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현장학습1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은 '삼색 계란말이'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은 '삼색 계란말이' 어제는 여고 1학년인 딸아이가 순천만으로 현장학습을 다녀왔습니다. 한창 저녁 운동을 하고 있으니 10시가 넘은 시간인데 문자 하나가 날아듭니다. "엄마! 나 내일 현장학습 가는데. 과자 사 줘." "엥? 과자가 문제가 아니지. 김밥은?" "김밥 싫어." "그럼?" "엄마가 잘하는 쌈밥이랑 주먹밥 좀 해 주면 안 될까?" "알았어. 그럼 재료도 안 사도 되겠네. 다행이다." 얼른 걷기운동을 하던 걸 멈추고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만날 먹는 김밥이라 싫다는 딸아이를 위해 뭔가 좀 특색있는 걸 해 주고 싶었습니다. 밤이 늦도록 토닥토닥 도마 소리를 내며 재료를 준비해 두었습니다. "엄마! 선생님 것도 싸 주면 안 될까?" "알았어. 싸는 김에 하나 더 싸지 뭐.".. 2010. 7. 1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