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있는 식탁2019. 9. 15. 23:25

친정엄마가 그리워 차려본 건강한 식탁



가까운 마트에 갔더니
눈에 띄는 우엉 잎 쌈
친정엄마가 텃밭에 키워 가마솥 밥 위에 얹어
쌈 싸 먹던 기억이 떠올라 사 왔습니다.



1. 우엉잎 쌈

▶ 재료 : 우엉 잎 1팩, 양념장 약간
▶ 만드는 순서

㉠ 우엉은 잎과 줄기를 분리한다.
㉡ 냄비에 물을 붓고 줄기를 넣고 잎은 삼발이에 쪄준다.




2. 숙주나물

▶ 재료 : 숙주 1봉,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숙주는 끓은 무에 삶아낸다.
㉡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3. 양파 볶음

▶ 재료 : 양파 1개, 간장 1숟가락, 식용유 1숟가락, 육수 3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양파는 썰어두고 각종 재료를 준비해 둔다.




㉡ 콩기름을 두르고 썰어둔 양파를 넣고 볶아준 후 간장, 고춧가루, 육수,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마무리한다.

*육수를 넣는 이유는 고춧가루가 타기 쉬우므로 넣어준다.




4. 우엉 줄기 볶음

▶ 재료 : 우엉 줄기 100g, 간장 1숟가락, 마늘 1숟가락, 들깨가루 2숟가락, 육수 4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삶아낸 우엉 줄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 간장과 마늘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둔다.
㉢ 육수, 들깨가루를 넣고 볶아준 후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마무리한다.





▲ 완성된 식탁



어릴 때 자주 해 주셨던 양파 볶음 
밥 위에 쪄낸 우엉 잎 쌈 
친정엄마의 그리움과 추억을  
참 행복한 밥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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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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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엄마 생각하며 만드셨으니 엄마도 기뻐하실거에요 아실겁니다

    2019.09.16 12: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우엉잎쌈 너무 맛있겠네요~ 저 쌈에 쌈장 하나만 있어도 밥 뚝딱 먹을텐데 말이죠. 엄마가 해준 밥상이 그리워지네요

    2019.09.16 12: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엄마가 해준 밥상이 늘 그립지요 잘보고갑니다

    2019.09.16 13: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역시.. 최고입니다. 행복한 한 주되세요~

    2019.09.16 13: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누가 뭐래도 음식은 어머니가 해주시는 음식이 최고죠~~^^
    그래서 늘 그리운 어머니의 밥상인것 같습니다.ㅎ

    2019.09.16 14: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노을님~ 추석 잘 보내셨는지요~ ㅎㅎ
    우엉줄기를 가지고 요리를 하는건 이번에 처음 배워갑니다 ㅎ
    보통 저는 우엉만 가지고 단짠단짠하게 조려먹곤 합니다 ㅎㅎ

    2019.09.16 14: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사진을 가만 보고있으니
    괜히 푸근함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해요.^^

    2019.09.16 15: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우억에 숙주에 정말 재료부터 모두 건강한 것들이네요. ^^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

    2019.09.16 15: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그리움과 따스함 그리고 정겨움이 느껴지는 밥상이네요.

    2019.09.16 17: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우엉잎 쌈은 처음 봐요! 요런 쌈 좋아하는데 맛있을 것 같아요~^^

    2019.09.16 18: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맛있을것 같아 입맛다시고 갑니다

    2019.09.16 19: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건강해 졌다는 느낌입니다.^^

    2019.09.16 20: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건강한 식탁에 저도 수저하나 올려놓고 싶어지는 게시글이네요.
    언제나처럼 맛있는 후기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9.09.16 2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 어머니가 직접 지어주신 집밥입니다.
    행복하세요^^

    2019.09.16 20: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그리움과 추억이 담겨있는 밥상이네요..

    2019.09.16 22: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식사하시면서 그리움이 많이 묻어 나셨을것 같습니다. 식탁의 요리들로 많은 위안을 받으셨길 바랍니다!

    2019.09.16 22: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엄마 생각이 많이 나셨군요..
    노을님! 우엉잎쌈 맛이 궁굼하네요.^^

    2019.09.16 23:15 [ ADDR : EDIT/ DEL : REPLY ]
  19. 너무 정갈하고 맛있을 것 같습니다^^

    2019.09.17 13: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우엉잎쌈은 처음보네요..
    엄마가 생각나는 밥상.. 말만들어도 뭔가 뭉클해지네요...

    2019.09.17 2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엄마가 생각나는...우엉잎쌈밥
    먹고싶네요...어머님 생각 많이 나셨을거같아요

    2019.09.17 23: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맛 있는 식탁2019. 8. 23. 00:00

추석 음식, 친정엄마 생각나는 쇠고기 박국



하얀 박꽃이 담을 타고 올라 주렁주렁 열리면
친정엄마가 자주 끓여주곤 했던
추석 음식, 맛있는 쇠고기 박국입니다.



※ 추석 음식, 쇠고기 박국

▶ 재료 : 박 250g, 쇠고기 250g, 두부 1/2모, 풋고추 1개, 붉은 고추 1개, 대파 1/2대, 마늘 1숟가락, 간장 3숟가락, 참기름 2숟가락, 소금 약간, 육수 5컵

▶ 만드는 순서

㉠ 박, 고추, 대파, 마늘을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해 둔다.

* 차례상에 올릴 때는 고추, 마늘은 넣지 않는다.



㉡ 쇠고기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 참기름을 2숟가락 두르고 소금을 약간 넣고 다글다글 볶아준다.




㉣ 멸치, 다시마, 새우를 넣고 육수를 내고 끓는 육수를 볶은 쇠고기에 바로 부어준다. 
㉤ 거품은 걷어낸다.
* 볶은 쇠고기에 끓는 육수를 넣어줘야 고기가 연하고 맛있어요.


㉥ 두부를 넣고 간장으로 간을 한 후, 대파와 고추, 마늘을 넣어준다.






▲ 완성된 모습


▲ 완성된 식탁


▲ 맛있어 보이나요?




남편이 좋아하는 박으로
맛있는 박국을 끓여먹었습니다.
늘 그리운 친정엄마입니다.
여러분도 이번 추석엔 쇠고기와 박으로
맛있게 끓여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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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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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음.. 박으로도 소고기국을 끓이네용? 이 레시피는 처음봅니다
    저는 보통 소고기+감자+고추가루 조합의 소고기국을 먹어봤읍죠 ㅎㅎ

    2019.08.23 09: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옛날 명정제사에는 이 쇠고기박국이 필수적이었는데...
    그런데 요즈음 박구하기가 쉽지 않을걸요

    2019.08.23 10: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도 박으로 엄마가 국 해주신적 있어요. 엄마는 그 박을 숟가락으로 파서 바가지를 만드셨고요

    2019.08.23 10: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차례상이나 제사상에 올리는 탕에 박을 넣고 끓였는데 여기선 박을 못구해서 요즘은 못넣고 있어요.
    쇠고기박국이 시원하겠습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2019.08.23 10: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박으로도 소고기국을 끓일수 있다니 첨알았네용 ㅋ 근데 박은 구하기가 참 어렵더라고요.ㅠ

    2019.08.23 1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차례상에 올리는 국엔 고추와 마늘을 넣지 않는군요...ㅎㅎ
    소고기를 다글다글 볶아주신다는 글에 웃음이 ? ㅎㅎ

    2019.08.23 10: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깔끔하고 맛있어 보이네요
    볶은 소고기에 끓인 육수를 부어주는군요
    저도 따라해봐야겠어요
    고운 주말 되십시오

    2019.08.23 10:53 [ ADDR : EDIT/ DEL : REPLY ]
  9. 맛있어보입니다.

    2019.08.23 11: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정성들인 한상이네요 ㅎㅎ
    정갈해보이고 맛있겠어요 ㅋㅋ

    2019.08.23 12: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차례상에 올릴때는 고추, 마늘 넣치않는건 첨 알았네요.

    2019.08.23 1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쇠고기박국이라 처음보는데요^^
    잘 보고 갑니다^^

    2019.08.23 13: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저도 쇠고기 박국은 첨 들어봐요. 네이버 검색해보고 다시왔어요ㅎㅎ

    2019.08.23 14: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그리움이 깃든 음식이라 맛이 더 특별했을 것 같아요.
    제게도 그런 음식이 있거든요.^^

    2019.08.23 15: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저도 처음 들어보았는데요.
    선선해져서 그런가 따듯하고 맛있게 보이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9.08.23 16: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박국은 먹어 본적이 없어서 맛이 궁금하네요.^^

    2019.08.23 17: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박은 먹어본적이 없네요..
    설익은 박을 시중에서는 구할 수 없기에
    노을님 어머님과의 추억이 깃든 음식은 눈으로만 음미하고 갑니다..^^

    2019.08.23 19: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명절 차례상에 올려도 되고 평상시에는 입맛에 맛게 고추와 마늘 등을 넣어서 먹으면 되겠네요.
    행복하세요^^

    2019.08.23 19: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건강한 밥상 잘 보고 갑니다.^^

    2019.08.23 21: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2019.08.23 23: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박으로 국을??
    생소한 국이네요
    맛이 궁금합니다.

    2019.08.23 23: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맛 있는 식탁2019. 7. 29. 00:00

            친정엄마가 생각나는 정겨운 시골 밥상





아버지와 함께 들 일을 같이 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텃밭에서 키운 채소로
언제나 자식들을 위해 
뚝딱 밥상을 차려내곤 했던 친정엄마입니다.




1. 계란찜

▶ 재료 : 계란 1개, 우유 60g,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계란과 우유를 1:1로 소금을 1/2숟가락 섞어 컵에 담아둔다.





2. 강된장

▶ 재료 : 된장 1숟가락, 쌀뜨물 1숟가락, 붉은 고추 1/2개, 호박잎 줄기 5개, 멸치 10개 정도

▶ 만드는 순서

㉠ 된장, 쌀뜨물, 준비된 재료를 넣고 섞어준다.





