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9.26 출근길에 만난 양심 불량 (21)
  2. 2011.03.21 일주일의 행복, 누구나 쉽게 만드는 국민반찬 (89)
노을이의 작은일상2013. 9. 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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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만난 양심 불량




올여름은 유난히 뜨거웠습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 속에 가을이 완연합니다.

참 기분 좋은 발걸음으로 출근합니다.
늘 자가용으로 10분이면 되는 거리를
2주 전부터 걸어 다니고 있습니다.

새벽같이 일어나 가게 문을 열고 청소하시는 사장님,
밤새 흘러놓은 휴지 줍는 미화원 아저씨,
0교시 수업을 위해 내달리는 학생들,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모습도 눈에 들어옵니다.
고개 하나를 넘으면 되니 30분이면 충분했습니다.







공터를 지나다 벽에 붙은 메모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누군가 심어놓은 호박입니다.

꽃이 피고 지면서 호박이 이제야 열리는가 본데
그걸 따가는 사람이 있나 봅니다.




주인이 있으니 따가지 말라는 메모입니다.

어느 누군가 심어놓은 호박을
내 배 불리기 위해 따간다는 건 양심이 허락하지 않을 터
내 맘 같지가 않나 봅니다.


애써 공들여 심어놓은 호박을
날름 따가서 먹는다면 영양분 몸으로 갈까요?

양심 불량입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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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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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떻게 남의 것을 탐낼수 있는지.....참..ㅠㅠ

    2013.09.26 13: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가랑비

    양심을 팔고 다니는 사람이 많은가 봐요.
    이긍...

    2013.09.26 13:56 [ ADDR : EDIT/ DEL : REPLY ]
  4. 서리꽃

    어릴때 서리랑은 틀리죠.
    도둑질입니다. ㅋ

    2013.09.26 14:09 [ ADDR : EDIT/ DEL : REPLY ]
  5. 참 이런 분들이 있군요 ...

    2013.09.26 14: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그러게요.. 정말 양심불량인것 같아요..
    공들여 키웠을텐데 말이죠.

    2013.09.26 15: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안녕하세요~
    재미있는 글이네요. 저도 어릴 때 호박, 깻잎 서리 꽤나 했는데요.
    이젠 그런 것들은 추억일 뿐이죠. 남이 정성스레 기른 것들은 그들의 몫으로 놔둬야겠죠.

    2013.09.26 15: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차도에 멜론 떨어졌다고 주워가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뭐...
    보는 사람들도 많고, 그 멜론들도 엄연히 주인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주워가는데, 사람이 안 보니 더 따가는 사람들이 많겠지요.
    진짜 양심불량들이네요..

    2013.09.26 16: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비밀댓글입니다

    2013.09.26 16:15 [ ADDR : EDIT/ DEL : REPLY ]
  10. 며칠 전 농장에 밤을 6kg나 주워가서 기소된 아줌마들도 계시더라고요.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람이군요~

    2013.09.26 16: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담 밖으로 과일나무가 뻗어 나가면, 밖에는 과일이 없습니다. ㅎㅎ

    2013.09.26 17: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에고... 메모를 남긴 주인(?)은 정말 속상하시겠네요.

    2013.09.26 17: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한 개 잃을 때마다 속상해집니다.
    심으신 분의 마음을 헤아려본다면,
    보는 것만으로도 고맙다고 해야겠지요.^^

    2013.09.26 18: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이거 정말 양심불량이군요
    남이 애써 기른 것을 함부로 가져가다니..
    그런데 우리 골목에는 가져가는게 아니라 두고가서 양심불량인 사람이 있답니다
    남의 집앞에 쓰레기 살짝 버리고 가는 사람이ㅠㅠ

    2013.09.26 19: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아직도 서리가..;;;
    에긍~ 애써 키운 호박 누가 따가면 얼마나 맘이 아플까요~

    2013.09.26 19: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에고.... 정말이지 걍 돈주고 사 먹으면 될걸 남의 것을 그것도 몇푼되지도 않는 것에 양심을 파는 인간들은 도대체 뭘까 싶네요

    2013.09.26 20: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삶이 각박해지니 그런 양심불량이 더 많아지나 봅니다.
    아침에 일찍 걸어서 나가시면 참 기분 좋을 듯 하네요.

    2013.09.26 21: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과실이 열리는 것들은 수난을 다 겪는가 봅니다.
    그저 보면서 즐거운 기분을 가지면 되지 남의 것을 왜 가져갈까요?

