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있는 식탁2013. 7. 29. 06:05

남쪽에는 마른 장마로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남편과 함께 가까운 금호지를 다녀왔습니다.
쉬엄쉬엄 주변경치를 보며 걷고 있으니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차에 앉아 잠시 기다리지 언제 그랬냐는 듯 멈춰버립니다.
"조금 더 오지."
"그러게."
애타게 기다리는 농부의 마음이 되어봅니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무인판매대에서 파는 천 원짜리 무농약 채소를 가득 샀습니다.
애호박, 깻잎, 가지, 강낭콩, 부추, 풋고추 등
만 원을 넣고 천 원짜리 네 개를 주워왔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고3 아들을 위해서 아침부터 맑은 도마 소리를 내 보았습니다.







1. 깻잎 멸치 볶음


▶ 재료 : 깻잎 순 100g, 멸치 10g, 간장 2숟가락, 멸치 육수 3숟가락,  마늘,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깻잎 순은 데쳐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간장에 무쳐둔다.
㉡ 멸치도 식용유, 마늘을 넣어 살짝 볶아준다.
㉢ 다시 멸치, 깻잎 순과 멸치를 섞어가며 볶아주면 완성된다.




 

2. 숙주무침


▶ 재료 : 숙주 반 봉,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숙주는 끓는 물에 삶아 건져낸다.
㉡ 간장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3. 양배추쌈


▶ 재료 :양배추 1/4통, 간장 3숟가락, 멸치 육수 3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양배추는 깨끗하게 씻어 찜통에 쪄주면 완성된다.
㉡ 양념간장에 싸 먹으면 맛있습니다.







 

4. 꽈리고추 전


▶ 재료 : 꽈리고추 20개 정도, 달걀 2개, 밀가루 3숟가락, 소금,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꽈리고추는 씻어 이쑤시개에 깨워준다.
㉡ 밀가루 달걀 순으로 무쳐 노릇노릇 구워주면 완성된다.




▶ 완성된 꽈리고추 전
* 옷이 잘 입혀지지 않아 밀가루 반죽으로 구워내면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5. 옥돔구이


▶ 재료 : 옥담 2마리,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옥돔은 손질하여 노릇노릇 구워주면 완성된다.




6. 호박 가지볶음


▶ 재료 : 둥근 호박 1/2개, 가지 1개, 간장 2숟가락, 멸치 육수 3숟가락, 청양초 3개, 마늘,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호박과 가지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 콩기름으로 마늘 향을 먼저 내주고 썰어둔 호박과 가지를 넣어 볶아준다.
㉢ 마지막에 청양초를 넣어 완성한다.

* 가지는 말이에 사용했던 자투리입니다.




7. 가지말이찜


▶ 재료 : 가지 2개, 두부 1/2모, 돼지고기 100g, 청양초 3개,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간장 2숟가락, 매실 엑기스 2숟가락, 밀가루 2숟가락

▶ 만드는 순서


㉠ 돼지고기와 청양초는 진간장, 매실 엑기스를 넣어 볶아준다.
㉡ 가지는 감자깎기로 밀어 소금물에 담가둔다.
㉢ 볶은 고기와 두부, 밀가루를 넣어 동그랗게 뭉쳐준다.

 


㉣ 가지는 물기를 제거하고 뭉친 고기를 올려 돌돌 말아 이쑤시개로 고정해 준다.
㉤ 물이 끓으면 가지 말이를 올려 살짝 쪄내면 완성된다.

 

 

 


▶ 완성된 가지 말이 : 소스는 집에 있는 바베큐 소스를 뿌려주었습니다.



가지의 효능
보라색 껍질의 안토시아닌, 레스베라트롤, 알칼로이드 성분은 암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브로콜리, 시금치보다 발암물질 억제 효과가 2배나 되며, 대한 암예방학회에서 선정한 암을 이기는 식품이 가지입니다.


