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지금 내 고향의 모습은?




남쪽에는 연일 폭염이 계속되더니
어제는 소나기가 한차례 지나갔습니다.

시원하게 내려앉은 단비로 인해
곡식들은 흠뻑 숨을 쉬는 기분이었습니다.

여름방학이지만 고3 아들은 학교에 가고
남편도 교육 떠나버리고
오후에는 혼자 뒷산을 올랐습니다.

아파트만 벗어나면 포근한 고향 같은 풍경이 있어
사계절의 변화를 한 눈에 담을 수 있어 행복합니다.







터벅터벅 흙길을 걷습니다.
저 멀리 새소리, 매미 소리가 귓전을 울립니다.



















방울방울 영글은 빗방울은 보석입니다.





봉숭아꽃입니다.
따와서 엄마 생각하며 손톱에 물을 들여야겠습니다.





옥수수가 알차게 열었습니다.

한여름밤 평상에 누워 별을 세며 하모니카 불던 어린 시절이 그립습니다.






▶도라지꽃입니다.




비가 오지 않아 배추가 타들어 갑니다.






호박꽃입니다.




까마중입니다.
까맣게 익으면 한 손 가득 따서 입에 넣곤 했습니다.





무화가가 익어갑니다.



 



 





하얀 박꽃이 피었습니다.




참깨꽃입니다.






색깔이 다르게 핀 인동초입니다.





쑥갓과 토란입니다.





보랏빛 영양덩어리 가지도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텃밭에 열린 방울토마토입니다.




▶ 이름도 독특한 며느리 밑씻게





들판에 벼도 제법 많이 자랐습니다.



고추도 빨갛게 익었습니다.




대추도 제법 영글었습니다.






해바라기꽃입니다.




유치원 담벼락에 핀 능소화입니다.





자연이 있어 여유롭습니다.
꽃이 있어 아름답습니다.
근심 내려놓을 수 있어 행복합니다.

늘 우린 자연에서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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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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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사진들이네요~
    고추가 어느새 저렇게 붉게 물들고,, ㅎ
    덕분에 잠시 고향에 다녀온 느낌입니다. ㅎ

    2013.07.25 14: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여름이 익어 갑니다^^
    들녁도 점점 색이 짙어가고..

    2013.07.25 15: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여름이 익어 갑니다^^
    들녁도 점점 색이 짙어가고..

    2013.07.25 15: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산속에도 여름은 지나가고 있네요 ㅎㅎ
    시원하게 안구정화 잘하고 갑니다.

    2013.07.25 16: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어릴 적 외할머니댁에 가서 피지 않은 도라지꽃을 터트렸다가
    혼난 기억이 나요.
    꽃을 보다가 그때 기억이 나서 웃었네요. ^^

    2013.07.25 16: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사진이 삔트가 안맞은거 같아요..
    저도 가끔 그러는데
    요즘 야채들 보면 싱그럽죠
    잘 보고 갑니다. ^^

    2013.07.25 17: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겨운 모습입니다. 서울은 이제서야 여름 무더위가 제대로 느껴집니다.

    2013.07.25 17: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힐링되겠어요~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2013.07.25 18: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봉숭아꽃을 보니 물들이고 싶어지는데요^^

    2013.07.25 18: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자연의 모습은 언제 봐도 편안함을 안겨주는 것 같네요~
    잘 봤습니다^^

    2013.07.25 19: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늘 봐도 그리운 모습들입니다~
    어릴때는 몰랐는데 나이가 조금이나마 들게 되면서 이런 모습들이
    그리워지네요

    2013.07.25 19: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갑자기 조용히 떠나고 싶네요 ㅎㅎ

    2013.07.25 20: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여유로운 곳에서 쉬고싶어지네요.~
    너무 잘보고 갑니다. 시원하고 편안한 시간되세요..

    2013.07.25 2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이야 고향이 정말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네요.

    2013.07.25 21: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계절에 따라 변하는 주위의 모습이네요.
    이제 장마가 그쳤으면 합니다. 그러면 무더위가 계속되겠지요.

    2013.07.25 22: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돌담

    고향이 시골인 분들은 아름다운 추억이 있어 좋겠습니다.
    대도시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이렇게 화려한 추억이 없지요.^^

    2013.07.25 22:21 [ ADDR : EDIT/ DEL : REPLY ]
  18. 비밀댓글입니다

    2013.07.25 23:09 [ ADDR : EDIT/ DEL : REPLY ]
  19. 봉숭아꽃물 들이셨나요^^

    2013.07.26 01: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솔방울

    보기만 해도....그리운 고향풍경입니다.

    잘 보고갑니다.