▲ 쌀+호박잎+가지+계란찜+강된장을 차례로 담아 밥을 지어준다.




3. 가지무침

▶ 재료 : 가지 1개,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가지를 꺼내 양념을 넣고 무쳐준다.




4. 호박잎 찜

▶ 재료 : 호박잎 20장

▶ 만드는 순서

㉠ 호박잎은 꺼내 된장과 함께 담아낸다.




▲ 호박잎 색이 나는 밥




▲ 완성된 식탁




5. 호박잎 쌈밥

▶ 재료 : 밥 1/2공기, 호박잎, 강된장

▶ 만드는 순서

㉠ 호박잎에 강된장을 올려 돌돌 말아준다.




▲ 완성된 모습




▲ 완성된 식탁




가지가 너무 익어
압력솥보다는 일반 전기밥솥에 하면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친정엄마를 생각하며 만든
그리운 밥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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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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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호박잎찜이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
    군침이 확 도네요..ㅎㅎ

    2019.07.29 07: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한주 시원하게 보내세요~^^

    2019.07.29 08: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호박잎 쌈밥 한입 베어물면 그 향이 입안에 가득 퍼질것 같네요.

    2019.07.29 09: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흥 이런 밥상 너무 좋아요 숟가락 들고 가고싶어요

    2019.07.29 09: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진짜로 엄마가 해주는 시골밥상 그대로 입니다....ㅎㅎ
    맛보다도, 건강보다도.... 엄마가 생각나서 더 좋은 밥상입니다..ㅎ

    2019.07.29 1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강된장에 호박잎 정말 좋죠~
    정겨운 여름 밥상이네요 : )

    2019.07.29 1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여름에 입맛없을 때 최고인 것 같습니다!!
    정갈하고 너무 맛있게 보여요^^

    2019.07.29 11: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수수하지만 속이 꽉찬 한상입니다.~~~ ^^

    2019.07.29 12: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돌돌 말려있는게 뭘까 했는데 강된장을 바를 밥을 호박잎으로 말아 놓은 거군요.
    먹기도 편하고 맛도 좋을 거 같네요. ^^

    2019.07.29 14: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저는 어릴 때 어머니께서 차려준 밥상이 생각나네요^^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2019.07.29 14: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강된장에 호박잎쌈 저도 맛보고 싶네요.
    고운 한 주 되십시오

    2019.07.29 14:56 [ ADDR : EDIT/ DEL : REPLY ]
  13. 계란찜이 어떻게 이쁘네 나오는지 대단하세요~
    사진을 보니 빨리 저녁시간이 왔으면 좋겠네요..^^

    2019.07.29 16: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강된장에다가 호박잎쌈을 같이 먹으면 먹기도 편하고 몸에도 좋을거같아요.

    2019.07.29 18: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오늘 하루 마무리 잘 하세요~

    2019.07.29 19: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세상에서 가장 맜있고 화려한 밥상이 어머니가 차려주신 밥상입니다.
    행복하세요^^

    2019.07.29 19: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엄마가 생각나는 밥상이에여~
    호박잎쌈 좋아하는데 올해는 호박잎을 구경도 못했네요..
    돌돌 말아놓아 그냥 집어 먹기 편해서 좋을것 같아요~^^

    2019.07.29 20: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군침 도는 맛있는 시골밥상이네요~
    칼로리도 낮아 보이고 건강에도 좋을 것 같아요^^

    2019.07.29 21: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정말 정겨운 밥 냄새가 솔솔 나게 잘만드셨네요^^

    2019.07.30 08: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정말 친정엄마가 생각나는 밥상이네요 ㅠㅠ
    멀리살아서 자주 못뵈는데.. 음식보면 생각날때가 많네요

    2019.07.30 18: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호박잎 쌈밥이 맛나겠네요~
    어느 식당에서도 맛 볼 수 없는 맛, 정말 엄마가 그리울 것 같은 맛이겠네요~

    2019.07.30 21: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맛 있는 식탁2019. 7. 3. 00:00

추억의 맛, 친정엄마에게 배운 부추 고추장무침



텃밭에서 키운 부추
"어릴 때 먹었던 고추장무침이 먹고 싶네."
남편은 추억의 맛이 생각났다 봅니다.



※ 친정엄마에게 배운 부추 고추장무침

▶ 재료 : 부추 200g, 고추장 3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꿀 3숟가락, 액젓 1숟가락, 마늘 2숟가락, 생강가루 1/2숟가락,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부추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해 주고 양념을 준비한다.



 

㉡ 모든 재료를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둔다.




㉢ 양념에 부추를 버무려준다.




▲ 완성된 모습







▲ 한 숟가락 하실래요?



푹 익혀서 밥 위에 척척 걸쳐 먹으니

밥도둑입니다.

추억의 맛을 즐겨보았습니다.

늘 그리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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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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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부추도 고추장에 이렇게 무쳐서 먹는군요. 부추는 몸에 정말 좋은 재료인 것 같습니다

    2019.07.03 1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부추고추장무침 레시피 잘보고 갑니다.
    요리 잘하시니 좋으시겠어요.
    모친한테 전수 받으셨으니 앞으로도
    자식분들께 전수해 주세요
    좋은 하루되세요~

    2019.07.03 11: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어후~ 밥도둑이죠. 암만요~ 고기랑 먹어도 맛나고... 크으 +_+

    2019.07.03 11: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잘 익었을 때 먹으면 밥 2공기는 뚝딱이죠~

    2019.07.03 1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전에 몰랐던 반찬입니다. 입맛 없을때 좋을 것 같습니다.

    2019.07.03 12: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어렸을땐 절대 안먹던 반찬이였는데 요즘 저런 건강반찬이 막 땡기더라구요~

    2019.07.03 12: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이건 뭐~
    흰 쌀밥 위에 살짝 올려서 먹으면 꿀맛이겠네요.
    밥도둑!!!

    2019.07.03 14: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밥도둑이로군요.
    다른 반찬 필요없을 듯 합니다
    고운 날 되십시오

    2019.07.03 15:13 [ ADDR : EDIT/ DEL : REPLY ]
  10. 부추는 김치로만 먹는 줄 알았는데..무침으로는 첨 보네요. 밥도둑 될 수도 있겠는데요.

    2019.07.03 15: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뜨끈뜨끈한 흰 쌀밥에 얹어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을듯 합니다...ㅎㅎ

    2019.07.03 15: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밥반찬으로도 좋고 고기 먹을 때 싸 먹어도 좋죠.
    행복하세요^^

    2019.07.03 15: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오옷 이거 제 스타일이네요.
    채소중에 유독 잘 먹는 것 중 하나가 부추인데 부추를 이렇게 먹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

    2019.07.03 16: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부추김치와는 또다른맛이겠군요. 부추향을 더 진하게 느낄수 있겠네요ㅎ

    2019.07.03 17: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밥도둑이겠네요:) 역시 엄마의 레시피는 최고인 것 같아요:)

    2019.07.03 18: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와아~ 완전 밥도둑이죠~~
    물말아서 먹고 싶어요~^^

    2019.07.03 18: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오~정말 맛있어 보여요~
    부추김치에 고추장을 넣는 친정 엄마의 비법이라 더 맛있겠어요~
    저도 한번 이렇게 만들어봐야겠네요..^^

    2019.07.03 19: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고추장이 들어가는 부추무침은 처음보았네요.
    맛이 더 특별할것 같은데요. 한번 해봐야 될것 같은.. ^^
    편안한 밤 되세요~

    2019.07.03 2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부추 고추장무침 처음보는데 입맛 다시게 하는 비쥬얼 이네요.
    기회가 된다면 꼭 먹어보고 싶습니다.
    맛있는 음식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9.07.03 20: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부추김치 하나면 밥한그릇이 뚝딱일것 같아요.

    2019.07.03 22: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부추 무침 자주 해먹는데 고추장으로 무치는군요! 저도 해봐야겠어요^^ 굿밤되세요~

    2019.07.03 23: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맛 있는 식탁2014. 1. 21. 05:48
그리운 맛, 구수하고 담백한 들깨찜 국수






지난 주말, 가족들은 모두 할 일이 있다며 나가고 혼자였습니다.
고3 아들은 친구 만나러,
남편은 약속이 있어 나갔기 때문입니다.

점심시간, 혼자 있으니 밥맛이 없습니다.
'뭘 먹지?'
'배도 안 고픈데 그냥 넘겨?'
하지만 시골에서 혼자 생활하셔도 끼니 넘기지 않았던 친정엄마의 말이 생각났습니다.
"끼니 놓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혼자라고 대충해 먹는 일이 없었던 엄마였습니다.
제때 먹어야 일도 하고 건강하다고 늘 말씀하셨답니다.

'국수나 끓여 먹을까?'
어릴 때 사찰음식이라며 엄마가 만들어 주던 들깨찜 국수가 생각나 후다닥 만들어 먹었습니다.









★ 들깨의 효능

들깨는 박하과의 일원인 아시아산의 식물로, 기침과 폐질환에 좋고 식중독의 완화와 독감 예방, 에너지 불균형의 회복을 위해 주로 사용했다. 들깨는 학습능력 증가를 도울 수 있고 또한 조리용 약초로도 사용할 수 있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은 없다. 참기름이 찬 성분인데 반해 들기름은 따뜻한 성분이다. 그래서 추운 북쪽 지방에서 많이 먹습니다. 들깨는 기를 내리고 속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하며 몸을 보한다. 심장과 폐를 눅여 기침을 멈추게 하며, 얼굴빛이 좋아지게 한다.


또한 들깻잎은 비위를 고르게 하고 냄새를 없애는 작용을 한다. 신장에 좋고, 뇌하수체에도 영향을 미쳐 치매 예방도 된다. 들깻잎은 생으로 먹어도 좋고 나물로 먹어도 좋다.



