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정보 나눔2011. 7. 29. 05:46

휴가철, 알아두면 유익한 캠핑 노하우 10가지




남녘에는 장마가 끝이 나고 제법 뜨거운 폭염과 무더위로 시달리고 있습니다. 
매미 소리가 귀를 자극합니다.

이렇게 무더운 여름!
젊음이 가득한 바다로!
시원한 계곡으로 떠나고 싶어집니다.


열심히 일했기에 친구들과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은 신이 날 것입니다.
알아두면 유익한 캠핑 노하우입니다.



 




1. 짐은 라면 상자에 종류별로 차곡차곡


 먼저 자동차 트렁크부터 치우자. 그리고 트렁크 사이즈에 짐을 맞춥니다. 욕심은 금물, 꼭 필요한 물건만 챙깁니다. 라면상자를 몇 개 구해서 종류별로 짐을 차곡차곡 넣습니다. 이리저리 옮기기 쉽고, 야외에선 근사한 보관함 역할도 합니다. 혹 잃어버려도 크게 아쉽지 않답니다. 짐 챙기는 요령은 ‘넣기도 쉽게, 빼기도 쉽게’ 마구잡이로 쑤셔 넣으면 꺼낼 때도 고생입니다. ‘정리정돈 철저’는 성공적 캠핑의 첫걸음입니다.




2. 음식재료는 잘 다듬어 반조리 상태로

 

 ‘파도 한단씩, 계란도 한 줄씩’은 곤란합니다. 필요한 만큼 정확한 개수를 챙겨갑니다. ‘남으면 가져오지 뭐’ 이런 생각은 오산. 짐이 금방 넘칩니다. 캠핑장에선 ‘메인 메뉴’가 많지 않습니다, 밑반찬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포인트. 메뉴를 정하면 재료는 ‘준비완료’가 돼야 합니다. 캠핑장에서 씻고 자를 필요 없이 코펠에 넣기만 하면 되도록 준비해야 한다는 뜻. 대신 미리 썰어두면 상하기 쉬운 감자 등은 씻어만 둡니다. 캠핑장의 요리 지침은 ‘최대한 간편하게’랍니다.




3. 조미료는 카메라 필름 통이나 아주 작은 플라스틱통에


필름 통은 100% 방수. 비가와도 걱정이 없습니다. 필름 통은 크기가 작아 식초, 소금, 설탕, 후추, 고춧가루 등을 나눠 담아도 큰 자리를 차지하지 않습니다. 습도. 온도 변화에도 강하고 밀폐성도 뛰어납니다. 사실 필름통과 음식 용기는 같은 재질, 건강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견출지 붙이는 일을 잊지 마세요. 국간을 설탕으로 맞추는 일은 없어야 하니까요.





4. 텐트, 버너......미리 꺼내 점검


 캠핑장에 와서야 냄새나는 텐트, 불 안 붙는 버너, 녹슨 코펠을 확인했다면 낭패. 출반 전에 미리 꺼내 살펴봅시다. 텐트는 집에서 한 번 이상 설치해 봐야합니다. 풀대가 부러졌거나 텐트 원단이 찢어졌는지도 살펴야 합니다. 비가 샐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텐트 구멍은 주로 담뱃불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수선 테이프가 그만입니다. 잘라서 붙이면 감쪽같습니다. 수선 테이프는 아웃도어 전문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5. ‘캠핑의 흔적’...그곳이 명당


 텐트는 어디에 쳐야 할까? 경사진 곳은 피해야 합니다. 5인용 텐트라면, 가로 세로 폭을 어른 걸음으로 다섯 걸음씩 잡으면 됩니다. 초보자라면 ‘텐트의 흔적’을 찾아보세요. 다른 사람들이 텐트를 쳤던 장소는 이미 검증된 자리. 네모반듯하게 풀이 누워있거나, 돌멩이가 치워져 있게 마련입니다. 이런 곳은 비가와도 물이 잘 넘치지 않습니다. 캠핑지는 그늘이 있고, 차량 접근이 쉽고, 식수를 구하기 쉬운 곳이어야 합니다. 그래도 그냥 산 좋고 물 좋은 곳만 찾아선 자칫 무료해지기 쉽습니다. 물놀이나 낮잠도 한 두 번이면 지루해지기 십상. 테마가 있는 곳을 고릅니다. 가령 유명한 사찰이 있거나, 문화 유적지가 있다면 더 좋습니다.




6. 인근 병원과 비상연락처도 꼭 체크


너무 외진 곳은 피한다. 갑자기 환자가 생기거나 기상악화로 고립될 수 있다. 캠핑지도 큰 이정표가 있거나 전화로 쉽게 설명 할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휴대전화가 터지는 곳인지도 꼭 체크할 것. 캠핑장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 연락처 확인은 기본. 아이가 있다면 더욱 그래야 합니다. 근무 시간과 응급실 유무, 야간 비상 연락처도 꼭 챙깁니다.





7. 가족 모두 역할 분담을


캠핑 갔다가 스트레스만 받았다면, 가지 않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운전도 혼자. 텐트 칠 때도 혼자, 음식 준비도 혼자, 설거지도 혼자, 당연히 녹초가 될 수밖에. 캠핑의 매력은 ‘함께’에 있답니다. 아들이 풀대를 잡고 아빠가 텐트를 치고, 딸이 야채를 씻고, 엄마가 찌개를 끓일 때 알콩달콩 재미가 살아납니다. 아이들은 은연중 책임감과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충분히 소화할만한 역할을 아이들에게 하나씩 맡겨 보자. 그게 바로 캠핑의 알맹이가 될 것입니다.





