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의 작은일상2013. 3. 21. 16:50


교육열이 만들어낸 상상초월 강남 돼지 엄마?




'내 아이는 최고가 되어야 해!'
우리나라 엄마의 교육열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학교수업을 마치면 학원 5~6개는 기본입니다.
파김치가 되어 늦은 시간 집으로 돌아오는 우리 아이들,
성적을 받아보고 어떤 과목이 뒤처지면 등급 잘 나오게 만들어준다는 학원을 수소문하기 바쁩니다. 그게 돼지 엄마의 모습입니다.


어제 우연하게 MBC '컬투의 베란다쇼'를 보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 강남 학원가에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는 일명 '돼지 엄마' 이야기였습니다.



1. 강남의 돼지 엄마가 뭐지?

살이 쪄서 돼지 엄마가 아니라 '자녀를 명문대에 보내기 위해 엄마들 끌고 다니는 정보통' 의미하는 은어로 그중에서도 특히 '강남엄마'를 말합니다. 

사교육에 열을 올리는 엄마들을 돼지 엄마라 부르는 이유는 돼지가 새끼들을 끌고 다니듯 엄마들을 몰고 다니기 때문으로 자녀 교육에 필요한 입시 정보를 꿰뚫고 그 정보력을 이용해 일반 학부모들을 진두지휘하고, 각 학교 영재들을 모아 팀 수업을 꾸리는 책임자가 됩니다.


○ 돼지 엄마의 요건은?
자녀가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아야 하고 엄마 스스로 강남 학원가 스타강사들의 근황쯤은 줄줄 꿰고 있을 만큼 정보력이 있어야 하고 남다른 탁월한 리더십과 왕성한 활동력과 시간을 조율하는 것이며, 스타강사를 섭외해 팀을 만들고 같이 공부할 팀원도 선발한다고 합니다.
이런 엄마들이 대치동 학원가를 흔드는 큰 손이라고 합니다.





2. 돼지 엄마의 막강한 권력

정말 많은 정보력을 가지고 있는 자질 있는 애한테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게끔 정보를 주고, 제공해서 효과를 보는 그것은 좋은 부분이기 때문에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며,
카페에 모여서 학원 정보를 나누는데, 돼지 엄마는 가운데 앉는다고 합니다. 나머지 엄마들은 자녀 성적에 따라 서열이 또 자리가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돼지 엄마의 김장을 담가준다든지, 돼지 엄마가 "어디 같이 가자!" 하면 다 같이 가야한다고 합니다. 부르면 어디든지 달려가고 새벽이라도 부르면 뛰어나온다고 합니다.





3. 학원가의 큰손?

돼지 엄마에게 밉보이면 정보교환 모임에서 불이익이 뒤따르고 일부 학원들도 돼지엄마의 눈치를 봐야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웬만하면 돼지 엄마의 요구에 다 맞춰주고 학원 시간도 맞춰주고 '공부 잘하고 S대 의대 맡아놓은 애다' 이러면 학원에서 알아서 모신다고 합니다.
최상위권 학생의 엄마들이 쫙 빠져나가 망한 학원이 한두 개가 아니라는 말도 합니다. 심지어는 돼지 엄마의 아이 같은 최상위권 성적의 아이들 같은 경우는 수강료를 면제해 주기도 한다는 것.

▶ 이섬숙 전(前) 대표엄마의 증언
S대 법대, 경영학부 아들 둘을 당당하게 키워낸 엄마입니다. 돼지 엄마를 따라다니다 독립하여 비싼 강사료를 낮추기 위해 전교생에게 전화를 돌려 40명까지 모집하여 수강해 보았다고 합니다. 그만큼 열정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초등학교 다닐 때는 대표어머니한테 잘 보이려 하는 입장이었답니다.
솔직히 잘 보이려고 그 어머니들한테 화장품 같은 것도 주기도 하고 남편이 외국 갔다 오면서 사왔다고 하면서 요즘 일본에는 이런 게 유행이래요. 그러면서...

대표엄마의 아이가 전교회장이 됐다. 또는 무슨 행사가 있을 때, 축하 꽃바구니를 보내준다든가..

대치동 어머니들은 뭔가 특별한 걸 원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우린 특별하다.
그래서 우린 특별하게 이렇게 수업을 받는다.
과학성적이 잘 안 나왔다고 하면 과학학원 쫙 뒤지러 다니는..







4. 대표엄마와 돼지 엄마의 차이?


대표엄마는 어느 학교에나 다 있고 자녀 교육을 위해 팀 수업을 조직하는 반면,
돼지 엄마는 상업적 목적을 가지고 팀 수업을 조직한다는 것.






5. 대표엄마의 학습비법

㉠ 어릴 적부터 꿈찾기를 통해 목표를 설정한다.

㉡ 학교 수업을 열심히
아이는 학교 수업을 열심히 하고 엄마는 과거 5년간의 기출문제를 구한다?
자녀 선배들의 어머니를 통해 시험지를 얻는 정보력을 가진 엄마가 됩니다.

㉢ 자녀가 공부를 잘하게끔 유도하라.
엄마는 내비게이션 같은 존재
잘아는 길은 스스로 찾아갑니다.
하지만 잘 모르는 길은 내비게이션을 따라갈 수 있도록 조력자가 되어야한다는 것입니다.





6. 돼지 엄마의 문제점과 해법은 없나?


가장 큰 문제점은 공교육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교육정책이 한몫하는 탓이기도 합니다.
교육은 백년대계라고 하는데 정권이 바뀌면 또 바뀌니 갑갑한 엄마들은 각종 설명회 같은 곳으로 몰리고 학원들이 제공하는 정보에는 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또 다른 목적이 있다는 걸 모르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굳이 대표엄마가 필요없는 환경입니다.
방과 후 학교도 운영하고 있어 사교육비는 많이 줄어들었고,
조금만 노력하면 인터넷 등에 좋은 교육정보가 가득합니다.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공부가 제일 즐거워요.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 좋아요.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흔히 하는 말입니다.