* 육고기를 먹지 못하는 스님들에게 들깨가루는 단백질 공급원이었다고 합니다.


★ 들깨찜 국수


▶ 재료 : 국수 1인분, 들깨 1/2컵, 쌀가루 2숟가락, 간장 1숟가락, 호박, 당근, 식용유,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국수는 끓는 물에 삶아 씻어둔다.
㉡ 호박과 당근은 살짝 볶아낸다.



㉢ 들깨는 깨끗하게 씻어 물 1/2컵을 넣고 갈아 채에 받혀준다.



㉣ 멸치 육수 1컵에 채에 받혀둔 들깨 물을 부어 함께 끓여준다.


㉤ 삶아놓은 국수에 들깨 소스를 붓고 볶은 채소를 올리고 깨소금을 뿌려 완성한다.

 

 

 

 

 

 

 

 

 









 




묵은지와 함께 먹으니 그 맛, 끝내주었습니다.
국물까지, 추억까지 한 그릇 후루룩 모두 마셔버렸습니다.

아마 하늘나라에 있는 엄마가 생각나 더 맛있었는지 모를 일입니다.

그렇게 나를 위해 혼자서도 맛있는 들깨찜 국수를 해 먹은
등따숩고 배부른 주말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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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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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해바라기

    저도 오늘 점심에는 들깨 갈아 넣은 국수를 해먹어야 겠어요.

    고소하고 맛있게 보입니다. 좋은 날 되세요.^^

    2014.01.21 06:25 [ ADDR : EDIT/ DEL : REPLY ]
  3. 들깨가 들어간 음식을 좋아하는데 배워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4.01.21 07: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말 맛있겠네요.~~

    2014.01.21 07: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들깨찜국수 정말 구수하고
    맛있겠네요 ^^

    2014.01.21 08: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들깨가 들어가면 훨씬 고소하던데요 ..
    너무나 맛이 좋겠습니다 .. ^^

    2014.01.21 08:56 [ ADDR : EDIT/ DEL : REPLY ]
  7. 비밀댓글입니다

    2014.01.21 09:28 [ ADDR : EDIT/ DEL : REPLY ]
  8. 노랑나비

    친정엄마도 솜씨가 좋으셨나 보아요.ㅎㅎ

    2014.01.21 09:35 [ ADDR : EDIT/ DEL : REPLY ]
  9. 들깨국수~ 고소하고 담백한게 아침으로 먹어도 든든하겠는데요 ㅎㅎ

    2014.01.21 09:36 [ ADDR : EDIT/ DEL : REPLY ]
  10. 들깨의 고소함이 여기까지 진동 하네요^^

    2014.01.21 09: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고소함이 여기까지 느껴지는군요~ ^^
    맛나게 보고 갑니다~

    2014.01.21 10: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오~! 이거 너무 구수하니
    맛나겠어요~!

    2014.01.21 1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고소한 들깨찜 국수의 향이 여기까지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먹으면 마음 속까지 따뜻해질 것 같습니다.^^

    2014.01.21 10:43 [ ADDR : EDIT/ DEL : REPLY ]
  14. 건강과 맛의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는것 같네요~~ㅎㅎ

    2014.01.21 1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들깨가루가 들어가서 국물이 고소하고 맛나겠어요~ㅎㅎ

    2014.01.21 11:30 [ ADDR : EDIT/ DEL : REPLY ]
  16. 고소하고 짜쪼름한 맛이 막 느껴지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14.01.21 11: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고소한 맛이 정말 일품이겠어요^^
    맛있는 들깨찜 국수 잘 보고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2014.01.21 12: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와 처음보는 방법이네요. 맛날거같아요.다녀갑니다.행복한 하루되세요.^^

    2014.01.21 12: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들깨찜국수라니 이름부터가 왠지 특이해요ㅎㅎㅎ

    2014.01.21 12: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맛갈나 보이고 속도 참 편하겠어요.

    2014.01.21 12: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들깨국수라 좀 생소한데 구수한 맛이 예상되네요..

    2014.01.21 23: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3. 12. 25. 09:33

크리스마스만 되면 생각나는 그리운 친정엄마




며칠 전, 친정엄마의 기일이었습니다.
몸이 안 좋아 제일 가까이 사는 우리 집에서 6개월 정도 생활하셨던 엄마,
영원히 우리 곁에 머물러 있을 줄만 알았던 6남매의 철부지 막내였습니다.

큰오빠마저 엄마 곁으로 떠나 시골에서 기일을 보내지 않고
오빠 댁에 형제들이 모여 간단한 추도식을 지내고 있습니다.

올케가 차려주는 시원한 물메기국으로 많이도 장만한 음식으로 배부르게 늦은 저녁을 먹고 나니
형형색색의 목도리를 내놓는 게 아닌가?
"우와! 너무 예쁘다."
"창원 올케가 못 온다고 보내왔네."
"아! 카톡에 올라와 있기에 하도 예뻐 '언니! 나도 갖고 싶어.' 그랬는데."
"어제 택배로 왔더라."
각자 마음에 드는 색으로 골라 목에 둘렀습니다.
"막내 오빠! 올케 안 왔으니 해 봐!"
우리는 이제 하나 뿐은 오빠에게 목도리를 두르게 하고 깔깔깔 재밌게 웃었습니다.

세월이 가니 하나둘 우리 곁을 떠나는 형제들이 늘어나 안타깝기만 합니다.





        ▶ 올케가 짜 보낸 목도리(언니! 고마워!)
             따스함이 전해집니다.








오늘은 즐거운 성탄절입니다.
이 날이면 어릴 적 빠지지 않고 나갔던 교회와 돌아가신 엄마가 생각납니다.
수십 년을 깊은 불심으로 절에 다니시다가 돌연 교회로 발길을 돌리신 나의 어머니십니다.
"엄마! 절에 안 가고 왜 교회 나가?"
"어. 한집에서 두 개의 종교를 믿으면 안 된단다."
"오빠들보고 절에 가라고 하면 될 걸 엄마가 왜 바꿔?"
"나 하나 바꾸면 만사가 편안 해 지는걸 뭐..."
"그래도"
"다 큰놈들 어디 내 말 듣겠어?"
"참나, 말 한번 안 하더니만.."
"됐어. 그냥 집안 편안한 게 최고야"

4남 2녀 자식들을 키우면서, 모두가 유학을 하고 객지 생활을 하면서, 큰오빠, 셋째, 넷째 모두 교회 나가시고, 둘째 오빠 내외도 성당을 다니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집에는 부모님 기일 날만 되면 진풍경이 벌어지곤 했습니다.  제사상처럼 근사하게 차려놓고, 오빠네 가족이 찬송가 부르고 예배를 보고 나면 언니와 우리 식구 그리고 사촌 오빠들 차례로 절을 올리곤 했으니까요. 그냥 먹는 밥에 예배만 부르고 말면 될 것을 오빠들은 시집간 우리를 위해 꼭 그 번잡한 제사상을 꼭 차리셨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절에 다니는 사촌오빠들, 시집간 딸들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늘 배려하며 살아가는 오빠 때문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오곤 합니다. 우리 신경 쓰지 말고 대충하라고 해도 하지 않아, 왜 그렇게 고집스럽게 하냐고 물으니
'엄마가 우리를 위해 종교를 포기하신 그 뜻 고맙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지금은 큰오빠마저 돌아가시고 나니 상차림도 줄었고, 딸 둘 절하는 것은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하기에 말입니다.

신앙은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마음의 여유를 찾는 데는 좋을 것입니다.
내가 어느 누구에게 하소연 하고 플 때
내가 어느 누구에게 의지 하고픈 마음 생길 때
찾아가 떨쳐 버리고 생활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일 것 같기에...

일찍 일어나 새벽기도를 나가시던 엄마가 그리운 크리스마스입니다.

터벅터벅 검정 털신 신고 돌아오시는 그 발걸음 소리가 내 귓가에 들려오는 듯합니다.
당신의 그 희생 있었기에 우리 가족 이렇게 행복하게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운 엄마.....

오늘따라 더 보고 싶습니다.


여러분 모두 즐거운 성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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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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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최고의 성탄 선물입니다.
    성탄절 행복하게 보내시기바랍니다.

    2013.12.25 07: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성탄절 되세요

    2013.12.25 07: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어머니는위대하시죠

    2013.12.25 07: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그렇군요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

    2013.12.25 0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울산에 계신 부모님께 좀더 잘해야 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즐거운 휴일되세요!!

    2013.12.25 08: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나비부인

    훈훈한 이야기


    잘 ㅏ보고갑니다.

    행복한 성탄보내세요^^

    2013.12.25 08:39 [ ADDR : EDIT/ DEL : REPLY ]
  8. 올케가 사랑으로 짠 목도리가 너무 예쁘네요.^^
    행복한 성탄절 되세요.^^

    2013.12.25 08: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오호!~ 단체로 선물 받으셨네요?..
    행복한 가족입니다.. ^^

    2013.12.25 08:51 [ ADDR : EDIT/ DEL : REPLY ]
  10. 배려깊으셨던 어머님이시네요.
    그 어머니의 그 아드님의 배려심도 좋구요.
    종교를 믿음과 사람간의 관계는 달라야지요.
    무조건적인 믿음을 강요하는것 만큼 불편해지는것도 없는것 같습니다.
    가슴 따뜻한 이야기 듣고 갑니다.

    2013.12.25 09: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엄마라는 단어만으로도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행복이 가득한 모습 잘 보고 갑니다.^^

    2013.12.25 10: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크리스마스가 되면 늘 가족 생각이 나지요.ㅠㅠ

    2013.12.25 1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넓은 마음을 지니신 어머님이세요.
    그렇게 하시기 어디 쉽나요?
    어느 집안이고 종교적 갈등으로
    분열된 집이 참 많더군요.
    신앙은 정신을 지배하기 때문에
    모든 것들도 이분화 시키기가 쉬워보입니다.

