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황신혜1 공주가 돌아왔다! 여자팔자 뒤웅박 팔자? 우리 속담에 ‘여자 팔자는 뒤웅박 팔자다.’라는 말이 있다. 뒤웅박은 박을 타지 않고 꼭지 언저리에 손이 들어갈 만하게 구멍을 뚫어서 속을 파내어 말린 바가지이다. 옛 어른들은 이 구멍 속에 곡식이나 씨앗을 담아 처마 밑에 매달아 두기도 하고 손쉽게 쓰는 물건을 넣어 부엌에 걸어 두기도 했다. 부잣집에선 쌀같이 귀한 것을 담고, 가난한 집에선 여물 같은 것을 담아 두어, 그 안에 든 물건에 따라 뒤웅박의 가치도 달라진다는 데서 ‘뒤웅박 팔자’라는 표현이 나왔다고 한다. 드라마 중에서도 차도경이 자주 내뱉는 말이었다. “여자 팔자 뒤웅박 팔자라더니, 내가 저런 남자를 믿고 살아야하나?” 과거 발레리나가 꿈이었지만 지금은 평범한 아줌마가 돼 있는 ‘차도경’(오연수 분)과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이루고 싶었지.. 2009. 9. 1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