물을 먹이기 위해 소를 물가로 억지로 끌고 가면
먹는 시늉만 할 뿐 엄마의 눈속임이 시작될 것입니다.
의사가 된 아들이 수술대 앞에 서서 어떻게 할지 몰라 전화를 걸어
"엄마! 어떻게 하지?"라고 물어본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공부는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요즘은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은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할아버지의 재력과 엄마의 정보력이 있어야 스카이대를 들어가는 교육의 양극화 현상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부모는 허리가 휘든 말든 비싼 사교육을 시킨 아이 좋은가 대학 가는 사회로  좋은 대학 보내려는 우리나라 부모들의 '교육열'은
그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안타깝기만 했습니다.


돼지 엄마!
교육열로 생겨난 신조어
참 씁쓸한 단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아이는 행복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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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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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으힛

    강남 돼지 엄마
    완전히 근절될수는 없을 듯
    자식 s대 보내면 그래두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회 풍조 ㅠㅠ

    2013.03.21 16:50 [ ADDR : EDIT/ DEL : REPLY ]
  3. 으힛

    강남 돼지 엄마
    완전히 근절될수는 없을 듯
    자식 s대 보내면 그래두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회 풍조 ㅠㅠ

    2013.03.21 16:50 [ ADDR : EDIT/ DEL : REPLY ]
  4. 씁쓸한 현상이네요..
    항상 경쟁속에서 스트레스 받으며 사는
    사회가 너무 힘들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2013.03.21 16: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돼지엄마는 그걸 또 상업적으로 이용하는군요.
    정말 씁쓸하기 그지없네요.

    2013.03.21 17: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참 안시킬수도 없고..
    적당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2013.03.21 19: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오소리

    헛참...별스러운일도 다 있군요.
    지방사는 사람들은 상상도 못하는 일인데...쩝~

    2013.03.21 19:31 [ ADDR : EDIT/ DEL : REPLY ]
  8. 저는 현장에서 뛰는 사람이라 이런 분들...수도 없이
    봐왔는데..결국은 아이를 위함이 아니라
    자기자신을 위한 일이더라구요..ㅡ.ㅡ;

    2013.03.21 20: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참 씁쓸한 모습입니다.
    이런 부분이 개선될때 사회가 더 밝아질것같아요.

    2013.03.21 20: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에헤... 뭔가 불편한 진실을 마주한 기분이네요

    2013.03.21 20: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돼지엄마, 처음 들어보는데 알고나니 씁쓸하네요.

    2013.03.21 21: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교육열 때문에 강남엄마가 강남돼지엄마로 진화되었군요.

    2013.03.21 22: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헉... 돼지엄마라... 대단하네요;;;

    2013.03.22 0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안타깝네요.... 그리고 씁쓸하고요...

    2013.03.22 01: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정말로 심각한 문제이지요....
    잘보고 갑니다^^

    2013.03.22 01: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정말 공감해요.
    대체 왜 그런 엄마들이 생겨나는지..

    2013.03.22 14:13 [ ADDR : EDIT/ DEL : REPLY ]
  17. 꼭강사

    대표엄마의 말에 오류가 있네요. 자신의 큰아들은 어릴때부터 장래희망을 정하고 계획대로 그길로 따랐다는데 고등학교는 왜 과학고에 진학했을까요? 법대와 과학고도 연관이 있을까요? 서울과고에서 전교1등하면서까지 법대를 간 이유도 그전부터 계획된 일인가요?? 의문이 들면서 .... 베란다쇼에도 사전 조사없는? 의문이 드는군요..

    2013.03.23 00:32 [ ADDR : EDIT/ DEL : REPLY ]
  18. 꼭강사

    대표엄마의 말에 오류가 있네요. 자신의 큰아들은 어릴때부터 장래희망을 정하고 계획대로 그길로 따랐다는데 고등학교는 왜 과학고에 진학했을까요? 법대와 과학고도 연관이 있을까요? 서울과고에서 전교1등하면서까지 법대를 간 이유도 그전부터 계획된 일인가요?? 의문이 들면서 .... 베란다쇼에도 사전 조사없는? 의문이 드는군요..

    2013.03.23 00:33 [ ADDR : EDIT/ DEL : REPLY ]
  19.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2013.03.27 02: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이 글 좀 퍼갈께요~ 감사합니다~ ^^

    2014.01.27 11:38 [ ADDR : EDIT/ DEL : REPLY ]
  21. 다람뷔

    미안하다 자식 없다~
    그 노력과 돈으로 나의 노후 준비하겠다.

    그런 식으로 키운 애들이 나중에 짝 만나 잘 살까..부모에게 효도는 할까...
    손자들도 또 그런 식으로 키워야 할 텐데, 골머리 아파 ..대 끊는 게 낫지

    2014.03.27 21:59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1. 9. 22. 06:06

유명 강사님이 전하는 공부 잘하는 비법


여고 2학년인 딸, 고 1인 아들을 둔 학부모입니다.
요즘, 사교육 열풍으로 아이들 교육비 장난 아니게 들어갈 것입니다.
영어, 수학은 기본이고 논술, 과학까지 한두 과목은 학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 둘, 남편의 고집으로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학원에 다녔습니다.
그것도 중학생이 되어서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인터넷 강의를 신청하여 들어왔습니다.
욕심이 많은 딸아이는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면서 엄마에게 원망을 많이 합니다.
"엄마! 왜 초등학교 때 공부 빡세게 안 시키고 놀린 거야?"
"............."
그저 도서관이나 서점으로 놀이공원으로 데리고 다녔고 학교 공부에만 충실하라고 했던 것입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워지는데 열심히 하지 않아 따라잡기가 힘들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딸아이가 신이 났습니다.
"엄마! 엄마! 내일 신승범선생님 우리 학교에 와!"
"왜? 무슨 일로?"
"입시 설명회 하러 오지."
"그런 유명한 강사분을 모시려면 돈이 많이 들지 않아?"
"아니, 공짜로 해 주신데. 담임 선생님한테 졸랐어. 전화 좀 해 달라고."
"정말?"
"응. 내일 내가 2학년 대표로 꽃다발 증정할 거야!"
그리고 선생님이 즐겨 드신다는 음료수를 사 와서는 병에 붙은 연예인 사진 위에 신승범 선생님의 얼굴을 부치고는 전해줄 생각으로 행복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 선생님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 꽃다발 증정하는 딸아이




                                                    

1. 합격불변의 법칙- 기본에 충실하라.


