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있는 식탁2019. 9. 22. 00:00

형제애, 아픈 큰형님을 위한 반찬





명절에도 찾아오지 못하시는
큰형님을 위해 반찬을 챙겨
지난 명절 휴가에 동생들이 모여 다녀왔습니다.





1. 오리양념 불고기

▶ 재료 : 오리양념 불고기 1kg, 양파 1/2개, 당근 1/4개, 대파 1대, 깻잎 5장 정도,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채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오리 양념 불고기는 볶아준 후 썰어둔 채소를 넣어준다.
㉢ 마지막에 깻잎, 깨소금을 넣고 마무리한다.



2. 잡채

▶ 재료 : 당면 250g, 표고버섯 6개, 오이 1/2개, 대파 1대, 양파 1개, 당근 1/4개, 돼지고기 200g, 진간장 1컵, 깨소금 2숟가락, 참기름 2숟가락

▶ 당면 양념 : 진간장 1/2컵(삶을 때 포함), 설탕 1숟가락, 참기름 2숟가락

▶ 돼지고기 버섯 양념 : 진간장 1/2컵, 마늘 1숟가락, 대파 3숟가락, 깨소금 2숟가락, 참기름 2숟가락, 후추 1/3숟가락, 생강가루 1/3숟가락

▶ 만드는 순서

㉠ 준비된 채소는 모두 채 썰어둔다.


㉡ 당면을 1시간 이상 불러두었다가 진간장 2숟가락을 넣고 삶아 건져 간장, 설탕 참기름으로 양념해 둔다.



㉢ 돼지고기와 표고버섯에 준비된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둔다.




㉣ 콩기름을 두르고 당근, 오이, 양파를 넣고 볶아준 후 소금으로 간해 둔다.
㉤ 프라이팬에 양념해 둔 돼지고기와 표고버섯을 넣고 볶아준다.



 따로 따로 볶아둔 채소, 돼지고기, 당면을 넣고 잘 섞어준 후 깨소금을 뿌려 완성한다.

* 모자란 간을 소금으로 한다.




3. 멸치 견과류 볶음

▶ 재료 : 멸치 200g, 모둠 견과 80g(해바라기, 호박씨, 땅콩), 콩기름 2숟가락, 간장 2숟가락, 쌀 조청 2숟가락, 마요네즈 2숟가락, 청주 2숟가락,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콩기름을 두른 후 볶아준다.
㉡ 간장, 조청을 넣고 볶은 멸치와 잘 섰어준다.


 

㉢ 견과류도 넣고 볶은 후 불을 끄고 마요네즈, 깨소금을 넣고 마무리한다.



▲ 완성된 모습



▲ 명절 음식(모둠전, 탕국, 나물 7가지
모둠전과 탕국은 냉동실에 넣어두었고,
나물도 따로 준비해 김치냉장고에 두었다 들고 갔습니다.





▲ 곰탕과 물김치





▲ 생선과 함께 준비해 간 반찬



과일, 선물도 챙기고
부산 형님, 김해 막냇삼촌 네
우리 가족이 함께 다녀왔습니다.
누워계신 형님을 위해
아주버님은 손끝이 깔끔하셔서
여자가 살림하는 집보다 더 깨끗하였습니다.
더 나빠지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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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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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맛있어 보이는 음식을 우애 좋게 나누시네요.

    2019.09.22 11: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누웠다가 벌떡 일어날 음식이네요. 약보다 더 좋은게 잘 먹는겁니다. 맛있는걸 잘 먹는거죠.

    2019.09.22 1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성가득 반찬에 감동하셨겠어요.
    이거드시고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2019.09.22 11: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분명 건강해지실거에요
    정성 가득한 음식들에서 큰 힘을 얻으실거라 믿습니다.^^

    2019.09.22 14: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노을님께서 만드신 음식을 먹고 기력을 회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2019.09.22 14: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형님께서 많이 좋아하셨겠네요.^^
    빨리 나으실 겁니다.

    2019.09.22 16: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입니다~
    준비하신 맛있는 음식 드시고 꼭 쾌차하실거에요~

    2019.09.22 17: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사랑이 넘치는 반찬세트네요
    잘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휴일 마무리하세요

    2019.09.22 17: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형제는 나이가 들수록 의지하게 됩니다.
    행복하세요^^

    2019.09.22 18: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형제애가 보기좋습니다. ^^
    애쓰셨네요.
    편안한 주말저녁 되세요~

    2019.09.22 19: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정성이 가득한 반찬 넘 맛나겠어요~ 잘보고 갑니다^^

    2019.09.22 20: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

    2019.09.22 2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푸짐하니 맛있어보여요~ 정성 가득한 음식 잘 보고 갑니다~~

    2019.09.22 21: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정성이 가득담긴 음식들을 보고 큰형님께서 무척 좋아하셨을것 같습니다^^

    2019.09.22 22: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정성이 깃든음식
    정말좋아 보입니다.

    2019.09.22 22: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빨리 완쾌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픈 사람이 있으면 참 마음이 편할날이 없지요.

    2019.09.22 23: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우와 저 정성은...
    저녁노을님은 정말 대단하신 거 같아요. ^^

    2019.09.23 1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보기가 참 좋습니다. 화면 배치도 깔끔하게 잘 하셨네요^^

    2019.09.23 14: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견과류 들어간 멸치 볶음... 정말 고소하고 영양 만점이 될것 같아요...

    2019.09.23 15: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우와~ 반찬들 퀄리티가 완전 대단하셔용ㅎㅎ
    그리고 얼른 쾌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019.09.29 22: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맛 있는 식탁2019. 4. 2. 00:00

요즘이 적기! 생멸치조림 만드는 법





주말, 기장 대변항에서 형제들이 모여
점심 맛있게 먹고 시장을 한 바퀴 돌면서
멸치 배가 들어와 어부들의 멸치털이도 보고
고모부님이 사 주신 생멸치로 조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1. 생멸치 손질하기

▶ 재료 : 생멸치 150g, 쌀뜨물 500ml, 소주 2숟가락

▶ 만드는 순서

㉠ 생멸치는 내장과 머리를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씻어준다.

㉡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쌀뜨물, 소주를 넣고 5분간 담가 두었다 건져준다.





2. 생멸치 조림 만드는 법

▶ 재료 : 생멸치 150g, 양파 1/2개, 붉은 고추 1개, 깻잎 5장, 육수 1컵, 무 3조각

▶ 양념장 : 된장 1숟가락, 고추장 2숟가락, 고춧가루 3숟가락, 마늘 1숟가락, 맛술 2숟가락, 쌀 조청 3숟가락

▶ 만드는 순서

㉠ 물 3컵, 무, 멸치,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내준다.

㉡ 양파, 고추, 대파, 깻잎, 삶아낸 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 준비된 재료로 양념장을 만들어 준다.



㉣ 무를 깔고, 생멸치, 육수 1.5컵, 양념장을 넣어준다.





㉤ 고춧가루 1숟가락, 썰어둔 양파, 고추, 대파를 넣고 자작하게 끓여준다.

㉥ 후추, 깻잎을 올려 마무리한다.




▲ 완성된 모습




▲ 완성된 식탁




▲ 한 쌈 하실래요?




상추 위에 생멸치, 자작한 국물까지 올려

상추에 싸 먹으면 꿀맛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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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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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며칠 전에 회사 식당에서 저녁 메뉴로 나왔더라구요
    저도 맛나게 먹었습니다.^^ㅎㅎ

    2019.04.02 14: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생멸치라니 저는 구경도 못 해봤어요!

    2019.04.02 15: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생멸치조림만 있어도 밥 몇 그릇은 그냥 먹을 수 있겠습니다.
    행복하세요^^

    2019.04.02 15: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생멸치조림도 처음 보는 음식이네요.
    약간 비릿할 거 같기도 한데 맛있을까요?
    댓글들을 보니 생멸치조림이 흔한 음식은 아닌가 봐요. ^^

    2019.04.02 16: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생멸치조림이 맛나겠습니다. 우리남편이 좋아하는건데요. ㅎㅎ
    쌀뜨물과 소주로 비린내를 잡는군요?
    좋은 하루 되세요~^^

    2019.04.02 17: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나나

    선도가 좋으면 비린내 자체가 나지않기도하죠.
    아주 싱싱한건 냄새도 거의 없고 고소한 생선냄새만나는데
    매실청 넣고 설탕넣지않아도 자체가 달달하죠
    외할머니댁에서 먹어보던 기억이 나요
    다만 손질이 번거로워 입맛만 다십니다 ㅋㅋ

    2019.04.02 17:11 [ ADDR : EDIT/ DEL : REPLY ]
  8. 멸치 조림이 왠지 생소하게 느껴지기는 한데
    막상 보니까 우선은 맛있겠네요..ㅎㅎ..

    2019.04.02 17: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칼슘이 풍부한 멸치이군요

    2019.04.02 17: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와아~ 멸치쌈밥 완전 밥도둑~~~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0^

    2019.04.02 20: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생멸치 조림 레시피 처음봐요 ! !
    잘 보고갑니다 ㅎㅎ 밥도둑일 것 같아요 ㅠ.ㅠ

    2019.04.02 20: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건강한 밥상이네요 ㅎㅎ생멸치 조림이라니 정말 맛있어보여요!

    2019.04.02 20: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아하 생멸치가 요즘이 제출이군요...
    잊고 있었네요... 덕분에 맛있는 생멸치 즐기고 갑니다...ㅎㅎ

    2019.04.02 21: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생멸치라니 신기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19.04.02 22: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헐 생멸치조림이라니..이게 진정한 주부의 쿠킹클래스죠! 대단하십니다~!

    2019.04.02 23: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요리가 제일 쉬웠어요

    한번 먹을만큼 막장을 만들어서 끓이면서, 다듬은 멸치를 넣으면... 대박입니다. 위의 레시피를 따라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2019.04.03 09:21 [ ADDR : EDIT/ DEL : REPLY ]
  17. 집밥으로 저녁노을님 메뉴가 나오면,
    매일같이 집에서 밥먹는 시간이 기대될 것 같아요~~^^

    2019.04.03 21: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멸치 시즌이 왔네요.
    맛있어 보입니다.

    2019.04.04 04: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점심시간 다 되어 가는데
    생멸치 조림 정심식사는 여기서 해야 겠어요.
    보기만 해도 침이 꿀꺽...
    맛있어 보입니다.

