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의 청소용역 어떻게 생각하세요?



봄이 오는가 싶더니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지며 꽃샘추위가 찾아왔나 봅니다.
어제저녁, 고등학교 2학년인 아들 학교에 학부모 간담회를 다녀왔습니다.
직인들이 많은 관계로 저녁 6시 30분에 시작을 해 부담 없이 갈 수 있었습니다.
자꾸만 달라지는 대학입시제도 때문에 학부모들은 헷갈리기만 하였습니다.

인문반 9명, 자연반 21명 30명의 심화반 학부모들이 모여 간단하게 설명도 듣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남학생이다 보니 청소부분에서 선생님이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심화반 아이들이 공부하는 곳에 청소문제였습니다.
"어떤 학부모님의 건의가 있어 말씀드려 봅니다."
설명을 하시면서 심화반 청룡관 청소를 용역을 주자는 내용이었습니다.



 





★ 찬성하는 이유

선생님의 설명이 끝나자 이야기를 해 보라고 하니 어떤 어머님이 손을 들고 
"저는 용역을 주는 데 찬성합니다."
왜냐하면, 공부할 시간도 모자란 데 청소할 시간이 어디 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내 아이가 최고라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래도 오냐
저래도 오냐
모든 게 부족함 없이 풍족한 생활을 하고 있고, 해 달라는 건 다 들어주고 있습니다.
그렇게 키우다 보니 '이 세상에서 내가 최고!'가 되어있습니다.

특히, 노는 아이들도 아니고 공부하는 아이들이니 용역을 주어 시간을 절약해 보자는 의도였고, 집에서도 자기 방 청소도 하지 않는 아이들이고 청소할 시간에 책이나 더 보자는 주의였습니다. 그리고 청소를 한다고 해도 남학생이니 깔끔하게 하지도 못한다는 이유였습니다.







★ 반대의 이유



물론, 공부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인성이 먼저라고 생각됩니다.
어른을 공경할 줄 알고,
선생님을 존중할 줄도 알고,
친구들과 소통하며 지내야 하는데,
요즘 아이들 자기밖에 모릅니다.
집집마다 하나 아니면 둘이니 모두가 왕자와 공주입니다.
공부밖에 모르니 이기주의자가 되고 의리로 뭉친 친구가 아닌 어느새 경쟁자가 되어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공부 한 자 더 보는것 보다 위생이 어떤 것인 줄도 알고, 정리정돈 할 줄도 알고, 친구들과 함께 청소함으로써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터.
자신이 앉은 자리를 돈으로 해결하려는 건 아니라는 말이었습니다.



우리가 어릴 때에는 추운 줄도 모르고 언 손 호호 불어가며 물걸레로 바닥을 닦곤 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 학교에서는 아주머니를 채용하여 청소를 시키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니 용역을 줘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습니다.

 
열띤 토론을 하더니 결국 학생들이 청소하는 것으로 매듭지었습니다.
우리는 삶을 오직 자식을 위해서 살아갑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스스로 해야 하는 일임을 알려준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자식을 올바르게 키우고 싶은 학부모들이 더 많았기 때문입니다

.
'당신이 머문 자리는 아름답습니다.' 문구가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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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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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도 공감하는 사안입니다..학교청소를 용역을 준다는 의견은
    반대 입장입니다..학생들이 그시간애 공부를 한다면 좋겠지만
    다른일에 빠질 수 있으며..우선적으로 공부보다 인간성 인성에
    한표 던집니다..이기적으로 자라나는 세대들..함께 공유하고
    학우들끼리 소통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2012.03.08 10:58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 요즘은 청소도 용역을 주는 데가 있군요.
    저 어렸을 때는 학교 바닥 기름칠도 학생들이 초들고 했던 기억이 있어서...
    세상이 참 많이 변했네요~

    2012.03.08 11: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청소하는 마음도 익힐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옛날엔 학생들이 청소했던 거잖아요.
    그때 지금도 시간은 24시간인데...경쟁이 심화되면서 이런 고민까지 하게되는군요.
    저는 용역을 반대합니다. 물론 일자리 창출이라는 가치도 있지만
    그보다 청소 또한 소중한 일과 중 하나라는 걸 마음으로 느껴야 하지 않을까 싶군요.

    2012.03.08 11:52 [ ADDR : EDIT/ DEL : REPLY ]
  5. 청소는 학생디 하는게 여러모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2012.03.08 12: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심화반 아이들이면 어느 정도 자기주도 학습이 되어있는 아이들입니다. 이는 생활에서도 주도적인 행동이 가능한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청소도 스스로 할거라 생각합니다. 항상 부모님들의 생각이 문제지요.

    2012.03.08 12: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학생들이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청소시간 줄여준다고 학생들이 공부에 지장이 있다고는 생각안하는,,^^;;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2012.03.08 1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저도 반대에요.... 학교는 학생들이 가꾸고 생활하는 공간이니깐요 ^^

    2012.03.08 13: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도 반대에 한표를~~~~!!!! 입니다.
    즐건날 되세요^^*

    2012.03.08 15: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저희 학교 다닐때만해도 당연한 것으로 여겼는데...안타까운 생각도 듭니다.
    매번 그 학생만 할것도 아니고 돌아가면서 할텐데....그래봐야 일주일에 한번 아니겠습니까? 그쯤은 우리 아이들이 견디지 않겠습니까? 이담에 더한 군대도 가야 하는데...그때도 용역 주시렵니까? ㅎㅎㅎ

    2012.03.08 16: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청소...학생들이 하는게 당연하다고 지금껏 여겨왔지만, 바뀔 여지가 있어 보여요.
    세상은 변하니까...사실 모든게 변하니...가능하지 않을까요?^^;;

