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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3

하늘을 품은 연못 속 데칼코마니 석가탄신일이 금요일이라 황금 같은 연휴였습니다. 아들 녀석이 고3이라 멀리 가지는 못하고 아침밥 해 먹이고 가까운 곳으로 나가 콧바람을 쐬고 왔습니다. 진주시 금산면 금호 못 싱그러운 바람, 파릇파릇 물이 오른 연둣빛, 파란 하늘 연못 속에 피친 자연은 오묘하기까지 했습니다. 버찌 남편은 입이 새까맣도록 따먹었습니다. 두 바퀴에 봄바람을 싣고 달리다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도 연못 속에 보입니다. 비가 오고 난 뒤 연잎 위에 빗방울이 반짝입니다. 낚시를 즐기는 부부입니다. "우와! 너무 멋지다." "하늘이 연못에 풍~덩 빠졌어!" "꼭 데칼코마니 같애."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글쓴이에겐 큰 힘이 됩니다. 글이 마음에 들면 추천 한방! 블로그가 .. 2013. 5. 20.
코스모스 축제! 추억 하나를 만들어주고 온 사연 코스모스 축제! 추억 하나를 만들어주고 온 사연 시댁을 다녀오는 길이었습니다. 몇 해 전에는 시어머님과 함께 구경했는데, 이제 남편과 둘뿐이었습니다. 자동차에서 내려 가을을 만끽하였습니다. 불어오는 바람 속에 그 바람에 춤추는 코스모스 가을은 우리 곁에 와 있었습니다. "제 3회 진양호 대평 코스모스 축제" ▲ 수세미 터널입니다. ▲ 직사님의 열정 ▲ 역시....어릴 때 뛰어보았던 아줌마... ▲ 자매의 널뛰기(초보라 자꾸 앞으로 당겨가지만 제법 폼새가 나지요?) 우리 아이들에게 무슨 추억을 만들어줄까요? 컴퓨터 앞에 TV 앞에 아이폰에 빠져 사는 녀석들입니다. 젊은 연인들이, 새댁들이 올라타 보고는 그냥 지나칩니다. 한 번도 타보질 않았기에 양쪽에서 서로 굴리니 제대로 될 리가 만무하지요. 엄마를 따라.. 2011. 9. 27.
신이 주신 축복 수채화 같은 '남해 앞바다' 신이 주신 축복 수채화 같은 '남해 앞바다' 2박3일간의 여행 중 가장 가슴 툭 트이게 만든 건 상주해수욕장에서 떠나는 사랑의 유람선이었습니다. 올망졸망 모여 앉은 섬들과 뽀얗게 부서지는 파도, 코발트색 바다와 기암괴석으로 가득한 섬과 하늘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내고 있었습니다. 유람선은 400여명을 탈 수 있으며, 이용료 12,000원 1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비룡계곡(일명 파이프오르간 계곡) 남해용왕이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을 간직한 계곡으로 하늘로 승천 시 만들어졌다는 주상각형태의 독특한 기암괴석은 한려수도 4대 해안절경 중의 하나입니다. ▶쌍용굴 용왕의 아들이사람의 여인을 사랑한 죄로 유배를 와서 살게 되어TEk는 전설을 가진 신기한 해안동굴 안은 3개의 입구로 이우러져 있는 독트.. 2008.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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