    2019.04.04 11: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멸치쌈으로 먹으면 넘 좋겠어요.
    공감 꾹 누르고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2019.04.04 17: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노을님 멸치 쌈 드실 줄 아시네요
    입맛 없을때 상추에 멸치 넘 좋죠

    2019.04.04 2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일상탈출2019. 4. 1. 09:03

주말 일상, 기장 대변항과 사상 삼락 관광 공원


부산 사는 형님네,
김해 사는 막내삼촌네,
진주 사는 우리 부부
멀리 살고 있지만 
시댁 식구들은 가끔 보고플 때 모이곤 합니다.
"형님! 주말에 뭐 해요?"
"응. 별일 없어!"
"그럼 기장에 해물 먹으러 가요."
"알았어."
오랜만에 뭉친 주말 일상입니다.



1. 기장 대변항, 전복죽 전문 맛집 할매집

기장 대변항에 위치한 맛집

겉보기에는 포장마차가 즐비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 차림표




▲ 중 40,000원



▲ 전복죽 1인 10,000원 4인분





▲ 잘 익은 깍두기와 함께 먹으니 꿀맛이었습니다.

빈 냄비 보이시죠?



▲ 인상 좋고 인심 좋은 사장님




2. 대변항

대변항 주변입니다.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

구경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와서 아쉬웠습니다.


▲ 시원한 바다 풍경입니다.



▲ 생멸치가 한창이었습니다.




▲ 싱싱한 갈치와 멸치 말리는 모습



▲ 어부들의 멸치 터는 모습

정말 힘들어 보여

멸치 비싸다는 말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3. 디저트

빵과 디저트


▲ 은은한 커피와 빵

맛있게 먹은 디저트였습니다.




4. 사상 삼락관광 공원

벚꽃이 한창이었습니다.

불빛에 비춰진 벚꽃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 활짝 핀 벚꽃 터널



▲ 추억의 달고나




가깝진 않지만, 가끔 형제들이 모여

정을 나누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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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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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어머나~ 회가 정말 신선하니 아주 맛있어 보이네요.
    거기에 맛난 디저트에 벚꽃구경.
    가족들이 모여 정말 좋은 시간 가지셨어요. ^^*

    2019.03.31 09: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기장 대변항 멸치로 유명한것 같던데요..
    형제분들이랑 나들이 다녀오셨군요?
    대변항도 둘러보고 맛있는것들 먹고 좋은 시간 되셨겠어요. ^^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19.03.31 09: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형님네. 막내삼촌네. 노을님부부 정말 음식보다 사랑이 넘치는 사진을 보고 부러워집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2019.03.31 10: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도 기장 살때 대변항 자주갔는데 정겹네요.
    가본지 좀 되었네요.

    2019.03.31 11: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기장에도 맛집이 많군요.
    기장까지 카페에 일부러 가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2019.03.31 12: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한상 푸짐하네요..ㅎ.ㅎ

    2019.03.31 12: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맛있게 잘 드셨군요!!

    2019.03.31 15: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기장에서 가족분들과 싱싱한 해산물먹고
    카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네요~~^^
    봄내음이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ㅎㅎ

    2019.03.31 17: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행사가 아니면 형제나 삼촌이 모이기 쉽지 않은데
    부러운 모습입니다.
    멍게, 해삼에 침이 고입니다.

    2019.03.31 17: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주말에 기장 대변항과 사상 삼락관광 공원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셧군요? 편안한 일요일 오후 시간 되세요

    2019.03.31 1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중 자가 엄청나네요!!
    양이... 대박이네요^^

    2019.03.31 19: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깍두기가 잘 익어서 정말 맛있겠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모습을 보니 저도 즐겁네요

    2019.03.31 19: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우와... 해물도 전복죽도 우와....
    엄청 맛있어 보여요
    보기만 해도 배가고파 오는거 같네요

    가볍게 항구에 방문해서
    근처에서 먹을수 있다는게
    엄청 부러워요 ㅎㅎ

    그런데 항구에서 사는건데
    서울에서 먹는거와 가격이나 양은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많은 차이가 나지는 않는거 같은데..
    대신 신선함이나 싱싱함에서는 차이가 있겠죠??
    ㅎㅎㅎㅎ

    공감꾹~ 다른것도 꾹~ 눌러 드리고 다녀 갑니다

    2019.03.31 19: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어촌의 풍성함이 느껴지네요.

    2019.03.31 2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사장님이 신선한 해산물을 푸짐하게 주셨네요.
    행복하세요^^

    2019.03.31 2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친지들과 부산 다녀오셨군요~
    제가 사는 동네도 아닌데
    워낙 자주 갔던 곳이라 그런 지 사진으로 보니 반갑네요~ㅎㅎ

    2019.03.31 23: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벚꽃이 예쁘게도 만개한 밤이네요.
    이제 완연한 봄인가 보네요.

    2019.03.31 23: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오랫만에 친지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

    2019.04.01 12: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제가 해산물 물가를 잘 몰라서...
    그런데 전복죽 4인분 10,000원은 엄청 저렴한 가격인 거 같긴 하네요.
    바람이 심했다고는 해도 바닷가 구경도 하고 좋으셨을 거 같은데요. ^^

    2019.04.01 15: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벚꽃터널 진짜 이쁘네요 ㅎ

    2019.08.30 11: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9. 2. 24. 00:00

시댁 형제는 6남매로 
부산, 김해, 진주
가까이 사는 삼형제는 자주 얼굴을 보고있다. 

주말에는 딸아이가 기숙사에서 벗어나 
원룸으로 거처를 옮겼다. 
삼촌이 와서 함께 이삿짐을 옮겨놓고 
시누이 댁으로  형제들이 모였다.


님이 차리신  저녁식탁



과메기



멧돼지볶음



시원한 아귀탕




톳나물, 물미역 
바다향기 가득했다.




2월에 꼭 먹어 줘아한다는 연근
잡곡밥





정말 배부르게 먹었다.



재미로 치는 고스톱




간식으로 삶은 연근
고구마맛이 났다.


고모부님이 끓여주는 삼채 차
은은하니 참 좋다.


밖으로 나오니 화단에는 
동백과 목련이 봄을 알리고 있었다.

오랜만에 만나 형제애 나누고 왔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친정엄마가 딸에게 주는 것처럼 
형님은 양손 가득 챙겨주신다.


우리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요!~~
아니면 한 달에 한 번씩이라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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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ㅎㅎ~
    정말 맛있는 식사를 형제분들끼리 나눈 것 같네요,
    일기처럼 쓰신 내용도 잘 보구 공감하고 갑니다!

    2019.02.24 01: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형제분들끼리 행복한 시간을 가지셨네요..
    부럽당~
    연근을 삶아서도 먹는군요..
    2월에 먹어줘야 한다는 연근밥..
    2월 지나기 전에 해서 먹어봐야겠어요..ㅎㅎ

    2019.02.24 02: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형제분들끼리 맛나는 식사 시간을 갖으셧을것 같습니다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19.02.24 05: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우애가 정말 두터우신 모범 집안이네요..ㅎ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군요^^

    즐거운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

    2019.02.24 09: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가족친지들이 모이는 즐거운 시간 이었군요.
    과메기가 맛나겠네요. 과메기는 이삼년 안먹어본듯.. ㅎㅎ
    연근을 쪄서 고구마처럼 먹기도 하는군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19.02.24 10: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형제애가 가득한 모습 보기 너무 좋아요.
    부모님 안계시면 형제도 남과같이 지낸다는데 영원히 돈독한 관계가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ㅎ

    2019.02.24 11: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아 과메기 맛있겠네요 ~ 형제들끼리 좋으시간 보내시구 넘 좋아 보여요^^

    2019.02.24 14: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곳곳에 형제분들이 살고 계시는군요. 이렇게 자주 모여서 함께 식사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2019.02.24 14: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온가족이 모여 같이 식사하는것만을도 행복하고 즐거운데 그 모습을 보니 저또한 좋아지네요! 잘 보고 공감 누르고 갑니다!~

    2019.02.24 14: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형제분들이 많은 집을 보면
    부러워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9.02.24 16: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식당 음식보다 더 맛있어 보이고 가족의 정까지 느껴집니다.
    행복하세요^^

    2019.02.24 23: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진수성찬이네요.
    무엇보다 가족애가 참 보기 좋네요.
    저도 동생들하고 훗날 이런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

    2019.02.24 23: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최고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고 계십니다.

    2019.02.24 23: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형제애가 대단하시네요..
    즐겁게 보고 갑니다. ^^

    2019.02.25 11:17 [ ADDR : EDIT/ DEL : REPLY ]
  15. 와.. 멧돼지 볶음도 있네요.^^
    멧돼지는 산에만 사는 줄 알았는데... 그 맛이 무척이나 궁금하네요.^^

    2019.02.25 17: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잉? 멧돼지볶음?
    멧돼지를 파는 곳도 있나 보네요. 오호~

    그리고 연근을 고구마처럼 삶아서 먹는 것도 신기하네요.
    다음에 한번 해봐야겠는데요. ^^

    2019.02.28 14: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와 대단 하십니다~^^ 행복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2019.04.28 1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저희 친지분들 모일 때와 모습이 흡사하네요. 다들 이렇게 사시나봐요......

    2019.06.05 09: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3. 2. 7. 06:04


 

명절 전부침, 시간 절약하는 후딱 비법



명절만 되면 우울해집니다.
찾아갈 친정도 시댁도 없기 때문입니다.
김장철만 되면 택배로 날아오는 김치,
명절이면 그냥 돈만 드리고 오는 며느리,
직장 동료나 지인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그래도 시장을 봐오면 남편이 많이 도와주고,
작은 설날에는 동서들이 와 음식을 함께 만드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정갈하게 하진 못해도
후다닥 해 치우는 성격이라
"형님은 일이 무섭지 않은가 봐요."
"그냥 후딱 하면 돼!"
"형님, 뭐 할까요?"
싹싹한 동서 때문에 몸은 힘들어도 마음만은 행복합니다.

노을이의 후딱 비법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1. 호박전 동그랗게 부치란 법 있는가?


▶ 재료 : 애호박 1개, 달걀 1개, 밀가루 3숟가락, 소금, 식용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호박은 길이로 도톰하게 썰어준다.
㉡ 썰어둔 호박에 소금을 약간 뿌린다.
㉢ 밀가루를 묻혀준다.


㉣ 달걀을입혀 노릇노릇 구워낸다.



▶ 어슷어슷 썰어내면 완성입니다.
(차례상에 올릴 때는 썰지 않고 가장자리만 곱게 날리고 그대로 올립니다.)







2. 동그랑땡 쉽게 만드는 법


▶ 재료 : 두부 1모, 오리고기 훈제 100g, 청량초 2개, 달걀 2개, 밀가루 4숟가락, 대파, 당근, 노랑 파프리카,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청양초, 대파, 당근, 파프리카는 곱게 다져둔다.
㉡ 두부는 면보에 꼭 짜거나 키친타올을 깔고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돌려 물기를 뺀다.
㉢ 오리고기 훈제도 다진 후 채소와 함께 달걀 밀가루를 넣고 반죽을 한다.