8. 운치 만점의 야영


 캠핑 갔다가 비를 만나는 일도 종종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사람이 비만 오면 짐을 싸고, 비에 흠뻑 젖은 채 투덜대며 캠핑장을 떠납니다. 빗소리를 즐겨보자. 빗속에서 캠핑의 운치는 더해질 수 있습니다. 물론 안전한 장소에 텐트를 쳤다는 것이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텐트에 누워 듣는 빗소리는 ‘운치 만점’, ‘타닥, 타닥, 타닥’하는 빗소리를 들으며 가족들과 도란도란 대화를 나눠보자. 캠핑의 백미가 될 것입니다. 요즘은 천장의 일부가 비닐로 된 텐트도 있습니다. 누워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걸 감상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많이오면 대피 해야겠지요.





9. 현지 특산물로 별미 상차림


 캠핑지의 특산물을 미리 알아보고 별미 요리를 준비해보자. 시골 장터에 가면 지역 특산물을 구하기 쉽습니다. 비닐하우스가 아닌 노지에서 자란 제철과일과 야채는 시골장만의 매력. 캠핑지가 흑돼지로 유명한 곳이라면, 야채와 양념 등 부가재료는 집에서 챙기고 고기만 현지에서 사는 것입니다.






10. 출발은 새벽에, 귀가는 밤에..


 

휴가철에는 늘 차가 많이 막힙다. 고속도로가 아예 주차장이 되기도 합니다. ‘갈 때도 짜증, 올 때도 짜증’이라면 휴가의 의미가 없습니다. 여름에는 날이 일찍 밝으니 오전 6시 이전에 출발하는 것도 좋습니다. 차가 막히지 않으니 기름도 아끼고, 시간도 아끼고 그야말로 일석이조. 도착해서도 느긋하게 텐트를 치고, 하루를 통째로 즐길 수 있습니다. 대신 돌아올 땐 오후 9시쯤 떠나자. 흔히들 아침이나 점심을 먹자마자 짐을 챙깁니다. 그러면 십중팔구 도로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밤에 떠나면 다릅니다. 막히지 않는 차로를 쌩쌩 달릴 수 있습니다.




자~ 떠나자~

여름휴가 어디로 가실건가요?? 
즐겁고 행복한 휴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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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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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휴가철 적시에 알맞게 포스팅해주셨네요.
    너무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2011.07.29 1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여기에는 수선 테이프가 그만입니다. 잘라서 붙이면 감쪽같습니다. 수선 테이프는 아웃도어 전문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2011.07.29 10:48 [ ADDR : EDIT/ DEL : REPLY ]
  4. 즐겁게 놀려면 미리미리 준비해야하는 것은 필수인 듯 합니다. ^^
    놀기전부터 지칠까봐 걱정됩니다. ㅎㅎㅎ
    그래도 온 가족이 다 함께 준비하면 그 또한 즐겁겠지요?

    2011.07.29 1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꽃기린

    노을님 다시 휴가 떠나고 싶어요..ㅎ

    잘 염두해 두면 유용하겠어요.

    2011.07.29 11:10 [ ADDR : EDIT/ DEL : REPLY ]
  6. 몇 년전까지도 여름 휴가는 무조건 캠핑이었어요.
    나와 딸의 나이가 점점 많아 질 수록 텐트에서 자는게 부담스러워지더군요.

    이번 휴가는 지리산 펜션으로 가요~~ ^^
    노을님은 언제 휴가를 가시나요?

    2011.07.29 11: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필름통이 딱이겠습니다~ 정말!!
    유익한 캠핑노하우 즐감하고 갑니다~

    2011.07.29 11: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노하우를 다 알았으니 이제 떠나는 일만 남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1.07.29 11: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거의 여름철 캠핑에 대한 10계명이네요 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2011.07.29 11: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휴가갈때 꼭 체크해야할 좋은 정보네요^^ 잘 기억해 두겠습니다~

    2011.07.29 12: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비밀댓글입니다

    2011.07.29 12:49 [ ADDR : EDIT/ DEL : REPLY ]
  12. 캠핑한 흔적이 명당...이로군요.ㅎㅎ
    캠핑은 철저한 준비가 필수겠어요.^^

    2011.07.29 13: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캠핑갈 때 꼭 기억하고 있어야 겟어요 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1.07.29 14: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어딜 가면 늘 새벽에 출발해서 느즈막히 오긴 하지만...
    짐을 잘 꾸리는 것도 요령이겠네요?
    산지에서 메인은 조달한다? 것두 좋네요?

    2011.07.29 14:48 [ ADDR : EDIT/ DEL : REPLY ]
  15. 아,,전 올해 휴가는 패스~입니다 ㅠ,ㅠ
    어디 갈 엄두가 ㅎㅎ 걍 방콕이나@@에효~
    좋은 노하우&팁 감사해요~
    에버그린님 블방에서 브루터를 가져갔다가 공구함인걸 알았던 그 이야기가
    급!떠올랐 ㅋㅋㅋ

    2011.07.29 15:38 [ ADDR : EDIT/ DEL : REPLY ]
  16. 아...멋진 말들이네요.
    좋은 팁이될것 같습니다.
    캠핑....주의할게 많은것 같아요~

    2011.07.29 15:46 [ ADDR : EDIT/ DEL : REPLY ]
  17. 캠핑 노하우 제대로 써주셨네요^^
    안전운전도 필수죠^^

    2011.07.29 15: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포스팅 대로만 하면 올 휴가 캠핑은 만점짜리가 될 것 같네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

    2011.07.29 16: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보이스카웃 할때가 생각나네요...
    여름캠핑 너무 낭만적이지만...새벽추위와 모기떼는 으으으~ 생각만해서 아찔하네요.ㅎㅎㅎ

    2011.07.29 17:34 [ ADDR : EDIT/ DEL : REPLY ]
  20. 유인한정보,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다녀오셨나요 ㅎㅎ

    2011.07.29 19:49 [ ADDR : EDIT/ DEL : REPLY ]
  21. 잘 정리해주셨네요.
    캠핑가게 되면 꼭 참고하도록하겠습니다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1.07.30 19: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유용한 정보 나눔2011. 6. 22. 06:00

 

 


여름! 까칠하게 탄 피부 진정시키는 방법



이제 뜨거운 햇살이 무서워지는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신록이 유혹의 손짓을 보내는 계절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 순간에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자외선 공격은 시작된다는 사실입니다. 놀이도 하기 전 꼼꼼하게 무장하지 않으면 즐거웠던 여행의 기억도 후회로만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들이 나가기 전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 바르는 것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제대로 발라주지 않으면 기미·주근깨 같은 잡티가 생기는 것은 물론, 주름도 늘고 피부가 금방 손상됩니다.