㉠ 공부 잘하는 비법을 물어보는 바보가 되지 마라.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공부방법이 틀려서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책상 앞에 앉아서 어떻게 공부하는 게 좋을지를 고민하느라 공부를 안한다. 공부방법이 틀려서 공부를 못하는 게 아니라, 공부를 안 하니까 못하는 거란다. 좋은 성적은 노력의 결과물이다.


㉡ 쬐끔 공부하고서 성적이 오르기를 바라는 도둑놈이 되지 마라.
하루에 한 두 시간 공부하고 많이 했다고 생각하지 마라.
너의 적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열공 모드에 돌입해 있단다.
성적은 결코 단기간에 오르지 않는다.
규칙적이고 지속적으로 꾸준하게 공부하면 반드시 성적은 오르고 명문대를 갈 수 있다.


㉢ 수학을 수학답게 공부하라.
수학성적이 오르기가 가장 어렵단다.
단기간에 완성하려 하지 말고, 꾸준히 공부하라.
신승범 샘의 커리큘럼을 꾸준하게 따라오면서 시키는 것을 제대로 하라.
그러면 반드시 수리 1등급을 받을 수 있단다.






2. 수학을 잘하는 다섯 가지 비법


㉠ 포기 금지
입시는 상대평가이다. 많은 학생은 수학을 싫어한다. 그래서 내가 잘하면 2배의 효과를 내는 과목이 수학이다. 남들이 못하는 것을 내가 잘하면 효과는 2배다.
그런데, 수학을 못하는 대부분의 학생은 인내심이 없다.
모르는 것이 몇 문제만 나오더라도 "나는 수학하고 안 친해"라면서 수학책을 던져 버린다.
중도포기, 수학을 못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다.
수학을 못하는 사람들은 100%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 많은 시간 투자를 하지 않은 사람들이다.

㉡ 1:3 법칙
수학은 혼자서 공부하기 힘든 과목이다. 그렇기 때문에 공교육이던, 사교육이던 먼저 수업을 들어야 한다.
그런 후에 복습을 하고, 공부한 부분에 대해서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한다.
강의를 듣는 시간보다 자기가 문제 푸는 시간이 많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샘은 여러분들에게 교재 속에 "고등점쟁취"라는 자기주도학습용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강의를 듣는 시간보다 3배 많은 시간을 복습과 문제풀이에 투자해라.


㉢ 진도 사수
수학은 다른 과목과 다르게 진도가 있는 과목이다. 그래서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일단 진도를 잘 따라나가야 한다.
특히, 고1, 고2는 학교에서의 진도를 맞추던, 샘의 진도를 맞추던, 어느 한 가지의 진도는 반드시 사수해야 만 수학의 자신감이 생기게 된다.
수학은 위계적인 과목이기 때문에 앞의 내용을 모르면 뒤의 내용을 알기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진도를 밀리기 시작하면 수학공부를 하기 싫어진다. 여러가지 변명을 늘어놓기 전에 일단 진도를 잘 따라가도록 하자.


㉣ 오답 정리
수학은 여러권의 참고서를 푸는 것 보다 한 권의 참고서를 여러 번 푸는 것이 훨씬 학습효과가 좋다.
특히, 틀린 문제를 해설지를 보고 이해했다고 해서 내가 풀수 있게 된 것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은 자기가 공부를 끝냈다고 생각한다. 틀린 문제를 일정시간이 지나서 다시 풀었을 때, 그 때도 맞출 수 있어야 정말 그 문제를 자기가 정복한 것이다.
따라서, 반드시 문제를 풀고 틀렸으면 나중에 다시 또 풀도록 한다.


㉤ 무한 반복
수학은 단지 공식을 암기하는 공부가 아니다.
수학의 이론을 공부한다는 것은 공식의 단순암기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론에 대한 체화를 의미하는 것이다.
'체화'란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배운 이론에 대한 반복된 복습과 그 이론을 문제에 적용시켜보는 훈련과정을 통해서 이뤄지는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이 과정을 거치면서 수학을 잘하게 되었다.
"이제 문제가 보여요!!"라는 말을 하는 제자들을 볼 때마다 대견스럽다.









설명회를 마치고 우연한 기회가 되어 선생님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아! 네~"

"딸아이에게 들으니 강의료도 없이 지방으로 돌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네. 지방 학생들을 위해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을 나누기 위해서입니다."

"언제까지 하시고 몇 학교나 하셨어요?"

"10월까지 생각하고 있고, 오늘까지 8개 학교를 다녀왔습니다."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일이니 너무 훌륭하십니다."

"아닙니다. 학교에서 학원 강사를 불러준다는 사실이 고맙지요. 이런 결정 내리기 쉽지 않거든요."

교장 선생님이 훌륭하신 분이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우리의 교육계에도 새바람이 불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남편과 함께~
 


딸아이는 며칠 전 수학 수행평가를 보고 와서는 많이 틀렸다고 엉엉 울더라는 이야기와 앞에 배웠던 걸 잊어버리고 제대로 풀지 못했다고 하며 걱정을 했더니

"그건 지극히 정상입니다."라고 하시며


첫째, 여학생들은 답지를 너무 빨리 봅니다.

