 시골 갔다 왔지." "어머님은 잘 계시던?" "그저 그렇지 뭐." 그런데 지인이 털어놓는 이야기에 화들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5월이면 고향에서는 학교별로 동창회가 많이 열립니다. 남자 친구, 여자 친구 5~6명이 지인의 집에 들러 어머님께 인사도 하고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왔다고 합니다. 일주일이 지나 주말에 산행 갔다가 지나치는 길이라 얼굴만 보고 왔고, 저녁에 집에 와 친정 엄마에게 잘 도착했다는 전화를 걸었답니다. "엄마! 잘 도착했어." 그러자 어머님은 "오늘 며칠 전 우리.. 2013. 5. 28.
고향의 소리! 개구리 울음소리를 들어보세요. 고향의 소리! 개구리 울음소리를 들어보세요. 요즘 농촌은 무척 바쁜 시기 입니다. 부지깽이도 함께 거들어야 할 만큼 부지런하게 손놀림을 해야 합니다. 더디 찾아오는 봄인가 싶더니 한낮엔 여름 날씨 같습니다. 개울가에 졸졸졸 흘러내리는 물소리 꽃을 찾아날아드는 부지런한 벌의 모습 노부부가 나란히 앉아 고추모종을 옮겨심습니다. 뒷산은 이제 푸르름으로 가득합니다. 연두빛이 아름답기만 합니다. 아파트만 조금 벗어나면 이런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늘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살아가고 있어 행복합니다. 남편은 매일같이 저녁을 먹고 운동을 해야 한다며 나를 데리고 나섭니다.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며 팔을 흔들며 걷기도 하고 뜀박질도 해 보곤 합니다. 언제부터인가 내 귓가를 울리는 소리 바로 개구리 울음소.. 2013. 5. 10.
고3 아들, 친구와 우정쌓기 함께 봄을 먹다! 고3 아들, 친구와 우정쌓기 함께 봄을 먹다! 주말 오후 남편과 오랜만에 시댁을 다녀왔습니다. 아무도 없는 곳이지만 돌보지 않는 어머님의 텃밭에는 겨우내 추위 잘 견뎌내고 올라온 봄나물로 가득하였습니다. 뚝딱뚝딱 맑은 도마 소리를 내고 있는데 전화가 걸려옵니다. "여보! 전화 좀 받아줘요." "아들이네." "여보세요. 아들! 왜?" "엄마? 엄마 집에 있지. 데리고 와!" 고3인 아들 녀석 친구를 데리고 온다는 말이었습니다. 다행히 식탁이 다 차려질 때였습니다. 건장한 청년이 셋 들어섭니다. "안녕하세요?" "응. 어서 와. 씻고 밥 먹자!" 7시가 넘은 시간인데 운동장에서 공을 차고 왔다며 땀을 흘리며 들어섭니다. "너희들 고3 맞아?" "에잇! 운동도 해 가며 공부해야죠." 하긴, 아들 말이 맞는 것.. 2013. 4. 15.
때리는 것보다 더 무서운 소리 없는 폭력, '언어폭력' 때리는 것보다 더 무서운 소리 없는 폭력, '언어폭력' 우리 아이들의 관심사는 무엇일까? 며칠전 차가 말썽을 부려 버스를 타고 출근했습니다. 가는 길에 중 고등학교가 몇개 있다 보니 만원을 이루었습니다. 이리저리 흔들리며 손잡이에 의지하고 있을 때 웅성웅성 아이들의 말소리가 들려옵니다. "야! 0새끼야." 말끝마다 달고 있는 욕때문에 욕을 빼고 나면 이야기가 안 될 정도였습니다. 재미 삼아, 장난삼아 던진 말 한마디가 폭력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1. 중. 고등학생의 공격적 언어 표현 동기는? 듣는 사람이 언어폭력으로 받아들이면 말하는 이가 가해자, 듣는 이는 피해자 관계가 성립하는 심각한 폭력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 고등학생의 공격적 언어 표현 사용 동기 1 상대방이 .. 2013. 3. 23.