    2012.03.08 2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도 반대입니다. 학교 청소도 하나의 추억이 될 수도 있는데 ㅎㅎ;;

    2012.03.08 22: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댓글 분위기와는 다르게 실제로 찬성하는 부모들도 꽤 많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ㅎㅎ

    2012.03.08 23: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청소 하는게 뭐 어렵다고 용역 까지 부르나?? 이기적인 부모들 많네. 자식 오냐오냐 키우면 애 버릇 없어진다

    2012.03.09 00:12 [ ADDR : EDIT/ DEL : REPLY ]
  15. 학생들 스스로 하는것이 좋겠지요. 잘 보고 갑니다.^^

    2012.03.09 01:23 [ ADDR : EDIT/ DEL : REPLY ]
  16. 선생이나 학부모나 학생이 또라이지!

    2012.07.09 23:29 [ ADDR : EDIT/ DEL : REPLY ]
  17. 싱숭생숭

    학교에서 근무하면서 청소용역을 없애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요,
    이 블로그 글을 보니 생각이 더 확고해집니다.
    좋은 글 감사하며 참고하겠습니다. ^_^

    2017.10.22 20:26 [ ADDR : EDIT/ DEL : REPLY ]
  18. 싱숭생숭

    학창시절 잘못을 하거나 문제가 있는 학생을 선도할 때
    선생님들이 그 학생들에게 청소하기 다소 꺼리는 것(화장실, 쓰레기 분리 등)을 시키셨었는데
    요즘은 그런 것들이 민원의 소지가 있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화장실도 학생들이 쓰는 곳은 학생들 스스로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2017.10.22 20:28 [ ADDR : EDIT/ DEL : REPLY ]
  19. 싱숭생숭

    학교 청소용역 폐지 제안 통과시키고
    학교 청소는 교장이나
    학교폭력 가해학생 등의 문제학생 지도 시, 학생 봉사활동 시 함께 하면 될 것 같아요.
    교장실에서 가만히 앉아있는 것보다 학교 청소를 운동삼아 하는 것이 낫습니다.

    2017.12.08 14:19 [ ADDR : EDIT/ DEL : REPLY ]
  20. 싱숭생숭

    https://blog.naver.com/sjklsh
    좋지 않은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학교 용역에 도대체 얼마를 받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교육계에 환멸을 느낍니다...

    2018.01.11 17:01 [ ADDR : EDIT/ DEL : REPLY ]
  21. 싱숭생숭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83306
    국민신문고 - 국민제안에서
    제목이나 제안번호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8.01.11 17:08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가 읽는 책2011.05.05 06:00


어린이날!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을 권하는 이유



며칠 전, 연수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누구에겐가 배우고 가르치며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교사는 학생에게
부모는 자식에게
남편은 아내에게
이런 많은 관계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관계는 무엇일까요?
그건 남을 안 바꾸려는 관계라고 합니다.
우리는 늘 남을 변화시키려는 노력만 합니다.
나도 바꾸지 못하면서 남을 바꾸기 바라는 마음 때문입니다.
그리고 힘에 굴복하는 것은 변화가 아닙니다.
스스로 고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변화는 일어나는 법입니다.
관계를 좋게 하려면 고치는 게 아닌 부추김으로 잔소리보다는 사랑을 주며 고치려는 행위를 멈춰야 합니다.

▶ 아이가 학교에서 벌섰다고 한다면?
- 뭘 잘못 했어?
- 꼬시다!
아이가 원하는 대답을 해 주지 않은 우리입니다.

엄마는 내 편이 아니다.
사랑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되고 엄마의 사랑이 왜곡되어 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 모든 감정은 받아주되 받아준 후 행동을 교정해야 합니다.



강의를 마치고 교수님이 권하는 책은 바로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이었습니다.

소중한 아이를 기르기 위한 부모에게 권하는 책,
아이의 마음을 알고 가르치는 교사들에게 권하는 책,
아이와 마음을 나누는 마법의 기술이었습니다.



★  목차


1장,  감정을 잘 다루는 아이가 행복하다.
2장, 감정에 솔직한 아이로 키우자
3장, 아이의 마음을 여는 감정코칭 대화법
4장,  아이와 교감하는 감정코칭 5단계
5장,  성장시기에 따라 아이를 대하는 방법도 달라야 한다.

그리고 상황별 감정코칭 실제 사례가 담겨져 있습니다.







1. 감정코칭을 받는 아이, 이렇게 달라진다.

㉠ 집중력이 높다.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심신이 편안하며 잠을 잘 자고 예측할 수 없는 감정적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과 상황에 대한 인식이 뚜렷하며 대처 능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상황에 휩쓸리거나 주변의 자극에 주의 집중을 빼앗기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하는 일에 안정적으로 몰두할 수 있습니다.

㉡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우수해 학업 성취도가 높다.
아이의 감정을 읽어줌으로써 아이가 스스로 자기감정을 이해하고, 어떻게 그 감정을 해결할 것인지를 찾도록 돕는 감정코칭과 기본 맥락이 같습니다. 그래서 감정코칭을 받은 아이들은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우수할 수밖에 없습니다.

㉢ 기분이 나쁘더라도 자기 진정을 잘한다.
감정코칭을 받고 자란 아이들은 정서 지능이 높고, 결혼과 가정생활에서도 안정성과 행복도가 높다고 합니다.

㉣ 심리적 면역력이 강하다.