답지를 빨리 봐 버리면 같은 문제가 나와도 잘 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반복해서 공부하라.

반복하는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사람의 뇌는 한계가 있기에 반복해서 풀어보는 게 최선이라고 합니다.


셋째, 토, 일요일에도 공부하라.

내년부터 주5일이 시작되면 토요일 일요일을 잘 활용하는 학생이 성공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 관심 있으신 분은 문의해 보세요.^^





식사를 하면서 상담도 하고, 좋은 인연도 만들었습니다.

아들만 둘이신 선생님도 어릴 때 공부 잘하는 동생에게 자극을 받아 열심히 하게 되었고, 각오를 다지기 위해 머리를 밀면서 눈썹까지 밀어버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머리는 낫지만, 눈썹은 아직도 나지 않았다는 농담도 하셨습니다.


선생님은 딸아이 인생의 멘토가, 성장기 아이들의 롤 모델이 되어있었습니다. 만나 보니 욕심 부리지 않고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알리고 가진 지식을 나누고 베풀 줄 아는 훌륭하신 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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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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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머리만 가지고 되는게 아니군요.
    몸으로 느껴야 하는가 봅니다.~~~ ^^

    2011.09.22 12: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말 열심히 꾸준히 잘하라는 말이죠...아~~ 어렵네요...
    저희 아이들도 이제 점점 커가다 보니 요런글 눈에 쏙쏙 들어와요..ㅎㅎㅎ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1.09.22 12: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무작정 시간을 들이기보다는 방향을 잡아주는게 더 큰 도움이 될때가 많죠.
    따님이 큰 도움을 받으셨겠네요.

    2011.09.22 13: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헉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은데요~~
    노을님!! 잘 보았습니다. ^^

    2011.09.22 13:26 [ ADDR : EDIT/ DEL : REPLY ]
  6. 그린레이크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제가 공부했던 방식에 살짝 미안해 지는데요~~ㅋㅋㅋ

    2011.09.22 13:31 [ ADDR : EDIT/ DEL : REPLY ]
  7.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네요..ㅎㅎㅎ

    2011.09.22 14: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다시 학구열이 불끈...막 1등 할것 같은데요..ㅎㅎㅎ
    즐거운 목요일 오후 되세요^^

    2011.09.22 14: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공부뿐만이 아니고
    인생살면서 적용될 구절이 많네요 ^^
    쬐끔 노력하고 결과만 기대하는것,,등
    좋은말씀 많네요 ^^

    2011.09.22 14: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좋은 인연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2011.09.22 15: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우리애들은 예고다니기에 특성상 수학을 포기합니다.
    그렇게 선생님들도말하고,
    모두입시위주라어쩔수없지만.
    하지만 전수학포기안할려고요,
    뭐래도 하고자하는 마음앞에서는 막을수없다는.
    따님은 욕심이 많아 잘할듯.

    2011.09.22 15: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우리땐 예습 복습만 잘해도 상위는 유지 했었죠.
    지금도 예복습만 잘하면 가능하지 않나요?
    사교육으로 괜히 어려운 문제 풀이에 아이들
    힘들게 하는 것 같더군요...ㅜㅜ

    2011.09.22 15: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노력은 배신을 하지 않는것 같아요.. ㅎ
    꾸준히 하다보면 공부뿐아니라 성공에도 오를수 있는것 같습니다. ^^

    2011.09.22 15: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좋은정보 잘보구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2011.09.22 16: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학생들이 이 글을 꼭 읽어봤으면 하네요...!!
    잘 보구 갑니다..^^

    2011.09.22 16: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학생들에게 도움되는 말들이 많은 것 같네요^^

    2011.09.22 17: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유명하신 분인가 보네요.
    저는 수학하면 수학의 정석만 생각나서...^^;

    2011.09.22 17: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포스팅 잘 보구 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구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세요~^^

    2011.09.22 17: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지극히 당연한 일 같은데도
    다들 그 당연한 것을 못하거든요.
    노을님 따님은 정말 좋은 길잡이를 만났으니
    걱정 안해도 되겠어요.

    2011.09.22 22:22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저도 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해용!! ^___^

    2011.09.22 23: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잘 읽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2011.09.23 01: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0. 1. 12. 09:23
고액 과외 포기하는 딸아이를 보는 엄마의 마음

 

이제 신학기면 고등학생이 될 딸아이 겨울방학 계획표를 짜서 실천하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녀석은 ‘과학고’진학이 꿈이었건만, 1차 전형에서 합격하고 2차 구술면접에서 낙방하고 말았습니다. 어디를 가든 자기 하기 나름이라고 위로를 했건만 어제는 짜증 난 목소리로 엄마를 원망합니다.

“엄마! 엄마는 왜 다른 엄마들처럼 초등학생 때  억지로 안 시켰어?”
“뭘 말이야?”
“숙제만 해 가면 된다고 하며 공부 안 시켰잖아!”

“.............”

할 말이 없었습니다. 다른 엄마들처럼 강제로 시켰으면 지금 이렇게 힘들지 않아도 될 터인데 기초가 부족하니 더 그렇다는 말을 합니다.


사실, 고집불통인 남편 때문에 녀석을 학원에 보낸 건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입니다. 어릴 때 피아노 미술학원에는 보냈지만 학과 공부를 위해서는 아무것도 해 주질 않고 그저 도서관을 찾아 책을 빌려와 읽히는 게 전부였습니다. 딸아이의 공부욕심이 생기자 아빠를 설득하여 ‘수학’학원을 등록했습니다. 중학생이 되자 눈 돌릴 것도 없이 스스로 알아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3학년 때에는 전교 1등을 하고, 혼자서 공부해 생물올림피아드에 나가 금상도 받아오고 나름 과학고 대비를 해 왔습니다. 그런데 미역국을 먹고 보니 엄마가 원망스러운 가 봅니다.