    2013.07.26 03:16 [ ADDR : EDIT/ DEL : REPLY ]
  21. 숲길이 호젓이 참 좋군요.
    담벼락에 핀 능소화가 굉장히 예쁩니다.
    가까운 곳에 산과 들이 있으면 참 좋지요~

    2013.07.26 11: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월의 아름다운 내 고향 풍경


휴일 오후, 녀석 둘은 기말고사로 독서실에 가고 점심을 먹이고 난 뒤 남편과 함께 뒷산에 올랐습니다. 아파트만 벗어나면 가까이 그렇게 높지 않은 선학산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나와 운동을 즐기는 곳이기도 합니다. 잔뜩 흐린 날 물통 하나만 챙겨 모자를 둘러쓰고 나섰습니다.

더운 여름 날씨였지만,
맑은 새소리,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은은한 솔내음,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축복을 만끽하는 기분이었습니다.


▶ 오솔길을 걷는 기분

▶ 개망초

▶ 까치수영

▶ 산딸기

▶ 산 딸기를 한주먹 따서 주는 남편입니다.

길가에 하나 가득 열린 산딸기를 보고
"여보! 저기 산딸기 좀 봐!"
"잠시 있어 내가 따 줄게."
수풀을 헤치고 달콤한 산딸기를 따 줍니다.
급한 것도 없고, 마음의 여유까지 부리며 누리는 행복이었습니다.

 






▶ 휴일 오후, 자연을 즐기는 사람들

자연을 통해 휴식을 얻을 수 있고, 자연을 통해 건강도 얻을 수 있습니다.
자연은 그 속에 있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을 치유해 줍니다.



▶ 정상에서 본 남강다리와 촉석루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면 들판이 우리를 반깁니다. 꼭 고향에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산책길로 그만입니다. 가지런히 줄을 선 모들이 땅 냄새를 맡고 짙푸른 모습을 하며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 논두렁

시골에서 나고 자란 우리는 논두렁에 심어 둔 콩을 보며 옛날 어린 시절로 되돌아갑니다.
"호미로 땅을 파고 콩을 심어 놓곤 했었지."
"옛날엔 땅을 놀리는 곳이 없었는데.."
"어릴때는 왜 그렇게 하기 싫던지."
고사리 같은 손을 빌려 농사일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도란도란 추억을 먹는 시간 또한 행복이었습니다.

 

▶ 밭을 일구는 할머니

꼭 우리 어머님 모습 같았습니다. 머리가 백발이 되어도 꿈직 일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하냐고 하시는 할머니십니다.


▶ 감자캐는 아주머니

6월 감자가 맛있다고 하는 게 제철 식품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타박타박 삶아 먹기도 하고 볶아 먹기도 하는 감자.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계셨습니다.


▶ 산자락을 타고 자라고 있는 배


▶ 상추


▶ 가지와 고추


▶ 미나리깡

▶ 토란


▶ 도라지와 대파


▶ 호박

▶ 참깨

▶ 감


▶ 석류

▶ 대추

▶ 담쟁이


▶ 인동초


농부들의 사랑먹고,
햇살 먹으며 잘 자라주길 바라는 맘.
가을에는 토실토실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겠지요?

지금 시골에서 느낄 수 있는 내 고향 풍경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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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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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정말 좋은 곳이군요^^..
    그나저나..산딸기가 먹고싶어졌어요^^;;

    2010.06.30 14: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고향은 정말..언제..가도 좋은곳~~~
    산딸기..저도 많이 따먹었는데
    요즘은 잘 안보이더라구요.

    주전자 가득 따다가 설탕 들이붓고 물 부어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2010.06.30 14: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야채밭에 눈이 팍 꽂혀요...제가 한국서 본 시골채소밭 흉내를 제 미국 장원 한구석에
    만들어 두었는데...ㅋ 그런대로 맞은거 같아요^^ 이런사진 보고싶었는데,
    바로 노을님 블로그에서 구경하니 ...thank you !!

    2010.06.30 14:55 [ ADDR : EDIT/ DEL : REPLY ]
  5. 고향 제주로 떠나고 싶어지는 글과 사진입니다... 어제 부모님이... 언제 내려올 예정인지 물으셨는데...

    좋은 하루되세요.

    2010.06.30 15: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오 ~~ 정말 좋네요 ㅋ
    야채밭 저거 너무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0.06.30 15: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사고뭉치

    보기만 해도 행복한 고향풍경입니다.

    2010.06.30 16:19 [ ADDR : EDIT/ DEL : REPLY ]
  8. 구름과 나그네

    언제나 엄마품 같은 고향이지요.
    논, 밭, 과실들이 익어가는 풍경...잘 보고 갑니다.

    2010.06.30 16:20 [ ADDR : EDIT/ DEL : REPLY ]
  9. 조용한 시골풍경이 아늑합니다.. 진주에 살고 계시는군요.....
    산딸기도 참 먹음직스럽게 보이고... 좋으네요... ^^

    2010.06.30 21: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고향의 정취가 듬뿍 담긴 사진들이군요.
    저도 콘크리트 보다는 흙이 좋아하다보니, 촌놈 소리르 듣나봐요.