㉤ 또래 관계가 좋다.
자기감정을 잘 이해하는 사람은 남의 감정도 잘 이해합니다. 이처럼 자기감정 조절을 잘하고 남의 감정까지 이해할 줄 아니, 대인관계가 좋고 의사소통고 효과적으로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감정이 맞으면 하하 호호 친하게 지내고, 감정이 부딪히면 토라지거나 싸웁니다. 따라서 어긋난 감정만 제대로 조율할 줄 알면 바로 관계를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감정코칭을 통해 아이는 낯선 감정을 두려워하지 않을 뿐더러, 능동적으로 감정을 처리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 감염성 질병에 덜 걸린다.
독감이나 중이염 등 감염성 질병에 덜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격한 감정을 가라앉히는 30초 호흡법

감정이 격해졌을 때는 감정코칭을 할 수 없습니다. 먼저 자기 감정을 추슬러 진정한 후에 감정코칭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감정을 가라앉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언제 어디서는 가장 간단히 쉽게 하는 방법으로는 '호흡'과 '감사함 느끼기'입니다.
㉠ 오른손을 심장(또는 배 위)에 얹는다(심장 집중하기)
㉡ 5초간 숨을 천천히 들이마신다
(심장 듣기- 손바닥을 통해 심장이 똑딱똑딱 뛰는 것을 느낀다.)
㉢ 5초간 천천히 숨을 내뱉는다
(평소보다 약간 느리고 약간 깊게 한다. 너무 깊이 숨을 쉬면 어지러울 수 있다.)
㉣ 진정으로 감사함을 느낀다
(심장 느끼기 - 긍정적인 생각만으로는 심장이 안정을 되찾기 힘들다. 고마운 대상이나 경험을 진정으로 느껴야 고른 심박변동을 보인다.)



3. 아이의 감정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당신은 어떤 부모가 되고 싶습니까?
아이 감정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면, 자신이 어떤 유형의 부모인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좀 더 효과적으로 아이의 감정에 대처하면서 감정코칭을 해줄 수 있는 방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 별것 아니야. 축소전환형 부모
자신이 부정적 감정을 인정하려 들지 않기 때문에 그런 감정을 보일 때 어떻게 하든 빨리 없애주려고 합니다. 이런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감정을 느끼고 조절하는 데 서툴 수밖에 없습니다.
▶ 아이의 감정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무시한다. 때론 비웃거나 경시한다.
▶ 감정은 좋은 감정과 나쁜 감정이 있고, 나쁜 감정은 살아가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 아이가 부정적 감정을 보이면 불편해서 아이의 관심을 빨리 다른 곳으로 돌린다.
▶ 아이의 감정은 비합리적이어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 감정적으로 통제할 수 없는 것을 두려워한다.


㉡ 그럼 못써, 억압형 부모
아이가 울면 왜 우는지 감정을 읽어주기보다는 '뚝 그쳐!', "너 계속 울면 경찰 아저씨 불러 잡아가라고 한다.'라고 협박하거나 매를 들려고 합니다.
▶ 아이의 감정을 무시하고 심지어는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한다.
▶ 아이의 감정보다는 행동을 보고 야단을 치거나 매를 든다.
▶ 부정적 감정은 나쁜 성격, 나약한 성격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 아이는 요구 사항이 있을 때 부정적 감정을 이용한다고 생각한다.
▶ 부정적 감정은 억제해야 한다고 믿는다.
▶ 아이의 부정적 감정은 매를 들어서라도 없애주고, 올바른 행동을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 뭐든 괜찮아, - 방임형 부모
어떤 감정이든 다 허용해 얼핏 보면 참으로 이상적인 부모인 것처럼 여겨집니다.  아이의 감정을 다 인정하고 공감해주지만 아이의 행동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거나 한계를 제시하지 못합니다.
▶ 아이의 보는 감정을 다 받아준다.
▶ 좋은 감정, 나쁜 감정을 구분하지 않는다.
▶ 감정은 물론 행동에 대해서 제한을 두지 않는다.
▶ 감정을 분출하면 보는 것이 해결된다고 믿는다.
▶ 아이의 부정적 감정을 공감하고 위로하는 것 외에 아이에게 해줄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 아이가 감정을 처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 함께 찾아보자, 감정코치형 부모
아이의 행동에 대해서 분명한 한계를 그어줍니다.
그렇다면 아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행동의 한계는 어떻게 정하면 좋을까?
첫째, 남에게 해로운 행동,
둘째, 자신에게 해로운 행동은 안 된다.

▶아이의 감정은 다 받아주되 행동에는 제한을 둔다.
▶ 감정에는 족소 나쁜 것이 있다고 나누지 않고, 삶의 자연스러운 일부로 다 받아들인다.
▶ 아이의 감정을 표현할 때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준다.
▶ 아이의 감정을 존중한다.
▶ 아이의 작은 감정 변화도 놓치지 않는다.
▶ 아이와의 정서적 교감을 중요하게 여긴다.
▶ 아이의 독립성을 존중하며 스스로 해결 방법을 찾도록 한다.




4. 아이의 마음을 여는 감정코칭 대화법

★ 아이와 관계를 망치는 대화
많은 부모가 알게 모르게 아이에게 언어적 폭력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더더욱 심각한 점은 정작 부모 자신은 그런 행동이 아이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기고 부모로부터 등을 돌리게 한다는 사실조차 모를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언젠가부터 아이가 부모와의 대화를 꺼리고 멀리한다면 부모 자신의 대화 습관을 점검해 봐야 합니다. 아마도 아이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마음에 상처를 주는 대화를 습관적으로 하는 자신을 발견할 것입니다.