며칠 전, 반 편성고사 준비도 하면서 고등학교 선행 문제집으로 열심히 수학을 풀다가

“엄마! 나 수학 과외 좀 하면 안 될까?”
“왜? 수학학원 다니잖아!”
“응용부분에서 조금 뒤떨어지니 특별과외나 좀 했으면 하고.”

“알았어. 아빠랑 의논해 볼게.”


남편에게 그 이야기를 했더니 변호사를 하시는 지인의 아들 과외를 했던 선생님과 연락이 닿아 만나고 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우리 형편으로 어림도 없겠더라.”
“왜?”
“한 달 해서는 안 되고 기본이 6개월은 해야 된데.”
“그렇게나 오래?”
“수업료도 장난이 아니더라.”
“얼마나 하는데?”
“일주일에 두 번 2시간 가르치는데 100만 원이란다.”

“헐~”

“방학 특별과외는 안된데?”
“이미 하고 있는 아이들 놓친다고 그렇게는 안 된단다.”

그리고 그 선생님은 학교에서 1~2등 하는 아이들, 부모들이 능력 있는 사람, 의사, 변호사 등의 아이들만 과외를 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옆에서 가만히 듣고 있던 딸아이

“엄마! 나 과외 안 할래.”
“왜? 하고 싶다며?”
“그냥 혼자서 해 볼게.”

“돈 때문에 그래?”
“아니.”

“6백만 원 투자해서 우리 딸이 잘 할 수 있다면 엄마 해 줄 수 있어.” 

무얼 어떻게 가르치는지 모르지만, 성적이 쑥쑥 오른다는 말에 귀가 솔깃하였습니다.
“아니야. 나 혼자 할게. 그렇게 돈 많이 들여서 하기 싫어.”

“..............”

“잘할게요. 걱정하지 마세요.”

“그럼 없던 걸로 한다.”

“알았어. 난 공부나 하러 갈래”

자기 방으로 쪼르르 달려가 버립니다.


과학고에 가고 싶다는 딸아이를 위해 남편은 이제야 아이들을 위해 아무것도 해 준 게 없다는 걸 느낀다고 말을 합니다. 

‘실력 되면 가는 게지.’ 쉽게 생각을 했고, 다른 부모들은 많은 정보를 모아 아이에게 전해주고 공부 할 수 있도록 밀어주어야 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그저 자기 인생 스스로 해쳐가야 된다는 것만 알려주었으니 말입니다. 또 다른 지인은 지방에서는 실력 있는 선생님이 없기에 방학 때만 되면 서울 명문 학원을 등록하고 학원 옆에서 하숙까지 시키면서 1,000만 원을 넘게 투자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왔으니 놀랄 수밖에 없다는 말을 합니다. 선행학습시키고 뒷바라지해 준 아이 따라갈 수 없는 건 당연한 사실이었다는 것.


다행히 공부하는 자세만큼은 잡아줘 간섭 없이도 알아서 하는 편이지만, 부모로서 딸아이를 위해 선뜻해 줄 수 없다는 게 너무 씁쓸했습니다. 우리가 공부하던 시절 옛날에는 개천에서 용 났다는 말이 통할지 몰라도 요즘에는 부모가 뒷받침해 주는 아이가 더 잘한다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하지만, 기운 없어 하는 엄마 마음에 비해 아무렇지도 않게 열심히 공부하는 딸아이의 모습을 보니 대견하기도 합니다.

‘그래! 어느 학교에 가나 공부는 자기하기 나름이지. 열심히 해 우리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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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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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정말 효녀네요 ;;;

    전 공부하라는 부모님 피해서
    놀러다니기 바빴는데 ;;;

    2010.01.12 13: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10.01.12 14:38 [ ADDR : EDIT/ DEL : REPLY ]
  4. 고액과외 아니라도
    실력향상은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과고를 생각한다면 어느정도의 선행학습은 꼭 필요합니다.

    2010.01.12 14: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따님 심성이 참 고운것 같습니다...
    대학교는 따님이 원하는 학교와 학과에 척하고 불을거에요..

    2010.01.12 15: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게 말로만 듣던 족집게 과외인가요~
    참 착한 따님을 두셨습니다.

    2010.01.12 16: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고3학생

    정말로 부러운 따님분을 가지고 계시네요.
    정말로 훈훈한 이야기이지만
    우리애들 공부를 잘시켜서 명문대 과,외고를 보내야지!
    라는 마인드의 세상과 현실이 너무나도 순수하고 연약한 아이들에게 가혹한것이 아닐까 하고 끄적여봅니다.

    2010.01.12 16:08 [ ADDR : EDIT/ DEL : REPLY ]
  8. 바다새

    돈 아무리 많으면 머합니까. 자식이 공부하기 싫다는데...쩝~

    2010.01.12 16:49 [ ADDR : EDIT/ DEL : REPLY ]
  9. 솔방울

    자기 주도적 학습법이 최고입니다.
    잘 키우시길..

    2010.01.12 16:49 [ ADDR : EDIT/ DEL : REPLY ]
  10. 자신의 각오가 있으니, 분명 좋은 성적을 거둘 것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2010.01.12 17: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아람

    100% 동감입니다. 아이들 머리만 좋고 열심히 한다고 되지 않는것이 요즘 현실입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 당당하게 대응하다가도 막상 대학갈때가 되면 현실을 직시하지요. 그리고는 우리나라에서는 대학교의 세습도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 못하게 됩니다. 물론 대학교의 서열은 아주 엄청나고요.

    2010.01.12 17:35 [ ADDR : EDIT/ DEL : REPLY ]
  12. 스스로 알아서 공부해주면 부모로서는 정말 고맙지요.

    2010.01.12 20: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스스로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셨으니 아쉬움은 없는거네요..