며칠 전, 하루 종일 운동장에서 모임을 하고 온 남편 얼굴이 까맣게 탔습니다. 밖에 나간다기에 선크림을 발라 주었는데도 말입니다.
"선크림 중간에 더 안 발라주었지?"
"응. 까먹어 버렸어."
"어쩌나? 당신 기미 생기겠어."
"모자를 썼는데도 화끈거리네."
"알로에로 마사지 해 줄까?"
"좋지!"
우리 집에 있는 알로에는 친정 엄마의 유품입니다.
화분정리를 하면서 거의 다 버려도 그것만은 버리지 못하였습니다.
가장자리에 눈길 한번 주지 않아도 잘 자라는 녀석입니다.

하나 뚝 잘라와서 알로에 팩을 만들었습니다.

벌겋게 달아 온 피부 진정시키는 방법입니다.




1. 알로에

 

 

아무리 외출이 즐겁다고 해도 오후 1~4시 사이엔 햇볕 아래 무방비로 나가 있으면 곤란합니다. 모자와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로 무장해도 2시간 이상 햇볕에 노출되면 피부가 어느 정도는 손상된답니다.


㉠ 알로에는 껍질을 벗긴다.
㉡ 믹스기에 갈아준다.
㉢ 화장솜에 묻혀 얼굴에 발라주면 된다.

금세 달아오른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는 데는 알로에가 효과적입니다. 대형마트에서 파는 알로에를 잘라 얼굴에 붙여도 좋고, 즙을 내서 붓으로 얼굴에 바르고 10~15분 정도 있다가 미지근한 물로 헹궈줘도 좋습니다.


2. 레몬



레몬즙도 얼굴을 진정시킵니다. 물수건을 레몬즙으로 헹궈 차게 식혀서 얼굴 위에 올리면 붉어진 부분이 어느 정도 가라앉습니다. 레몬즙과 우유를 섞어 얼굴에 붓으로 발랐다가 10분 후 씻어내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3. 흑설탕

햇볕에 시달려 건조해진 피부를 되살리고 싶다면 흑설탕도 좋습니다. 흑설탕에 플레인 요구르트와 꿀을 섞어서 얼굴 위에 발랐다가 5~8분 후 미지근한 물로 살살 씻어냅니다. 피부가 촉촉해지는 것은 물론 각질도 약간 제거된답니다. 


★ 흑설탕 에센스팩 만들기

아주 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재료 : 유기농 흑설탕 2큰술, 프레인 요쿠르트 1큰술, 꿀 1작은술
▶ 만드는 순서
 

 

㉠  흑설탕에 요쿠르트와 꿀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 세안 후 흑설탕 팩을 얼굴에 펴 바르고 10~15분 후, 마사지하고 미온수로 씻어내면 된답니다.

 

비타민과 잠을 챙겨라

낮에 햇볕을 쐰 만큼 밤에 잠을 충분히 자주지 않으면 약해진 피부를 되돌리기 어렵다고 합니다. 자외선과 스트레스가 피부 방어력을 떨어뜨려 피부를 약화시키는데, 밤 사이 충분히 쉬어줘야만 원래 피부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푸른 채소, 비타민 A가 많은 당근, 비타민 E가 많은 로열젤리·해바라기씨 등 비타민이 듬뿍 들어 있는 음식을 많이 먹는 것도 피부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즐거운 여름!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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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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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알로에는 집에서 길러도 좋을것 같아요. 요렇게 좋은 방법으로, 그리 어렵지도 않게 팩을 할수가 있으니까요. 노을님께 오늘도 좋은정보 얻어가네요. 맨날 얻어가서 우째요? 저야 좋지만요.ㅋㅋㅋ

    2011.06.22 09:21 [ ADDR : EDIT/ DEL : REPLY ]
  3. 알로에는 화분에 심어놓고 필요할때마다 써도 좋더라구요.
    저희집에서는 아들녀석 모기물리면 발라주기도 합니다.

    2011.06.22 09: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역시 비타민 C가 중요한가요..
    아! 피부를 위해서
    과자 섭취는 되도록 금지하도록 하라고 하더군요!!

    2011.06.22 09:59 [ ADDR : EDIT/ DEL : REPLY ]
  5. 여름철에 까칠하게 탄 피부..진정해주는 거 너무 유용하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11.06.22 10: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알로에...^^ 좋은 것 같아요...
    피부 탔을때는..감자팩도 좋다고 합니다.

    2011.06.22 10: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정말 좋은 정보입니다. 여름철 항상 고민했었는데, 저런 방법이 있네요...무식하게 그냥 가만히 있던지, 연고만 발랐는데..감사합니다

    2011.06.22 10: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아이들이 피부가 약해서 항상 걱정이였거든요.
    선블럭 발라주는것만으로 강한 좌외선을 차단하지는 못하더라구요.
    반드시 바깥놀이를 하면 간단한 재료를 이용해 진정시키는 팩을 해주어야겠어요.
    잘 배워갑니다

    2011.06.22 10:56 [ ADDR : EDIT/ DEL : REPLY ]
  9. 으~~저번 낚시 다녀와서 완전 고생했었는데..
    나중에는 따갑기까지 하더라구요..ㅠㅠ
    담에는 꼭 이 방법을 써야겠어요!!