㉠ "너는 왜 만날 그 모양이야?" - 비난하는 대화
'항상' '늘' '언제나' 등을 대화에 넣어 현재의 잘못된 행동만이 문제가 아니라, 늘 똑같은 잘못을 되풀이하는 아이로 치부해 버립니다. 비난하는 이유는 상대방이 잘못을 반성하고 바뀌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비난은 하면 할수록 더 엇나가게 합니다. 특히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비난을 들으면서 마음의 상처를 받기 때문에 특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 "네가 정신이 있니?" - 경멸하는 대화
"그러면 그렇지. 네가 언제 공부하던 애니? 싹이 노랗다. 노래."
이쯤 되면 경멸입니다. 아이를 비난하는 것도 모자라 아주 못난 사람 취급을 합니다.  경멸의 말을 들은 아이가 부모의 사랑을 신뢰할 리 없습니다. 경멸로 인해 파괴된 관계를 복구하려면 호감, 존중, 감사, 배려의 마음을 5배는 더 표현해야 겨우 풀린다고 합니다. 그만큼 경멸은 아주 위험합니다.


㉢ "너한테 물어본 거 아니거든" - 멀어지는 대화
화제를 바꾸거나 대꾸하지 않는 것도 아이와 멀어지기 딱 좋은 대화법입니다. 자기 말은 들어주지 않고 부모가 하고 싶은 말만 하면 아이는 주눅이들 수밖에 없습니다.자신은 부모에게 소중하지 않은 존재여서 무시를 당한다고 생각하면서 점차적으로 부모와 멀어집니다.


㉣ 다 너 잘되라고 그러는 거야" - 방어하는 대화
"넌 왜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만날 컴퓨터만 끼고 사니?"
"제가 언제 컴퓨터만 했다고 그래요?"
부모가 아이를 비난하고 아이는 방어를 합니다. 그러면 부모가 조금 더 강도를 높여 비난을 하고, 아이도 방어의 수위를 높여 맞받아칩니다. 이렇게 비난과 방어를 주고받으면 문제는 전혀 해결이 안 되고 대화만 격해집니다.


※ 무시하는 말보다 더 나쁜 '담쌓기'
말이 오가지 않아도 관계를 망치는 지름길이 있습니다. 바로 '담쌓기'입니다. 상대방을 아예 없는 사람, 유령 취급을 하는 것입니다. 불러도 못 들은 척, 보고도 못 본 척하고 눈도 마주치지 않습니다. 상대방을 아주 강력하게 무시하고 배척하는 형태입니다. 아이의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무시해버리면 차츰 그런 행동이 사라질 것이라고 충고했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감정까지 무시하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 특히 아이가 어떤 욕구를 표시했을 때 담쌓기를 하면서 무시해버리면, 아이는 자신의 존재감 자체가 거부당하고 소외당하는 기분이 들어 더 큰 상처를 입습니다.


㉤ "네가 그랬지" - 마음의 문을 닫는 대화
대화는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그런데 대화를 하면서도 상대방의 이야기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단정 짓는 투로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대화는 상대방이 더 이상 말을 하고 싶지 않도록 만듭니다. 특히 아이와 대화할 때 상황을 단정 지어 말하면, 아이는 더욱더 마음의 문을 꼭꼭 닫아 잠그게 됩니다.


㉥ "너 때문이야!" - 죄책감과 불안감을 조장하는 대화
불안감은 아이가 어른이 될 때까지는 혼자서 독립적으로 살 수 있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느끼는 감정입니다. 그런데 어른들은 아이가 떼를 쓰거나 말을 듣지 않으면
"그렇게 울면 갖다 버릴 거야"등의 말을 종종합니다.
어린아이는 말을 있는 그대로 믿기 때문에 정말 버려질까 봐 불안해합니다. 죄책감을 갖고 있는 아이에게
"너 때문이야"라고 말한다면, 아이의 죄책감은 더욱 크고 깊어질 수 있습니다. 아이의 원초적인 불안감과 죄책감을 부채질하지 않으려면 아이가 안전감을 느끼고 보호받고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 "당장 그만둬! 빨리해!" - 명령하고 훈계하는 대화
노골적으로 명령하고 훈계하는 부모도 많고, 겉으로는 대화를 하는 척 포장을 하지만 결국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등 내용은 명령과 훈계인 경우가 많습니다. 명령과 훈계조의 대화는 아이의 반발심을 일으킬 뿐입니다.




★ 서로 다가가는 좋은 대화

대화를 하다 보면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것을 종종 느낍니다. 아주 사소한 말의 차이가 상대방의 마음을 활짝 열기도 하고 닫기도 합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대화를 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경청'과 '수용'입니다.

㉠ "아! 그렇구나" -  경청하는 대화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것은 대화의 기본입니다. 내가 하는 말을 누군가가 열심히 듣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나고 울적했던 기분이 풀리기도 합니다.
"아! 그렇구나"
"그래서 어떻게 됐니?" 하고 중간중간에 추임새를 넣어주면서 경청하면 아이는 마음의 문을 활짝 엽니다. 꼭 말로 추임새를 넣지 않고 고개만 끄덕끄덕해도 충분합니다.


㉡ "많이 힘들겠구나" - 수용하는 대화
이야기를 열심히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신이 나는데, 마음까지도 이해해주면 아이는 천군만군마를 얻은 듯 든든합니다. 아이가 화가 나 있거나 슬퍼할 때
"지금 화가 많이 났구나.", "많이 슬퍼 구나"하고 말하면서 아이의 상태를 있는 그대로 수용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수용이 먼저입니다.