    목도리.예쁘고 .귀여워용~~~~~~

    2013.12.25 12: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마음이 짠한 글이네요. 성탄절이 되면 어머니 많이 그리우시겠어요.
    그분의 사랑이 있으셨기에 지금 저리 고운 색의 목도리를 두르고 형제자매가 나란히 아름답게 웃고 계실 수 있는군요.
    어머니 사랑 느끼시며 아름답고 따뜻한 성탄절 보내세요. ^^

    2013.12.25 15: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셔요~

    2013.12.25 15: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아마 흐뭇하게 위에서 보고 계실겁니다.
    마음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메리 클쑤마스 입니다. ^^

    2013.12.25 15: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인사드리고 갑니다^^
    남은 크리스마스도 행복하세요^^

    2013.12.25 19: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고 계시겠죠..^^

    2013.12.25 20: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훈훈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셨네요.

    2013.12.25 2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사진만 봐도 따뜻하고 행복해 보이네요...~

    2013.12.25 21: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비밀댓글입니다

    2013.12.26 18:00 [ ADDR : EDIT/ DEL : REPLY ]

맛 있는 식탁2013. 8. 1. 11:00

친정엄마가 그리워 만들어 본 매콤한 부추 수제비




무더위가 계속되는 휴일 저녁,
녀석들이 자라고 나니 남는 건 우리 부부뿐입니다.

가까운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저녁 뭐 먹지?"
"그냥 간단하게 먹자."
해 놓은 밥은 없고 한여름 이맘때면 친정엄마가 만들어주던 수제비가 생각났습니다.

별것 들어가지 않아도 텃밭에서 부추와 호박으로 뚝뚝 뜯어 넣은 수제비 맛
수 많은 세월이 흘러도 아직 잊을 수가 없습니다.



★ 인삼, 녹용과도 바꾸지 않는다는 부추의 효능
달래과에 속하는 부추는 대표적인 강장 채소로 신진대사를 돕고 스태미나를 증강시켜 줍니다.
지역에 따라 정구지, 졸, 솔, 소풀이라고도 불리는 부추는 씨를 뿌리고 난 후 신경 써서 돌보지 않아도 잘 자란다 하여 ‘게으름뱅이 풀’이란 이름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름처럼 일년 내내 구할 수 있는 부추는 이른 봄부터 여름에 걸쳐 나오는 것이 연하고 맛이 좋으며 몸에 좋은 영양소를 지니고 있어 ‘인삼, 녹용하고도 바꾸지 않는다’는 말이 있답니다.

부추는 다른 채소류에 비해 카로틴과 비타민 A, B, C 뿐만 아니라 단백질과 지방, 당질은 물론 칼륨, 칼슘 등의 무기질 함량도 높아 ‘비타민의 보고’로도 불립니다.



★ 매콤한 부추 수제비 만드는 법

▶ 재료 : 밀가루 2컵, 달걀 1개, 양파 1/2, 청양초 3개, 붉은 고추 1개, 호박, 부추, 마늘 약간
             멸치 육수 2컵 정도, 간장 2숟가락,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부추와 물을 약간만 붓고 믹스기에 갈아준다.
㉡ 밀가루와 달걀, 부추 갈은 물을 붓고 반죽을 해 둔다.
(처음부터 물을 넣지 말고 부추 갈은 물과 달걀로 반죽을 하고, 작다 싶으면 조절한다)

 


㉢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멸치 육수를 내준다.
㉣ 모든 채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멸치 육수가 끓으면 반죽해 둔 밀가루를 얇게 뜯어 넣는다.

 

 

㉥ 밀가루가 다 익었다 싶으면 썰어둔 채소를 넣고 간을 맞춘다.




㉦ 먹기 직전에 썰어둔 부추를 넣어 마무리한다.





▶ 배추 김치(묵은지)



▶ 열무 물김치




▶ 완성된 식탁


▶ 녹색 수제비 한 숟가락! 맛있어 보이나요?



▶ 남은 국물까지 다 마셔버린 남편




"우와! 너무 맛있다."
"정말? 그 정도야?"
"우리 수제비 장사나 할까?"
"에잇! 몇 그릇이나 팔라고? 당신이 맛있게 먹었음 됐어."
땀을 뻘뻘 흘리며 내가 먹었던 국물까지 마셔버리는 게 아닌가.
"어때? 장모님 생각 안 나?"
"장모님이 한 것 다 더 맛있어."
빈말인 줄 압니다.
친정 엄마의 음식 솜씨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남편은 엄마가 아플 때 시골 친정 집에 가서
아픈 엄마와 함께 일주일을 보낸 사위였습니다.
장모의 사랑, 많이 느끼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음을
그 애틋함 알기에 늘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말이라도 그렇게 해주는 우리 남편
참 멋쟁이지요?

오늘은 남편 자랑하는 팔불출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여튼, 맛있게 먹어주는 남편이 사랑스럽습니다.


무더운 여름!
이열치열 부추 수제비 한 그릇 어때요?

새롭게 시작하는 8월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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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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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늘 여기저기 부추가 많이 올라오네요.
    수제비 안먹어본지 오래됐는데 오늘 유난히 땡깁니다 ㅎ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3.08.01 09: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오늘 우리집 점심은 부추수제비로 결정했슴다..ㅎ
    정말로 날이 갈수록 둘만 남게되는 부부사이~!
    맛나게 만들어주는 아내가 있어서~
    맛있게 먹어주는 남편이 있어서 행복한 아침입니당~~^^*
    8월에도 좋은일만 가득하셔유~~노을님~~~

    2013.08.01 09:41 [ ADDR : EDIT/ DEL : REPLY ]
  4. 수제비의 녹색이 독특하고 예뻐요.
    제가 또 수제비 귀신인데 피닉스 날이 좀 서늘해지면 꼭 해먹어 봐야겠어요. ^^

    2013.08.01 09: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부추가 들어간 수제비~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겠어요^^

    2013.08.01 10:04 [ ADDR : EDIT/ DEL : REPLY ]
  6. 너무 맛있어보이는데요?ㅎ
    저도 먹어보고 싶어요.ㅎ

    2013.08.01 1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칼칼하니 맛있겠네요. ^^

    2013.08.01 10: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부추수제비는 처음 들어보는군요
    맛있어 보입니다^^

    2013.08.01 10: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와~ 색이 너무 이뻐요!!! :)
    너무너무 이쁜 수제비가 맛도 좋아보입니다.

    2013.08.01 11: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소나기

    색깔이 너무 좋아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ㅋㅋ

    2013.08.01 11:42 [ ADDR : EDIT/ DEL : REPLY ]
  11.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이렇게 만들어먹는건 처음 봤는데, 저도 나중에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

    2013.08.01 11: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배고픈데.. 먹고 싶어지네요.
    색도 이쁘고.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2013.08.01 12: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몸에도 좋고 맛도 좋아보이네요 ㅎㅎ

    2013.08.01 12: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캬~~ 맛있겠네요. ^^
    졸낏한 수제비와 시원한 국물, 잘익은 김치까지!! 최고에요~ ㅎ

    2013.08.01 12: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개코냐옹이

    좋습니다 좋아여 ...
    추억의 음식이라 .. 더 좋아보입니다 .. ^^

    2013.08.01 13:01 [ ADDR : EDIT/ DEL : REPLY ]
  16. 수제비 너무 좋아해서 몇일전에도 만들어 먹었는데 저도 부추로 한번
    만들어 봐야겠네요 ^^ 맛있어보여용 !

    2013.08.01 13: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아무쪼록 남은 하루도 기분좋은 시간이 되시길 바래요!

    2013.08.01 13: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오호! 저희집 베란다에도 쬐끄만 꼬마 부추가 한창 크고 있으니, 제대로 자라면 부추수제비도 만들어달라고 해봐야겠군요 ㅎㅎ
    (근데 언제쯤 되야 마트의 부추처럼 큰게 될지는...미지수입니다ㅠㅠ)

    2013.08.01 14: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비밀댓글입니다

    2013.08.01 16:02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저녁노을님 남편분 자랑이 처음이 아니신디 뭐 새삼스럽게...ㅋㅋㅋ
    참 행복하게 사시는 군요~. 부럽습니다.ㅎㅎ

    2013.08.01 19: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정말 맛있겠어요..
    요리 솜씨가 짱이어요~

    2013.08.02 11: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맛 있는 식탁2013. 7. 1. 06:02

친정엄마 손맛이 그리워 차려본 행복한 식탁




휴일 아침, 남편과 함께 새벽 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시골에서 농사지은 어머님들이 앉아 팔기 때문에 싼 가격에 많이 살 수 있어 가끔 이용하고 있습니다.
시내기 대학생이 된 딸아이, 기숙사 급식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김치를 담아 보내라고 합니다.
열무김치, 열무 물김치, 부추김치, 깻잎 김치를 만들어 보내기로 했습니다.


 

▶ 부지런한 사람이 많이 나와 북적였습니다.



▶ 싱싱한 채소를 사는 아주머니



▶ 자주가 벌써 나왔습니다. 한 소쿠리 3천 원



▶ 옥수수
딸아이가 좋아하는 옥수수 5개 2,000원



▶ 매실도 많이 나와 있었습니다.








시장을 돌다 보니 어릴 때 엄마가 만들어 주던 음식이 생각났습니다.
손맛이 좋아 뚝딱 만들어 주었던 그리움 가득한 식탁입니다.



1. 고구마순 무침

▶ 재료 : 고구마 순 100g, 고추장 1숟가락, 식초 3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고구마 순은 손질하여 끓는 물에 데쳐낸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양념에 무쳐주면 완성된다.