    2011.06.22 11:05 [ ADDR : EDIT/ DEL : REPLY ]
  10. 좋은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알로에와 레몬은 알고 있었는데 , 흑설탕도 피부에 좋군요

    저도 피부관리 열심히 해서 피부미인되야징~~

    비가 내려 시원한 오늘 행복한 하루되세요

    2011.06.22 1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오호~!! 오늘은 저도 알고 있는내용입니다 ㅋㅋㅋ
    감자도 좋지 않나요?^^

    2011.06.22 11: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번에 알로에를 사서는 어떻게 이용해야되는지몰랐는데,
    믹서기에 갈아서 사용하면 보관도 쉽고 좋네요^^
    여름에 자외선때문에 피부에 대해 더 신경을 써야한다고 들었는데
    좋은 정보감사합니다!ㅎㅎ

    2011.06.22 1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멋진 하루 보내세요~

    2011.06.22 11: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흙설탕은 생각못한 아이템인데요..^^
    슬슬 햇볕 준비로....요거요거 메모 해놔야 겠어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1.06.22 12: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한숨 푹 자고나면 피부가 진정되는 느낌이 있긴한데....
    열대야를 생각하니 벌써부터 답답해집니다...ㅎㅎㅎ

    2011.06.22 13: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집근처에 알로에 농장 있던데...이참에 들여놓을까봐요.
    어렸을때 집에 큰 알로에를 키워서 수시로 잘라서 바르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피부가 너무 까칠해서...어디 관리할 틈이 있어야죠 ㅠㅠ

    2011.06.22 13: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정말 유용한 정보네요
    안그래도 햇살이 따가워서 피부가 타들어가는 느낌이었는데
    이거보고 피부좀 진정시켜야 겠네요

    2011.06.22 14:18 [ ADDR : EDIT/ DEL : REPLY ]
  18. 공감합니다
    산으로 들로 야생화 담으려 다니면
    헷빛에 많이 그을려 애로가 많아요
    집으로 오면 반드시 알로에 팩으로 조치를 하죠 ㅎㅎㅎ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즐거우시고 행복하세요 파이팅 !~~~~

    2011.06.22 15:11 [ ADDR : EDIT/ DEL : REPLY ]
  19. 아~매우 유용한 정보였습니다~
    그리고...저에게 매우 필요한 방법입니다~!
    좋은 포스팅에 항상 감사 드립니다~!

    2011.06.22 15: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집에서 안나오면 피부 까칠해지는 거 예방이 되려나요? ㅎ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1.06.22 17: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저도 피부관리해야 하는데..

    로션도 싫어 하는 스타일이라...

    레몬이 좋을 것 같아요.

    2011.06.22 17:27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0. 8. 28. 05:58

나에게는 당신이 최고의 피서지였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잠 못 드는 날이 많았던 올여름이었습니다. 창밖에는 매미울음소리가 요란하기만 합니다. 땅속에서 지내왔던 억울함 다 쏟아붓는 것처럼 목청껏 울어댑니다. 그래도 게릴라성 폭우가 한차례 지나가더니 이젠 무더위도 한풀 꺾인 기세입니다. 떠나가는 여름을 아쉬워하면서 생각나는 아련한 추억들이 떠올라 내 기억은 뒷걸음질치면서 하늘나라에 계신 엄마를 그리워해 봅니다.

며칠 전, 남편의 친구들과 부부 모임이 있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고향 친구들입니다. 하우스 농사를 짓는 친구들이라 늦은 저녁을 먹게 되었는데 친구 부인 중 한 분의 손에는 아주 커다란 부채가 들려 있었습니다.
"우와! 부채가 어디서 났어요?"
"시어머님이 만들어 줬어요."
"정말요? 어쩐지."
가만히 보니 옛날 엄마가 대를 잘라 문종이로 부쳐 만든 것과 똑같은 것이었습니다.

 
요즘에는 여름휴가 즐긴다고 멀리 해외여행을 떠나거나 계곡으로 바다로 일상 탈출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어릴 때에는 어디 그런 말이나 있었습니까?
모두가 살아내기 바쁜 시절이었으니....


여름만 되면 어릴 때 추억이 떠오르고 엄마가 생각나는 이유


첫째, 시원한 수박화채


제가 태어난 해는 1961년, 70년대에 국민학교를 다닐 때입니다.
누구나 다 그랬듯 그 시절은 정말 가난하기만 했습니다.
학교에서 담임선생님이 가정방문을 다녔고, 형편을 알아보기 위해 집에 TV, 라디오, 심지어 시계가 있는지 조사하는 시절이었으니 말입니다. 국민학교 3학년 때인가? 선생님이
"집에 시계 있는 사람"
"음. 그럼 TV 있는 사람"
어느 한 곳에 손을 들지 못하는 저는 그저 가난이 부끄럽기만 했습니다.
하긴 60명이 넘는 친구중에 손을 드는 사람은 몇 되지 않았지만 말입니다.

먹거리 또한 많지 않았기에 시골에서 제사가 있는 날, 겨우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막내라 큰집에서 지냈기에 그것 또한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큰엄마가 잘라주시는 1/4쪽 아오리 사과 맛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름이면 엄마가 텃밭에 심은 수박 토마토는 먹을 수 있었습니다. 거름 주고 물 줘가면서 애써 키웠지만 익지도 않았는데 줄기가 말라 크지도 않은 수박을 따서 그릇에 담아 사카린 뿌려 주면 어떻게나 맛나던지. 겉껍질만 벗기고 채를 썰어 기름에 볶아 나물도 해 주었었지요.

어쩌다 아버지가 5일장에서 돌아오면서 새끼에 끼워오는 고등어 한 마리는 숯불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며 온 집안에 생선냄새가 진동해도 그 냄새가 싫지 않았고 오랜만에 제대로 된 수박 한 통은 바가지 속에 넣어 우물에 담가두었다가 저녁을 먹고 온 가족이 모여앉아 6남매의 입을 즐겁게 해 주곤 했으니까요.