    2013.09.26 22:16 [ ADDR : EDIT/ DEL : REPLY ]
  19. 따가는 사람은 한개이지반 잃는 주인은 수십게이죠ㅠㅠ

    2013.09.26 22: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정말 씁쓸하네요...
    요즘도 남에 물건에 탐내는 사람이 이리 있다니..ㅠ
    이 메모를 본 이후엔 따가지 않았으면 ..

    2013.09.27 06: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그렇네요...
    요상하게 농작물은 별로 생각안하고들 훔쳐(?) 가더라구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3.09.27 09:06 [ ADDR : EDIT/ DEL : REPLY ]

맛 있는 식탁2011. 3.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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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의 행복, 누구나 쉽게 만드는 국민반찬



토요일 아침, 가족들은 일어날 기색을 보이지 않습니다.
창밖에는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습니다.
이십 년을 넘게 길들여 온 탓에 새벽같이 저절로 눈이 뜨입니다.
좀 더 자려고 누워 있어도 잠이 오질 않아 일어섭니다.

만들어 놓은 반찬도 떨어져 뭘 만들게 없나 하고 냉장고를 뒤져 뚝딱뚝딱 맑은 도마 소리를 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바쁜 아침 쉽게 넘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등학생이 되니 하루 아침만 집에서 먹게 됩니다.

사 둔 재료들이 없어 이번엔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고 어느 집 식탁에나 자주 오르는 국민 반찬입니다.




1. 시금치나물

▶ 시금치 200g, 멸치액젓 3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시금치는 깔끔하게 다듬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
㉡ 삶은 시금치에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2. 숙주나물

▶ 숙주 15 00g, 멸치액젓 3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끓는 물에 숙주를 삶아낸다.
㉡ 삶아낸 숙주에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3. 오이지 무침

 

 ▶ 재료 : 오이지 2개, 식초 2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담아 둔 오이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양념을 넣고 무쳐주면 완성된다.


4. 버섯볶음


▶ 재료 : 표고버섯 3개, 백일송이 1송이, 느타리 100g, 풋고추 2개, 당근, 마늘, 깨소금, 식용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버섯은 먹기 좋게 잘게 찢어 놓는다.
㉡ 식용유를 두르고 버섯과 멸치액젓 2숟가락 마늘을 넣고 볶아준다.
㉢ 마지막에 풋고추를 넣고 색이 살아내게 하면 완성된다.

 

 

5. 호박볶음

 

▶ 재료 : 호박 1/2개, 풋고추 1개, 멸치액젓 2숟가락, 당근,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호박, 당근은 반달썰기를 한다.
㉡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로 먼저 향을 낸다.
㉢ 호박과 당근을 넣고 멸치액젓으로 간을 하며 볶아준다.
㉣ 마지막에 풋고추를 넣고 색이 살아나게 하면 완성된다.

6. 멸치 풋고추조림

 

▶ 재료 : 잔멸치 150g, 풋고추 3개, 진간장 2숟가락, 물엿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식용유에 마늘향을 내고 멸치를 넣고 볶아준다.
㉡ 멸치에 양념을 넣고 볶다가 마지막에 풋고추를 넣어 주면 완성된다.

7. 오징어 호두조림

 

▶ 재료 : 마른 오징어 150g, 호두 20알 정도, 고추장 2숟가락, 물엿 2숟가락, 물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마른오징어는 살짝 쪄 낸다.
㉡ 물+고추장+마늘을 넣고 끓인다.
㉢ 땅콩을 먼저 넣고 볶아내고 불을 끈다.
㉣ 오징어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8. 두부조림


 ▶ 재료 : 두부 2모, 진간장 5숟가락, 물 5숟가락, 물엿 3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두부는 절반으로 잘라 노릇노릇 구워준다.
㉡ 냄비에 구워낸 두부를 켜켜이 놓고 양념장을 발라준다.
㉢ 복작복작 끓여가며 졸여주면 완성된다.







9. 닭날개 감자조림


 ▶ 재료 : 닭날개 1팩, 진간장 3숟가락, 물 3숟가락, 물엿 2숟가락, 풋고추 1개, 마늘, 깨소금, 당근, 약간
               
▶ 만드는 순서


㉠ 닭날개와 양념을 넣고 먼저 끓여준다.
㉡ 닭날개가 익으면 감자와 당근을 넣어준다.
㉢ 풋고추를 마지막에 넣고 색을 살려가며 졸여주면 완성된다.


10. 쇠고기 미역국


 ▶ 재료 : 쇠고기 100g, 미역 20g, 깨소금, 참기름 약간, 멸치육수 3컵, 조선간장 3숟가락               
▶ 만드는 순서


㉠ 미역은 물에 불려둔다.
㉡ 불려 둔 미역과 쇠고기, 참기름을 넣고 볶아준다.
㉢ 멸치육수 3컵을 붓고 끓여주고 간장으로 간한다.