★ 상처받은 아이의 마음을 풀어주는 대화법

㉠ 목소리 톤을 낮추고 부드럽게 이야기한다.
화가 나서 상대방을 비난할 때는 저절로 목소리가 커집니다. 비난하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 치명타를 입히는데, 목소리까지 크면 아이와의 대화는 완전 불가능해 집니다. 상대방의 말에 신경을 세우고 공격적으로 말을 하거나 아예 입을 닫고 대화를 피합니다. 따라서 아이와 대화를 하려면 부드러운 억양과 말로 시작해야 합니다.

㉡ 방어를 급급해하지 말고 조금만 인정한다.
방어식 대화는 상대방의 반항심을 불러일으켜 "싸워 이겨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반면, 인정식 대화는 자기를 수용해주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합니다.

㉢ 호감과 존중을 표현한다.
독이 되는 대화 중에서 가장 큰 독은 '경멸'입니다. 경멸로 상처받은 아이의 마음을 풀어주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하지만, 평소 집안 분위기를 호감과 존중이 감도는 문화로 바꾸는 것입니다.




★ 교사와 학부모에게 권하는 이유

1. 교사에게
감정코칭을 잘 알고 의미 있는 사제관계를 형성하게 되고, 아이들이 선생님들로부터 성숙한 인간의 모델을 발견하고 어른이 된다는 것에 희망을 느끼게 되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나는 저 같은 인간은 안 될 거야"라고 이를 악물게 하지 않고,
"꼭 저 선생님같이 되고 싶다."라는 꿈을 품을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이렇게 될 때 교사는 온갖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학생을 가르치는 기쁨이 느껴져야 학생인권과 교권이라는 대립적 관계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만들어가길 기대해 봅니다.


2. 학부모에게
부모는 감정코칭을 통해 아이를 미완성된 어른으로 여겨 그들의 부족함과 단점에 집착하지 않고, 그들만이 지닌 순수함과 미숙함에 즐거움과 신선함을 느끼고 아이와 환한 미소를 나누게 되었음 하는 맘입니다.

감정코칭은 새로운 현실을 창조하는 훌륭한 방법입니다.

내 아이를 훌륭하게 키워내기 위해 부모로서 노력해 보세요.


책 돌려 읽기를 하고자 합니다.
노을이가 읽고 난 뒤 책꽂이에 꽂아놓고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책입니다.
한창 어린아이 둘을 열심히 키우고 있는 '하랑사랑'님께 권해 드립니다.
주소를 비밀댓글로 남겨 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서로 돌려가며 읽기만 하면 되고 리뷰는 쓰지 않아도 됩니다.
어디까지 몇 분이 읽을지 모르지만, 돌고 돌아가며 훌륭한 아이로 키워 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육아 블로그 여러분(정민, 선민, 표고아빠, 조똘보, 두자매이야기 등 등) 모두 돌려가며 봤으면 하는 책입니다. 제 손을 떠나면 하랑사랑님 맘에 드시는 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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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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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거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아이도 떼쓰고 고집부리고 참 난감합니다 ㅋ
    잘배우고 갑니다

    2011.05.05 1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고, 적절한 해결책을 함께 찾는건 아주 중요한 일인듯합니다 ^~^
    감정코칭에 대한 글 잘 읽고 갑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2011.05.05 10: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무심코 하는 한마디말에 아이들은 깊은 상처를 받겠군요..
    감정코칭... 정말 소중한 것 같습니다

    2011.05.05 10:47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대로만 할수 있다면 아이들 교육은 더이상 필요없을듯하네요..
    관심있게 보고갑니다...
    즐건 휴일 보내세요..노을님~~!

    2011.05.05 1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빈배

    책 돌려읽기 정말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저도 한 번 따라해볼까 싶습니다!

    2011.05.05 11:36 [ ADDR : EDIT/ DEL : REPLY ]
  7. 그린레이크

    아이 맘을 헤아린다는게 쉬운듯 하면서도 어려운 것 같아요~~
    머릿속으로는 아는데 말로 실천하기가 어려우니~~
    부모님이 더 먼저 솔선 수범해야겠는걸요~~

    2011.05.05 11:37 [ ADDR : EDIT/ DEL : REPLY ]
  8. 명심하고 하나하나 실천하며 노력해야겠슴다..
    진정으로 애들을 위하는 부모가 되고 푸내요^^

    2011.05.05 11: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항상 이론엔 강한데.......또 막상 격한 상황이 되면 거칠어 지는 건 어쩔 수 없나봐요 ㅡㅡ;;;;;;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고... ㅎㅎ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2011.05.05 1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어린이날 생각해보게 되는 좋은 말씀입니다
    아이들의 마음에 문을 열게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011.05.05 12: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격한 감정을 다스리기가 정말 힘든데 나중에 화나는 일이 있으면 위에 적은 식대로 해봐야 겠에요.

    2011.05.05 12: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좋은세상 가기위한 행복 바이러스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2011.05.05 14: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어른들이 읽어야 할 덕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린이날이니 더 이야기가 다가오네요

    2011.05.05 17: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저도 나중에 이런 교육용 책이 필요하겠죠? ^^
    아직 총각이라 별 생각 못하고 있는 일이라..ㅎㅎ

    2011.05.05 18: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감정코칭... 처음 듣는 말입니다...
    이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임에 분명한 듯 합니다...

    2011.05.05 18: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저도 어렸을 때 그런 경험이 있네요.
    사랑하지 않으신다고 느꼈던 적이 있죠..ㅠㅠ.
    그땐 괜한 오해와 쓸데없는 상상도 했었는데...
    그러고보면
    음, 대화법에도 나름의 코칭이 필요한 듯해요.