둘째, 온몸이 오싹할 정도로 시원했던 등목

날씨가 헉헉 목까지 차올라도 부모님은 논에서 밭에서 열심히 땀 흘리며 일을 하셨습니다. 점심때가 되어야 집으로 들어와 밥을 챙겨 드시곤 했습니다. 반찬이라곤 밭에서 나온 오이 풋고추 된장에 찍어 먹었습니다.


요즘처럼 더우면 옷만 벗고 화장실로 들어가 샤워를 하면 간단하겠지만, 그때는 시냇가에서 발만 씻고 들어와 곧장 우물가로 향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중 물로 우물에서 금방 퍼올려 몸에 부으면 깜짝깜짝 놀랠 정도로 차가움이 온몸으로 퍼져 나갔습니다. 따가운 햇볕도 저만치 도망가게 하는 시원함을 느끼곤 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뜨거운 오후에 즐기는 낮잠도 꿀맛이었습니다.


셋째, 아련한 추억의 물건이 되어버린 모기장

엄마는 다른 사람들 보다 손재주가 있으신 분이었습니다. 일하다가 아버지가 부셔놓으면 고치는 건 늘 엄마의 몫이었습니다.

"손에 몽둥이를 달았을까? 맨날 고장 내게."
 말은 그렇게 해 놓고 금방 뚝딱 마술을 부리는 손처럼 고쳐내셨습니다.
5일장에 가서 나일론 망사를 사 가지고 와 방문에 달아놓고 부채로 모기를 쫓으며 들락거리도록 했습니다.
"모기가 귀신이야. 사람 따라다닌다."
이리저리 모기를 쫓아놓고 재빨리 들어가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무더운 마루에 모기장을 치고 자기도 했습니다. 아버지는 왕겨와 들에서 베어 온 풀을 섞어 모락모락 뽀얀 연기를 내뿜는 모깃불을 피웠습니다. 그때에는 모기가 연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피우는 줄 알았습니다. 학교에 가고 공부를 하면서 모기는 연기를 싫어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녀석들도 다 자랐으니 소용없는 물건이 되었고,  아파트에 살다 보니 이제 모기장도 아련한 추억 속의 물건이 되어버렸습니다.



넷째,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었던 엄마의 부채질


어둠이 어둑어둑 내려앉으면 저녁을 먹고 냇가에 가서 목욕하고 들어오면 아버지는 벌써 모깃불을 피워놓았고 엄마는 저녁밥 위에 찐 옥수수를 평상으로 가져다 놓습니다. 쫄깃쫄깃한 찰옥수수로 하모니카를 붑니다.
"막내야! 얼른 먹고 빨래 좀 잡아 줄래."
"응 엄마!"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아버지의 모시옷을 손질하기 위해 숯 다리미질을 하는 엄마를 도웁니다.
"그래 힘이 없나? 잘 잡아 봐!"
엄마가 당기는 쪽으로 자꾸 내 몸이 쏟아집니다.
다리미판이 없었기에 양쪽에서 잡아줘야 다리미질을 할 수 있는 시절이었습니다.

엄마의 일손을 도와주고 나면 호롱불 밑에서 숙제를 합니다. 똑똑 부러지는 연필 깎아 가면서 또박또박 글을 써 내려갑니다. 잘 나오지 않아 침까지 무쳐가면서 말입니다. 숙제를 다 하고 나면 엄마의 다리에 베개 삼아 누워 반짝이는 별을 헤아리며 꿈을 키워 갑니다.
"우리 딸 오늘도 잘 보냈지?"
조잘조잘 막내 특유의 어린양을 부리며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 줍니다.
그때 엄마의 손에는 항상 커다란 부채가 들려 있었습니다.
엄마의 손이 왔다갔다하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처럼 편안함이 찾아옵니다. 그러다 나도 모르게 스르르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다섯째, 차가운 물이 철철 넘칠 것만 같은 빨간 대야
           (사진 출처 : 처서의 길목에서 우리아이 막바지 여름나기 바른생활님)

더운 여름날, 시냇가에 나가 친구들과 목욕을 즐기는 것도 좋았지만, 빨간 대야는 우리 엄마가 직접 해주시던 한여름날의 더위처방전이었습니다.

"아무리 여름이라도 너무 차가우면 여자한텐 안 좋아."
엄마는 점심 먹으러 와서 우물가에 빨간 대야 하나를 준비해 두었습니다. 그리고는 물을 하나 가득 받아놓고 또 일하러 나가셨습니다.

저녁때 딸아이라고 밖에 나가서 목욕하지 말고 집에서 하라고 하시며 빨간 대야 속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한낮에 뜨거운 햇살을 먹은 물은 미지근한 느낌이 들어 바로 앉아도 싫지 않은 정도의 온도가 되어있었습니다. 엄마는 손으로 뽀드득뽀드득 소리를 내며 몸을 씻겨 주고는 마지막에 시원한 물을 살짝 섞어 헹구어 주십니다. 엄마는 벌써 차가운 물보다 미지근한 물에 목욕을 해야 잠이 잘 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건 엄마의 따뜻한 사랑이었습니다.

이제 나 역시 쉰의 나이로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있습니다.
엄마처럼 따뜻한 사랑 내 아이에게 전해주고 싶지만 당신을 닮으려면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내게는 당신이 최고의 피서지였던 것을 새삼 느끼게 해 줍니다.
여름이 떠나려고 하니 문득문득 더 그리운 게 엄마인 것 같습니다.

엄마!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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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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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모기장.. 등목..
    지나간 사진들이 어린시절을 떠올리게 하는군요.
    어머니는 늘 마음의 고향이지요...

    2010.08.28 11: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가슴이 짠 해지는 추억입니다. 저두 가끔 어릴 때
    시골에 있는 친척집에 가면 우물에서 바로 길어 올린
    물로 등목을 했을 때 그 시원함이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억이죠..

