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11.28 함부로 다뤄지는 택배! 아쉬웠던 사연 (40)
  2. 2010.06.08 찾아가지 않는 경비실에 맡겨진 택배물 (36)
노을이의 작은일상2013. 11. 28. 09:58

함부로 다뤄지는 택배! 아쉬웠던 사연




요즘 사람들이 워낙 택배를 많이 이용하다 보니
아파트 경비실은 날아온 물건으로 가득하고,
오죽하면 아이들이 아빠보다 더 반가운 사람으로 여긴다는 말까지 생겼습니다.

며칠 전, 우리 집에도 택배 하나가 날아듭니다.
"어? 누가 보냈지?"
스티로폼에 멸치액젓 한 통이 들어있었습니다.

어떻게 취급을 했는지 받는 사람과 보낸 사람의 주소와 전화번호는 보이지 않고
이름만 달랑 보일 뿐이었습니다.












▶ 한눈에 봐도 함부로 다뤄진 모습이었습니다.



마지막에 보이는 전화번호를 추적해 몇 번이나 틀려가며 걸어보니
보낸 사람의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이튿날 인천 동서와 통화를 하면서 
"형님! 택배 하나 안 갔던가요?"
"택배? 아! 멸치 젓갈 하나 왔더라."
"도착했나 보군요."
"응. 동서가 보낸 거였어?"
"네. 00이 아빠가..."
"아이쿠! 인제야 누가 보낸 지 알았네. 고마워! 잘 먹을게."
보내는 사람이 젖갈을 판매한 사람 이름이라 몰랐던 것.

김장할 때가 되어가니 삼촌이 때맞춰 보낸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택배 소동은 끝이 났습니다.


물건을 많이 취급하는 줄은 압니다.
하지만, 조금은 조심스럽게 다뤄주었으면 하는 바램 가져보는 날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삼촌! 동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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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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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반가운 선물인데 함부로 다룬 흔적이 보이면 정말 속상하죠~
    저도 그런 경험 가끔 합니다~

    2013.11.28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택배가 워낙많아서그렇겠지만 때론불친절하고 그럴땐속상하더라구요..

    2013.11.28 1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택배는 내용물에 상관 없이 던져지죠 ㅠㅠ

    2013.11.28 10: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가끔 그렇게 올대가 잇더라구요
    속상하셨겠네요, 마음 푸시고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세요 ^^

    2013.11.28 1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아, 그렇죠.
    대부분 깨끗하지만 가끔 더러운 택배를 보면,
    뜯어보기도 싫더라구요ㅠ

    2013.11.28 11: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택배 하시는 분들 춥고 힘든데서 고생하시는건 알지만 각자에겐 소중한 물건들이니 조금만 더 소중히 다뤄주셨으면 정말! 좋겠네요. 좋은 젓갈 받으셔서 기분 좋으시겠어요^^

    2013.11.28 11: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이건 너무 심한데요..저정도까지 될 정도면 얼마나 심하게 다뤄진걸까요?ㅜㅜ

    2013.11.28 11: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도 박스 한 귀퉁이가 부서지거나, 더럽혀진 것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늦게 오는 건 더 참기 어렵더라구요.

    2013.11.28 12: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정말 함부로 다뤘다는게 너무 티가 나네요 ㅠㅠ

    2013.11.28 12: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저도 공감해요. 충분히 힘드신건 알지만 자기 물건처럼 아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2013.11.28 14: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물건을 이렇게 함부러 대하면 안될텐데 말이에요..ㅜㅜ

    2013.11.28 15: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누가 보낸줄도 모르니 쓸수도없고 ,,^^고민하셨겠네요

    2013.11.28 15: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저도 이런 경험이 있는데 정말 짜증 지대로랍니다ㅠㅠ
    조금만 조심해주면 서로 감사한 일이 될텐데요..

    2013.11.28 16: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택배에 파손 위험 취급주의 안써있으면 막 다루더라구요
    잘보고 갑니다^^
    눈이 많이 내렸던 길이라 길이 너무나 위험하더라구요 아침에 구두발이라서 미끄럼 많이 타서
    차 안에 운동화가 있어서 그걸 신고 다녔습니다 ㅎㅎ
    눈길 안전 운전하시고 조심해서 다니시길 바랍니다^^
    즐겁고 행복한 오후 보내세요^^

    2013.11.28 16: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택배 때문에 속상했던 사연, 저도 많았었는데,
    물건이 막 파손되어 온적도 있구요,
    아무데나 맡겨두고 연락을 안해줘서 며칠씩 택배를 기다렸던적도 있구요...
    힘든줄은 알지만, 좀 조심히 다뤄 줬으면 싶네요~

    2013.11.28 19: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글이었어요.
    고맙게 잘 읽어보았습니다.