    2011.05.05 23:03 [ ADDR : EDIT/ DEL : REPLY ]
  17. 매우 유익한 책이로군요~

    답방이 늦어 송구해요~
    등산 갔다가 방금 귀가했어요~

    2011.05.05 23: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저녁노을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
    나중에 장가가서 아이 생기면 꼭 읽어야겠군요 ㅎㅎ
    덕분에 조금이라도 배우고 갑니다 ^^

    저녁노을님 오늘밤도 좋은 꿈 꾸세요 ^0^

    2011.05.06 01: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아주 유익한 정보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11.05.06 06: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음....전 일단 결혼부터...쿨럭;;

    2011.05.06 15: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비밀댓글입니다

    2011.05.06 22:24 [ ADDR : EDIT/ DEL : REPLY ]

맛 있는 식탁2008.11.12 11:04
 

수능생을 위한 도시락 뭐가 좋을까?


내일이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입니다. 시장바구니를 들고 이리저리 헤매어도 별 할 게 없는 요즘 엄마의 마음일 것입니다. 시험을 코앞에 둔 수험생에게 무얼 싸 줄까? 가장 큰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뇌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단백질과 스트레스로 소모된 비타민을 보충해 줄 수 있는 재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탄수화물과 함께 양질의 단백질·지방이 든 콩, 귀리, 계란, 등푸른 생선·견과류, 기억력에 좋은 비타민 B군이 풍부한 버섯·시금치 푸른색 채소·과일 등이 좋습니다. 멸치는 불안과 초조, 스트레스를 느끼는 수험생에게 좋다고 하니 수험생 반찬으로 안성맞춤. 또 과일, 야채 등의 알칼리성 식품은 닭고기, 계란, 참치와 같은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집중력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재료 선택과 요리방법

1.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재료를 선택한다.

    -소화가 잘 되는 재료 준비,

    -필수 영양소를 포함 할 것,

    -자극적이지 않게 조리할 것.

2. 아이가 처음 맛보는 음식보다는 익숙하면서도 뇌 기능을 활발하게 해 주는 음식

   많이 긴장되는 날이라 자녀가 먹고 쉽게 탈이 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3. 고기요리를 할 때는 돼지고기 삼겹살보다 기름기가 적은 쇠고기 부위를 골라서 채소와 함께 넣어 조리 - 튀김, 부침보다는 조림, 볶음, 무침의 조리법이 소화가 잘된답니다.


◈ 도시락 싸기


1. 밤을 넣은 잡곡밥

비타민B는 에너지가 체내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잡곡에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강낭콩은 기억력을 증진시켜주는 레시틴뿐 아니라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마그네슘이 함유돼 있어 수험생에게 효과적이며, 밤은 속을 따뜻하게 해 주고,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검은콩을 넣은 잡곡밥이 좋습니다. 밥도 많이 먹으면 두뇌활동 저하, 졸음 등을 유발할 수 있고, 나른해 질 수 있으므로 평소 먹는 양의 80% 정도만 싸줍니다.(잡곡을 많이 넣으면 밥이 거칠기 때문에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중에 여러 가지 콩을 조각내어 판매하는 걸 이용했습니다.)




▶ 조각 잡곡과 밤을 준비 해 밥을 짓습니다.

 

2.두부된장국

국도 소화가 잘되고 위에 부담이 없는 뭇국이나 된장국, 콩나물국이면 됩니다.

 
   
                        
▶ 멸치, 다시마로 국물을 만듭니다. 두부1/4쪽, 양파 1/4쪽, 감자 1개, 대파, 청초, 홍초 약간


 

3. 참치 완자전

참치는 쇠고기와 콩보다 아미노산 함유량이 높은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인데다 뇌기능을 돕는 DHA 성분이 풍부해 수험생 도시락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입니다.



▶ 참치캔 100g 1개, 풋고추 2개, 홍피망 1/2개, 양파1/4개 를 잘게 다져 밀가루 2컵넣고 완자를 만듭니다.

                         ▶ 밀가루 계란을 입혀 노릇노릇 구워냅니다.

 

4. 달걀 야채말이

비타민이 들어있는 야채를 다져넣고, 달걀은 완전식품. 특히 노른자의 레시틴은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좋습니다.

▶ 달걀 2개, 대파, 당근 풋고추를 넣고 돌돌말아 구워냅니다.


 

5. 돼지고기피망볶음

부드러운 전지 부위를 사서 단백질 섭취를 돕고, 고기 먹을 때 무를 곁들이면 소화가 잘 되고, 노폐물 정화를 도와 피로감을 덜어 줍니다. (쇠고기를 사용해도 됨)


▶ 돼지고기 전지 150g 정도, 양념해 두고, 피망(적,홍) 양파는 채썰어 둡니다.
    야채를 파릇하게 먼저 소금을 넣고 볶아 낸 뒤 고기가 완전히 익으면 야채를 다시 넣어 살짜가 볶아내야
    색깔이 살아납니다.


 

6. 시금치나물

한의학에서는 시금치가 답답한 가슴과 혈맥을 뚫어주고 속을 고르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 시금치는 평소보다 조금 무르게 삶아 무쳐줍니다.


 

7. 간식

먹기 쉽게 손질한 과일을 싸주거나 긴장해서 입이 바짝바짝 마를 것이니, 입과 목을 축일 수 있는 보리차나 매실차, 유자차, 허브차 등을 보온병에 준비해 휴식 시간 틈틈이 마시도록 따뜻한 음료를 보온병에 싸줍니다. (눈을 밝게 하고 머리를 좋게 하며 두통, 기침에 효과가 있다는 국화차 추천)


 

죽의 경우 소화가 빨라 시험이 끝나기 전에 배가 고파질 수 있고, 볶음밥과 김밥은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찬은 3~4가지면 적당합니다.


