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큰 사랑1 삼베옷 하나 걸치지 않고 떠나는 우리 인생 삼베옷 하나 걸치지 않고 떠나는 우리 인생, 많이 변한 장례문화 6월 9일 나를 정말 아끼고 사랑해 주셨던 작은 어머님을 하늘나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잔뜩 흐린날씨는 사람의 기분까지 축 쳐지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인천에서 고향까지 내려오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 우리는 바로 시골로 향했습니다. 시아버님의 산소에는 삐삐꽃이 활짝피어 하늘하늘 춤을추고 있었습니다. 넙쭉 업드려 인사를 드리고 "아버님! 저 왔어요." "..............." 아마 엄첨 반겨줄 것이라 혼자 상상해 봅니다. 시아버님은 우리 아이 둘 키울 수 있도록 어머님을 우리집에 보내셨습니다. 아버님의 진지가 걱정된다고 하니 "나야 어른이니 괜찮아. 얼른 모시고 가라." "..........." 주말마다 딸아이 때어놓고 훌쩍훌쩍 울며 .. 2012. 6. 2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