2. 호박잎

▶ 재료 : 호박잎 100g, 양념(진간장 3숟가락, 멸치육수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대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호박잎은 껍질을 벗겨 냄비에 쪄준다.
㉡ 양념장을 만들어 함께 내면 완성된다.




 

 

3. 무나물

▶ 재료 : 무 1/5개, 피망 1/4개, 간장 1숟가락, 멸치 육수 2숟가락, 올리브유,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무와 피망은 곱게 채를 썰어둔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향을 먼저 내준 후 볶아준다.
㉢ 무가 반쯤 익으면 썰어둔 피망을 넣어 완성한다.




 

 

 

4. 울외 볶음

▶ 재료 : 울외 1/2개, 간장 1숟가락, 올리브유, 멸치 육수,  당근,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울외는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게 썰어준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향을 낸 후 울외를 넣어 볶아준다.
㉢ 반쯤 익으면 당근을 넣어 완성한다.

 





 

 

 

5. 콩나물무침


▶ 재료 : 콩나물 1/2봉,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콩나물은 깨끗하게 씻어 삶아낸다.
㉡ 양념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6. 전두부


▶ 재료 : 삼색 두부 1/3모, 양념장 약간

▶ 만드는 순서


㉠ 삼색 두부(단호박, 검은깨)는 삶아준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양념을 뿌려주면 완성된다.






 

7. 족발 냉채

▶ 재료 : 먹다 남은 족발 100g, 양파 1/2개, 오이 1/2개, 부추 약간
             마늘소스(마늘, 진간장 2숟가락, 멸치육수 2숟가락, 꿀 1숟가락) 

▶ 만드는 순서

㉠ 양파, 오이, 부추는 먹기 좋게 썰어둔다.
㉡ 부추와 양파는 접시에 먼저 깔아준다.
㉢ 족발과 오이는 사이사이 끼워 보기 좋게 담은 후 마늘 소스를 뿌려주면 완성된다.








8.. 김치(부추 양파 김치, 깻잎김치, 열무김치, 열무물김치)

▶ 재료 : 부추 150g, 열무 김치(3단), 깻잎 15묶음
             양념장(양파 1개, 마늘, 매실 3숟가락, 고춧가루 4컵, 새우젓 1컵, 찹쌀 풀 1컵)

▶ 만드는 순서

㉠ 양파, 매실은 믹스기에 갈아준다.
㉡ 마늘 1컵, 고춧가루 5컵, 찹쌀풀 1컵, 새우젓 1컵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준다.



㉢ 양파는 채를 썰어 주고, 부추는 깨끗하게 씻어 양념에 버무려주면 완성된다.

 

 

 


㉠ 열무는 씻어 물기를 빼고 버무려주면 완성된다.



㉠ 열무는 굵은 소금으로 간해두고 양파, 청양초, 당근을 채를 썰어 넣어준다.
㉡ 찹쌀풀을 끓여 식혀 부어주면 완성된다.

▶ 완성된 물김치




㉠ 깻잎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둔다.
㉡ 양파 2개, 당근 1개는 곱게 채를 썰어둔다.
㉢ 간장 2컵, 멸치 육수 2컵을 붓고 썰어둔 채소를 넣고 양념을 만들어준다.
㉣ 3~5장씩 잡고 양념을 켜켜이 올려주면 완성된다.

 

 

 

 

▶ 딸아이에게 택배로 보낼 김치 완성





 

 

9. 감자 옹심이국

 

▶ 재료 : 감자 1개, 감자옹심이 1봉(50g) 양파 1/2개, 멸치 육수 1컵, 간장 1숟가락, 대파,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감자, 양파는 채 썰어둔다.
㉡ 멸치육수에 감자, 감자옹심이 양파를 넣고 끓여준다.
㉢ 마지막에 썰어둔 대파를 넣고 마무리한다.

 

 



▶ 완성된 상차림





친정 엄마는 참 부지런한 분이었습니다.
6남매 낳아 기르면서 새벽밥을 해 먹이고
뚝딱뚝딱 금방 요리해 올리는 손놀림이 빠르고 맛 또한 좋아
서로 먹겠다고 젓가락 다툼을 하기도 했습니다.

엄마를 닮은 할머니에게 물건을 사 와
엄마처럼 뚝딱 만들어 보았습니다.

늘 그리운 엄마입니다.

이제 딸을 그리워하는 엄마가 되어있습니다.



즐거운 한 주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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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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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는 족발 냉채가 참 맛있어보입니다. 그런데 그것보다도 상차림이 너무 화려해서 뭘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3.07.01 13: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미 친정 엄마를 닮으신것 같네요.
    오늘도 여러가지 많이 배우고 갑니다^^

    2013.07.01 13: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행복하고 즐건 하루되시길 바래요~

    2013.07.01 14: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참 부지런하세요. 저는...
    저리는 못하겠던데 말입니다.
    그러게요. 어머니 손맛, 할머니 손맛입니다.

    2013.07.01 15:05 [ ADDR : EDIT/ DEL : REPLY ]
  6. 집밥만한게 없지요^^
    맛있는 음식 잘 보고 갑니다~

    2013.07.01 15: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비밀댓글입니다

    2013.07.01 15:52 [ ADDR : EDIT/ DEL : REPLY ]
  8. 아 그립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13.07.01 16: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도 왠지 부모님이 보고싶어지는..
    편안한 오후 되시길 바래요~

    2013.07.01 17: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뚝딱뚝딱 요술도마네요. ^^ ㅎㅎㅎ
    와~ 맛있겠어요. ㅎㅎ

    2013.07.01 17: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너무 잘 보고 갑니다.
    남은 하루 기분좋은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2013.07.01 17: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엄마의 손길이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2013.07.01 21: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나비부인

    정갈하니 맛있어 보입니다.
    방학이라도 공부한다고 따님은 안 왔나 보군요.ㅎㅎ

    잘 보고갑니다.

    2013.07.01 22:50 [ ADDR : EDIT/ DEL : REPLY ]
  14. 묵이 눈에 쏘옥 들어오네요.

    2013.07.01 2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친정엄마를 닮아 손에 도깨비 방망이가 있으신가 봅니다.
    뚝딱하면 요리가 나오는 ㅎㅎ

    2013.07.01 22:54 [ ADDR : EDIT/ DEL : REPLY ]
  16. 돌담

    엄마의 정성을 딸이 배우고 그 딸이 딸을 위해 김치를 만드셨군요.
    늘 행복하십시요.^^

    2013.07.01 23:47 [ ADDR : EDIT/ DEL : REPLY ]
  17.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
    잘 보고 갑니다 ~

    2013.07.01 23: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정말 최고의 식탁인걸요^^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꿈 꾸세요^^

    2013.07.02 0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비밀댓글입니다

    2013.07.02 12:00 [ ADDR : EDIT/ DEL : REPLY ]
  20. 비밀댓글입니다

    2013.07.04 15:43 [ ADDR : EDIT/ DEL : REPLY ]
  21. 나도 골프 아주 좋아하는데 우연히 친구의
    소개로 여기 한번 들어가 보았는데
    이 경제가 어려운 시대에 전 돈을 엄청 벌었다니깐요
    그래서 여기 골프 애호가 분들에게 알려 주는 바이래요
    주소는 여기 http://blog.daum.net/cjy050790

    2013.07.08 09:30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3. 5. 12. 06:00



밥알 톡톡! 집에서 만들어 먹는 쑥 인절미
친정엄마가 그리워져..



지난주, 남편과 함께 가까운 산행길에 나섰습니다.
남편은 아침저녁 기온 차가 심하다 보니 감기를 앓고 있어
"당신 혼자 좀 갔다 와. 나 도저히 못 가겠다."
"알았어. 차에서 쉬어"
"조심해 갔다 와!"
할 수 없이 나선 김에 혼자 국사봉 정상을 다녀왔습니다.
4시간을 차에서 기다리다 남편은 쑥을 캐 놓았더라구요.

쑥국도 끓여 먹고,
살짝 데쳐 냉동실에 봉지에 담아 얼려놓고,
나머지는 친정 엄마를 생각하며 떡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60년대, 먹거리 없었던 시절이었으나
엄마는 6남매를 위해 가끔 인절미를 만들어 주곤 했습니다.
인절미를 다 먹고 난 뒤, 콩고물에 밥 비벼 먹었던 추억 없으십니까?








 




★ 밥알 톡톡! 집에서 만들어 먹는 쑥 절미


▶ 재료 : 찹쌀 2컵, 쑥 300g, 콩고물 200g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먼저 찹쌀을 씻어 소금을 약간 넣고 밥을 지어준다.





 

㉡ 데쳐낸 쑥은 절구에 먼저 찧어준다.







㉢ 밥과 쑥을 넣고 찧어준다.
찧으면서 소금물을 만들어 뒤집어준다.






㉣ 찧은 밥을 콩고물에 올려 옷을 입혀준다.
* 콩고물은 방아실에서 사 왔습니다.




 





㉤ 접시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 완성된 쑥떡





일요일에도 학교 가는 고3 아들 손에 들려 보냈습니다.
"이게 뭐야?"
"응. 엄마가 만든 쑥떡이야. 친구들과 나눠 먹어."
"다녀오겠습니다."

아무 말 없이 받아 가방에 넣어 학교로 향합니다.




외갓집에 갔다가 우리 집에 들른 조카, 쑥떡을 먹어 보더니

"숙모! 밥알이 씹혀요."
"맛없어?"
"아뇨. 맛있어요."
잘 먹어주는 조카입니다.


어릴 때 친정 엄마가 이맘때면 집에서 만들어 준 쑥떡이 생각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돌절구에 찧지 않았지만, 그 맛은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아름다운 추억의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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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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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와! 맛있는 쑥인절미가 만들어 졌네요.
    저도 배웠습니다. 좋은 휴일 되세요.^^

    2013.05.12 06:09 [ ADDR : EDIT/ DEL : REPLY ]
  2. skybluee

    잘 배워갑니다.ㅎㅎ
    맛있어 보여요

    2013.05.12 06:49 [ ADDR : EDIT/ DEL : REPLY ]
  3. 바람돌이

    쿵떡쿵떡 짛어서 했다고...
    쿵떡이라고 했답니다.ㅎㅎ

    추억의 맛...느껴봅니다.