㉣ 랩에 싸서 냉동실에 넣어 얼린다.

㉤ 미리 꺼내 해동시켜 동그랑땡이 되도록 썰어준다.
㉥ 비닐에 밀가루를 넣고 이리저리 흔들어 옷을 입힌다.
㉦ 달걀에 풀어 옷을 입혀 노릇노릇 부쳐내면 맛있는 동그랑땡이 됩니다.

 

 

 

 


★ 전을 바삭하게 만들 때 
동그랑땡부터 고구마전, 명태전 등은 온 가족의 인기 메뉴이자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인 만큼 설 연휴 기간 바삭함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청주
튀김옷을 입히기 전 달걀과 함께 3:1 비율로
청주를
넣어주면 전을 구울 때 알코올 성분이 증발하면서 전을 더 바삭하게 할 수 있답니다.

 





 

3. 산적 쉽게 부치는 비법


▶ 재료 : 김밥 재료(햄, 맛살, 우엉, 어묵 ) 10줄 기준, 잔파, 달걀 3개, 식용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어묵은 간장 1숟가락, 꿀 1숟가락, 물 1숟가락을 넣고 졸여준다.
㉡ 햄, 맛살은 프라이펜에 구워낸다.
㉢ 씻어둔 잔파, 햄, 맛살, 우엉, 어묵을 차례로 보기  좋게 끼운다.

㉣ 밀가루 달걀 순으로 입혀준다.


㉤ 중간중간 달걀물을 부어 빈틈없도록 해 주고 노릇노릇 구워내면 완성된다.

 

 

 

▶ 3등분 하여 곱게 담아내면 됩니다.
    (차례상에 올릴 때에는 썰지 않고 가장자리만 곱게 정돈하여 올리면 됩니다.)



★ 산적 고기 형태가 망가진다면?
고기 산적을 만들 때 고기 형태가 자꾸 망가진다면, 고기를 양념에 재우기 전에 칼 옆면으로 톡톡 두드려 직사각형을 만들고 긴 꼬치를 여러 개 끼워놓는 것도 방법입니다. 꼬치의 힘 덕분에 고기가 수축하지 않고 반듯한 모양을 유지합니다.
 



자, 어떻습니까?
허리 아프고 다리 저리게 하는 전,
이제 조금 쉽게 할 수 있겠지요?


많이 하지는 않지만 동서와 함께 차례 음식을 만들어 놓고
조카들 데리고 시내에 나가 영화를 보고 옵니다.

아이들도 은근히 그 시간을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이왕 하는 일, 피하지 못하면 즐기라는 말처럼
즐겁게 일하는 주부가 되어보세요.
그리고 후딱 해 놓고 여유 부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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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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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정말 명절이 코앞이네요. ^^
    이번 설은 짧은만큼 간소화해서 후다닥 지내고 싶어요 ㄷㄷㄷ

    2013.02.07 12: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명절에 전부치기 비법이로군요~
    잘 봤습니다 ^^

    2013.02.07 14: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밀댓글입니다

    2013.02.07 15:13 [ ADDR : EDIT/ DEL : REPLY ]
  5. 현명하신거 같아요.ㅎㅎ
    일이 무섭다고 밀기보다는 후딱 해치우는게 속편하징.
    동서분과도 너무 사이좋아 보이시고,
    늘 아름다운 가정 이세요~
    행복하셔요~

    2013.02.07 15: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후딱비법..ㅎㅎ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오후 되세요~

    2013.02.07 16: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많이 춥네요!! 감기조심하세요^^
    잘보고 갑니다...

    2013.02.07 17:30 [ ADDR : EDIT/ DEL : REPLY ]
  8. 오늘도 편안한 오후 되시길 바랍니다~

    2013.02.07 17: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꽃기린

    여러 종류 부치려면 시간이 제일 많이 걸리지요.
    쉽게 할 수 있는 방법 좋습니다.

    2013.02.07 18:13 [ ADDR : EDIT/ DEL : REPLY ]
  10. 너무 잘보고 갑니다
    완전 강추위에요 감기 조심 빙판길도 조심하세요

    2013.02.07 18: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정말 괜찮은 방법이네요 ㅋ
    지금까지 하나하나했는데 시간절약확실하겠는데요 ㅎ

    2013.02.07 19: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링링이

    멋져요!! 블로그로 비밀스크랩해갈게요!!

    2013.02.07 20:53 [ ADDR : EDIT/ DEL : REPLY ]
  13. 링링이

    멋져요!! 블로그로 비밀스크랩해갈게요!!

    2013.02.07 20:53 [ ADDR : EDIT/ DEL : REPLY ]
  14. 동그랑땡과 산적~ 정말 좋은 방법이네요^^
    이번에 따라해볼께요^^

    2013.02.07 21: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이거 아주 시기적절한 정보입니다.
    명절에 꼭 따라해볼게요.^^

    2013.02.07 23: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비밀댓글입니다

    2013.02.08 01:07 [ ADDR : EDIT/ DEL : REPLY ]
  17. ㅎㅎ 후다닥이라고 해도 솜씨가 있어야 맛이 좋겠네요 ^^ ㅎㅎ
    근데 호박을 가로로 하시는 건 처음 봤어요.
    저희 집은 동그랗게 하거든요. ㅎㅎ :)

    2013.02.08 01: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너무 멋지십니다. 주부9단 안 10, 11단......
    감사히 담아갑니다.

    2013.02.08 10:35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제사상 전 부치는 것이 정말 힘든 일이군요. 종류도 많고 손도 많이 가구.
    여러가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비법 감사합니다. 특히 동그랑땡 비법이 정말 멋져요~~ ^^

    2013.02.08 12: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 O 사람들 말 : 더 신이하지만 알라가 영원한 구원을 달성 )))

    단어의 의미 - 더 신이하지만 알라가

    1. 알라를 제외하고 예배의 가치가 아무도 없습니다.

    2. 알라를 제외하고 순종의 가치는 아무도 없습니다.

    http://farm9.staticflickr.com/8522/8454712892_d0bc7eb12e_z.jpg

    ((( O people Say No God But Allah, Achieve Eternal Salvation )))

    " Laa illaha illa lah ." ( There is none worthy of worship except Allah. )

    ( I bear witness that there is none worthy of worship except Allah and I bear witness that Muhammad is His servant and messenger )

    http://farm9.staticflickr.com/8368/8433052973_21f3316071_z.jpg ,,,,

    2013.02.09 07:15 [ ADDR : EDIT/ DEL : REPLY ]
  21. 동그랑땡 만드는 방법 정말 쓸만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13.02.11 21: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3. 1. 31. 06:33


장례식장서 큰소리치며 다투는 안타까운 이유




날씨가 추워서 그럴까요?
'딩동'
'00님 시부 별세'
'00님 친정어머님 별세'
따뜻한 봄날을 보질 못하고 어르신들이 하나 둘 우리 곁을 떠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지인의 시어머님이 떠나 장례식장을 다녀왔습니다.
평소 자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라 곁에서 먹을 것도 챙겨주며 상주와 함께 앉아있었습니다.
그런데 손님이 북적이는 식당 쪽에서 큰소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 들을수도 없고, 입에서는 욕을 내뱉고 곁에서 친구들이 말리고 야단이 아니었습니다.
소리를 지르는 분이 누군가 하고 나가봤더니 지인의 시동생이었습니다.
"남 부끄러워 미치겠어."
"왜 저러는 거야?"
"왜긴 왜겠어? 부조금 때문이지."
"부조금을 어떻게 하라고?"
"모르지."
"................"
더 이상 물어볼 수가 없었습니다.
친구들이 데리고 나가버려 더는 시끄럽지는 않았습니다.
"잘 모셔드리고 와."
"그래, 고마워."
그렇게 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어제는 49제를 지내고 온 지인과 점심을 먹었습니다. 구순이 넘은 연세와
치매로 요양원 생활을 하셨던 시어머님이시라 더 이상 아프지 않은 세상으로 떠난 게 더 잘된 일인지 모를 일입니다. 마음고생이 심했던 지인은 제법 평온해 보이는 표정이었습니다.
"고생했지?"
"아니. 해야 하는 일이었지만, 맘 고생이 심했지."
그녀가 털어놓는 이야기는 장례식에서 들어온 부조금 때문에 형제간의 다툼이 있었다고 합니다.


지인은 삼 형제의 맏형으로 물려받은 재산은 모두 똑 같이 나누었고 큰아들이라 부모님이 살던 집 한 채 더 받았답니다. 두 동생은 사업으로 다 말아먹고 가끔 큰형에게 찾아와 돈 달라고 멱살을 잡고 소란을 피우는 바람에 동료 보기도 민망할 정도였답니다. 그래도 동생이라 몇 번의 자금을 대출받아 줘보았지만 구멍 뚫린 독에 물 붓기란 것을 알고 거절을 하였다고 합니다. 항상 깔끔하셨던 시어머님은 치매와 파킨슨병으로 요양원 생활을 하셨습니다. 주말마다 찾아뵙고 요양원 비용은 지인의 몫이었습니다. 그리고 형제들은 시아버님 제사도 명절에도 몇 해 동안 얼굴도 비추지지 않고 있다가 엄마의 장례식에 나타나서는 자기 앞으로 들어온 봉투는 가져가겠다고 했답니다. 장례식도 끝이 나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시끄러운 게 싫어 부조금 봉투를 꺼내 모두 주었다고 합니다.

"아니. 그럼 장례식 비용 하나도 안 냈단 말이야?"
"그 돈 받아서 뭐하니."
"그래도 그렇지." 
앞뒤도 잘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했습니다.
최소한 장례식이나 끝내고 난 뒤 말이라도 해야 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아! 몰라 몰라! 그냥 다른 이야기 하자. 머리 아파!"
".................."
그녀의 속앓이는 다시는 내보이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부조금으로 형제간의 다툼이 많다는 이야기는 들어왔지만,
내 가까이에서 이런 일이 있고 보니 참 묘한 기분이었습니다. 

모두가 돈 때문이겠지요.
있으면 편안하고 없으면 조금 불편할 뿐인데,
우린 더 가지기 위해 늘 욕심을 부리나 봅니다.

돈을 주고 살 수 없는 게 이 세상엔 참 많습니다.
없어도 늘 마음써주는 형제애라는 걸 모르는 것 같습니다.

삭막한 세상, 그래도 의지하며 살아야할 형제인데 말입니다.
그저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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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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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그놈의 돈이 뭔지..참 안타깝네요.
    돈때문에 의가 상하고..참..