    우리 아들고교때도 과외 안시키고
    난 교육방송 부지런히 비디오에 입력시켜뒀다
    학교에서 오면 공부 하도록했으니..
    그래서도 공부는 잘 하더군요..
    노을님 화이팅입니다..^^*

    2010.01.12 2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제가 보기엔...그 과외 안한것 보다 더..값진 보람을 찾으셨네요..
    대견한 따님입니다..
    아마도 혼자서도 더 잘해낼듯하네요..

    2010.01.12 21: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좀 생뚱맞지만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둘째 낳는 건 역시 어렵겟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뉴스 인터뷰를 봐도 역시 교육비가 가장 큰 고민이더라구요.

    2010.01.13 02: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교육 문제만 나오면 답답해 지네요...

    .... 휴~ 그래도 우리 스스로 그 답을 찾아야 겠죠. 내 자신부터...

    2010.01.13 08:31 [ ADDR : EDIT/ DEL : REPLY ]
  17. sumerstar

    자녀들 교육을 위해 기러기아빠되는 상황이 십분 이해되는 상황입니다. 6백만원 천만원씩하는 과외를 가르치는 사람은 석박사급되는 사람일거 같은데...그 뇌구조가 이해가 잘 안갑니다..
    집안에 큰 빚이 있어 돈이 미친듯이 필요한게 아니라면....그정도 학식을 쌓았는데 인간적 성숙이 덜 되었는지..암튼 이해하기 힘들군요..

    2010.01.13 15:23 [ ADDR : EDIT/ DEL : REPLY ]
  18. 은제아빠

    저도 서울대 졸업하고 나이들어서 다시 공부해서 한의대를 다시간 공부해볼만큼 한사람인데 과외많이 시켜서 과학고 가면 가서 적응못합니다. 일반고 가더라고 따님처럼 자기 스스로 하는애들이 결국 마지막에 성공합니다. 저에게 중학교 이하 애들 데리고 가르쳐라면 잘하게 할 자신이 있습니다. 어지간한 애들 아니면 반에서 일등 시킬 자신이 있습니다. 그런데 고등학생은 그게 안됩니다. 절대적인 공부양이나 수준이 달라지기때문에 자기 스스로 공부하는 방식이나 여러과목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스스로 방법을 찾아내는 능력은 어려서부터 스스로 하는 애들 아니면 알수 없습니다. 과외를 많이 시키는 방식은 3류대갈애들을 2류대 보낼수는 있지만 절대로 일류대는 못갑니다. 올라가다가 한계가 반드시 옵니다. 제가 오랜 과외경험과 내주변 애들을 보내 내린 결론이고 100%는 아니겠지만 거의 애들이 다 그러더군요. 물론 머리는 아주아주 좋은데 게을러서 안하는 애들은 별도입니다. 희안한 애들도 있으니까요. 제가 볼때 따님은 아마도 고등학교 올라가면 아주 잘할것 같네요.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2010.01.13 18:30 [ ADDR : EDIT/ DEL : REPLY ]
  19. 비밀댓글입니다

    2010.01.13 21:51 [ ADDR : EDIT/ DEL : REPLY ]
  20. 자신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한다는 것은 어렵지만, 그 방법을 터득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좋죠.. 하지만, 아무리 쪽집게 과외가 좋다고 하더라도... 공부는 스스로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남들이 보다 앞서간다고 생각하고, 조급해 해봐도 언젠가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깨닫는 다면.. 그것은 아마도 로또복권보다 더 좋은 것입니다..

    2010.02.02 07: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안서운하려면 돈이 많이 들어가는군여

    2010.03.01 06:35 [ ADDR : EDIT/ DEL : REPLY ]

카테고리 없음2008. 5. 29. 14:02
 

친구 숙제 해 주고 돈 받는 중학생?



  며칠 전, 초등 티를 벗고 중학교 1학년이 된 아들 녀석의 목에는 상처투성이였습니다.

“어? 뭐야? 목이 왜 그래?”

놀란 토끼 눈으로 목소리 톤까지 올라가자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친구랑 한판 떴어요!”
“싸웠단 말이야?”
“네.”

떠들고 놀다가 선생님에게 들켜 벌을 서고 있는데 친구가 너 때문이라며 시비를 걸어왔나 봅니다.

“열라 짱 나게 하잖아!”

“그렇다고 싸우면 어떻게 해? 선생님께 혼났겠다.”

“아뇨. 쉬는 시간에 한판 붙어서 선생님 몰라요.”

친구는 자기보다 더 많이 다쳤다고 말을 하면서

“내가 이겼어요. 잘했죠?” 하는 게 아닌가?

그렇게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라고 타 일렀건만, 남자들의 세계는 알다가도 모를 일인 것 같았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친구랑 싸우는 건 잘못이야. 말로 해야지...”

“짜식은 돈 받고 친구 숙제 해 주는 나쁜 놈이란 말이야.”

“뭐? 이게 또 뭔 말?”
말을 해 놓고 보니 엄마에게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한 것처럼 손으로 입을 가렸지만 그만 실수로 흘러버렸기에 아들은 솔솔 불기 시작했습니다. 학원에서 내 준 문제집 풀어가기 숙제를 500원 ~ 1000원을 받고 쉬는 시간에 대신 해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부탁하는 친구들이 많아?”
“가끔 있어요.”

“그건 나쁜 짓인데....”
“그러게요. 차라리 숙제 안 해가면 될 텐데 왜 그러는지 몰라요.”

“..................”


우리가 어릴 때에는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가방도 들어주고 숙제도 가끔 대신 해 주곤 했지만, 지금처럼 이렇게 돈으로 해결하지는 않았는데 말입니다. 자칫 돈이면 다 해결 된다는 생각 가지지나 않을지 심히 걱정이 됩니다. 허긴, 일기 쓰기와 독후감, 체험학습보고서, 각종 만들기 등 학생들의 방학숙제를 도와주는 도우미 사이트들이 현재 수십여 개에 달하고,  또 독후감 등 글쓰기는 A4 용지 한 장당 1만원, 만들기는 5∼6만원씩 받고 있다는 얘기,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니 말입니다. 가르치지 않아도 못된 것은 먼저 알게 되어 있지만 본인의 의사보다는 부모의 의견에 따라 잘못을 저지르는 아이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남이 대신 해준 숙제에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아이들에게 못된 것을 가르치고 있는 사회풍토가 얄밉기만 합니다.