▶ 감을 준비 했습니다.

▶ 완성 된 도시락입니다.(고기볶음이나 참치전 중 하나만 하면 될 듯...)


 

◈ 수능도시락 쌀 때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⑴ 아이에게 먹고 싶은 메뉴를 미리 물어본다.

⑵ 시험 전 1, 2번 '모의 수능 도시락'을 싸서 먹여본다.

⑶ 밥보다 반찬을 많이 싸 준다. 그 대신 반찬 간은 심심하게.

  식사량은 평소보다 조금 적게 먹었다는 느낌이 들게 먹게끔 한다.

⑷ 반찬은 3~4가지가 적당하다.

⑸ 밥에는 너무 많은 잡곡을 섞지 않는다.

⑹ 고기 요리는 기름이 적은 부위를 선택한다.

⑺ 일품요리를 싸 줄 때는 마실 것을 충분히 준비한다.

⑻ 이뇨 기능을 자극하는 커피, 녹차 등은 피한다.


▶수능 당일 아침밥 꼭 먹어야

시험 시작 2시간 전엔 일어나 아침을 꼭 챙겨먹습니다. 기상 후 2시간은 지나야 뇌가 정상적으로 활동하기 때문입니다. 아침은 평소 즐겨 먹던 음식을 적당량 먹는 것이 최선. 아침을 자주 걸렀거나 소화에 문제가 있다면 죽이 권장됩니다. 평소 몸이 차고 식은땀을 자주 흘렸다면 인삼 죽, 머리에 열이 자주 올랐다면 녹두죽. 검은깨죽·호두죽은 머리를 맑게 해줍니다. 평소 먹던 음식 가운데 위에 부담이 적고 영양을 고루 섭취할 수 있는 식단으로 평소 3분의2 정도만 먹습니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육류 등은 소화가 잘 안되고 자극적인 음식은 복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도록 합니다.



                     ▶ 수능생 여러분!~ 평소처럼만 해 주시길......^^

아무리 편리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이지만, 수능 도시락 주문이 쇄도한다고 해도 내 아이를 위한 일, 정성 담아 내신다면 성적 잘 나올 것입니다.

*스크랩을 원하신다면 http://blog.daum.net/hskim4127/13744234 클릭^^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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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kybluee

    부담되지 않는 요리들이네요.ㅎㅎ

    수능생들을 둔 학부모에게 도움되겠어요.

    2008.11.12 11:27 [ ADDR : EDIT/ DEL : REPLY ]
  2. 가벼운 죽이 좋지 않을까요?

    저는 시험 있을 때마다 보온도시락에 죽을 싸갔거든요.

    따뜻한 야채죽이나 소고기미역죽도 좋은 것 같아요.

    가볍고, 속도 편하고, 든든하고. 그리고 천원짜리 초콜렛 큰거 하나 사가면 땡!

    어머님이 싸주신 거 다 먹으면

    영어듣기시간에 잠이 솔솔~ㅋㅋ 하지만 정말 맛있겠네요.ㅋㅋ

    2008.11.12 11:40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08.11.12 12:03 [ ADDR : EDIT/ DEL : REPLY ]
  4.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티스토리 메인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내일을 기다리는 수험생과 가족을 위해 '수능'을 주제로 회원님의 글을 소개해드렸습니다. ^^
    혹시 노출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을 통해 말씀해주세요!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8.11.12 14:17 [ ADDR : EDIT/ DEL : REPLY ]
  5. 어머니의 정성이 가득하네요..내일 수능 보나바요..
    화이팅 입니다..

    2008.11.12 16:14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 도시락 정말 맛있어보여요 정성도 가득해보이고 .. 먹고싶다.. 제동생도 내일 수능이라 지금 반찬걱정하고 있거든여.. 뭘싸줄까... 하구요 계란말이랑 된장국을 싸줘야겠네요^^

    2008.11.12 18: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고은경

    그렇지않아도 걱정이었는데 좋은정보 넘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가요 건강하세요~~

    2008.11.12 19:09 [ ADDR : EDIT/ DEL : REPLY ]
  8. 으음

    그냥.....항상 먹던거 먹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러니, 소화 잘되는 고기....

    2008.11.13 00:48 [ ADDR : EDIT/ DEL : REPLY ]
  9. 평소에라도 울아들에게 이렇게 해줘야 할낀데~
    에구~ 이 못난 엄마 ~^^;;

    2008.11.13 1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정성가득한 도시락 먹고 수능 잘 보겠지요?
    따뜻한 국이 있어 참 좋네요

    2008.11.13 11: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요니

    저는 4년전 수능 때 담임 선생님께서 긴장해서 체할지도 모르니 죽을 싸가라고 해서
    친구와 함께 죽을 싸갔는데 점심시간 끝나기도 전에 배고파서 간식싸간거 다먹었답니다.
    그래서 외국어시험 끝나곤 뒤에 앉아계셨던 어머니 같은 분이 초코렛과 귤을 잔뜩 주셨었죠 .. ^ ^
    평소랑 비슷하게 먹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2008.11.15 00:20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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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방학으로 '여름휴가 포기하는 부모'

 

 ‘가정의 달’ 5월이 열렸습니다.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스승의 날(15일), 성년의 날(19일), 부부의 날(21일) 등 의미 있는 날들이 숨 가쁘게 꼬리를 뭅니다. 그리고 아이들 단기방학까지....