여자들이여 가지를 먹어라
가지 추출액이 8종류의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 특히 난소암 세포증식 억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또한 체내 지방을 흡수해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장운동을 도와 변비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밥 1공기와 가지 19개로 열량이 낮아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 오이소박이



▶ 양파 김치


며칠 전에 담았던 오이소박이와 양파 김치입니다.
클릭하시면 자세하게 보실 수 있답니다.


실패는 절대 없다! 오이소박이 칼집 넣는 비법





8. 감자 된장국


▶ 재료 : 감자 1개, 양파 1/2개, 두부 1/2개, 청양초 3개, 멸치 육수 2컵, 호박, 쇠고기, 마늘, 방아잎 약간
            된장 2숟가락,

▶ 만드는 순서


㉠ 먼저 멸치 육수를 내준다.
㉡ 감자, 호박, 양파, 두부, 청양초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쇠고기, 감자를 먼저 넣고 된장을 풀어준다.
㉣ 마지막에 썰어둔 채소를 넣어 완성한다.



 


 


▶ 완성된 식탁





일요일 아침은 조금 한가합니다.
9시가 되자 아들을 깨웁니다.
"아들! 일어나야지."
"알았어요."
더 잤기 때문인지 두말하지 않아도 일어나 화장실로 향합니다.
공부에 지친 모습을 보니 마음이 짠합니다.

욕실에서 나와 식탁에 앉은 아들 녀석
"엄마! 이건 뭐지?"
"응. 가지찜이야."
"에이, 가지 싫은데. 그런데 속에는 뭐가 들었어?"
"두부, 돼지고기"
"맛있겠는걸."
"보랏빛 영양덩어리를 안 먹어서 엄마가 머리를 좀 썼지."
"음! 맛있는데."
"다행이네. 많이 먹어."
"네."
이것저것 골고루 밥 위에 올려주면 아무 말 없이 잘 먹어주는 아들
골고루 잘 먹고 건강하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입니다.

입맛이 없어도 아침밥 한 그릇은 뚝딱 비우고
채소 주스 한 잔까지 꿀꺽 비우고 일어나는 녀석이니 말입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잘 다녀와 아들!"
씩씩한 목소리를 남기고 세상 밖으로 향합니다.

오늘도 책과 씨름하는 아들을 늘 응원하는 고슴도치 엄마가 됩니다.
100일 남짓 남은 시간....잘 견뎌주길 소원해 봅니다.
건강이 최고인 줄 알기에...

우리아들 화이팅~
고3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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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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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가랑비

    이런 꼼수라면야..ㅎㅎ

    2013.07.29 08:55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침부터 식욕이 일어납니다.
    한상 가득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

    2013.07.29 08: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말 영양가득한 한상이네요

    2013.07.29 09:07 [ ADDR : EDIT/ DEL : REPLY ]
  5. 돌담

    꼼수가 아니라 사랑이겠지요? ^^

    2013.07.29 09:15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성이 가득한 밥상~
    맛있게 보고 갑니다.
    노을님!

    2013.07.29 09:25 [ ADDR : EDIT/ DEL : REPLY ]
  7. 유기농 요리 가득하군요~^^
    아드님은 저절로 공부가 잘 될거같아요!
    매일 아침 든든하게 먹고가면 그날 공부도 기분도 좋겠어요~ 부러워라~~~~ ㅎㅎ
    가지말이찜은 특히나 영양면에서 으뜸이겠어요! 양파김치는 저도 참 좋아해요~
    생양파를 아삭아삭 씹어먹으면 굿이죠~^^ 배고프네요 ㅋㅋ
    잘 보고가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13.07.29 09: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꼼수든 뭐든 간에...
    이정도면 최고네요!!

    2013.07.29 09: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매번 저녁노을님의 밥상을 보면 100일 남은 시간도 거뜬 없겠는걸요 ^^
    아들 화이팅 입니다 ^^ 그리고 저도 가지를 잘 안먹는데 저렇게 먹으면 꽤나 맛있을것 같습니다 !!