이 모든 게 우리 어른들의 교육정책이 오락가락하기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0교시 부활, 우열반 편성 등 정부정책과 공부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에 사교육 바람이 잔뜩 들어 따라 춤추는 부모들 또한 일조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 가지도 못하는 내 아이에게 학원으로 내 몰면 공부 잘 할 것 같은 착각에 빠져있지 않나 다시 한번 되돌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내 아이, 집안에서의 행동과 학교에서의 행동 다르다는 사실 깨우쳐야 할 때가 참 많습니다.
 ‘내 아이는 절대 안 그래!’
 ‘내 아이는 달라.’ 하고 착각하지 마십시오.
겉으로 보기에는 순진하고 그저 착하기만한 아들인데 학교에서 친구와 한판 뜨는 우리 아들을 봐도 알 것입니다.
  곤히 자고 있는 녀석의 얼굴을 내려다 보니 왜 이렇게 마음 씁쓸해집니까?


댁의 자녀는 어떻습니까?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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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밝은미소

    어른들이 만들어 낸 것에 아이들이 희생양...쩝~

    2008.05.29 14:33 [ ADDR : EDIT/ DEL : REPLY ]
  3. 대학생

    대학교 1학년생인데,,
    과제도 그렇게 합니다 도면 1장그려주는데 3천원씩받고 해요

    2008.05.29 15:01 [ ADDR : EDIT/ DEL : REPLY ]
  4. 성적표 만들기 하나에 5000원씩 받던 제 친구가 생각나네요...

    엑셀 조금만 다룰줄 알면 간단하다던데...

    2008.05.29 15:02 [ ADDR : EDIT/ DEL : REPLY ]
  5. 보리수

    대학원, 박사 다들 돈 주고 의뢰하던디...

    2008.05.29 15:08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

      님 가족이나 친척, 주위에 대학원 나온 사람이 없나 보네요~^-^ 자격지심인듯 ㅎ

      2008.05.29 20:49 [ ADDR : EDIT/ DEL ]
  6. 누구나 내자식은 착하고 순진해 보이다

    2008.05.29 15:25 [ ADDR : EDIT/ DEL : REPLY ]
  7. 나도 한때는

    나도 중학생때 해본적 있는데 ㅋ

    근데 결코 좋은건 아니니 혹시 하는 분 있으면 그만하세요.

    2008.05.29 15:25 [ ADDR : EDIT/ DEL : REPLY ]
  8. 예비교사

    초등학생 두명이 선생님을 폭행했다는 기사를 봤어요. 제가 왜 교사가 되어야 할까 하는 의문이 드네요. 아직 학교현장에 나가지도 않았는데......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중엔, 정신과 치료를 받고 계시는 분들도 많다는데... 우리 학교가 이대로 무너지는 건지 걱정스러워요.

    2008.05.29 15:41 [ ADDR : EDIT/ DEL : REPLY ]
  9. 왈왈

    물론 숙제를 돈 주고 대신 하려는 아이들의 태도는 분명히 바로잡아져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의 또 다른 이유를 들라고 한다면, 교육이 전반적으로 '결과물' 위주로 돌아가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숙제가 '의무'가 아니라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아이들이 느끼고 자발적으로 참여하게끔 해야 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아이들(어른들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숙제라는 것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고 싫어하죠. 이런 현상을 개선하려면, 숙제를 친구들 혹은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내용으로 내주는 겁니다.
    어디부터 어디까지 풀어와라, 뭐 만들어와라, 이런 식으로 아이들에게 온전히 맡기지 말고요.
    아이들이 숙제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면, 이런 현상은 자연스럽게 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이게 뭐 하루이틀 일입니까 -
    교수들의 논문베끼기, 대학생들의 레포트 다운로드 .......
    줄줄이 사탕이죠.
    우리 모두가 반성해야할 겁니다.

    2008.05.29 15:51 [ ADDR : EDIT/ DEL : REPLY ]
  10. 선비

    나도 그러는데.. 솔직히 부탁받으면,그냥 안해주기는 그렇고,
    공짜로 해주기도 그렇고, 결국에는 돈받고 해주는 거죠.

    2008.05.29 15:55 [ ADDR : EDIT/ DEL : REPLY ]
  11. 쓰벌 양아치들

    난 학생 때 힘쎈 새끼들 숙제 어거지로 해주느라 쉬는 시간도 제대로 못 셨는데 양아치, 찌질이 쉒이들 부터 사라져야 돈 받고 숙제 해 주는 일이 없어진다.

    2008.05.29 16:11 [ ADDR : EDIT/ DEL : REPLY ]
    • 보리수

      그때도 힘쎈넘이 최고였쥐이~

      2008.05.29 16:13 [ ADDR : EDIT/ DEL ]
  12. 세상에나.
    중학생이 돈맛부터 알다니.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2008.05.29 16: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다이스케

    정말 공감가는 글입니다. 저도 작년에 초딩들을 공공시설에서 관리했었지만 보통 말 안듣는게 아닙니다. 게다가 나이도 어린 녀석들이 돈맛을 알구있구요...