    2010.08.28 11: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들꽃

    너 남없이 옛추억이 그려 지는 나에 모습 같습니다,
    동감으로 이어지는글이,,

    옛날이 그리워 짐니다,,나이가 먹으면 먹을수록,,

    비오는 날 바람도 세차지네요,,

    2010.08.28 12:37 [ ADDR : EDIT/ DEL : REPLY ]
  5. 시골 고향에 계신 부모님 찾아뵙는 여름 휴가가 가장 좋답니다.

    2010.08.28 12: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skybluee

    그리움 가득한 글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엄마가 그립고 고향이 드립습니다.

    2010.08.28 12:51 [ ADDR : EDIT/ DEL : REPLY ]
  7. 달빛소나타

    살아계실 때 잘 해드려야 할 엄마...
    참 잘 안됩니다.
    전화라도 해 보고싶네요.

    2010.08.28 12:53 [ ADDR : EDIT/ DEL : REPLY ]
  8. 우와~~ 썬우사진에 너무 반가웠습니다..
    이제 여름이 지나가는듯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0.08.28 14: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도 나이는 많지 않지만 시골에서 자라서 그런지 위에 것들이 아렴풋이 생각이 나는군요...

    2010.08.28 14: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전 어렸을때도 도시에 살아
    저녁노을님이 가지고 계신 추억이 너무 부럽습니다.

    2010.08.28 14:49 [ ADDR : EDIT/ DEL : REPLY ]
  11. 어릴적 추억이 떠오르는군요.
    정말이지 뻠뿌 밑에 엎드리면 어머니가 해주시던 등목이며...
    빨~간 다라에서 물놀이 하던 모습이며...
    어무이~~~

    2010.08.28 16:16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정말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글...
    추천 120만개 누르고 갑니다...꾸~욱!!!

    2010.08.28 17:19 [ ADDR : EDIT/ DEL : REPLY ]
  13. 모기장 생각이나네요~
    요즘은 아파트, 방충망이 있어서 그런가?
    모기장 구경한지가 오래된것 같아요~
    어서 여름이 지났으면 좋겠습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2010.08.28 18: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어릴적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는데요^^
    공감 할 수 밖에 없는 글이네요 ㅎㅎ

    2010.08.28 1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여름나기 추억도 세월따라 많이 변한것 같네요.

    2010.08.28 20: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수박화채 하나면 여름이 걱정없긴 하지요.
    멋진 제목에 감탄하고 갑니다.

    2010.08.29 02: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빨간 대야. 너무 반갑네요.

    2010.08.29 05: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아 모기장 ㅎㅎ저에겐 솟부 무책 하도 굴러 다녀서
    모기장밖 일인 ㅎㅎㅎ
    어렷을적엔 왜캐 잠버릇이 심했는지 ㅎㅎ
    정말 추억이네요^^

    천둥쳐요 여긴또 ;; 행복한 휴일되셔요^^

    2010.08.29 05: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모기장...
    초가집 마당에 매달아서 그 안에 온 식구가
    잠을 자던 여름밤이 생각납니다
    어쩌다 발이 모기장 밖으로 나갔었는지..
    아침에 일어나면 완전..뽕뽕뽕..구멍나듯 모기에게 물렸던
    자국이 나 있곤 하였지요..
    입었던 옷 모두 벗어서 모기장 눌르고 잤던..그 시절..
    그립고도 그립네요.

    2010.08.29 1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이젠 많은 것이 추억으로 가고.. 점점 잊혀지네요..
    21세기를 살아가는 어린아이들에게.. 이런 것들은 이제.. 거의 느끼지 못하겠지요..
    제가.. 아버지, 어머니 시절의 추억을 느끼지 못하듯이...
    잠시 옛날의 추억으로 돌아갑니다.. ㅎㅎ

    2010.08.29 10:50 [ ADDR : EDIT/ DEL : REPLY ]
  21. 어렸을 때 먹었던 수박화채를 몇번이고 해 먹어볼려구 했지만 그 맛이 아니더군요.
    뭐가 달라서 일까요?어머니의 손길이 없어서일까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 때 그 맛을 맛보게 해 주고 싶은데...

    어린시절 추억 가득 담아 갑니다.^^

    2010.08.30 12: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유용한 정보 나눔2010. 7. 22. 06:35


물놀이에도 벗겨지지 않게 밴드 붙이는 방법


얼마 전, 딱딱한 단호박 껍질을 벗기면서 칼에 손을 제법 깊숙이 베었습니다. 혼자서 '어머 어떡해, 어떡게 해.' 소리를 지르다 할 수 없이 휴지로 꾹 누르고 있다가 밴드를 찾아 붙였습니다. 겨울이면 몰라도 여름이라 고무장갑은 끼지 않고 부엌일을 하는데 자꾸 밴드가 빠져나와 신경을 거슬렸습니다.
"에이! 신경질 나!"
"엄마! 무슨 일이야?"
"응. 밴드가 자꾸 빠지려고 하잖아."
"손 다쳤어? 주부 9단인 우리 엄마가 웬일이야? 실수를 다 하고."
"호호. 그러게."
"엄마~잠시만"
뛰어가 밴드 하나를 들고 나옵니다.

"앉아 봐."
부드러운 손길로 엄마의 상처를 달래줍니다.

딸을 키우는 재미, 이런 것인가 봅니다.
아주 사소한 것에서 느끼는 행복이었습니다.




             ▶ 대충 밴드를 붙이고 설거지를 하니 자꾸 빠져나옵니다.



우리 딸이 가르쳐 준 물놀이를 해도 설거지를 막 해도 절대 빠지지 않는 방법입니다.
이제 수영장이나 바닷가, 계곡으로 여름휴가를 떠날 때입니다.
작은 상처 하나로 마음 놓고 신나게 놀지 못한다면 안 되겠지요?

자! 한 번 보실래요?
아주 간단합니다.

            1. 밴드 양쪽을 절반으로 잘라준다.