    2013.05.12 06:58 [ ADDR : EDIT/ DEL : REPLY ]
  4. 할머니가 해주었던 쑥인절미가 떠오르네요^^
    참 맛있게 보고 갑니다~

    2013.05.12 07: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밀댓글입니다

    2013.05.12 07:50 [ ADDR : EDIT/ DEL : REPLY ]
  6. 어릴대 엄마가 만들어 주고 하셨는데 간식도 없던터라 너무 맛이 좋았죠
    즐거운 일요일 편안한 시간 되세요 노을님

    2013.05.12 08: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쑥 인절미 진짜 맛이 궁금해지네요.

    추억의 맛.. 해먹지는 못하고 인터넷 어디 파는곳 없나 기웃거리게 되네요.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2013.05.12 08: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오호!~ 쑥인절미..
    추억의 맛이기도 하지만
    맛도 끝내주죠?.. ^^

    2013.05.12 09:00 [ ADDR : EDIT/ DEL : REPLY ]
  9. 장모님이 예전에 즉석에서 해주신그대로네요^^
    정말 반갑네요...
    바로해서 뭉쳐먹는 그맛 잊을수 없어요^^

    2013.05.12 09: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직접 만든건가요?
    잘 보았습니다.

    2013.05.12 09: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추억이 서린 글 잘 읽고 갑니다.
    평안한 주말 보내시기 바래요..

    2013.05.12 0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와~ 진짜 쫀득하니 맛나겠어요...ㅎ
    일요일 즐겁게 보내세요^^

    2013.05.12 09: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오 정말 너무 맛나보이네요 ㅎㅎ
    잘보고갑니다

    2013.05.12 09: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정말 너무 맛나보이네요 ㅎ
    잘보고갑니다

    2013.05.12 09: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맛있어보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13.05.12 12: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캬~ 집에서도 가능하다니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

    2013.05.12 12: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ㅠㅠ 넘 먹고 싶어지는데요?
    노을님 음식솜씨 너무 좋으세요~~
    떡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너무 먹고싶네용 ㅎㅎ

    2013.05.12 12: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집에서 만들어서 먹으면 더 맛있겠는데요~^^

    2013.05.12 13: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찹쌀로 밥을 지어 쑥 인절미를 만드셨군요 ^_^
    저도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쑥떡과 인절미가 생각나는군요~

    저녁노을님 레시피라면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겠어요!
    잘 구경하고 갑니다 :-)

    2013.05.13 2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맛 있는 식탁2012. 9. 10. 06:01


일주일의 여유, 친정엄마에게 배운 국민 밑반찬


일주일이 후다닥 지나가는 기분입니다.
무더웠던 여름은 살며시 꼬리를 내리고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 속에는 가을이 묻어있습니다.
'오늘은 뭘 먹이지?'
주부들이면 누구나 하는 고민입니다.

요리하면서 매일 비슷한 걸 하게 되는 건 익숙함인 것 같습니다.
우리 식탁에 자주 올라오는 국민 반찬입니다.

또한, 어릴 때부터 보아오고 먹어왔던 친정 엄마에게서 배운 요리법임을 알게 됩니다.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내 가족을 위해 새벽같이 일어나 맑은 도마 소리를 내어봅니다.







 




 

1. 두부 어묵조림


▶ 재료 : 두부 1모, 방울 어묵 100g,   풋고추 2개, 간장 1숟가락, 육수 5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꿀 1숟가락, 마늘,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약간의 소금을 뿌려 노릇노릇 구워준다.
㉡ 어묵은 간장, 꿀, 육수, 고춧가루, 마늘을 넣어 졸여준다.
㉢ 어묵에 두부와 풋고추를 썰어 넣고 볶아주면 완성된다.









2. 감자 양파조림


▶ 재료 : 감자 큰 것 1개, 양파 1개, 풋고추 1개, 붉은 고추 1개
              고추장 1숟가락, 육수 6숟가락, 꿀 1숟가락, 마늘, 검은깨,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감자는 먹기 좋은 크기(깍뚝썰기)로 썰어 잠길 만큼 물을 붓고 먼저 삶아준다.
㉡ 물이 반쯤 줄어들고 감자가 익으면 양파 마늘 고추장 꿀을 넣고 조려주면 완성된다.
     * 감자가 없으면 엄마는 양파만 가지고 볶아주셨답니다.


▶ 검은깨를 뿌려 완성한 감자 양파조림





3. 가지 파프리카 볶음


▶ 재료 : 가지 2개, 붉은 파프리카 청파프리카, 노란 파프리카 1/4개씩, 
              간장 2숟가락, 육수 5숟가락, 마늘, 깨소금 올리브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가지는 껍질을 약간만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파프리카도 가지와 같은 크기로 채를 썰어준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향을 내며 볶다가 가지를 넣는다.
㉣ 가지가 반쯤 익으면 파프리카를 넣고 간을 한다.
㉤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마무리한다.






 

4. 마늘종 뱅어포 볶음


▶ 재료 : 마늘종 1줌(100g 정도), 뱅어포 50g
              간장 1숟가락, 육수 3숟가락, 꿀 1숟가락,  깨소금, 올리브유,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올리브유를 두르고 소금을 약간 뿌려 마늘종을 먼저 볶아준다.
㉡ 간장 육수 꿀을 넣어 볶아 깨소금을 넣어 마무리한다.


 


 


 

5. 파래 볶음


▶ 재료 : 건 파래 한 줌, 올리브유,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파래는 손으로 쭉쭉 찢어 올리브유와 소금을 뿌려 볶아주면 완성된다.
    *시판되는 맛김보다 훨씬 맛있다고 하는 남편입니다. 짜지 않아서 좋다고 합니다.




6. 박나물


▶ 재료 : 박나물 100g, 붉은 고추 1개, 청양초 1개, 마늘, 올리브유, 깨소금 약간
              간장 2숟가락, 물 1/3컵

▶ 만드는 순서


㉠ 박은 껍질을 까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향을 먼저 내준다.
㉢ 박을 넣고 볶다가 익으면 썰어둔 붉은 고추와 청양초를 넣어 마무리한다.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다는 박. 온 가족이 좋아하는 요리입니다.
  엄마가 텃밭에 심어 하얀 박꽃을 보며 자랐습니다.
  아무것도 넣지 않고 볶아도 맛있었던 추억의 박나물입니다.







▶ 일주일 밑반찬입니다.




7. 참조기 구이


▶ 재료 : 참조기 5마리, 올리브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손질된 조기는 올리브유를 두르고 노릇노릇 구워내면 완성된다.





8. 마 샐러드


▶ 재료 : 마 1개, 파프리카 1/4 쪽, 플레인 요구르트 1개
      
▶ 만드는 순서


㉠ 마와 파프리카는 깍뚝 썰기를 해 준다.
㉡ 소금과 플레인 요구르트를 버무려주면 완성된다.







9. 김치 비지찌개


▶ 재료 : 비지 150g, 묵은지 1/4 쪽, 멸치 육수 2컵, 청양초 2개, 붉은 고추 1개, 대파,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 육수를 내준다.
㉡ 묵은 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비지와 함께 넣어준다.
㉢ 한소끔 끓으면 썰어둔 청양초, 붉은 고추 대파 마늘을 넣고 마무리한다.


 


▶ 뚝배기에 담아내고 개인 접시를 냅니다.




오늘은 친정 엄마 생각을 하며 요리를 했습니다.
감자 양파조림
박나물,
비지찌개 등
별스러운 재료가 들어가지 않아도 맛있었던 엄마의 손맛이었습니다.

오늘 따라 엄마가 보고 싶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둘러앉아 먹는 하루 중 아침 한 끼의 행복이었습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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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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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ㅎㅎ 국민반찬 ^^;
    그래도 너무 훌륭하네요!

    2012.09.10 09: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름드리

    맛있어 보이네요.
    친정엄마....전화라도 해 봐야겠어요.
    반찬 가져다 먹기만 하는 딸입니다.ㅎㅎ

    2012.09.10 09:07 [ ADDR : EDIT/ DEL : REPLY ]
  4. 보기만해도 따뜻함이 느껴지네요 ^-^

    2012.09.10 09: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대단한 정성입니다. 쉽게 하셨다고 하는데 정성과 사랑이 없이는 힘들 거 같아요. ^^

    2012.09.10 09: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그린레이크

    세상에서 제일 맛난 밥이 엄마 밥이잖아요~~
    엄마늬 손맛을 기억해서 만든 밥상~~아이들이 기억해 주겠지요~~

    2012.09.10 09:13 [ ADDR : EDIT/ DEL : REPLY ]
  7. 국민밑반찬 잘 보고 갑니다.