  단기방학은  ‘가족 간 유대 증진, 체험 활동을 통한 바람직한 인성 함양,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휴업일 운영으로 지역 문화 활동 활성화, 휴가의 질적 개선을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토대 마련을 목적으로 지난해 교육인적자원부(현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재량휴업(단기방학) 활성화 방안’에 따른 조치입니다. 현재 대다수 학교들은 5월 4일부터 최장 9일 동안 단기방학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며칠 전, 중학생인 딸과 아들이 용지 한 장을 내밉니다.

“엄마! 우리 단기 방학 한다.”
“언제야?”
“5월 6일부터 9일로 4일간...”
“근데 너희 둘 같은 날짜야?”
“같은 날인 것 같아요.”
“다행이네...”
“에이~ 싫은데...”

“딸! 왜 싫어?”
“또 동생 밥 챙겨주는 건 내 차지잖아~”
“엄마~ 우리 어디 여행가요.”

“안 돼~ 엄마는 단기방학 안 해”

“왜요?”
“꼭 다 하는 건 아니야.”

“시험도 다 쳤는데 우린 뭐해요?”
“글쎄...학교에는 안 갈거니?”

“엄마는 창피하게 학교는 왜 가요?”

“창피하긴 왜?”
“아무도 안 가요. 그냥 집에서 놀지...”


그리고 며칠이 지난 어제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아무도 학교에 오지 않겠다며 용지 한 장 내는 아이가 없더라는 것이었습니다. 단기방학 4일과 쉬는 토요일 일요일 어린이날, 석가탄일까지 9일을 쉬게 되는 것입니다. 토요일 일요일이야 함께 할 수 있지만, 정말 단기방학기간에는 아이들만 집에 있어야 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다행이 우리 집은 중학생이라 점심 준비를 해 놓고 가면 챙겨 먹을 수 있는 나이라 다행이지만,


과연 누구를 위한 단기방학일까? 학교에서는 신학기에 벌써 단기방학 계획을 세워 연간 수업일수를 다 잡아 놓은 상태에서 학부모들의 반발이 심해지자 과학기술부에서는 슬그머니 발뺌을 하며 단기방학 프로그램을 실시하라는 공문 하나만 내려놓고 ‘학교장’이 알아서 하라는 식이니 우리나라의 교육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를 일입니다. 사실 단기방학을 하면 그만큼의 수업일수를 잡아먹기 때문에 방학기간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방학에는 어떤 다른 방법들을 찾아 알아서 해결하며 지내지만, 이렇게 며칠 전에 단기방학을 한다고 통보를 하면 학부모로서는 한심할 수밖에....


이제 초등학교에 보낸 후배는 한숨만 푹푹 내 쉽니다. 부부는 출근을 하고 아이 둘을 마땅히 맞길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주 멀리 시집을 와서 친정에 의지하기도 그렇고, 한참  모내기와 배 농사를 짓고 있는 시댁을 보내자니 그것도 안 될 것 같다며,
“언니! 나 여름에 가는 휴가 포기하고 지금 낼까?”
“그렇게라도 해야지 어쩌겠니?

“짜증나. 뭐가 그래? 언닌 또 왜 안 쉬는 거야? 우리 아이나 좀 봐 주지...”
“그러게....학교마다 실정이 다르니 그렇지.”


그래도 단기방학을 한다면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도움이 될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학교, 자방자치단체, 시민단체 등과 연계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 해 축제를 여는 것도 의미 있는 단기 방학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학교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보육교실을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연극, 독서논술, 영어회화, 한국무용, 축구,베드민턴 등 여러 강좌의 특기적성반을 운영하기로 했다고는 하지만, 아이들의 참여가 미비한 것 같습니다.
이번뿐 아니라 10월이면 단기방학이 또 있을 것입니다. 그때는 무슨 대책이 나와야 할 것 같은.... 집단 성폭행으로 이어지는 대구의 실정을 보아도 빈집에 아이들만 두기도 무서운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나 또한 아이 둘만 집에 있게 하기가 뭣하여 ‘청소년회관’과 ‘시립독서실’을 이용하여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그간 공부 때문에 놀지 못했던 친구들과 실컷 놀 수 있도록 해 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딸아이에게 동생 점심을 챙겨 먹여야 하는 일을 부탁해야 합니다. 그리고 엄마로서 당연히 해야하는 일이지만  점심 반찬까지 챙겨놓고 출근을 해야하는 ...


교육은 백년대계라 하였습니다. 한 치 앞도 못 보고 왔다 갔다 하는 흔들리는 교육 때문에 학부모들에겐 불신만 더 심어주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합니다.

여러분 아이들은 어떻게 보내기로 했나요?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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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08.05.03 08:30 [ ADDR : EDIT/ DEL : REPLY ]
  2. 구름꽃

    늘 걱정되는 점심.......아휴~ ㅎㅎㅎ

    2008.05.03 08:41 [ ADDR : EDIT/ DEL : REPLY ]
  3. 오드리햅번

    학교다닐때 방학이 오기만 기다렸었는데..
    요즘 아이들 불쌍해요..

    2008.05.03 09:25 [ ADDR : EDIT/ DEL : REPLY ]
  4. 나그네

    아이 다 키웠으니 망정이지 쩝^^

    2008.05.03 13:19 [ ADDR : EDIT/ DEL : REPLY ]
  5. skybluee

    아이들과 함께 하더라도 여행 갈 여력이 되나요?
    먹고 살기 바쁜 세상에..
    있는넘들만 좋은 세상이여~

    2008.05.03 13:20 [ ADDR : EDIT/ DEL : REPLY ]
  6. 그란 어려움이 있군요.
    아이들 교육은 참 어려워요!

    2008.05.04 05: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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