이경제 원장의 신학기! 우리 아이 건강법 이경제 원장의 신학기! 우리 아이 건강법 새내기 대학생인 된 우리 딸아이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고, 수학도 고등학교 때 배우던 것과 많이 다른지 따라가려니 제법 벅찬가 보다. "딸! 엄마가 걱정이야. 따라가지 못해 스트레스 받을까 봐!" "괜찮아. 모르는 건 친구랑 선배한테 물으면 돼!" "그래도." "괜찮아. 걱정 마!" 일주일이 넘었건만 일요일이 지나도 엄마 곁에, 집으로 올 생각을 안 합니다. 지인의 딸은 도저히 안 되겠다며 집에 와 월요일 아침 일찍 데려다 주곤 했다는데 말입니다. 다행히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 이제 스스로 우뚝 일어서는 홀로서기를 해야겠지요. 3월, 새롭게 입학을 하고, 학년도 바뀌고, 분위기에 적응하느라 아이들도 스트레스일 것입니다. 신학기 증후군이란 새.. 2013. 3. 6.
고2 아들, 집에 데려온 친구들을 위한 상차림 고2 아들, 집에 데려온 친구들을 위한 상차림 주말 저녁, 먼 길을 다녀온 탓인지 몸이 천근만근이었습니다. 일찍 잠자리에 들어 꿈속을 헤매는데 잘 울리지 않는 집 전화가 요란하게 소리를 냅니다. 곁에 있던 남편의 목소리를 잠결에 들으니 고2인 아들 녀석이 친구를 데리고 집으로 온다고 하나 봅니다. "알았어. 데리고 와!" 나의 의사는 물어보지도 않고 대답하고 끊어 버립니다. 조금 있으니 잠자는 내게 다가와 "엄마! 친구 2명 데리고 왔어." "그래 알았어. 내일 몇 시에 일어나?" "8시에 깨워줘요." "응. 엄마 그냥 잔다." "넵. 안녕히 주무세요." 새벽같이 일어나 부엌으로 나가니 남편은 아이들에게 라면도 끓여주고 닭발도 볶아주고 감도 깎아주고 손님 대접을 톡톡히 했나 봅니다. 집으로 찾아오는 손님.. 2012. 11. 19.
봄 향기 가득 품은 제철 열매채소 딸기! 봄 향기 가득 품은 제철 열매채소 딸기! 우리가 즐겨 먹는 딸기가 채소일까? 과일일까? 채소 : 넝쿨이나 풀에서 열리는 열매로 수박 참외 포도 또한 열매채소 하지만 맛과 향이 좋아서 열매를 별도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식문화적인 측면에서는 딸기를 과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주 접하는 딸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딸기의 영양 비타민C 성분이 콜라겐 합성을 돕고 항산화 효능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C 성분이 인체 호르몬 기능을 활발하게 해 춘곤증 예방, 식욕부진, 피로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하루에 딸기 4~5개면 성인 비타민C 권장량 충족시킵니다. 봄 향기 가득 품은 제철 열매채소 딸기입니다. 2. 건강한 피부를 원한다면 딸기를 먹어라? 가을 햇볕은 딸을 내보내고, 봄 햇볕은 며느.. 2012. 5. 13.
숙취운전의 위험성과 음주 운전 사고 예방법 숙취운전의 위험성과 음주 운전 사고 예방법 며칠 전, 친구가 입원했다는 소식에 깜짝 놀라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야! 이렇게 좋은 봄날, 이게 뭐니?" "그러게 말이야. 안 그럼 산행 갈 텐데." "어쩌다 그랬어?" "술 때문이지 뭐." "참나. 이만하기 다행이다." 저는 보리밭에만 가도 취하는데 친구는 선천적으로 타고났는지 술을 잘 마시는 편입니다. 가끔 나의 술 상무나 흑기사까지 자처하고 나설 때도 있으니 말입니다. 사고가 난 날도 회사에서 좋지 않은 일이 있어 잔뜩 마셨나 봅니다. 푹 자고 일어났기에 술도 다 깬 줄 알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나이인 만큼 체력이 달렸는지 늦은 아침 출근길에 갑자기 튀어나온 강아지 때문에 순발력을 잃어버리고 전봇대를 들이박고 말았던 것입니다. 숙취 운전은 졸음운.. 2012. 4. 14.