            2. 다친 부위에 자른 밴드를 교차로 붙여준다.

 

           3. 땔 경우에는 면봉에 오일이나 기름을 묻힌 후 반창고 위에 발라주면 쉽게 빠진다.


정말 너무 신통방통하여 물어보았습니다.
"우리 딸은 어디서 배운 거야?"
"응. 학교에서 친구가 다쳤을 때 선생님께서 가르쳐 줬어."
"그랬구나."


아이에게도 배울 게 있다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평생 배우며 산다는 것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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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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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구름과소나무

    오호...교차해서?
    잘 배워가요

    2010.07.22 11:12 [ ADDR : EDIT/ DEL : REPLY ]
  3. 낭만고양이

    늘 배우며 살아야죠. 우린~
    유용한 정보 감사히 보고 갑니다.

    2010.07.22 11:13 [ ADDR : EDIT/ DEL : REPLY ]
  4. 공주마마

    생활의 팁..
    내일 떠나는데 보고가서 다행입니다.ㅎㅎㅎ

    2010.07.22 11:13 [ ADDR : EDIT/ DEL : REPLY ]
  5. 소리새

    상처난 곳이 있어 설거지를 못하겠던데 이런 방법으로 부치면 되는군요
    잘 배워가요

    2010.07.22 11:15 [ ADDR : EDIT/ DEL : REPLY ]
  6. 일부러라도 다쳐봐야겠는데요
    다음에 꼭 실행해 보겠습니다.^^

    2010.07.22 11:36 [ ADDR : EDIT/ DEL : REPLY ]
  7. 오....신기신기 ^^
    그런데 울 애들은 이쁜 캐릭터 밴드만 너무 좋아해서요 ㅡ.ㅡ;;

    2010.07.22 12:50 [ ADDR : EDIT/ DEL : REPLY ]
  8. 이 방법 스펀지에서 봤었던 기억이 있군요.
    똑같이 붙이는데 어떡해서 그럴까요?
    신통방통합니다.

    2010.07.22 13: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와~ 정말 유용한 정보인걸요.
    밴드 붙이고 물에 들어 가면 힘 없이 빠져 버리잖아요.
    짝짝짝!
    박수 100개 쳐 주고 갑니다. ^^

    2010.07.22 13: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아~ 따님이 오늘은 선생님이 되셨네요^^ 교차해서 붙인다~ 알겠습니다!!

    2010.07.22 14:11 [ ADDR : EDIT/ DEL : REPLY ]
  11. 지혜 하나 얻어 갑니다 하루도 행독하세요 ..^^

    2010.07.22 14: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참 별 것도 아닌 것 같지만
    우린 그런 것도 모르고 살지요.

    한 가지 배웠습니다.

    2010.07.22 14:54 [ ADDR : EDIT/ DEL : REPLY ]
  13. 좋은 방법이네요

    2010.07.22 16: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이거 tv에 나온건데

    tv 안보고 사나?

    2010.07.22 16: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여름바다

    좋은 방법알고가요~

    2010.07.22 19:13 [ ADDR : EDIT/ DEL : REPLY ]
  16. 신짱

    저한테 필요한 정보예요

    맨날 손에 훈장 달고 다니는 신짱에게..ㅋㅋ

    2010.07.22 19:32 [ ADDR : EDIT/ DEL : REPLY ]
  17. 참 좋은 생활의 지혜로군요~

    2010.07.22 21: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ㅎㅎ 이거 스펀지에서 봤어요...
    열손가락에 다 붙이고 실험하는거 봤는데
    그냥붙인건 살살 붙이고 이렇게 붙인건 조금 타이트하게 붙인것처럼 보이긴했지만
    수영장을 여러번 왔다갔다하는동안에도 안떨어지더라구요...ㅎㅎ
    싱기해요...

    2010.07.23 03: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오 이런 방법이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0.07.23 04: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skybluee

    신통방통할 것 같네요.

    잘 배워갑니다.

    2010.07.23 05:15 [ ADDR : EDIT/ DEL : REPLY ]
  21. 오~ 이방법 약국에서도 환자분들께 알려드리면 좋을것 같네요~ ^^*

    2010.07.23 23: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08. 7. 30. 06:20
 

피서지에서 '시어머님을 위한 밥동냥'


음력 6월 25일은 시어머님이 태어나신 날입니다. 뜨거운 태양이 이글거리는 더위와 함께 태어나셨기에 시골집에서 가족이 모인다는 게 힘이 들어 우리 집과 가까운 식당에서 84번째 생신을 맞이하셨습니다. 외삼촌네 가족과 사촌들이 참석하여 축하를 해 주셨습니다. 식사를 끝내고 난 뒤 그냥 헤어짐이 너무 아쉬워하고 있을 때,

“우리 지리산 계곡 놀러가자!”
“식구들 끼니는 어쩌구?”
“그냥 가서 사 먹으면 돼...”
“그럼 우리야 좋지~ 돈이 많이 깨져서 탈이지....”
“돈? 놀러나가서 사 먹는 것도 재밌잖아”
“확실한 휴가가 되겠네.”

어디를 가나 여자들은 먹을 것 챙겨내는 것도 힘겨운 일인데 그것 줄여준다는데 좋아하지 않을 주부 어디 있겠습니까?  다행히 고명딸인 시누가 김치도 챙겨오셨고, 시어머님이 자식들 나눠 주려고 물김치 담아 온 것 있었습니다. 맛있게 담은 김치 하나 있으면 다 해결되는 우리네 식탁입니다. 항상 멀리 떨어져 살고있기때문에 자주 모이지도 못하는 형제들이기에 간단히 마트에 들려 아이들이 먹을 과자와 과일을 사서 지리산 계곡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먼저 와 자리를 잡고 앉았지만, 경기가 안 좋고 고유가라 그런지 그렇게 붐비지는 않았습니다. 남편이 잘 알고 지내는 분이 운영하는 산청차를 팔고 식당을 겸하고 있는 마을회관 비슷한 곳에 짐을 내려놓았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계곡으로 들어서니 송사리,  다슬기들이 노닐고 있었고, 시원한 바람과 계곡물이 전해주는 서늘함으로 무더위는 저절로 사라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렇게 몇 시간을 보내고 나니 배고프다는 우리 아이들
“엄마! 배고파~~”
한방 삼계탕을 5마리를 시켜 15명이나 되는 대가족이 둘러앉아 맛있게 숟가락을 들려고 하는데 “아참~ 어머님은 닭고기 안 드시잖아!”
아들이 돼 가지고 엄마가 뭘 못 드시는지도 모르고 삼계탕을 시켜놓았던 것입니다.
할 수 없이 식당주인에게 부탁하여 밥 한 그릇만 해 달라고 하여 저녁을 해결하였습니다.