 


▶ 잘익은 배추김치와 갓김치


▶ 브로콜리와 초고추장



▶ 상차림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함께 앉아 식사하게 되었습니다.
"우와! 맛있겠다."
"엄마! 잘 먹겠습니다."
친숙한 반찬들이라 그런지 잘 먹어주었습니다.

그저 먹는 소리만으로도 행복한 주부가 됩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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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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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구름꽃

    정갈하니 맛날 것 같아요

    2011.03.21 15:23 [ ADDR : EDIT/ DEL : REPLY ]
  3. 숙주나물 좋아하기는 하는데,
    너무 빨리 상해서 속상한 음식 중에 하나랍니다...^^

    2011.03.21 15: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말 맛있겠어요^^
    집에서 만들어봐야징 ㅎㅎ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11.03.21 16: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ㅎㅎ 저녁노을님 ^^
    침이 꿀꺽 ㅋ
    멋지세요 정말 ㅋ
    저도 숟가락 하나 놓아두 될런지요!? ㅎㅎㅎ

    2011.03.21 16: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국민반찬이라뇨?
    전 특별한 날이나 이렇게 만들어 먹습니다..
    솜씨가 뛰어나세효..

    2011.03.21 16: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와우와우 ㅋㅋ 이런게 진짜 맛있죠 ㅎㅎㅎ
    저는 숙주나물 좋아해요 ㅋㅋㅋ
    시금치도 ㅋㅋ
    꼴깍 ㅎㅎ

    2011.03.21 16: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이렇게 준비하면..준비하는 기쁨도..먹는 기쁨도 대단하겠습니다 ㅎㅎㅎ
    저도 좀 싸주시면안될까용?

    2011.03.21 17:04 [ ADDR : EDIT/ DEL : REPLY ]
  9. 이것이 국민 반찬이군요~~~ㅜ.ㅜ
    이 국민반찬도 못먹는 저희집은 ~~~
    김치와 밥 숭늉이 다인 저희집~ 가끔 달걀후라이 하나
    저 중 하나라도 오늘은 해주어야겠어요~~~

    한 주 행복하게 황사 조심하며 시작하세요~

    2011.03.21 17:05 [ ADDR : EDIT/ DEL : REPLY ]
  10. 군침이 저절로 도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11.03.21 17: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알알이

    서민음식이네요. 아주 소박한..
    맛있어 보입니다.

    2011.03.21 20:14 [ ADDR : EDIT/ DEL : REPLY ]
  12. 소리새

    정갈하니 맛있겠어욤.ㅎ

    2011.03.21 20:14 [ ADDR : EDIT/ DEL : REPLY ]
  13. 이번주에는 시금치 나물과 두부조림을 맛있게 만들어 봐야 겠습니다~!^^

    2011.03.21 21: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전 두부조림 이렇게 먹음직스럽게 되질 않아요. ㅠㅠ
    뭐가 문제일까요 ㅠㅠ

    2011.03.21 22: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만들어 먹을 수있을지 ㅎㅎ 한번해먹을려면 장보는 거부터 배워야겠어요

    2011.03.21 2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노을님의 레시피를 보면
    "참 쉽죠~잉"소리가 절로 나오는데
    제가 해보면 이렇게 쉽지가 않더라구요...ㅠㅠ

    2011.03.21 23: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노을님.. 밤에 왔어요..
    이 시간에 한상 받으니 기분이 마구 좋아져요..
    .....아.. 진짜 배고프넹 ㅎㅎ~
    편안한 밤 되세요

    2011.03.21 23:48 [ ADDR : EDIT/ DEL : REPLY ]
  18. 노늘님~~
    오늘도 세가지만 만들려고 하는데..
    뭘 할지..아직 결정을 못하고 있네요
    익은 갓 김치..너무나 맛있어 보여요

    2011.03.22 00:56 [ ADDR : EDIT/ DEL : REPLY ]
  19. 가와이

    너무 맛있겠어요~보기만해도 행복한 반찬이네요~저는 눈으로 잘 먹겠습니다~^^

    2011.03.22 02:57 [ ADDR : EDIT/ DEL : REPLY ]
  20. 우와..보는 것만도 배가 부릅니다.....(아니요.ㅜ_ㅜ더 배고파요)와..진심 맛있겠다.

    2011.03.22 19: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진정한 국민반찬입니다.
    밥 두공기쯤은 뚝딱이겠는데요~~

    2011.03.23 1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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