    2010.06.30 21: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남강 하면 논개가 있던곳 ^^ 이죠? 좋은 고향을 두셨네요 ^^

    2010.06.30 22: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보고만 있어도 정겹고 가슴 따뜻하네요~
    저도 고향의 바다내음이 그리워집니다...

    2010.06.30 23: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여유로운 시골풍경이 제대로 전해지네요...^^

    2010.06.30 23: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길에서 따먹는 산딸기맛이 죽이겠는데요.
    호박잎보니깐 강된장에 호박잎 싸서 먹고파요..

    2010.06.30 23: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노을님 산딸기 많이 모으셨네요 ㅎㅎ 도심 산속에서도 조금씩 보이긴 하던데
    산행한지 오래되었네요. 시골풍경에 마음이 넉넉해집니다

    2010.07.01 0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노을님 정말 좋은 곳에 사시네요..
    자연 공기를 마시면서.....

    2010.07.01 00: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보리수

    고향은 언제봐도 좋습니다.
    가고싶은 곳....

    2010.07.01 05:17 [ ADDR : EDIT/ DEL : REPLY ]
  18. 낭만고양이

    떠나온 고향생각이 절로납니다. 이긍...ㅎㅎ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2010.07.01 05:20 [ ADDR : EDIT/ DEL : REPLY ]
  19. 낭만고양이

    떠나온 고향생각이 절로납니다. 이긍...ㅎㅎ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2010.07.01 05:20 [ ADDR : EDIT/ DEL : REPLY ]
  20. ((( 사귀게 된 와 함께 이슬람 )))

    http://alislam-kr.blogspot.com/

    http://www.islamhouse.com/

    2010.07.01 09:42 [ ADDR : EDIT/ DEL : REPLY ]
  21. 자연을 즐기는 사람들의 여유로운 표정에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2010.07.01 2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익어가는 여름, 지금 내 고향에는....



  휴일을 맞아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는 텅 비어있는 친정을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차로 30분이면 달려가는 고향이지만, 부모님이 살아계시지 않기에 발걸음 하기 더 힘겨운 것 같습니다. 며칠 후면 아버지 제가가 다가오기에 방아를 찧어 형제들 나눠주기 위해서 나면과 함께 오랜만에 찾아갔습니다. 파랗게 물든 산야는 여전하였습니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가다보니 벌써 동네 가까이 다 와 버렸습니다. 그런데 운전대를 잡은 남편은 동네로 들어가지 않고 지나쳐 부모님의 산소로 먼저 가는 게 아닌가. 나보다 생각이 깊은 사람임을 실감하고 새삼 고마움을 느끼는 날이 되었습니다.


 

산천은 무고한데 나만 변한 느낌이랄까?

흘러가는 시냇물도 많아 보였고, 다리도 어릴 때에는 엄청 커 보였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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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냄새 맡고 제법 푸르게 보이는 벼와 운무 가득 내려앉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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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란히 누워계시는 부모님 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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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당가에 자라 난 봉숭아꽃
  가끔 찾아 와 손질 해 놓고 가는 올케의 정성이 엿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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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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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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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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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을 타고 오른 하늘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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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매 맺은 박과 박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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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텃밭에 자라는 상추
   지금 친정 텃밭은 큰집 올케가 심어 키우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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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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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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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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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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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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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확을 앞 둔 강낭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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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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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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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깨


익어가는 여름, 지금 내 고향에는 아름다움으로 가득하였습니다.
텅 빈 집에서도 자연은 스스로 열매를 맺고 익어가고 있는.....

고향은 이렇게 마음 포근하게 또 따뜻하게 해 주는 가 봅니다.

다가오는 가을이 풍성할 것 같지 않나요?


* 스크랩을 원하신다면 http://blog.daum.net/hskim4127/13213962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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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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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08.07.01 08:51 [ ADDR : EDIT/ DEL : REPLY ]
  2. 시골풍경 넘 좋습니다...
    왕비도 저런모습들이 좋아요

    2008.07.01 10:13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08.07.01 10:30 [ ADDR : EDIT/ DEL : REPLY ]
  4. skybluee

    평온합니다.

    2008.07.01 12:06 [ ADDR : EDIT/ DEL : REPLY ]
  5. 빈 집의 텃밭이라고는 믿어 지지 않는 걸요?
    여러 자식들이 집을 보살피니 하늘 나라에서 부모님이 기뻐하실 것 같네요.

    2008.07.01 12:30 [ ADDR : EDIT/ DEL : REPLY ]

불교 박물관이 있는 '진주 청곡사'

  현충일 남편과 함께 청곡사와 함께 있는 월아산(해발478)을 다녀왔습니다.