    2013.07.29 09: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오,, 부럽습니다.
    해주는 사람도 없고.
    배는 고프고.,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2013.07.29 10: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영양반찬 가득이네요~
    엄마의 정성이 담긴 음식으로 수능 준비 끄떡 없겠어요^^

    2013.07.29 1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반찬이 전체적으로 정갈하고 건강한 것 같아요.
    아드님이 좋아하실 듯, 저는 개인적으로 옥돔구이가 제일 마음에 듭니다 ㅎㅎㅎ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13.07.29 1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아드님이 지혜로운 엄마 덕에 영양을 고루 섭취하네요. ^^

    2013.07.29 1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저도 어렸을 때에는 가지를 별로 안 좋아했어요.
    하지만 이제는 좋더라구요. ^^

    2013.07.29 1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진수성찬인걸요^^
    너무 잘 보고 갑니다!

    2013.07.29 10: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편식까지 고려해 반찬을 만드시고~ 정성이 가득 들어간 식탁 부럽네요 ㅎㅎ

    2013.07.29 10:37 [ ADDR : EDIT/ DEL : REPLY ]
  17. 수험생이라면 여름을 잘 보내야 하는데...
    정성이 정말 가득하시네요... ^^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3.07.29 11: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정말 건강한 밥상이네요.
    이렇게 영양 듬뿍인 식탁을 먹고 자라면 머리가 맑아져
    절로 공부가 잘 될 것 같습니다.

    2013.07.29 11: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캬~~~ 맛있겠습니다. ^^
    정말 진수성찬 입니다!!

    2013.07.29 12: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저정도의 정성스런 식사를 할 수 있는 자제분은 정말 큰 복을 타고 난것 같습니다.
    부보님의 사랑이 음식 사진을 통해서 전달이 되어 보이는 것 같아서 참 흐뭇하네요.

    2013.07.29 13: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엄마의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아드님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바래요^^

    2013.07.29 14: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맛 있는 식탁2010. 9. 5. 07:06


친청 텃밭에서 가져온 고춧잎으로 만든 주먹밥


연일 계속되던 폭염은 잠시 쏟아지는 집중호우로 사라져버렸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던 휴일, 집에만 있기 뭣하여 남편에게
"여보! 우리 친정에 쌀 찧으러 갈까?"
"그러지 뭐."
아무도 살지 않아 텅 빈 친정이지만, 이웃집 아저씨가 지어주는 쌀농사가 있습니다. 큰 올케가 언제부터 가져다 먹으라고 하는 걸 시간적 여유가 없어 찾지 못하고 있던 터였습니다.

그렇게 멀지 않은 30여 분 거리를 달려갔습니다. 친정에 가면 언제나 남편에게 고마운 일이 있습니다. 말을 하지 않아도 부모님과 큰오빠가 모셔져 있는 산소부터 들립니다. 일찍 일어나 움직여 피곤했던지 
"여보! 다 왔어. 일어나."
눈을 떠 보니 산소에 와 있습니다.

성묘할 때가 되니 풀이 하나 가득 잔디 위로 올라와 있었습니다.
"성묘해야겠다. 추석도 다 되어가는데."
"조카들이 와서 할 거야. 그 때 같이 하지 뭐."
인사를 드리고 친정집으로 향하였습니다.

고향 들판은 늘 이렇게 따뜻하게 반겨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우리 집 텃밭에도 큰 집 올케가 심어 둔 야채들이 무성히 자라고 있었습니다.
"아기씨! 고춧잎, 깻잎, 호박 따서 가져가."
"응 언니. 고마워"
이것저것 욕심 것 따 가라고 하십니다.
봉지 봉지 친정에서 얻어가는 그 마음 오랜만에 만끽해 보았습니다.

거친 시골 밥상을 차려놓았는데 고추잎은 손도 데지 않는 녀석들입니다.
"이거 먹어 봐! 고춧잎이야. 처음 먹어보지?"
한 젓가락 입에 넣더니
"엄마! 맛없어."
"그래도 먹어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어."
아무리 말을 해도 먹지 않아 주먹밥으로 만들어 주었더니 잘 먹어 줍니다.