    2013.01.31 08: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세상에 돌아가신분 벌떡 일어나실일이군요.
    아무리 몰염치 해도 어머니 상중에 돈가지고 다툼이라니요...
    씁쓸하네요.
    형제애가 아무리 없어도 이런 슬픈일을 함께 하면서....반성도 없다니 안타까워요~

    2013.01.31 09: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진짜 이건 말도 안돼는 상황이네요..ㅠㅠ

    2013.01.31 09: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돈"은 형제든 친구든 뭐든 관계 틀어지기에 딱 좋은 아이템이죠....

    2013.01.31 09: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말 돈때문에 생기는 다툼들이 너무 안타까운 일입니다.
    가족간의 사랑이 그리워 지네요...
    잘보고 가요~ 활기찬 목요일 되세요~

    2013.01.31 09: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ㅠ

    2013.01.31 09: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참...슬픈 이야기네요...ㅠㅠ

    2013.01.31 09: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그놈의 돈이 뭔지..
    참 어이없죠

    2013.01.31 09: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안타까운 일이네요.
    돈때문에 형제간에 다툼이 있다니...
    씁쓸합니다.

    2013.01.31 1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정말 안타깝습니다..ㅜㅜ

    2013.01.31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돈때문에 장례식에서까지 이런 다툼이 일어난다는게 그저 안타깝네요~

    2013.01.31 10: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너무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돈이 뭔지 말이죠..

    2013.01.31 11: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장소에 따라 다라져야 되는데 말이죠 ...
    마음이 아픕니다.

    2013.01.31 11:31 [ ADDR : EDIT/ DEL : REPLY ]
  15. 이럴땐 참 돈이 밉습니다.
    후~!

    2013.01.31 11: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돌담

    큰아들이 얼마나 속이 상했을까 짐작이 갑니다.
    그래서 많이 있던 적게 있던 돈은 살아 있을 때 깨끗히 해 두어야 합니다.

    2013.01.31 11:40 [ ADDR : EDIT/ DEL : REPLY ]
  17. 돈... 참 미우면서도 뿌리 칠수 없는 것 같아요.
    안타깝네요... 보는 눈도 많은 자리인데 말입니다.

    2013.01.31 11: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씁쓸하면서도 안타까운 이야기네요.

    2013.01.31 13:06 [ ADDR : EDIT/ DEL : REPLY ]
  19. 얼마나 생활이 빡빡하고 다급하면 저러나 싶다가도...
    사람이 도와준 은공을 잊고 저렇게 돌아가신 어머니 앞에서
    멱살 잡나 싶기도 하고...
    돈이 사람을 참 망가지게 하는거 같아 안타깝네요 ㅜ

    2013.01.31 13: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비밀댓글입니다

    2013.01.31 14:48 [ ADDR : EDIT/ DEL : REPLY ]
  21. 가족보다 돈이 우선이라니 참...
    안타깝네요.

    2013.02.06 06: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맛 있는 식탁2013. 1. 28. 07:05


조카를 위한 식탁, 생전 처음 먹어 보았다는 매생이 전



아이들 손님이 가장 큰 손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겨울 방학 동안 우리 집에 와 있는 조카 둘
먹거리가 신경 쓰이지 않는다면 거짓말일 것입니다.

이것저것 바꿔가며 차려주긴 하는데
'오늘은 뭘 먹이지?'
고민되는 건 똑같은 것 같습니다.

늘 비슷비슷한 음식입니다.
할 수 없이 좀 특이한 음식을 하나 식이라도 해 주고 싶어
요즘 많이 나고 제철인 매생이를 사 왔습니다.
'녀석들이 이걸 먹을까?'
고민은 되었지만 묵은지를 살짝 썰어 넣고 해 주었더니 의외의 반응이었습니다.












1. 아이들이 좋아하는 매생이 전 만드는 법


▶ 재료 : 매생이 50g, 묵은지 1/4 쪽, 달걀 1개, 밀가루 3숟가락, 물 약간
▶ 만드는 순서


㉠ 매생이는 깨끗하게 손질하여 먹기 좋게 썰어둔다.
㉡ 묵은지도 송송 썰어둔다.
㉢ 매생이와 묵은지 달걀, 밀가루, 물을 넣고 반죽을 한다.
㉣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노릇노릇 구워주면 완성된다.




▶ 완성된 매생이전


매생이는 국으로 끓여 먹거나 참기름을 넣고 고소하게 무쳐먹기도 합니다. 주로 남도지방에서 식용하는 가늘고 부드러운 녹조류로 파래와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매생이는 겨울철에 주로 채취되고 있어 많은 이들이 찬바람이 부는 겨울에 따뜻한 매생이 국을 떠올리곤 합니다.

5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매생이는 식이섬유 함량이 많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골다공증이나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촉진에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숙취 해소와 고혈압, 변비해소에 좋고 콜레스테롤 함량도 떨어뜨립니다.








2. 완자전


▶ 재료 :시판 완자 100g, 달걀 1개, 식용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완자는 달걀에 무쳐 노릇노릇 구워낸다.






 

3. 대구탕


▶ 재료 : 대구 200g, 무 1/4 쪽, 두부 1/4모, 청양초 2개, 대파 약간
              간장 2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 육수 2컵 정도를 준비한다.
㉡ 무, 청양초, 대파, 두부는 먹기 좋게 썰어둔다.
㉢ 육수가 끓으면 무를 먼저 넣어준 후 두부를 넣는다.
㉣ 손질해 둔 대구를 넣고 마지막에 청양초, 대파를 넣고 마무리한다.






 

4. 닭고기 샐러드


▶ 재료 : 양상추 3잎 정도, 깻잎 3~4장, 노란 파프리카 1/2개, 오이고추 1개 정도 
              닭고기 150g(캔) 샐러드 드레싱 약간

▶ 만드는 순서


㉠ 양상추는 깨끗하게 씻어 손으로 찢어둔다.
㉡ 깻잎과 파프리카는 곱게 채를 썰어둔다.
㉢ 오이고추도 먹기 좋게 썰어둔다.
㉣ 닭고기는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 식혀둔다.
㉤ 썰어둔 채소에 드레싱을 뿌려 버무려준 후 위에 닭고기를 올려 마무리한다.



▶ 완성된 닭고기 샐러드






완성된 식탁






봄동 무침, 장아찌, 김, 나물, 멸치볶음 등 집에 있는 밑반찬과 함께 차려냈습니다.
고3이 되는 아들
고2가 되는 인천조카
중2가 되는 김해조카
대학생이 되는 우리 딸
서로 이야기도 나누고 공부도 하며 사촌간이지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애들아! 밥 먹자!"
"우와. 맛있겠다. 숙모 잘 먹겠습니다."
우르르 둘러앉아 밥을 먹으면 맛있게 잘 먹습니다.
"숙모! 이건 뭐예요?"
"매생이라는 거야. 먹어 봐."
"근데 생전 처음 먹어봐요."
"맛이 어때?"
"맛있어요."
먹어보지 않았던 음식이지만 거부 반응 보이지 않고 잘 먹어주는 녀석들입니다.
"숙모! 잘 먹었습니다."
"그래."
빈 그릇과 수저는 꼭 싱크대에 넣고 일어나며 하는 말입니다.

하는 짓도 얼마나 예쁜지 모릅니다.
"숙모! 오늘도 보람찬 하루였어요."
"숙모! 다녀올게요."
"숙모! 다녀왔습니다."
"숙모! 오늘 음식도 짱이었어요."

잘 먹어줘서 고마운 숙모인데,
잘 먹었다고 하며 기분 업되게 해주는 녀석들이니 말입니다.



이제 개학을 앞두고 두 녀석은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조잘거리던 목소리도, 나갔다 오면 반갑게 맞아주던 아이들이 없으니
정말 허전하기만 합니다.

돌아가서도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녀석들로 잘 자라줬으면 하는 맘뿐입니다.

잘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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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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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린레이크

    매생이 전은 저두 아직 못먹어 봤는디~~ㅋㅋㅋ

    2013.01.28 10:23 [ ADDR : EDIT/ DEL : REPLY ]
  3. 우와 정말 맛있는 식탁이네요! 잘보고 추천 꾸 ~ 욱 누르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

    2013.01.28 10:33 [ ADDR : EDIT/ DEL : REPLY ]
  4. 매생이 국은 먹어봤는데
    전으로 먹는 줄은 몰랐네요...^^

    2013.01.28 10: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정성이 가득한 식탁입니다.
    노을님! 행복한 하루 되세요. ^^

    2013.01.28 11:01 [ ADDR : EDIT/ DEL : REPLY ]
  6. skybluee

    아이들이 떠나고 나니...허전하신가 봅니다.
    매생이전...저도 먹어보고 싶네요

    2013.01.28 11:02 [ ADDR : EDIT/ DEL : REPLY ]
  7. 엇 저도 집에서 매생이전을 해주더라구요..
    요즘 매생이가 싸져서 그런가 .. 철인가요?;;

    딱보고 어!! 나도 먹었는데 했습니다 ㅎㅎ

    2013.01.28 11:14 [ ADDR : EDIT/ DEL : REPLY ]
  8. 매생이... 몸에도 좋은.. 맛나보여요 ㅎㅎ

    2013.01.28 12: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매생이전 저도 먹어본 기억이 없네요. 그 맛이 궁금해집니다.
    정성어린 음식에 좋아했을 조카분들의 모습이 그려지네요.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2013.01.28 12:18 [ ADDR : EDIT/ DEL : REPLY ]
  10. 매생이전이 고소하고 바삭하게 보입니다. 한 번 맛보고 싶어요.

    2013.01.28 12: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정말 아이들이 부럽습니다 -0-
    사실 전 와이프에게 요리라고 먹어본게 10가지도 안되네요
    결혼 3년차인데말이죠 -0-;;
    걍 제가 해주고말지;;;

    정말 부럽습니다...

    2013.01.28 12: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사랑초

    사촌간의 우애...좋아 보여 참 좋습니다.
    매생이....생소한 음식인데...

    2013.01.28 15:08 [ ADDR : EDIT/ DEL : REPLY ]
  13. 매생이 전은 저도 아직 먹어본적이 없는데요 ^^

    맛나보이는 식탁입니다

    에고 ㅠ 디스크 신경치료 받고 며칠 누워만있다 방문드리네요

    좋은 한주 시작하세요

    2013.01.28 16: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사랑과 정성이 듬뿍담긴
    음식먹으니 아이들에게도 사랑이 가득할듯 :)
    예쁜말만 골라서 하니 보람도 있으실것 같아요~

    2013.01.28 16: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솜씨가 좋으시니~! +_+)/
    저도 저녁노을님의 조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쿨럭 ^^;;;;ㅋㄷ

    2013.01.28 17: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매생이전 맛있죠~ 침 흘리다 갑니다~

    2013.01.28 17: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아아 저도 먹어보고 싶은 매생이전인걸요 ㅎ

    2013.01.28 19: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매생이전 먹고 싶습니다.....