    2012.09.10 09: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든든하고 정말 맛있어 보이는 밑반찬들이네요. ^^
    너무 잘 보고 갑니다. ~ 활기찬 하루되세요~ ^^

    2012.09.10 09: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전 여기서 파래볶음 가장 좋아합니다 ㅎㅎ 이것만 있어도 밥 한 공기 뚝딱 ㅎㅎ

    2012.09.10 09: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우와..
    정말 대단하심.
    친정이 역시...
    제일이네요

    2012.09.10 10: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어쩜 이리도 솜씨가 좋으세용?
    마샐러드는 처음보는건데 맛있겠어용~ㅎ
    사진만 봐도 군침이 도네요~~ㅎㅎ
    두부어묵조림도 맛있겠고~~ㅎ
    밥한그릇 뚝딱하겠는데용~~ㅎ

    2012.09.10 10: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캬~~~ 밥한공기 들고 걍 달려 가고 싶어지네요~~ ^^

    2012.09.10 10:45 [ ADDR : EDIT/ DEL : REPLY ]
  13. 맛있는 음식이 한 상 가득하네요..
    하나하나 다 먹어보고 싶어요^^

    2012.09.10 11: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엄마를 그리는 밑반찬에 가족들이 정말 행복할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오늘도 잘 배우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2.09.10 11: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친정 엄마가 그리워지는 일주일 식단이군요~!
    여자에게 친정 엄마라은 의미는 상당한거 같아요.
    어렴풋이 알것같은 그런 느낌... ^^
    행복한 한주의 시작 되세요~*

    2012.09.10 12: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정말 맛있을것 같은데요~
    수고하셨습니다. ^^

    2012.09.10 12:17 [ ADDR : EDIT/ DEL : REPLY ]
  17. 와..진수성찬이 따로 없네요^^ 가지파프리카 볶음 따라해볼래요~!!

    2012.09.10 14: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정말 이렇게만 해 놓으시면 일주일이 편하시겠어요. ^^
    아흠..건강해 보이는 반찬들이네요. ^^

    2012.09.10 17:09 [ ADDR : EDIT/ DEL : REPLY ]
  19. 친정엄니께 배운거라면 확실한거지요~~^^
    모두 웰빙반찬들..
    맛나보입니다..^^ 노을님 오랜만에 들렀다갑니다..^^

    2012.09.10 22: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비밀댓글입니다

    2012.09.11 00:35 [ ADDR : EDIT/ DEL : REPLY ]
  21. 조기가 참 통통하네요 ^^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2012.09.11 12: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2. 7. 18. 11:03

초복! 우리 집 보양식!


오늘은 초복입니다.


복날에 보양식을 찾는 이유는 몸의 에너지를 보충해 주기 위함입니다.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고 활동량도 상대적으로 많아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입맛이 없어지고 냉방병이나 여름 감기, 만성피로 등도 생기기 때문에 보양식으로 체력을 보강하는 게 이치입니다.

대표적 보양식인 삼계탕과 보신탕, 장어요리, 옻닭 등은 고칼로리에 고단백 식품으로 땀 흘려 일해 체력소모가 많은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사무직에 종사하면서 영양 과잉과 운동부족을 고민해야 하는 사람들은 이런 종류의 보양식이 적절하지 않다고 합니다.

먹거리가 지천으로 과잉 칼로리 섭취로 육류보다 채소가 보양식이 되어버린 요즘이지만, 공부하는 학생이라 초복 보양식은 쇠고기 장조림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잔뜩 흐려 비라도 쏟아질 듯한 날씨
고등학생인 두 녀석 아침잠을 깨웁니다.
"얼른 일어나야지!"
부스스 눈을 비비고 욕실로 향합니다.

식탁 앞에 앉은 고3인 딸
입맛이 없나 봅니다.
"오늘 초복이야. 장조림 먹어."
"왜 삼계탕 안 해 줘?"
"이모 시어머님이 돌아가셔서 어제 시장 못 봤어."
냉장고에 들었던 쇠고기로 밤늦은 시간에 만들어 두었던 것.






★ 친정엄마에게 배운 연하고 맛있는 장조림 비법

▶ 재료 : 쇠고기 300g, 양송이 5개, 느타리 100g, 청양초 8개, 진간장 5숟가락, 물엿 2숟가락,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쇠고기가 푹 잠길 정도(3컵 정도)의 물을 붓고 삶아준다.




㉡ 2컵 정도 줄어들면 불을 끄고 식혀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기름기를 걷어낸다.
     손으로 고기 결을 따라 쭉쭉 찢어도 됩니다.

㉢ 버섯과 고추도 먹기 좋게 썰어둔다.




㉣ 썰어둔 버섯을 넣어 준다.










★ 딸에게 전하는 비법

"엄마! 고기가 정말 연하고 맛있어."

나 또한 딸에게 전합니다.
사람들은 "고기가 잘 찢기지 않아요."라는 말을 자주 하지.
간장을 나중에 넣는 걸 잊지 마!

장조림 할 때 가장 큰 실수는 간장을 일찍 붓는 것이란다.

간장을 일찍 넣으면 단백질이 응고되면서 고기 표면이 딱딱해져 그 속으로 양념이 잘 전달되지 않아.

간장을 넣은 후엔 10분 내외로 끓이렴.

졸이는 시간이 길수록 고기가 딱딱해지고 간도 짜진단다.



"난 언제 요리 배우지?"
"안 배워도 잘 할 거야."
"나도 엄마처럼 요리 잘하고 싶다!"

오늘도 행복한 고슴도치 엄마가 됩니다.


이상, 친정엄마에게 배운 비법을 딸에게 전수하는 날이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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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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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노을님 따님은 요리 정말 잘하실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2012.07.18 12: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강나루

    ㅎㅎ비법 전수...
    저도 하고 갑니다.

    2012.07.18 13:55 [ ADDR : EDIT/ DEL : REPLY ]
  4. ㅎㅎ 제가 만든 장조림도 대부분 버려지느데 ㅜ_ㅜ
    저는 역시 아직 멀었네요

    2012.07.18 14: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배움에는 끝이 없네요.
    엄마가 가장 훌륭한 요리산가 봅니다,

    2012.07.18 14: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아하 간장을 나중에 넣어야 고기가 질기지 않고 연하게 되는군요!!

    2012.07.18 14:33 [ ADDR : EDIT/ DEL : REPLY ]
  7. 역시 초복에는 몸보신을 위한 육질 섭취가^ ㅎ
    저는 어제 미리 소고기 구워먹었네요 집에서^^ ㅎㅎ

    2012.07.18 15: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장조림 맛있겠네요. ^^
    초복인 걸 이제야 알았어요. ㅎㅎㅎ

    2012.07.18 15:41 [ ADDR : EDIT/ DEL : REPLY ]
  9. 사랑이 듬뿍담긴 장조림같아요^^ 정말 맛있겠네요.
    눈으로나마 맛보고 가요^^. 음 저도 첨 알았네요. 간장을 늦게 넣는게 비법이라는거 ㅎㅎ
    다음에 한 번 만들어 봐야겠어요^^

    2012.07.18 16: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오와~ 간장을 나중에넣는게 비법인가요 ㅎㅎ
    잘보고갑니다~

    2012.07.18 16: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아! 간장을 나중에 넣어야 하는군요.
    전 처음부터 같이 넣고 졸였어요.
    잘 배우고 갑니다.^^

    2012.07.18 17: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장조림은 하고 빨리 먹어야되는것 같아요.
    맛이 금방 간다는..ㅋㅋ

    2012.07.18 18: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ㅎㅎ 따님한테 전수한 비법 살짝 훔쳐갑니다...^^
    맛나게 보여서...ㅎㅎ

    2012.07.18 2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초복인데 삼계탕을 먹었습니다.
    기름기 많고.. 아직도 생생히 기억이 나네요.

    2012.07.18 2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짭쪼름하니 정말 맛있게 보이네요^^
    흰 쌀밥에 같이 먹고 싶어져요 ㅎㅎ

    2012.07.18 21: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좋은 정보네요...
    그런 비법이 있었군요.
    장조림이 참 맛나 보입니다.

    2012.07.18 22:21 [ ADDR : EDIT/ DEL : REPLY ]
  17. 요방법을써서 장조림에
    도전해봐야겠어욥....!!^^ㅎㅎ

    2012.07.18 23: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요리도 잘하시구요, 이렇게 레시피 저장 해 두었다가 자식에게 물려 주면 좋을것 같아요..
    가끔 생각하지만 참 좋은거 같습니다.

    밤새 감기로 고생하고 일찍 잤더니 눈이 일찍 떠졌네요..
    장조림 레시피 잘 보고 갑니다.
    상콤한 목요일 보내세요..

    태풍이 와서 비바람이 많이 분다고 하니 건강관리 잘 하시구요 들려 주어 고운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07.19 03: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따님도 나중에 요리도사되겠습니다 ^^

    2012.07.19 14: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저도 가끔 장조림 해먹는데..
    다음에는 요 레시피 꼭 참고해서 만들어봐야겠어요.^^

    2012.07.19 15: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날마다 좋은 일만 있으세요.

    2012.07.21 0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어버이날 권하고 싶은 우리 이야기 '친정엄마'


★ 줄거리
오늘부터...내가 더 사랑해도 될까요...?
세상 모든 엄마들이 아들 자식부터 챙길 때 홀로 딸 예찬론을 펼치며 세상에서 딸, 지숙이가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는 친정엄마. 무식하고 촌스러운 자신 속에서 어떻게 이런 예쁜 새끼가 나왔는지 감사하기만 할 뿐이다. 그런 친정엄마가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답답하게 느껴졌던 딸 지숙. 결혼 5년 차에 딸까지 둔 초보맘이 되고 보니 친정엄마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 듯 하다. 가을이 깊어지는 어느날, 지숙은 연락도 없이 친정집으로 내려와 미뤄왔던 효녀 노릇을 시작하고...반갑기는 하지만 예전 같지 않은 딸의 행동에 엄마는 왠지 모를 불안감을 느낀다.


34년 동안 미뤄왔던 그녀들의 생이 첫 2박 3일 데이트...
과연 무슨 일이 생기는 걸까?


 

어버이날이 코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늘 감사한 마음 가슴속에 품고 있지만, 그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멀리 고향을 떠나 객지 생활을 하고 있어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드리는 일은 더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그것만큼 좋은 효도가 없다는 건 알지만 막상 마음먹고 어딜 나서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번 어버이날에는 어디 갈 곳을 찾거나 선물을 챙기기보다 부모님과 함께 따뜻한 가족영화를 한편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 영화 한 편에 근사한 저녁이면 어버이날 하루 동안 썩 괜찮은 자식 노릇을 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사진 출처 :  DAUM 영화>


어릴 때 나의 모습과 함께 딱 우리 엄마 이야기 '친정엄마'

컴퓨터 속 세상이 어떤 것인지 유치원 아이들도 다 사용하는 핸드폰 문자는커녕 자식에게 걸려오는 전화만으로도 기쁜 아주 무식하고 답답한 엄마. 우리는 늘 모든 것을 받기만 하면서도 그런 엄마를 창피하게 여기고 내가 필요할 때만 찾게 됩니다.