  학이 날아드는 것을 보고 지었다고 전해지는 신라시대 고찰로 진주 동쪽에 있는 월아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신라 헌강왕 5년(879년)에 도선숙사가 남강에서 학이 날아오는 것을 보고 이곳을 성스러운 기운이 감도는 곳으로 여겨 절을 지었다고 전해집니다. 그 후 고려 말 우왕 때 상총대사가 중건하였으나 임진왜란으로 불탄 것을 선조, 광해군 때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대웅전에 봉안한 석가삼존상은 광해군 7년(1615년)에 조성 된 것입니다. 영산회 쾌불탱은 국보 302호로 지정되어있습니다. 그밖에 보물, 도유형문화재 등을 보유하고 2008년 초파일날 불교 박물관을 만들어 개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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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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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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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을 지나 바로 만나는 조선조 부도와 근래 조성된 부도전. 석종형 부도는 상총스님과 임진왜란때 청곡사를 중창하신 계행스님, 극명스님의 부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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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전
광해군 4년(1612)에 재건한 대웅전은 겹처마 다포계 팔작지붕으로 3칸*2칸이며 어칸은 4분합문, 협칸은 3분합문이며 넉살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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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가 아름답고 섬세한 후불탱은 목조삼존불과 함께 조성하였으며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7분의 부처님, 문수,보현,관음,지장보살님,10대 제자, 사천왕이 모셔진 영산회상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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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제석천·대범천의상(보물12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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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국사 창건설을 뒷받침하는 절입구 다리 방학교를 건너, 환학루 루하를 거쳐 중정에 들어서면 환학루와 나란히 한 범종각. 법고 좌대를 해태로 조성한 까닭은 화기예방 비보책일까? 환학루는 마치 찻집 분위기 같으며 내부에는 퇴계선생의 시가 걸려있다고 했으나 무지로 인해 눈에 담지 못했습니다.

청곡사...이퇴계


琴山道上晩逢雨  금산도상만봉우
靑谷寺前寒瀉泉  청곡사전한사천
謂是雪泥鴻瓜處  위시설니홍과처
存亡離合一산然  존망리합일산연
        李退溪          이퇴계


저물녘,
금산 가는 길에서 비를 만났는데
청곡사 앞 샘에서는 차가운 물 솟네,
아!  이게 바로 (소동파가 말한)
눈밭의 기러기 발자국 자리이러니
존망과 이합이 하나 되어 흐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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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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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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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물관에 전시중인 보물 302호 괘불탱

두 보살상을 본존불뒤로 약간 물러나게 배치하여 원근감을 자연스럽게 나타내고자 하였습니다. 보살의 머리위 키형 광배 좌우에 아난, 가섭과 각 3구의 불상, 1구의 천부상 등이 대칭되게 그려져 있어 화면 구성상 상부에 지나치게 치우친 듯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 괘불화는 삼존불을 화면 가득히 배치한 구도, 당당하고 건장한 체구, 둥글고 원만한 얼굴(존용〈尊容〉), 화려하고 밝은 색채와 꽃무늬 등으로 18세기 초반기의 불화 가운데 수작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석가, 문수, 보현의 삼존불로 생각되는 삼존입상의 불화는 예천 용문사 괘불도와 비교되는 귀중한 자료라 평가된다. 더욱이 화기가 있어 이 불화가 경남과 전남일대에서 활약했던 가장 유명한 화사 의겸일파의 작품이고 의겸작품 가운데서도 가장 우수한 걸작이라 보여져 불교회화연구에도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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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석천과 대범천은 원래 브라만 또는 힌두교의 신상(神像)이었으나, 대승불교 이후 불법을 지키는 신상이라 여겨 사천왕상 등과 더불어 불교미술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 왔습니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조각상이 아닌 그림으로 그려졌다고 전하며, 조선시대 탱화에서 주로 예를 찾아볼 수 있으나 조각상으로는 청곡사의 것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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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존 되어있는 보물들을 보니 기분 너무 흐뭇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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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은은하게 들려오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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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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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을 원하시거나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hskim4127/13085670^^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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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도소리

    멋진곳이네요. 한번 가보고 싶어집니다.

    2008.06.09 19:23 [ ADDR : EDIT/ DEL : REPLY ]
  2. 사찰속에 불교박물관이 있으면 참 좋겠어요.
    외출했다가 이제 막 들어와서 다녀갑니다.

    2008.06.09 19: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절에서 박물관을 운영하기는 쉬운일이 아닌데 잘되었네요...
    전문 인력과 도난방지, 제습, 온도 유지등 여러가지 따르는 것들이 많을텐데..
    감상 잘했습니다

    2008.06.21 09: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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