    2013.01.28 22: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매생이와 대구 ... 겨울의 별미이지요 ...
    맛있겠습니다... ㅎㅎ

    2013.01.29 00: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전은 다 좋아하는데~~매생이 전은 첨이네요~~
    해물파전, 부추전~~~아침부터 배가 꼬르르~~
    좋은 하루 되세요^^

    2013.01.29 08: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조카분들 포식했겠어요 ㅋㅋㅋ
    맛난 밥상 잘 봤습니다~

    2013.01.30 06: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3. 1. 6. 07:22


겨울방학 동안 우리 집에 온 '조카의 각오'



우리 시댁은 6형제로 시골에서 자라나 모두 객지생활을 하고 있고,
87세, 파킨슨병으로 요양원 생활을 하는 시어머님 때문에
늘 무거운 짐을 어깨에 짊어지고 지내고 있습니다.

멀리 떨어져 생활하고 있지만,
형제간에 자주 연락을 하며 지내는 편입니다.
그리고 방학이 되면 사촌 형제들은 서로 오가며 형제애를 나누고 있으며,
며칠 전, 대학생이 되는 우리 딸아이 인천 삼촌 집에서 일주일이나 보내고 왔습니다.

사촌들끼리 통화도 하고 이야기를 나눈 우리 딸,
"엄마! 민성이 저대로 두면 안 될 것 같아."
"왜?"
"공부를 안 하고 카스, 게임만 하는 것 같으니 말이지."
"그래? 숙모가 걱정을 많이 하긴 하던데."
"그냥 두면 안 돼!"
삼촌은 아이를 감싸고 숙모가 야단치며 키워왔습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때와는 달리 중1 사춘기가 되고 보니 엄마가 야단치는 게 야단같이 들리지 않고 다툼만 늘어나는 가 봅니다.
딸아이의 말까지 듣고 나니 걱정이 되었습니다.
"딸! 민성이 겨울방학 때 우리 집에 데려올까? 아빠는 겁내잖아!"
"그러던지"
"네가 봐준다고 해야지."
"그럴게."

그렇게 중2가 되는 김해 조카는 12월 31일, 고2가 되는 인천 조카는 1월 2일 도착하였습니다.
딸과 고3이 되는 아들과 머리를 맞대고 스케줄을 짰습니다.


 



<공동생활을 하면서 꼭 지켰으면 하는 사항>입니다.
- 기타 : 숙모가 없을 때, 누나가 차려주는 밥 먹고 설거지해 놓기.






▶ 시간대별 계획을 짠다.


누구에게나 주어진 24시간입니다.
어떻게 유용하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인생은 많이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 조카의 다이어리 : 누나말 잘 듣고, 딴 생각 안하기




침밥 먹고 나면 핸드폰은 회수하고 저녁 10시면 돌려주는 조건입니다.
하루 종일 핸드폰을 잡고 놀던 조카에게는 큰 결심이 필요했습니다.
무서운 삼촌 집으로 오라고 할 때 아무 말 없이 내려와 준 것만 봐도 말입니다.

이제 중2가 되는 조카는 초등학교 때에는 영재반에 들어가 공부를 할 정도로 제법 잘 했는데,
사춘기가 찾아왔고, 친구와 어울려 다니며 놀기바빴습니다.
(혼자 사는 친구는 아버지가 새엄마와 결혼을 했는데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그런지 중학생인 아들을 따로 방을 얻어 생활하고 있다 합니다. 그러자 그곳은 녀석들의 아지터로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우는 일이 가끔 일어나곤 했나 봅니다.)

그렇게 학교 마치고 학원을 다녀와 집에 와서는 1시간도 공부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환경이 바뀌고, 무서운 삼촌이 있고, 생각이 바뀌다 보면 생활 습관도 바뀔 것이라 여겨봅니다.
선천적으로 나쁜 아이도 아니고, 잘 알아듣는 녀석을 보니 대견하기만 합니다.

대단한 공부를 하기 위한 일이 아닙니다.
그저 공부를 왜 해야 하며,
공부하는 방법, 습관을 바로 잡기 위함입니다.

꼭 하고 싶지 않은 공부 외에도 다른 재능을 개발할 수도 있겠지만,
누군가 멘토가 되어주고 힘이 되어준다면 좀 나은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은 생각 때문입니다.


한 달 정도 한다고 뭐가 되겠냐만은
집에 돌아가서도 시간 관리를 철저히 하는 조카로 자라줬음 하는 맘뿐입니다.


겨울방학 지나고 나면 더 성숙해져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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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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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조카가 도착하였군요.
    몇가지의 스스로 할 수있는 규칙이 참좋으네요.
    보람있는 방학동안 생활 되었으면 합니다.
    휴일 잘 보내세요.^^

    2013.01.06 07:14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밀댓글입니다

    2013.01.06 07:26 [ ADDR : EDIT/ DEL : REPLY ]
  3. 기댈 언덕이 있다는 것... 아름다운 얘깁니다.
    조카를 제대로 이끌어 보겠다는 사랑이 한달간의 노력으로 좋은 성과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2013.01.06 07:38 [ ADDR : EDIT/ DEL : REPLY ]
  4. 방학동안 많이 나아지리라 봅니다.ㅎ
    건강하고 활기찬 방학이 되기를....^^

    2013.01.06 07: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계획대로만 보낸다면 많이 성숙해지겠네요. ^^
    화이팅!!

    2013.01.06 08: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대단한 결심이로군요
    즐거운 일요일을 잘 보내세요~

    2013.01.06 0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비밀댓글입니다

    2013.01.06 08:53 [ ADDR : EDIT/ DEL : REPLY ]
  8. 누나 역할을 톡톡히 했네요..
    따뜻한 휴일되세요!~ ^^

    2013.01.06 09:05 [ ADDR : EDIT/ DEL : REPLY ]
  9. 멋진 교육방식이네요..
    작은 실천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릴적 저도 이런 계획 많이 세웠는데..ㅎㅎ
    이제는 새해라고 계획도 안 세우네요..

    2013.01.06 09:17 [ ADDR : EDIT/ DEL : REPLY ]
  10. 오 정말 대단한 각오로 공부를 결심하고 있네요 ㅎㅎ

    2013.01.06 09: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정말 열심히 할려는 각오가 보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2013.01.06 09: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방학동안 정말 열심히 계획을 실천할 모양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2013.01.06 09: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저도 어린시절 방학이면 이모님 집에서 살았는데..
    요즘은 모이 안좋으신데도 제대로 한번 방문도 못드리네요 ㅠ.ㅠ

    2013.01.06 10: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ㅎㅎ 이리하면 조카들도 공브하는 습관이 많이 바뀔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2013.01.06 1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소소한 일상 너무 재밌네요!
    각오가 정말 대단하군요! 우와!

    2013.01.06 10: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아주~~ 유익한 방학이 되겠네요^^
    조카들 좋겠어요~~

    2013.01.06 22: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조카녀석 보는거 참 힘든데
    저녁노을님의 각오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좋은 습관 길들여서 집으로 돌아가겠지요

    2013.01.21 14:23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2. 6. 13. 06:07

 나를 눈물짓게 한 시동생의 메시지




서른이 넘도록 다른 환경에서 생활하다 남편 하나만 믿고 결혼을 하는 여자의 일생.
그 결혼이 남편만이 아닌 설키고 얽힌 가족관계에 의해 삶이 시작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매서운 시집살이로 '시' 자가 들어간 시금치도 먹기 싫다는 말도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남편과 연관된 사람이기에 좋게 받아들이고 사이좋게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결혼한 지 20년이 되어갑니다. 언제나 자상하신 시어머님, 없어서 나눠주지 못하는 따뜻한 형제애로 가끔은 놀라고 눈물짓게 됩니다. 


이야기 하나, 눈물짓게 한 막내 삼촌의 메시지

우리 아이 둘이 고등학생이다 보니 먹거리 챙기는 게 한계가 있어 보였는지 남편은
"막내한테 전화해서 아이들 약 좀 보내달라고 해야겠다."
아침 한 끼 먹고 다니는 녀석 둘에게 비타민제라도 먹어야 한다며 이튿날 바로 택배로 날아왔습니다.
"여보! 약값 송금해 줘라."
"알았어."
그렇게 또 까맣게 잊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어제저녁에는 "약값은 송금했나?"
"아니, 깜박 잊었다."
"얼른 해 줘."
비타민제와 오메가 3가 왔는데 가격이 얼마인지 알아야 송금을 할 것 같아 메시지를 넣었습니다.

 


나 : 삼촌 아이들 약값 얼마예요?
삼촌 :
그냥 놔두세요. 괜찮아요. 삼촌이 주는 거라 카고 잘 챙겨 먹이세요.
나 : 형님한테 혼나요. 뭐라 합니다.


말만 들어도 감사했습니다.
요양원에 계신 시어머님을 가까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매일 찾아뵙고 있는 막내 삼촌입니다.
어머님의 근황을 자세하게 말씀해 주시며 괜찮으니 걱정 말라고 하십니다.
미안하고 죄송스러울 뿐이었습니다.
형님이 안 보냈다고 하면 혼난다고 말을 하니
"형님한테는 그냥 5만 원 송금했다고 하세요."
"아닙니다. 다음에 오면 챙겨 드릴게요."
토닥토닥 자판을 두드리며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렸습니다.
삼촌의 그 고마움에.....




이야기 둘, 택배로 날아온 토마토 한 상자


늘 바쁜 일상입니다.
새벽같이 일어나 고등학생인 두 녀석 챙겨 먹이고 학교 보내고 나면 나 또한 출근준비를 합니다.
후다닥 걸어다닐 틈도 없어 뛰어 다녀야 하는 급한 성격이기도 합니다.

나른한 오후, 조용하던 핸드폰이 요란하게 울립니다.
"형수님! 잘 지내시죠?"
"네. 삼촌, 삼촌도 별일 없으시죠?"
"아! 며칠 있으면 토마토 한 상자가 갈 겁니다."
"뭐하러 그런 걸 보내세요. 고마워요."
그러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경비 아저씨가 나를 불러세웁니다.
"사모님! 택배 왔어요."
"아, 네. 감사합니다."
박스에는 인천 삼촌이 보낸 토마토였습니다.


나 : 삼촌 토마토 잘 먹을게요.
삼촌 :
생각보다 많이 달진 않지만 싱싱한 맛으로 드세요.
나 : 맛있던걸요.


토마토 농사를 짓는 친구가 있어 보낸다고 하셨습니다.
삼촌은 시어머님의 보약을 지어 보내면서도 한의사인 친구와 전화 통화까지 하게 만들어 형수인 나에게도 약을 지어보내는 분입니다. 늘 받기만 하는 형수입니다.