    2013.11.28 20: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택배 정말 조심히 다루어야 하는 거 같아요.

    2013.11.28 20: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그래도 찾았으니 다행이네요~~~ ^^

    2013.11.28 22: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고생하시지만 조금만 더 신경쓰시면 눈쌀안찌푸리는데.. ㅠㅜ

    2013.11.28 2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오소리

    속상한 일 많지요.
    아빠보다 반가운 사람...공감백배임다.ㅎㅎㅎ

    2013.11.29 05:13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0. 6. 8. 05:47


최근 싱글족이나 맞벌이 부부와 같이 택배를 직접 받을 수 없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경비실, 편의점 등 물품 수령 처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택배를 기다린다고 꼼짝도 못하고 있다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파트에 살고 있어 택배 수령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지내고 있습니다.
며칠 전, 퇴근을 하면서 현관문에 붙은 우편물 수령증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이들이 들어오면서 받아오겠지 하는 마음으로 다시 내려가기 싫어 집안으로 들어와 버렸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택배 받아 온 사람 있어?" 하고 물어도 "몰라."하며 아무도 없었습니다.
출근을 하면서 경비실에 들렀습니다.
"아저씨! 혹시 우리 집에 우편물 온 것 있어요?"
"아? 1103호?"
"네."
"물건을 보내면서 동을 안 적고 호수만 적어서 돌려보내려고 했는데. 여기요."
"우리 어머님 이름으로 왔군요."
"아! 그래서 우리가 몰랐나 보네요."
어머님의 요양원 등급신청을 하면서 부족한 서류를 보내달라는 건강보험공단에서 온 등기였습니다. 등기물 대장에 사인을 해 주고 돌아서려고 하는데 한쪽에 쌓여 있는 택배물이 6개나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건 언제 온 건데 이렇게 있어요?"
"어제 왔는데 찾아가라고 해도 안 찾아가 이렇게 쌓여있습니다."
  
홈쇼핑과 인터넷쇼핑을 이용하는 사람이 늘면서 아파트나 오피스텔로 택배 물량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경비원들은 주민들 대신 매일 수십 개의 물건을 받아 지키느라 본업인 순찰도 제대로 못 하는 처지라고 합니다. 하루 경비실에 날마다 택배를 40∼50건을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택배 관리가 일과 중 절반 이상이 되어버렸고, 주민들에게 물건을 다 전해줄 때까지 마음을 놓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택배는 오전 10시∼오후 4시 사이에 몰려오고, 이 시간 구매자인 주민은 대부분 집에 없고, 있더라도 낯선 배달원에게 문을 열어주지 않는 주민이 있다고 합니다. 물건을 시켜놓고 열어주지 않는 그 마음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배달원들은 주민 집에 들르지 않고 경비원에게 물건을 맡기거나 경비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물건만 경비실에 놓고 가 버린다고 합니다.

또 받아 놓고 전해 주기만 하면 다행이지만, 특히 받는 사람이 운송비를 내는 ‘착불’ 택배를 받을 때 경비원은 더욱 난처하다고 합니다. 배달원은 운송비를 당장 받아가야 하니 안 줄 수도 없고, 또 주민들은 나중에 자기가 갚겠다고 하지만 택배가 하루 수십 건인데 건당 2500∼3000원씩 대신 내줄 순 없는 노릇이라고 하소연을 하십니다.

그리고 물건을 찾아가라고 집집마다 두세 번씩은 연락해야 하고, 가끔 늦게 연락하면 옷을 갈아입었다거나 자야 한다면서 안 오기 일쑤일 때도 있다고 하니 "택배 때문에 별일을 다 겪는다”고 하셨습니다.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저도 택배물이 올때마다 경비실에서 찾아오곤 합니다. 안 해도 되는 일이 하나 더 생긴 경비원 아저씨를 위해 따뜻한 위로의 한마디는 하고 찾아가는 게 예의 아닐는지.