친청 텃밭에서 가져온 고춧잎으로 만든 주먹밥
▶ 재료 : 고추잎 150g 정도, 깨소금, 참기름 약간, 멸치액젓 3숟가락
              밥2공기, 소금 약간, 풋고추 2개, 당근 `1/4개, 햄 2장



▶ 만드는 순서


㉠ 고추잎은 끓는물에 데쳐낸다.
㉡ 데쳐낸 고추잎을 멸치액젓,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 햄과 야채는 잘게 썰어둔다.
㉣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낸다.
㉤ 소금,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간을 한 밥에 비벼준다.




㉤ 먹기좋은 크기로 주먹밥을 만든다.
㉥ 뭉쳐놓은 주먹밥에 고추잎을 입혀 꾹꾹 눌러주면 완성된다.






▶ 먹음직스러운가요? 봄에는 취나물로 만들어도 맛있답니다.

아이들 입맛 길들이는 건 엄마 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잘 먹고 튼튼하게 자라다오.

맛있게 먹어주는 녀석들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고슴도치 엄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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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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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와우 완전 맛있어보이네요
    재료가 너무 좋네요!
    저도 한입주세요ㅎ

    2010.09.05 07:42 [ ADDR : EDIT/ DEL : REPLY ]
  3. 주먹밥을 어쩌 ㅁ이리 아기자기 하게 만드셨을까~
    전, 순간 진짜 주먹만한 밥을 상상하며 노을님 블로그에 들어왔습니다^^;;

    2010.09.05 07: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우 고춧잎 무쳐놓으면 정말 맛있던데..
    고춧잎 주먹밥...아주 한입에 쏙 들어가겠어요.^^

    2010.09.05 07: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텃밭이 있어 너무 너무 좋으시겠어요
    부럽습니다..
    휴일 즐거웁기를요

    2010.09.05 07: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아흐, 취나물 주먹밥 떠올리니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

    2010.09.05 07:52 [ ADDR : EDIT/ DEL : REPLY ]
  7. 고향의 맛이 느껴집니다... 이제 곧 추석이 다가오고는 것을 느낍니다.

    2010.09.05 07:58 [ ADDR : EDIT/ DEL : REPLY ]
  8. 풋풋한 고추나물로 주먹밥을 만드니 몸에도 좋고 맛도 영양도 좋을거같네요 ^^

    2010.09.05 0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빛깣부러 아주 예술인데요
    한입에 쏘옥 집어넣으면 너무 맛있겠어요~^^

    2010.09.05 0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장난아니게 맛나겠어요+.+..
    아.. 배고파지는데요^^;;

    2010.09.05 08: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고춧잎으로 만들수 있군요~ 신ㄱ합니다.
    아..배고픈 시간에 딱..)b

    2010.09.05 08: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임현철

    어제 아내가 고추잎 나물을 하고선
    이거 엄마가 좋아하는 거니 먹어봐 하더니
    요것까지 만들었으면 더 좋았게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0.09.05 08:30 [ ADDR : EDIT/ DEL : REPLY ]
  13. 한입에 안성맞춤인데요 ㅎㅎ
    맛있게 잘 보고 갑니다. ^^
    즐거운 주말되세요~!

    2010.09.05 08: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고추잎도 이렇게 요리재료가 되네요..
    저두 처음 보는 것 같아요..정말 영양만점
    주먹밥이군요. 편안한 휴일 되세요.

    2010.09.05 09: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상큼하면서도 시원하고 담백할 듯해요.
    입맛 없을 땐 딱일 듯합니다.

    2010.09.05 09:22 [ ADDR : EDIT/ DEL : REPLY ]
  16. 비밀댓글입니다

    2010.09.05 10:42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저도 고춧잎은 좋아하는데 지난번에 장에서 천원어치 샀는데
    덜 씻었는지 흙냄새가 많이 나서 실패했었습니다.
    빢빡 씻어야하나봐요...