    2008.05.29 16:28 [ ADDR : EDIT/ DEL : REPLY ]
    • 봉사를 잘 못한듯

      나도 초딩들 봉사활동으로 가르쳐봤어요 6개월동안
      근데 맨날 떠들고 불만만 많던 애 칭찬 한번 해줬더니 다음날부터 어떤 조건도 안걸었는데 조용히 문제 다 풀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저랑 교환하던데요?
      저도 처음에 싹수가 노래서 안되겠다고 생각하던 심한 애였는데 그렇게 변해서 놀랐어요
      수학을 못하고 책상앞에 가만히 1분도 못앉아있는 애 달래서 공부시켜서 문제 풀줄 알게 되니까 아주 신나서 문제풀고 다른 친구들이랑 답에 대해서 토론까지 하던데요?
      애들이 저런다고 싹수 노랗고 우리 세대랑 다르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돈받고 숙제해주는 어른들이 생각할 때 말종인 애도 어른들의 제대로 된 관심 한번이면 변할 수도 있어요

      2008.05.30 03:37 [ ADDR : EDIT/ DEL ]
  14. 저는 솔직히 지금같아서는 숙제 아니라 더한것도 돈받고 해주고 싶네요...
    이틀에 한번씩 걸려오는 카드회사 전화... ㅠㅠ
    돈 나올 구멍이 없어요. ㅡㅡ+ 미수금만 깔리고...
    경제 어렵다는 이유로 사람들이 남에 돈(노동)을 넘 쉽게 생각합니다.

    2008.05.29 16:40 [ ADDR : EDIT/ DEL : REPLY ]
  15. 사실..

    내 남자친구도 돈받고 한자 대신 써줬다던데.. 초딩 3학년때-_-(지금으로부터 약 17년 전) 그래도 그때 300~500원받았다는데 요즘애들 통이 심하게 크네요;;

    2008.05.29 16:41 [ ADDR : EDIT/ DEL : REPLY ]
  16. 이 나라의 미래가 두렵군요. 이 어이없는 현상을 보면 내심 우리나라는 이제 글렀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아이들은 어른들의 무책임하고 어리석은 행동에 물들었습니다. 이미 늦었다고 말하고싶네요. 모든 체제의 핵심은 인간입니다. 오류가 없는 최상의 사회제도는 사람 제각각의 의식을 바꾸는 일입니다.

    2008.05.29 18:08 [ ADDR : EDIT/ DEL : REPLY ]
    • 님이 더 글렀음

      애들의 가능성은 무한해요
      님같은 그런 말과 시선이 그들을 그렇게 만드는 거예요
      겪어보지 않고서 말하지 마세요
      아무리 못됐다고 생각하는 애들도 알고보면 집안 사정이 있어요
      부모들이 변하면 애들 변하는 건 쉬워요
      어른들 변하는게 어려워서 애들을 망치는거죠

      2008.05.30 03:40 [ ADDR : EDIT/ DEL ]
  17. 비밀댓글입니다

    2008.05.29 19:01 [ ADDR : EDIT/ DEL : REPLY ]
  18. 마자요! 내아이는 달라! 내아이는 안그래! 내아이는 착해! 이런 착각(?)들이 문제일때가 있습니다(--^)

    공감가는글 잘보구가요=3=3 발도장 꾸욱~ ^^;;

    2008.05.29 22: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karma

    지나가던 과객입니당...;;;
    음.. 솔직히 저는 왜 싸웠는지 글을 보고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1) 숙제를 해달라고 했는데 돈을 요구해서 열받는다. -> 왜 그렇게 숙제를 할 필요가 있냐
    고, 그런걸 요구하는 건 나쁜애들이라는 아드님의 말로 보아 이 이유는 아닐거 같고.
    2) 돈을 받고 숙제를 해주는 자신의 친구의 모습이 왜 열받는 걸까요..-- ;;;? (정말 궁금
    해서 드린 질문입니당..;;; ) 또 사회적으로 그 열받는 이유가 accept되는 것도..
    능력 좋은 친구가 돈으로 대신 숙제해주면 상대적으로 자신의 숙제가 낮은 평가를 받기
    때문에..;;? 아니면 친구의 도덕적 타락(..)을 못 참아주기 때문에..;;?
    중요한 쉬는 시간을 돈이라는 가치로 환산하는 모습이 중학생으로써 도덕적이지 못한
    것인지 사실 전 그것도 의문입니다. 자신의 노력에 대가를 받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데요.. 음..-- ;
    그리고 도덕적 문제가 있다면 저렇게 숙제를 해달라고 요구하는 애들을 먼저 비난해야 할 것 같은데.. 숙제를 해주는 애가 먼저 비난 받아야 하는 이유도 잘 모르겠습니다. -- ;

    2008.05.30 03:24 [ ADDR : EDIT/ DEL : REPLY ]
    • 왜곡된 정의감으로 폭력성을 허용하는 자기합리화죠

      남자들은 알 수 없다가 아니라 부모가 알게 모르게 그렇게 키운거죠
      애가 잘못된 행동을 하는데도 뭐가 잘못됐는지 알아볼 생각도 안하고 그냥 남자들은 알 수 없다로 끝나버리니까 애는 결과적으로 방치상태에 놓인 게 되는 것 같아요

      2008.05.30 03:42 [ ADDR : EDIT/ DEL ]
  20. hello0016

    저도 해봐준 기억이 잇어서 한글자 남겨봅니다

    그냥,,,어차피 공부할녀석은 감방에 넣어놔도 바퀴벌레를 분해하며 의학을 배웁니다
    하지만,,,공부 안 할녀석은 서울대에 넣어놔도 탈출하기 위한 생각만 할겁니다

    그냥,,,공부안 할녀석꺼를 자기가 하면서 돈도 벌고 지식도 쌓고
    그런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저도,,,돈은 아니지만,,,핸드폰게임 ㅋㅋㅋ 뭐 일종의 돈인가

    하튼 그거를 목적으로 수학문제 몇장쯤 풀어준 적 있습니다,,,-_-

    2008.05.30 07:59 [ ADDR : EDIT/ DEL : REPLY ]
  21. 미국CEO연합회장

    돈 받고 숙제 해주는 애는 일찍부터 경제 관념이 튼 아이죠.
    분명히 나중에 훌륭한 CEO가 될겁니다. 화이팅~!

    2008.05.30 09:35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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