아저씨!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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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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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착불택배...
    경비 아저씨들 그렇지 않아도 힘드실텐데...
    많이 황당했겠습니다.

    2010.06.08 08: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착불은 굳이 내주시지 않아도 될텐데..
    하긴.. 일부 몰상식한 사람들은 경비원아저씨에게 뭐라뭐라 하고 그러겠지요...;;

    2010.06.08 09: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2010.06.08 09: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도 경비실 어르신들의 도움이 매우 큰사람중에 하나 입니다^^항상 고맙지요 ^^

    2010.06.08 09: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경비아저씨의 업무에 한가지 일이 더 추가 되었군요.
    음.감사해 하는 마음으로 빨리들이나 찾아 갔으면 좋겠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10.06.08 09: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착불은 아예 한 하는데...가끔 반품을 시킬 때는 경비아저씨를 많이 번거롭게 합니다.

    지금까지 저는 그냥 말 인사만 하고 왔습니다.

    2010.06.08 09: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맛있는 것... 혹은 나눌 수 있는 것이 생기면 항상 경비원 아저씨에게 드린답니다.^^*

    2010.06.08 1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물건 주문해놓고 방치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뭔지 아리송하네요.
    물건 구입했으면, 한시라도 빨리 찾아가야지~~~

    2010.06.08 10: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사람이 집에 있는데, 올라오기 귀찮아서 그냥 경비실에 맡기고 문자 하나 덜렁 남기는 얌체택배원도 있답니다. ^^;

    2010.06.08 11: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아파트니 좀 나은 것 같네요.
    제 친구는 주택에 혼자 사는데 맡길 곳이 없어서 회사에서 받아 온다는군요.^^

    2010.06.08 11: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항상 수고하시는 경비 아저씨에세 오늘은 시원한 주스라도 갖다 드려야겠네요...ㅎㅎ

    2010.06.08 12: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그러지 않아도 여름철 날이 더워서 고생하시는 경비아저씨들 수고를 덜어드려야 할텐데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10.06.08 12: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경비 아저씨들은 참 하는일이 많으신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항상 웃는얼굴로 계시니 참 고맙더라구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0.06.08 13: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착불 택배는 가급적 없었으면 합니다 ㅎㅎㅎ.
    동료의 택배비도 수거하기 힘든데 오죽하겠습니까 ㅎㅎㅎ.

    2010.06.08 14:45 [ ADDR : EDIT/ DEL : REPLY ]
  16. 택배아저씨들이우리아파트경비실을무서워하던데..
    ㅋㅋ
    그중걍비원한명이자꾸눈치주시나봐요.
    서로 돕고살면될텐데///

    그래도좋은분이많겠죠?

    2010.06.08 14: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택배아찌들 이제부터 더 고생이 심해질듯 합니다~~ 더울텐데 ㅠㅠ
    그리고 택배가 정확히 언제 도착할지 몰라서 외출도 미루고 있고 발을 동동 굴린 경험이
    많았다는..

    2010.06.08 15: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아 그러고보니 저도 외출할때 경비실에 맡겨 놓으세요 하고
    말할때가 많은데 오늘은 냉커피라도 타 드려야 겠네요^^

    2010.06.08 16: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저희 집도 택배가 자주 오는 편이라 ㅜㅜ
    어머니께서 맛있는 음식 있으면
    경비아저씨와 나눠먹으며 ㅎㅎㅎ
    우애를 다지고 있습니다 ^^*

    2010.06.08 17: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그래서 고향집 아파트는 아예 경비실에서 택배 안받고 단지내 관리 사무소에서 일괄 처리하더군요.
    관리 사무소내에 택배 장부까지 비치해놓고 찾아가라고 하지요.
    관리 사무소야 내근직이니 사람 항시 있고, 밤에도 사람이 있더라고요.

    2010.06.08 23:16 [ ADDR : EDIT/ DEL : REPLY ]
  21. 티아

    며칠전에는 저희집 주소로 모르는 택배가 와서 다시 돌려보냈는데
    글쎄 그날 저녁에 경비원 아저씨가 다시 가져다주시지 뭡니까.
    주소 착오때문에 고생하신 택배아저씨의 맘은 알겠지만
    경비실에 맏겼으면 주소가 틀린 것이라 한말씀 해주시면 되었던것을..
    괜히 경비아저씨께 저까지 죄송스런 맘이 들더라구요..

    2010.06.24 15:12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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