이야기 셋, 언제나 내 편인 시누이

어느 날, 부산에 사는 하나뿐인 고명딸인 시누이한테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네. 형님."
"나 지금 시외주차장 부근인데 학교 찾아가려면 어디로 가야 해?"
"아니다. 네비로 찾아갈게. 나와 있어."
"네. 그럴게요."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을 것 같아 전화를 끊고 교문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러자 저 멀리 까만 차가 내 앞에 섭니다.
"형님, 어쩐 일이세요?"
"응. 볼 일보러 왔다가 가는 길이야."
그러면서 매실엑기스 한 통을 건네줍니다.
"매실엑기스 다 떨어졌다고 했지? 친구한테 얻어가다가 네 생각나서 들고왔어."
"형님. 고맙습니다."
"아! 너희 오디 좋아하나?"
"딸이 좋아하긴 합니다."
"그럼 한 박스 가져가라."
"감사히 잘 먹을게요."
검게 잘 익은 오디를 차에 실어 줍니다.

시댁 일을 처리할 때에도,
남편과 다투었을 때에도
늘 먼저 전화해 물어보게 되고 해결책을 내려주는 시누이입니다.

부부 사이는 둘만 아는 일이긴 해도 동생인 남편이야기는 듣지도 않고
"00이 애미가 화를 내면 네가 잘못한 거야!"
기가 막히지만 아무 말도 못하는 남편입니다.

내가 틀렸어도 내 편이 되어주는 형님이 있어 참 행복합니다.
그리고 따뜻한 형제애가 있어 힘들지 않습니다.

난 참 행복한 사람임이 틀림없습니다.
그것도 인복이 너무너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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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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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창원곰

    전 아직 결혼전이지만.. 저도.. 이런 시댁 식구를 만났으면... 으으 부러워요~~ *^^*

    2012.06.13 16:45 [ ADDR : EDIT/ DEL : REPLY ]
  3. 좋은 집안에 시집가셧네요..ㅎㅎ
    하긴 그만큼 잘 하시니깐 인정받는 것이죠.
    수고 많았습니다.^^

    2012.06.13 16: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사랑초

    훈훈한 이야기 잘 보고갑니다.
    사람 사는 냄새 폴폴 풍겨나옵니다.ㅎㅎ

    2012.06.13 17:42 [ ADDR : EDIT/ DEL : REPLY ]
  5. 노을님은 행복한 분이 맞네요.
    식구들이 이렇게 화목하시니까요.

    2012.06.13 18: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넘 훈훈하내요..
    서로서로 위하는 맘 고스란히 느껴지는 듯 합니다~

    2012.06.13 18: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구연마녀

    ㅎㅎㅎㅎ 아마두 저녁노을님두 그리 챙기시겠죠?

    마음이 훈훈해집니다요^*^

    2012.06.13 19:14 [ ADDR : EDIT/ DEL : REPLY ]
  8. 좋은 시댁식구분들이시네요
    노을님도 그만큼 좋은 며느리고 좋은 시누이, 형수님이셨을거라는 생각입니다~

    2012.06.13 19: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노을님 가정분들은 정말 화목하다는 느낌이 들어 볼때마다 흐뭇하네요^^

    2012.06.13 19: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가족이 있기에 행복한 세상^^
    따듯한 수필 잘 보고 갑니다~~~!!

    2012.06.13 2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시 자가 들어갔다고 시금치 안먹는 여자, 제 주위에도 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면 아무리
    편들어주려 해도 도무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ㅠ.ㅠ

    2012.06.13 22: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마음이 따뜻해집니다..ㅎㅎ
    훈훈하군요 !

    2012.06.14 00: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행복한 바비

    가는말이 고우니 오는말도 고운거죠~
    글쓰신 분도 시댁에 어떻게 하실지 상상이 가요~
    정말 훈훈한 가정이네요~

    2012.06.14 00:39 [ ADDR : EDIT/ DEL : REPLY ]
  14. 따뜻함이 저한테도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녁노을님, 행복한 밤 되시구요,
    좋은 꿈 꾸세요 ^^

    2012.06.14 00: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세요~

    2012.06.14 05: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행복한 가족입니다.
    목요일을 즐겁게 보내세요~

    2012.06.14 05: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시댁이 친정같으시겠어요~
    좋은 글 봤더니 아침부터 기분 좋네요 ^^

    2012.06.14 08: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받는사람이야 좋겠지만 제가 그 삼촌 부인이라면 한소리 나올듯..

    2012.06.25 22:49 [ ADDR : EDIT/ DEL : REPLY ]
  19.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이라는 노래가 절로 나오네요. ㅎ
    어쩜! 당신은 행복한 사람 맞네요. ㅎ
    시월드에서 인생을 즐길 수 있으시다니 부럽부럽 !

    2012.06.26 05:09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저도 그런 사랑만 받는 얄미운 며느리예요 ..서로 감사해야죠 ..우리 도련님과 시아주버님 보고싶당

    2012.09.23 01:22 [ ADDR : EDIT/ DEL : REPLY ]
  21. 비밀댓글입니다

    2014.01.28 02:18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2. 4. 13. 06:00

 

나를 울린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꽃바구니

 

 

아름다운 봄입니다.

여기저기 피어있는 봄꽃이 이제서야 눈에 들어옵니다.

남편이 비록 4월 11일 도의원 보궐선거에서 낙선은 했지만 많은 사람들의 지지와 호응에 감사할 뿐입니다. 그리고 특히 시댁 식구들의 훈훈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옛날에는 거의 6남매는 기본입니다. 모두가 멀리 떨어져 생활하고 있어 자주 만나지는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구, 부산, 인천, 김해에서 주말만 되면 내려와 선거운동을 도왔습니다. 그리고 막바지가 되자 각자의 일도 제쳐두고 동생을 형님을 도와주는 모습에서 늘 그렇지만 훈훈한 가족애를 느꼈습니다.

후보자 모두 그랬겠지만, 발에 물집이 생기고 입술이 부르터고  할 수 있는 힘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했습니다.  

자원봉사자를 살 돈도 없고, 그렇다할 조직도 없이, 오직 '시민을 하늘같이 모시겠습니다.' 정치인들의 불신을 깨기 위해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며 하루 5~6시간 대로에서 큰절을 올렸고, 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골목골목 누비며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친환경 아저씨로, 운동원들은 손에 명함 대신 쓰레기 봉투를 들고 다니며 쓰레기를 줍게 한 환경운동가였습니다.

색다르게 선거운동을 하는 남편에게 많은 사람들이 호응해 주었지만 보수적인 사람이 많은 지역이기에 거대한 당을 무너뜨리기엔 역부족인 어쩔 수 없는 결과였습니다.

정당을 보고 찍을 게 아니라 사람을 봐야 한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 막내삼촌이 보낸 감동의 꽃바구니

 

 

이번 선거에는 후보자 및 배우자, 직계존속, 그리고 후보자와 배우자가 지정하는 1인만이 명함을 돌릴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할 수 없이 5일간 연가를 내어 함께 선거운동을 했습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나와 밀린 일을 정리하고 있으니 핸드폰이 울립니다.

"네 사장님!"
"지금 학교 앞인데 어디로 찾아갈까요?"
"후문으로 오시면 되는데."
"알겠습니다. 금방 찾아뵐게요."

일주일을 넘게 저를 데리고 식당이나 실비 집을 돌며 명함을 나누어 주며 남편 알리기에 힘썼습니다. 낮에는 자신의 꽃가게 일을 보고 6시만 되면 사무실로 찾아와 11시 가까이 아무런 대가 없이 도와주셨던 고마운 분입니다.

사장님의 손에는 노란 장미 꽃바구니가 들려있었습니다.

"그간 고생 많았습니다. 꼭 당선될 줄 알았는데.."
"그러게요. 분위기와 표와는 다른가 봅니다."
"기운 내세요. 이거, 막내 삼촌이 보냈어요."

"감사합니다."

꽃바구니를 들고 오면서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요. 사람들이 들고오는 꽃바구니를 보고 모두 박수를 칩니다. 그 박수소리에 그만 울컥하고 말았습니다. 삼촌은 꽃집 사장님에게 그리고 저에게 모두 감사함을 전한 것입니다.

그건 힘들고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고 힘을 샘솟게 하는 한줄기 생수였습니다.

코끝으로 전해오는 노란 장미의 향기는 죽은 세포를 되살리는 마법의 향기였습니다.

삼촌! 늘 고맙고 감사해요.

삼촌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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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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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수고 많으셨습니다 .. 건강 잘 챙기시구여.^^

    2012.04.13 09:39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말 인물을 보고 뽑으라는 말이 오늘처럼 가슴깊이 느껴지는 날이 없네요.
    고생하셨어요. ^^

    2012.04.13 09: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고생하셨습니다. 아무래도 정당색이 너무 짙다보니 무소속의 한계가 있었겠습니다.
    그렇다고 정당 공천을 받기는 너무나 어려운 현실이고.. 의원이 아니더라도 다른 방법으로
    지역민들에게 봉사하고 큰 뜻을 펼 기회가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힘내세요~

    2012.04.13 09: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수고 하셨습니다
    최선을 다하신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2012.04.13 10:01 [ ADDR : EDIT/ DEL : REPLY ]
  6. 수고하셨습니다..^^

    2012.04.13 10:16 [ ADDR : EDIT/ DEL : REPLY ]
  7. 고생하셨어요....

    2012.04.13 10: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말고 고생많으셨습니다...
    힘내시고, 화이팅하는 하루 되세요~!!

    2012.04.13 10: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비록 당선은 안되었도... 최고였어요^^
    활짝웃는 행복한 금요일 보내세요^^

    2012.04.13 1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늘 건강과 행복 가득하세요!
    주말엔 기쁨 두배요!

    2012.04.13 11:26 [ ADDR : EDIT/ DEL : REPLY ]
  11. 고생하셨어요.
    이젠 건강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2012.04.13 12:08 [ ADDR : EDIT/ DEL : REPLY ]
  12. 오잉? 낙선했어요?
    수고하셨어요
    벌써 금요일~ 주말을 멋지게 보내세요~

    2012.04.13 12: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오늘만 지나면 주말이네요^^
    화이팅하는 금요일 되세요^^

    2012.04.13 12: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훈훈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2.04.13 15:30 [ ADDR : EDIT/ DEL : REPLY ]
  15. 모니터로 봐도 훈훈하기만 하네요^^ 수고 많으 셨어요^^

    2012.04.13 15: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왜~꽃바구니를 보고 내가 울컥하는 마음이 들까요?
    우리나라는 아직 투표 하는 개개인의 성향이 발전을 더 해야 합니다.

    2012.04.13 16:12 [ ADDR : EDIT/ DEL : REPLY ]
  17. 따뜻한 가족애~~~~
    부럽습니다...