    2010.09.05 14:15 [ ADDR : EDIT/ DEL : REPLY ]
  18. 고추잎으로 이것저것 만들면 참 맛있더라구요~
    나물도 그렇고 장아찌나 김치도 만들던데..^^
    주먹밥도 너무 맛있겠어요~
    노을님~휴일 잘보내고 계시죠?
    좋은시간 보내세요^^

    2010.09.05 14: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애들이 맛있게 먹어주는 것만큼 행복한 것도 없죠. ㅋㅋ
    웰빙 주먹밥이군요!!!

    2010.09.05 18:55 [ ADDR : EDIT/ DEL : REPLY ]
  20. 비밀댓글입니다

    2010.09.05 20:31 [ ADDR : EDIT/ DEL : REPLY ]
  21. 영양가가 넘치다 못해 흘러내리는 것 처럼 보입니다~

    가을에 여자친구와 선선한 날씨를 만끽하면서 놀러갈때 도전해보고 싶네요. ^^ ㅋㅋㅋ
    괜시리 요리가 갑자기 하고 싶어집니다~~`
    간단한 음식들은 여자친구보다 제가 더 잘하는듯.. ㅋㅋㅋ

    2010.09.06 12: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맛 있는 식탁2010. 6. 22. 05:31

멸치 먹기 싫어하는 아이를 위한 오색주먹밥


여고생이 된 딸아이, 중 3인 아들 녀석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편식을 하지 않는 편입니다. 엄마가 해 주는 건 다 맛있다는 녀석들인데 어찌 된 영문인지 멸치 볶아 놓은 것은 젓가락을 갖다 대지 않아
"너희 왜 멸치 안 먹어?"
"먹기 싫어."
"멸치 안 먹으면 뼈가 약하고 키도 안 자라."
"우유 마시면 되지."
"그래도 좀 먹어봐라."
"안 먹어."
'호~ 요것들 봐라. 또 엄마를 귀찮게 하겠다. 이거지?'
녀석들을 먹이기 위해 머리를 조금 썼습니다.
아이들 속이는 건 잘게 다져 형체도 없이 음식에 넣는 방법과 감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요번엔 두 가지 다 이용하여 오색주먹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 재료 볶음멸치 50g, 당근 1/2개, 오이고추 3개, 맛김(소) 1통, 달걀 2개
▶ 만드는 순서



㉠ 달걀은 삶아 노른자 흰자로 구분하여 둔다.
    (흰자는 수분이 많아 마른행주나 키친타올에 물기를 닦아 소쿠리나 체에 내린다.
㉡ 오이 고추는 씨를 빼고 당근은 씻어 곱게 다져 달군 프라이팬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수분이 날아가도록 살짝 볶아준다.




㉢ 갓 지은 밥은 깨소금, 참기름, 소금, 식초를 넣고 버무려둔다.
㉣ 멸치는 양념장을 넣고 볶아둔다.
㉤ 완성된 오색




㉥ 양념해 둔 밥을 펼쳐 멸치를 올려준다.

㉦ 속을 채워 둥글게 주먹밥을 만들어준다.
㉧ 멸치를 속에 넣기도 하고 그냥 밥에 버무려 주먹밥 완성




▶ 색깔별로 옷을 입혀준다.


▶ 완성 된 주먹밥

▶ 완자전과 토마토를 함께 넣어 도시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우와! 색깔 너무 예쁘다."
두 녀석의 감탄사가 쏟아집니다.
"어때! 맛있어?"
"멸치도 넣었나 보네."
"맛없어?"
"아니, 정말 맛있어. 최고야."
참 이상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으면 잘 먹어주는 것 보면 말입니다.
괜한 선입감으로 편식하는 게 아이들인 것 같습니다.
골고루 잘 먹어야 건강하다는 사실을 왜 모르는지.
도시락을 들고 독서실로 향하는 딸아이의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건강하게 잘 자라다오.
사랑한다 내 딸, 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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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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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렇게 고운 주먹밥을 어찌 먹을까요.
    아드님 따님은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
    울 딸냄 먹거리에 전 너무 신경 안쓰는것 같아요. ㅠㅠ

    2010.06.22 12: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렇게 정성이 가득 들어간 밥을 먹고 자란 아이들은
    바르게 크지 않을 수가 없겠어요~!