  우리가 짐을 풀은 식당에서는 아침밥을 하지 않는다고 해 삼계탕을 먹고 난 뒤 나오는 죽과 컵라면으로 대충 넘기려고 하니 어머님의 끼니가 걱정이었습니다. 또 식당주인에게 부탁하기가 뭣하여 일찍 일어난 시누는 가까운 펜션을 찾아가 밥동냥을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산책을 마치고 들어서는 시누에게

“형님! 왜 빈손이세요?”
“응. 찬밥은 있는데 따뜻한 밥 준다고 8시 넘어서 오라고 하더라.”
이것저것 챙겨 아이들 먼저 먹이고 있으니 시누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을 하나 가득 들고 들어섭니다.
“와~ 맛있겠다.”
어머님의 밥을 먼저 퍼 드리고 난 뒤, 우리도 김치 척척 걸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모~ 밥값은 얼마 주셨어요?”
“야~ 공짜로 얻어왔어.”
“와~ 고모 재주도 좋으십니다.”라고 했더니
그 펜션 아주머니의 말씀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 부모 모시고 다니는 사람 별로 없어요. 노인 모시고 나오는 것 힘든 일인데 함께 모시고 와서 제가 더 고마워요’하시면서 돈은 극구 사양하시더란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찬밥은 주지 않고 따뜻한 밥 가져가게 하시는 그 마음...
“나이가 많이 드신 분이었어요?”
“아니, 50대 초반정도?”

너무 고마운 일이었습니다. 아직 어린 조카들과 우리 아이들도 이 이야기를 들었으니 뭔가 가슴으로 느껴줬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자식에게 손 벌리며 살 우리는 아니지만 부모를 공경하며 살아야 한다는 사실이라도 알아주었음 하는.....그리고 따스한 이웃의 정까지 느껴줬으면 하는....

지리산에서의 1박 2일은 효자 아들, 효녀 딸을 둔 우리 시어머님으로 인해 참 행복한 나들이였습니다. 따뜻한 인정 있기에 아직은 살아볼만한 세상이지요?

시원함 가득한 지리산 덕산계곡의 물소리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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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 가족의 축하를 받는 시어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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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우리곁에 오래오래 머물려 주세요.
건강하시길 빕니다.^^





* 더 많은 사진보기를 원하신다면 http://blog.daum.net/hskim4127/13388975 클릭^^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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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kybluee

    언제나 따뜻한 가족애 봅니다.
    즐거운 피서 보내고 오셨군요.

    부러워요.^^

    2008.07.30 06:39 [ ADDR : EDIT/ DEL : REPLY ]
  2. 더운 복날 야외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셨어요.
    저도 부럽습니다.

    2008.07.30 07: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지리산 계곡물이라서 엄청 시원 하겠어요~
    왕비네도 이번주 토요일쯤 계곡 놀러갈 계획이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08.07.30 07:21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말 발만 담가있어도 더위는 싹~~가셨답니다.ㅎㅎ
      왕비님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08.07.30 07:36 신고 [ ADDR : EDIT/ DEL ]
  4.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2008.07.30 09: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대단하십니다
    그래도 좋은 며느리를 두셨네요
    건강하시구요

    2008.07.30 09: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상원

    시원한 계곡과 아름다운 대 가족의 사연 잘 접했읍니다.
    언제나 변함없는 가족 되시길 기원합니다.

    2008.07.30 09:55 [ ADDR : EDIT/ DEL : REPLY ]
  7. 지나는행인

    잘 봤습니다.
    행복하세요

    2008.07.30 10:40 [ ADDR : EDIT/ DEL : REPLY ]
  8. 비밀댓글입니다

    2008.07.30 10:46 [ ADDR : EDIT/ DEL : REPLY ]
  9. 서복희

    노을님!!
    카페가 아닌곳에서
    저녁노을님의 글을 만나게되었습니다..
    반갑고 기뻤습니다..
    노을님이 아닐까 하는 기대로 글을 접하면서
    시어머님 사진이
    바보 그분이라구나 하였지요..저녁노을님~~
    늘 가족간의 화목과 우애가 아름답습니다..
    더운여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라며~~

    2008.07.30 12:26 [ ADDR : EDIT/ DEL : REPLY ]
  10. 바람소리

    산청이 고향인 사람으로 기냥 갈 수가 없네요.
    ㅎㅎㅎ
    행복한 가족애, 따뜻한 ㅇㅣ웃애 보고 갑니다.

    2008.07.30 18:57 [ ADDR : EDIT/ DEL : REPLY ]
  11. 나팔꽃

    언제봐도 따숩기만 합니다.
    시모님의 생신 축하드리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2008.07.30 18:57 [ ADDR : EDIT/ DEL : REPLY ]
  12. 임명순

    시어머니께서도 다정다감하신분이시지만 정말효자효부를두신 복받은어른이십니다 저도 십수년 홀 시아버님모시고살지만 어른모시기 정말 뜻데로되지않더라구요 늘 어른을 공경하는 저녁노을님을보면서 많은것을 느끼고 생각하게됩니다

    2008.07.31 12:32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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