아들 친구들, 식탁을 초토화 시켜버린 밥상 아들 친구들이 초토화 시켜버린 밥상 이제 고3, 고2가 되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주말 저녁, 기말고사 기간이라 늦은 시간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는 녀석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딸아이는 자정이 되어가자 집으로 들어서는데 아들 녀석은 깜깜무소식이라 전화를 걸었습니다. "아들! 안 와?" "가야지. 아! 엄마! 친구 데리고 가도 돼?" "자러 온다고?" "응" 옆에서 듣고 있던 남편이 "오라고 해. 그것도 추억이잖아!" "알았어. 데리고 와!" "공부 조금만 더 하고 갈게." 새벽 1시가 되자 친구 둘과 우르르 들어섭니다. "엄마! 배고파! 뭐 먹을 것 없어요?" "빵 사다 놓았어." "짜파게티 끓여 주면 안 될까나?" "알았어." 금방 먹을 수 있게 감을 깎아주고 짜파게티를 끓여주었더니 게눈 감추듯 해치웁니다.. 2011. 12. 13.
일주일의 여유, 시골에서 가져온 건강 밥상 일주일의 여유, 시골에서 가져온 건강 밥상 주말에는 시댁 동네에서 면민 체육대회가 있었습니다. 아침밥을 먹이고 아이 둘 학교 보내고 난 뒤 남편과 함께 시골로 달려갔습니다. 시어머님의 실수로 집은 불타고 없지만, 20년 가까이 다녔던 길이라 제2의 고향이 되어 있었습니다. 알츠하이머와 치매로 85세인 시어머님은 요양원 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이웃에 사는 어머님과 가장 절친한 친구분을 만났습니다. 마치 어머님을 만나는 것처럼 반가웠습니다. ▲ 텃밭에는 김장 무와 배추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 어머님의 절친입니다. 할머니는 유모차에 의지하여 텃밭을 다녀오시는 길이었나 봅니다. "안녕하세요?" "아이쿠! 내동댁 며느리 아이가?" "네. 잘 지내셨어요?" "어쩐 일이여?" "오늘 체육대회가 있어서 나왔어요." .. 2011. 9. 26.
행복한 식탁! 자식 사랑은 영원한 대물림 행복한 식탁! 자식 사랑은 영원한 대물림 아침저녁으로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낮에는 매미 소리가 밤에는 귀뚜라미 소리가 들리는 늦여름과 이른 가을이 공존하는 계절인 것 같습니다. 늦잠을 자고 싶어도 같은 시간만 되면 저절로 눈이 뜨입니다. 일찍 일어나 가족들을 위해 부지런한 손놀림을 하였습니다. 내 남편을 위해 내 아이들을 위해 맑은 도마 소리가 새벽을 깨웁니다. ▶ 12가지 밑반찬 2시간 이상 투자하여 만든 요리입니다. 주 메뉴 하나와 밥과 국 끓여내고 하나 둘 돌려내면 일주일이 행복하답니다. 1. 표고버섯볶음 ▶ 재료 : 표고버섯 20g 양파 1/2개, 당근 마늘 약간 물 2숟가락, 간장 1숟가락 ▶ 만드는 순서 ㉠ 건표고버섯은 물에 불려 끓는 물에 데쳐내고 양파와 당근을 채 썰어 둔다. ㉡.. 2011. 9. 5.
걱정되는 요실금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걱정되는 요실금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얼마 전, 방학이라고 동료가 요실금 수술을 하였습니다. "야! 너 어디야?" "응. 병원" "왜? 어디 아파?" "아니야." 연수기간이라 연락도 못 하고 지내고 있어 오랜만에 전화하니 병원이란다. 모든 일 뒤로 미루고 달려가 보았습니다. 평소, 달리기는 생각도 못하고 소변도 오래 참지 못하고 팬티를 젓는 일이 많아 살짝 입원을 했던 것입니다. "내일 퇴원할 텐데 뭐하러 왔어? 너 시험공부 안 해?" "응. 기본 실력으로 하면 돼! ㅋㅋㅋ" "못 살아." 정말 앉아 있는 것도 힘겨운데 시험까지 신경 쓸 여력이 없었던 것입니다. 몸도 피곤하여 오래 있지 못하고 일어서야만 했습니다. "아이 셋 낳았으니 그럴만도 하지!" 하시며, 담당의사도 알고 지내는 지인이라 요실금 예방을.. 2011. 8. 11.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