    2012.04.13 17:03 [ ADDR : EDIT/ DEL : REPLY ]
  18. 아`정말 저도 찡해져옵니다.
    가족이 한 마음으로 움직여 주었다는것만도
    정말 큰 결과가 아닌가 싶어요
    언제 그렇게 발 벗고들 하나되겠어요...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분명 잃은것 보다는 얻은것이 많지 않았나 싶어요
    뜻이 있으면 길 또한 다시 있을거에요.

    2012.04.13 19: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수고많으셨습니다..
    열심히 활동하시다보면 꼭 좋은결과 있지 싶으내요^^

    2012.04.13 20: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수고 하셨네요.
    아름다운 꽃을 보내는 분들이 있으니 기분 전환하시고.
    힘을 또 내세요.

    2012.04.14 17:21 [ ADDR : EDIT/ DEL : REPLY ]
  21. 비밀댓글입니다

    2012.04.14 20:25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1. 11. 29. 06:26

시누이와 통화하면서 엉엉 울어버린 사연















시어머님은 85세로 몸이 편찮으십니다. 휴일 아침부터 부산하게 움직였습니다. 치매로 요양원에서 생활하시다 집에 가고 싶다고 해 오랜만에 다니러 오셨습니다. 새벽같이 어머님의 대변 기저귀를 갈아치우고 남편에게 도움을 청하였습니다.

“여보! 어머님 목욕탕으로 데리고 가자 얼른!”
“으음~ 알았어.”
눈도 뜨지 않고 부스스 일어나 어머님을 안고 욕실로 갑니다.
따뜻한 물로 목욕을 시키고 밖으로 모시고 나와 아침을 준비합니다.

마라톤대회 자원봉사자로 나가야 되는 남편을 위해 먼저 상치림을 했습니다.
잠시 후, 남편이 봉투 2개를 내밉니다.
“여보! 이거 백만 원씩 든 건데 하나는 당신하고 하나는 제수씨 드려!”
“뭔 돈인데?”
“월급이지
“................”
가만히 쳐다만 보았습니다.
사실, 말 못할 사정으로 남편의 월급을 내 손으로 받아본 지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첫 월급과 같은 것을 반으로 나눠 가지라고 하니 할 말이 없었습니다.
“제수씨! 매주 마다 엄마한테 찾아가잖아.”
“그럼. 나는 혼자 열심히 뛰어다니는 건 안 보이나?”
“그렇게 말하면 안 되지. 이제 내가 쥐꼬리만큼 월급이라도 가져오니 주자는 것이지.”
이해는 백배 되었습니다.

요양원에 계신 어머님에게 빈손으로 갈 수 없는 일이고 무엇이든 사 가지고 가야 하고 시간 내야 하기에 그 마음 이해 못하는 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몇 년 만에 가져오는 월급을 꼭 그렇게 해야 하는지 속이 상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남편은 아침밥을 먹고 밖으로 나가면서
“그럼, 다 주진 않더라도 성의라도 표시해”
“알았어.”
편하지 않은 마음으로 고등학생인 두 녀석 도시락도 싸고, 어머님이 드실 아침상을 차려놓고 
한창 단잠을 자는 아들 녀석을 깨웠습니다.
“아들! 일어나. 할머니 아침밥 드시게 해야지. 식탁으로 모셔와!”
고1인 아들 녀석은 엄마 키를 훌쩍 넘겨 어깨도 턱 벌어져 아빠를 쏙 빼 닮아갑니다. 엄마의 말에 얼른 일어나는 아들입니다.
할머니 앞에 서서는
“엄마! 어떻게 해야 해?”
“앞으로 안아야지.”
어설픈 몸짓이지만 뼈만 앙상한 할머니를 안고 식탁 앞에 앉혔습니다.
“어머님! 따뜻할 때 드세요.”
“오냐. 내가 너희에게 성가시게 한다.”
“할매는! 무슨 그런 말을 해! 얼른 드셔요!”
생각보다 많이 드시는 식사량이었습니다.
생선뼈도 발라 밥 위에 얹어주니 오물오물 천천히 잡수시는 모습만 봐도 흐뭇하였습니다.

 
두 녀석 학교 보내고 설거지를 뚝딱 마치고 형제애 두터운 인천 삼촌이 택배로 보내온 멜론을 깎아 어머니와 후식에 약까지 챙겨 드리고 난 후 살짝 잠이 빠진 모습을 보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남편이 주고 간 두 개의 봉투를 놓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서운했지만 맞는 말인 것 같아 기대도 하지 않은 돈 들어왔으니 그대로 다 줄까? 아니면 반 만 줄까? 마음의 갈등에서 헤매다가 할 수 없이 언제나 무슨 일 있으면 의논하는 시누이(남편 바로 위 누나)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자초지종을 듣고 난 형님의 첫마디가
“문디 자슥! 정신이 우찌 되었나 보다.”
“막내 고생하는 건 뒤에 의논하고, 절대 주지 마라.”
“알았제? 주기만 해 봐!”
“나중에 뭐라 하면 내가 혼내 줄 게.”

형님이 하시는 말을 들으면서고 울고, 전화를 끊고는 마냥 엉엉 울고 말았습니다.
그간 쌓이고 쌓였던 서러움 다 풀어내듯 혼자 앉아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내 편이 되어주는 것 같아서,
내 마음 알아주는 것 같아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그래도 양심에 걸려 그냥 꿀꺽 할 수는 없어 가방 안에 든 상품권 10만 원을 챙겨 동서에게 내밀었습니다.
“형님! 이게 뭡니꺼?”
“늘 고생하잖아. 맛있는 거 사 먹어.”
“아닙니다. 형님 주시는 것으로 어머님께 갈 때 맛있는 것 사 갈게요.”
“그래라. 그럼.”
항상 느끼는 일이지만 정말 착한 동서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투정 한 번 부리지 않고 어머님을 찾아뵙고 있는 효자 효부인 막내 부부입니다.
“늘 고맙고 미안해.”
“형님도! 부모님께 하는 게 고생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어딨습니꺼!”
고생이라 여기지 않고 당연하다 여기는 동서입니다. 


그렇게 동서네 가족은 어머님을 모시고 다시 요양원으로 떠났습니다.
남편은 행사를 마치고 늦은 시간에 들어왔습니다.
씻고 나오면서 한마디 합니다.
“당신, 제수씨 봉투 줬나?”
“알아서 줬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대꾸했습니다.
“얼마 줬는데?"
 "그건 묻는 게 아니야.”
“그런가? 난 당신을 믿어.”
“..........”
어쩐 일인지 그냥 쉽게 넘기고 맙니다.
'고모가 한 소리 했나?'

남편에겐 많이 서운했지만, 없어서 나누지 못하고, 작은 것도 서로 위해주고 챙겨주며 지내는 따뜻한 형제애는 남다른 것 같습니다.
내가 돈에 욕심을 너무 부렸나? 여태 없이도 잘 살아 왔는데 말입니다.


이런 가족들이 내 가까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참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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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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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frog

    이마음도 저마음도 다 이해가 되는 일이로군요.
    님의 시누님은 꼭 제 큰시누이를 보는 듯...

    2011.11.29 17:41 [ ADDR : EDIT/ DEL : REPLY ]
  3. 노을님께서 지혜롭게 잘 대처하신 듯 합니다...
    남자들은 이런 포스팅 보고.. 배우는게 있어야 해요.. ^^

    2011.11.29 17: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빠리불어

    좋은 분들이시네여, 다들...
    감동많이 받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노을님 ^^*

    2011.11.29 17:45 [ ADDR : EDIT/ DEL : REPLY ]
  5. 암튼 부모를 생각하시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요즘 쉽지 않은데 서로를 위하는 가족사랑이 가득하군요.

    2011.11.29 18: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남편에게 서운할때가 많죠 ㅠ ㅠ
    가족의 소중함을 많이 느끼게 해주는 글이네요..
    너무 잘 보고 갑니다.

    2011.11.29 19: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헉 돈뭉치다 으~~~~~~~~아~~~~~ 저게 다 내도이었으면 ㅎㅎ 잘보고 갑니다.

    2011.11.29 19: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사랑초

    아내가 알아서 하게 했으면 좋았으련만...
    형제애...
    시누이의 말이 멋집니다.
    맞아요. 누군가 내편이 되어준다는 게 기분 좋은 일이죠.

    훈훈합니다.

    2011.11.29 20:34 [ ADDR : EDIT/ DEL : REPLY ]
  9. 님그람자

    가족애가 남다릅니다.

    2011.11.29 20:35 [ ADDR : EDIT/ DEL : REPLY ]
  10. 강나루

    천사표...들입니다.
    모두...ㅎㅎ

    잘 보고갑니다.

    2011.11.29 20:35 [ ADDR : EDIT/ DEL : REPLY ]
  11. 가족이란,,

    생각을 한 번 해보았습니다.

    따뜻한 글 잘보고 간답니다.

    2011.11.29 2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뭐라 댓글에 적을말이 떠오르지 않네요.
    그래서...
    화이팅을 외치고 갑니다. 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

    2011.11.29 2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좋은저녁 되세요 또 왔다갑니다 ㅎㅎ

    2011.11.29 22: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귀염랑이

    부럽네요..

    2011.11.29 22:16 [ ADDR : EDIT/ DEL : REPLY ]
  15. 돈보다 줄 수 있는 마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2011.11.29 23: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L

    정말 글 잘 쓰십니다^^ 저야 아직 먼 나라 이야기지만 저희 부모님, 특히 어머님 보면 항상 내면의 갈등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연로하신 할아버지에 대해 잘하고 싶으면서도 미운, 그러다 또 애틋한...... 이번 일에서도 가족애, 서운함, 돈에대해 넉넉할것 같으면서도 포기할 수 없는..그런 인간이라면 가질 수밖에 없는 복잡한 마음을 너무 잘 그려내신것 같아요..... 읭...쓰다보니 무슨 평가하는것 같네요.. 그냥 저도 읽으면서 그 마음을 엿보게 되어서 좋았답니다

    2011.11.29 23:23 [ ADDR : EDIT/ DEL : REPLY ]
  17. 따뜻함이 있어
    이겨울이 안추울것 같아요~^^
    편한밤 되세요~^^

    2011.11.29 23:28 [ ADDR : EDIT/ DEL : REPLY ]
  18. 노을님 글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는것 같아요^^

    2011.11.30 0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가슴이 따듯해지는 가족이야기 잘보고갑니다^^
    오늘도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꿈 꾸세요^^

    2011.11.30 01: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같이 번 돈이나 마찬가지인데 상의도 없으셨다니 ㅠ.ㅜ
    서운하셨겠습니다.