    2010.06.22 13: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엄마의 사랑이 듬뿍 들어간 주먹밥이군요 ㅎㅎ

    그래서 그런지 색깔도 무척 곱네요 ^^

    아 저도 주먹밥 한입 오랫만에 먹고 싶네요 ^ . ^

    2010.06.22 14:00 [ ADDR : EDIT/ DEL : REPLY ]
  5. 오래간만에 놀러왔슴돠...

    주먹밥 맛나 보이겠네요. 애들 주면

    색깔이 이뻐서 호기심을 유발할수 있을꺼 같슴돠...^^

    2010.06.22 14: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색색이 고운 주먹밥 , 맛있겠어요 잘보고갑니다..^^

    2010.06.22 14: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소리새

    알록달록...넘 이뿌네요

    2010.06.22 14:46 [ ADDR : EDIT/ DEL : REPLY ]
  8. 달빛소나타

    멸치들어가 있어도 저절로 손이 갈 것 가토요^^

    2010.06.22 14:46 [ ADDR : EDIT/ DEL : REPLY ]
  9. skybluee

    엄마가 해 주는 것 만큼 맛있는 건 없지요.
    부러워라~~~~

    2010.06.22 14:47 [ ADDR : EDIT/ DEL : REPLY ]
  10. 와~ 정말 이쁘고 먹음직스럽네요.
    먹기 전에 눈이 즐거워지는 음식이에요.
    이런 도시락 싸가면 친구들이 모두 부러워할걸요^^
    저도 돌아오는 주말에 도시락 싸서 놀러가야겠어요~ㅎㅎ

    2010.06.22 15: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캬! ㅎㅎ ㅋ
    정말 눈도 즐겁고.. 음식도 맛있어 보이고 ㅠㅠ
    배고프네용 ㄲㄲ

    2010.06.22 15: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대단하셔요~ 저렇게 이쁜걸 어찌 안먹겠어요!
    음식 만드시는것도 대단 하시고
    사진 찍는것도 대단 하시고....^^*

    2010.06.22 17: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엄마의 정성이 가득한 주먹밥 너무 좋아요.
    근데 저같으면 주먹밥 분해해서 멸치 골라내고 먹을거예요.........ㅋㅋㅋ

    2010.06.22 17: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울 아들 30개는 먹어야 된다고 하던뎅..
      그래서 속에 넣지 않고 그냥 버무려서도 냈지용.히힛^^

      2010.06.22 17:23 신고 [ ADDR : EDIT/ DEL ]
  14. 맛있겠어요,,,, 아이들 간식으로 따봉이네요

    2010.06.22 18: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ㅎㅎㅎ 애들 감쪽같이 속겠는데요 그런데 맛으로 혹 탄로나지는
    않겠죠 ^^

    2010.06.22 18: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요런게 바로 엄마의 사랑인가요? ㅎㅎ
    멸치 많이 먹고 튼튼해져라 아이들아 ~ -ㅂ- !!!!!!!!!!!!

    2010.06.22 18: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해줄 수 있는 어머니의 정성이네요!

    2010.06.22 20: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얼핏 보면 알록달록 색깔이 너무 예뻐서~
    맛있는 떡같이 보이는데요 ㅎㅎㅎㅎ

    2010.06.22 2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어머니의 정성과 마음이 가득하네요

    2010.06.22 22: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6색인되용 ㅎㅎㅎ
    엄마들은 그저 아이들 안먹는것도 어케라도 먹여 볼라고
    이궁리 저궁리 잘하는듯 싶어요^^
    저 또한 그렇고요 ㅎㅎ^^편한밤 되시구요^^

    2010.06.22 22: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비밀댓글입니다

    2010.06.22 23:04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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