지숙은 근동에서 찾아볼 수 없는 똑똑한 딸이었고, 아버지는 한쪽 다리를 절며 마을버스 운전을 하고, 엄마는 콩나물 500원어치를 사면서 100원을 깎았고, 가위로 직접 자신의 머리를 자를 만큼 억척스럽고 알뜰하였습니다. 한참을 걸어 집으로 돌아오는 지숙에게 엄마는

“아이쿠! 학교를 통째로 옮겨놓으면 좋겠다.”

“우리 딸 가방이 무거워 어쩔까이~”

그저 딸 생각뿐이었습니다.

지숙이는 채변봉투를 꺼내며 학교에 가져가야 한다고 합니다. 엄마와 함께 마당가에서 신문지를 펴 놓고 모녀는 힘을 주며 채집하는 모습을 보니 꼭 우리가 어릴 때의 모습 같았습니다. 가난했어도 행복이 가득한 그 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는 동네 사람들이 다리를 절룩거린다며 놀리는 바람에 술이 취해 집으로 돌아 와 엄마에게 손 지금을 하며 싸움을 하게 됩니다. 지숙은 남동생을 데리고 방으로 들어가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바보같이 엄마처럼은 살지 않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 와중에 엄마는 두 아이를 위해 밥상을 차립니다. "어여 밥 먹어 배고프지?" 엄마의 얼굴은 시퍼렇게 멍이 들어 있습니다. 팔과 손에도 빨갛게 맞은 자국이 선명합니다. 그걸 보자 지숙인 밥이 넘어가지 않습니다. 밥상을 밀치고 밖으로 뛰쳐나가 버립니다.

정자나무 아래 혼자 앉아 있는 지숙이를 보고
"추운데 왜 나와 있어?"
"엄마는 그렇게 살고 싶어 아빠랑?"
"그럼 어쩌니? 엄마가 도망치고 싶어도 너 때문에 살아."
"나 때문에?"
"엄마가 도망가고 나면 밥하고 빨래하고 동생챙기는 일이 네일이잖아."
"엄마 때문에 내가 못 살아."
"난 너 때문에 사는디!"
그렇게 둘은 환하게 웃습니다. 그게 엄마의 마음이었습니다. 다 내어주고도 하나도 아깝지 않은 그 마음.



지숙은 서울예전 장학생으로 입학을 했고 부모와 떨어져 객지 생활을 합니다. 엄마는 늘 걱정입니다. '밥은 제대로 먹고 다니는지.' 물가에 내 놓은 아이처럼 불안하기만 합니다. 시골에서 딸내집에 올 때마다 김치며 좋아하는 음식, 과일까지 보따리 보따리 싸서 머리에 이고 찾아오는 엄마입니다. 엄마가 싸 준 갖가지 종류 중 내 마음을 울린 건 100원 10원짜리 동전이었습니다. 아끼고 아낀 엄마의 사랑이 라면봉지에 가득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지숙이는 열심히 공부해 드라마 작가가 되었습니다. 외국유학파 남자와 연애를 했지만 자라온 환경이 다르다는 이유로 반대가 심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딸을 마다하는 친정엄마는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상견례 자리에서 "나도 우리 딸 그 집에 시집 못 보냅니다." 라고 큰소리를 치며 집으로 와 버립니다. 하지만, 또 부모마음이 그렇던가요? 자식이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말입니다. 할 수 없이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 사돈이 될 집을 찾아가 사죄를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결혼식을 올렸고 지숙은 딸을 낳았습니다.



 '친정엄마'는 그런 우리의, 우리 엄마의 이야기입니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지숙(박진희 분)은 오랜만에 시골 엄마(김해숙 분)를 찾게 됩니다. 오랜만에 엄마 손을 잡고 단풍 구경도 하고 맛있는 음식을 사 먹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엄마는
"왜 이렇게 비싸?"
"이제 엄마도 맛있는 것 사 먹고 편히 살아."
그저 지숙은 엄마의 삶이 불쌍하기만 합니다. 자신을 위한 삶보다 자식을 위한 삶을 살아가는 엄마가 자꾸 눈에 밟힙니다. 엄마는 전에 없이 살갑게 구는 딸에게서 이상한 기운을 감지하게 됩니다. 말하지 않아도 다 알아차리는 게 엄마입니다. 
"너 무슨 일 있지? 남편이랑 싸웠어?"
"아니야. 엄마, 그런 것."
"얼른 말 안 해?"
할 수 없이 사위에게 몰래 전화를 걸어 지숙이가 얼마 살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엄마의 마음은 시커멓게 타 들어가고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내 딸이 눈물이 나면 엄마의 눈에선 피눈물이 나고 내 새끼 가슴에 피 멍들면 엄마 가슴이 더 멍멍한거여..."

자식이 아프면 대신 아프고 싶은게 바로 부모의 마음입니다. 자식을 가슴에 묻은 엄마의 모습도 보았습니다. 담담하게 녹여낸 두 모녀의 2박 3일간의 이야기가 마른 눈물샘을 자극하고 말았습니다.



자식을 낳고 비로소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는 딸이 되었습니다. 엄마는 나를 세상에서 가장 나를 사랑하는데,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건 엄마가 아니라 미안해.

내가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은 너를 낳은일이고...내가 태어나서 가장 잘 못 한 일도 너를 낳은 일이다.
이 영화의 백미는 뭐니 뭐니 해도 '국민 엄마' 김해숙의 연기였습니다. 30대 때부터 엄마 역할만 50번 이상을 했다는 그녀는 그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거친 세파를 꿋꿋이 헤쳐 가는 억척스런 어머니상을 연기해왔습니다. 영화 '친정엄마'에서도 천상 시끄럽고 딸 사랑이 끔찍한 친정엄마의 모습 그대로이며 아무것도 모르는 시골 엄마 연기를 위해 화장 하나 하지 않은 맨얼굴로 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아주 가까운 친구 같으면서 서로의 마음을 알아주는 엄마와 딸과의 관계
영화를 보면서 따뜻하고 돈독함을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어버이날 나란히 손을 잡고 나들이 한번 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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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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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친정엄마 같은 영화를 정말
    어버이날에 보러가면 딱일것 같네요 ^^;

    2010.05.06 06: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여자에게 있어 친정엄마가 주는 의미는 또 남다른 것 같습니다.
    가족여행을 다녀오느라 그동안 방문이 뜸했네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

    2010.05.06 07:11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번주에 보러 갔었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베스트셀러 보고 왔었어요~^^
    꼭 보고싶은 영화라서
    다음주라도 가볼려구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2010.05.06 07: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오호! 정말 이런 적절한 영화가 있었다니!! ㅎㅎ
    어버이날에 부모님과 함께 한다면 더욱 의미가 있을 영화이군요~

    2010.05.06 07: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어버이날 정말 딱일것 같습니다.

    2010.05.06 07: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정말 어버이날 뿐만이 아니고...
    아무때나 감동을 줄 영화네요~~~
    즐건하루 되세요^^

    2010.05.06 07: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어버이날.. 다가오는 어버이날은..
    더욱 효도해야겠어요..ㅋㅋㅋ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오늘도 파이팅^^

    2010.05.06 08:00 [ ADDR : EDIT/ DEL : REPLY ]
  9. 이런 건 절대 영화관에서 못 봅니다.
    눈이 벌겋게 부어서 어떻게 영화관을 빠져 나오나요?
    디비디나 제휴사이트에서 다운받아서 봐야죠. ^^;

    2010.05.06 08: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skybluee

    꼭 챙겨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2010.05.06 08:43 [ ADDR : EDIT/ DEL : REPLY ]
  11. 볼만 하겠군요.
    주말에 봐야겠어요.

    2010.05.06 09: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친정엄마 생각하면 엄마의 무한한 사랑이 느껴지죠
    영화도 그 엄마의 사랑을 잘 담았나보군요. 시간나면 함 보러가야겟어요

    2010.05.06 09: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어버이날이 다가오는군요.
    그저 죄스러운 마음만 자꾸 쌓여서...
    이 영화 보러 가야겠습니다.

    2010.05.06 11:36 [ ADDR : EDIT/ DEL : REPLY ]
  14. 눈물이 펑펑~날 것 같아요...ㅠㅠ

    2010.05.06 11: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뮤지컬로 본 친구이야기 듣고
    무쟈게 울었기에 일부러 피했던 영화입니다.

    2010.05.06 1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왠지 영화 보면 눈물날것 같아요~~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하며 말이죠...

    2010.05.06 12: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두배우 모두 좋아하지만 부러 요 영화 안봤어요^
    세월이가야 잊어지는 것도 있나봅니당
    엄마 이야기만 나오면 그냥 눈물 바람부터 나니말여요^
    어버이 살아실제 효를 다하란말이 사무칩니다

    2010.05.06 16: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따뜻한 가족영화같군요.
    늘 엄마는 소중하지요.

    2010.05.06 22: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티스토리 메인에서 '어버이날'을 주제로 회원님의 글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혹시 노출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tistoryeditor@hanmail.net 메일을 통해 말씀해주세요!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05.07 13:40 [ ADDR : EDIT/ DEL : REPLY ]
  20. 비밀댓글입니다

    2010.06.01 10:29 [ ADDR : EDIT/ DEL : REPLY ]
  21. 가족여행을 다녀오느라 그동안 방문이 뜸했네요

    2011.04.19 19:10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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