    2011.11.30 1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이런 글 읽다보면 남자들이 부럽습니다.
    결혼하면 아내가 엄마도 돼 주고 30년간 못한 효도도 평생 대신 해주고 애도 낳아주고 키워주고... 집안 행사며 제사, 명절까지 다 해주니..
    오죽하면 셀프효도라는 말까지 나올까요?
    고려시대로 회귀하고 싶을 정돕니다.
    저는 그 동서분이 가엾기만 합니다.

    2012.01.05 04:10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08. 6. 22. 07:19


식탁에서 사라져 가는 느낌, 형제애와 가족애?


아이들이 자라다 보니 이제 한 상에 앉아 밥 먹는 시간도 제 각각입니다. 겨울 주말에야 함께 식탁에 앉곤 하는.....


특히나 아침에는 일찍 출근해야 하는 남편 제일먼저 식탁에 앉아 혼자 먹고 나면 아이 둘과 함께 밥을 먹게 되는데 딸아이는 차비를 아껴 불우한 학생을 돕는 ‘한 마음의 날’로 조금 늦게까지 등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들과 함께 앉아 밥을 먹고 일어났고 뒤 늦게 앉은 딸아이 솥에서 밥을 퍼 주려고 하니, 세상에나 오리고기 훈제를 담은 접시가 텅 비어 있는 게 아닌가?

“엄마! 난 뭐하고 먹어?”

“딸! 어쩌냐? 동생이 다 먹어 버렸다.”
“치~ 괜찮아. 김치찌개랑 먹지 뭐.”

“아이쿠 착한 우리 딸~”

빙그레 웃으며 숟가락을 들었습니다.

내가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늦게 먹는 딸아이를 위해 따로 덜어 두는 걸 깜박했던 것입니다.

“아들! 너 왜 누나는 생각 않고 오리 훈제를 혼자 더 먹어버려?”
“누나 꺼 따로 없어?”
“그것 밖에 없었어.”

“난 또 있는 줄 알았지.”

“뭐든 가족끼리 나눠 먹는 거야.”
“알았어. 몰랐어요.”

“.............”


어릴 적 육남매의 막내로 자라나면서 오빠와 언니 그리고 엄마가 막내 것은 꼭 챙겨주시는 바람에 사랑을 먹었습니다. 고구마를 삶아도 못 먹은 가족들을 위해 따로 보관 해 솥 안에 넣어 놓으면 심술궂은 오빠들이 살짝 내 먹어버려 혼이 났던 적도 있었습니다. 풍족하지 못한 시대를 살아오면서도 늘 형제들 사이에서 서로 양보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서로 돌봐주는 마음 가득하였습니다. 그래서 콩 하나를 갖고도 온 식구가 나눠 먹을 정도로 형제애가 돈독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 이기주의가 팽배하고, 계층 간의 반목현상이 일어나면서 ,경쟁의식이 강하고 비협조적으로 바뀐 것입니다. 또한 요즘 아이들, 집에서 한 둘 뿐이기에 모두가 왕자요 공주님입니다. 나 밖에 모르고 나만 먹으면 되는 개인주의를 우리 어른들이 만들어 주는 분위기입니다. 우리 아들을 봐도 누나는 생각하지도 않고 나만 배부르면 된다는 생각 가지는 것만 봐도 말입니다.



  우리 어린 시절에는 정말 먹을 것이 귀했습니다. 60년대 초등학교시절, 미국에서 원조 물자로 옥수수 가루와 우유 가루가 들어왔는데 그 옥수수 가루로 만든 강냉이 빵을 나눠 주었습니다.  먹을거리가 시원찮아 항상 배곯는 게 다반사인 그 시절에 강냉이 빵 냄새는 빈속을 요동치게 하기에 충분했었습니다. 빵이라고 하니 그럴듯하게 들리겠지만 말이 빵이지 강냉이 가루에 소금을 넣어 간을 해서 만든 것 입이다. 4교시를 마치면 점심 도시락을 싸 오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그 빵을 먹지 않고 고이 간직하고 있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배고픔 위에 장사 없다고 수업이 모두 끝날 때까지 귀퉁이를 조금씩 뜯어 먹다보면 집에 갈 때쯤이면 벌써 삼분의 일 정도는 배 속에 들어 가 버리고, 나머지 조각을 소중하게 품에 안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집에 있는 동생들 생각에 목에 걸린다는 것을 어린 아이들이 어떻게 알았을까요? 지금 생각해 보면 본능적으로 그렇게 했던 것 같습니다. 콩 한쪽도 나눠 먹는 형제애 때문에.....그렇게 우리 세대들은 형제들과 강냉이 빵을 나눠 먹는 우애를 보여줬는데 요즘은 그런 우애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풍족해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오히려 그 시절이 그리워집니다.

모두가 어려웠지만 훈훈한 인정은 철철 넘쳤기에 더 그리워지는 것인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우리 아이들에게 해 주면

“우리 엄마 또 검정고무신 나오신다.” 하며 놀려댑니다. 그래도 엄마의 이야기를 듣고 친하게 지내줬으면 하는 맘 가득해집니다.


이 세상에 단 둘 뿐인 오누이입니다.

부모가 영원히 곁에 있어 줄 것도 아닌데, 험난한 세상 둘이서 서로 어깨 기대며 살아가야하지 않겠습니까?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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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kybluee

    모두가 왕자요 공주라는 말 맞아요.
    하나 아님 둘뿐이니 다 귀중한 우리 아이들 모자란 것 없이 풍족한 생활을 하니 그럴 수 밖에...

    2008.06.22 07:23 [ ADDR : EDIT/ DEL : REPLY ]
  2. 우리집은 주말도 가족이 모여 밥먹기가 힘드니..
    자식은 어릴때가 좋은 것 같아요.
    서울은 아침부터 비가 내립니더.

    2008.06.22 07: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소리새

    옥수수빵의 그리움이 뭍어나는 글 잘 보고 가요.
    아이들 풍족함없이 자라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식탁에서조차 사라지는 형제애?
    씁쓸합니다.

    2008.06.22 08:16 [ ADDR : EDIT/ DEL : REPLY ]
  4. 요즘은 식탁에 함께 하기도 힘든 세상인 듯 하네요. --;

    2008.06.22 08:18 [ ADDR : EDIT/ DEL : REPLY ]
  5. 전, 부모님과언니,오빠와 같이 먹는 저녁이 제일루 좋아요^^

    2008.06.22 09: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사는 것들이 점점 더 횡해집니다
    그만큼 살기가 힘들다는 것이겠죠..
    휴일 잘 보내시고요

    2008.06.22 16: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저희집은 아침은다 따로따로인데..
    저녁은 꼭 같이먹을려고 노력중입니다..
    즐거운일욜 보내세요

    2008.06.22 18:01 [ ADDR : EDIT/ DEL : REPLY ]
  8. 마저요 옛날의 우리들이 더 가족애가 훈훈했는데
    지금은 다들 바뻐서 한식탁에서 밥먹기도 힘들어요
    조금 슬프죠.. 각각 밥먹는 시간도 따로고..

    2008.06.22 18: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08. 1. 15. 13:50
 방학때면 오가며 나누는 사촌간의 우애


차가운 바람이 창문을 비집고 들어오는 한겨울입니다. 방학을 맞아 하루하루 학원 갔다가 그저 재미없는 생활로 집에서만 뒹구는 우리 아이들이 성화를 합니다.

"엄마! 엄마! 우리 인천 보내줘요."
"숙모 불편하게 또 가게?"
"여름방학에 언니가 왔으니 겨울방학엔 우리가 가야지."

초등학교 4학년 때 부터 우리 아이들은 인천에 살고 있는 남편의 바로 밑 동생, 아이들 삼촌 집으로 또 우리 집으로 보내 사촌간의 우애를 다지고 있습니다.

요즘 가정마다 하나 아니면 둘뿐인 형제들이라 그런지 자기 밖에 모르고 형제애라는 걸 모르고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 해 마다 방학이면 서로 오가고 있는 .....사촌 간에 6개월 차이 밖에 나지 않아서 그런지 친구처럼 잘 지내는 것을 보니 저 또한 마음이 훈훈해 집니다.

사실, 인천은 서울과 가깝고 도시다워 온갖 문화혜택을 다 누릴 수 있어 그런지 인천으로 가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우리 딸 초등학교 4학년, 아들 3학년 처음 고속버스를 타고 보낼 때가 생각납니다.

2003년 겨울방학 때 터미널에서 둘만 태워 보내면서 바로 옆자리에 앉은 아주머니에게

"저~ 우리 아이들 혹시 화장실 갈 때 좀 봐 주세요."

"걱정 마세요."

"감사합니다."

"엄마~ 잘 다녀올게요."

손을 흔들며 떠나는 녀석들을 보니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

자가용만 타고 다니던 아이들을 세상 밖으로 내 보낸다는 게 쉽지가 않았습니다.

혹시 버스나 놓치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에....

지금이야 핸드폰이 있어 전화라도 해 확인도 하지만, 그 땐 가지고 있지 않았으니 도착할 때 까지 걱정만 앞서곤 했었습니다.

고속버스 시간에 맞춰 마중 나온 삼촌으로 부터 전화가 걸려 와야 안심을 했던....

할머니가 더 걱정을 하시며

"야야~ 아이들끼리 보내서 되것나?"
"시간 맞춰 삼촌이 마중 나올 거잖아요."
"그래도 저 어린것들을...."

누구나 먼 곳 까지 간다는 사실에 놀라기만 하였습니다.

하지만, 즐겁게 지내는 것을 보니, 두려움쯤은 잠시라고 생각하고 보내기로 결정을 했던...

지금은 어디라도 찾아 갈 수 있다고 큰 소리 칩니다.


아이들 손님이 제일 큰 손님이라고 하였습니다.

맞벌이를 하고 있는 동서에게 또 큰 짐을 안겨 주었습니다.

2박 3일 동안 아이들 먹이고 관리하는 일, 보통일이 아니니 말입니다.

딸아이는 갔다 온 이야기를 풀어 놓습니다.

이번에는 롯데월드로 놀러 갔다 왔다고 하며 조잘거립니다.

사촌형제들과 함께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끼고 돌아 온 것 보니 여행은 그래서 떠나나 봅니다.

더 큰 세상,

더 큰 희망을 안으라고......


동서~

아이 넷 챙기느라 고생 많았어.

여름방학엔 우리 집으로 보내~~

방학이면 오가며 나누는 사촌간의 우애를 보니 참 행복 해 집니다.
이 세상에 단 둘 뿐이 아닌, 형제간이 많다는 것은 행운이거든요.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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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08.01.15 14:12 [ ADDR : EDIT/ DEL : REPLY ]
  2. 우리집 풍경하고 비슷하네요
    오고 가고 우애들이 남다르세요

    글읽으면서도 기분이 흐믓합니다~

    2008.01.15 15: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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