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의 작은일상2012. 11. 9. 06:00


수능 끝낸 고3 딸, 스스로 마음 다잡은 노트 속 흔적들




사랑하는 딸아이가 어제 수능을 치렀습니다.
"시험은 어땠어?"
"몰라."
"우리 딸, 고생했어."
더 이상 묻지 않았습니다.
마음먹은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떻습니까?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큰 욕심 부리지 않고,
얻은 점수만큼 찾아가는 것도 좋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늘 어지러웠던 딸아이 방을 청소하였습니다.
수북이 쌓인 책만 봐도 무거운 어깨가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공책을 뒤적이다 문득 보게 된 메모입니다.
스스로 마음을 다잡으며 쓴 문구를 보니 왜 이렇게 뭉클한지 모르겠습니다.







▶ TV, 인터넷 뉴스를 보지 않겠다는 다짐에 서명까지....
원래 TV나 인터넷을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우리입니다.
딸의 당부에 나중에는 12시를 넘겨 들어오는 딸아이 소리가 나면 얼른 TV를 꺼버리곤 했습니다.

 



▶ 힘내자구!




▶ 해 낼거야!




▶ 지금 열심히 공부하고 나중에 놀자며 다짐하는 글귀





▶ I can do it




나는 해 낼 수 있다.
나는 운 좋은 아이이다.
나는 가능하다.


늘 자기 암시를 주고,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과
적극적인 성격을 가진 딸아이입니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대학
꼭 합격했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노력의 댓가는 꼭 있을 거라 믿어.

우리 딸!
그간 고생했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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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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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희 아이들은 아직 초등학생이라.. 실감이 안나지만..멀지않았다고 생각하니 공감되고 이해되고..가슴 한쪽이 찌릿 찌릿 하네요..저도 고3을 거쳐 대학에 들어가고 너무 힘들었던 기억에 아이들이 대학시험에 힘들어 하지 않을 날들이 어서 왔으면 좋겠네요
    따님은 긍정적인 사고에 앞으로 모든일을 잘 헤쳐나가리라 생각됩니다.
    엄마도 화이팅!!!

    2012.11.09 17:24 [ ADDR : EDIT/ DEL : REPLY ]
  3. 킹왕짱 따님이시군요..ㄷㄷ

    2012.11.09 17: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눈물나네요..

    2012.11.09 17:59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이캔두잇~~~!
    따님이 너무 자랑스럽겠습니다..

    2012.11.09 18: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애써서 더 아름답습니다.
    결과가 어떻든 애썼다는 건 정말 아름다운 것 같아요.
    언제나 따님이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 심성도 참 착한데 말이죠.
    착한 사람들이 잘 되어야 하는데 저도 기도할께요.,^^

    2012.11.09 18:12 [ ADDR : EDIT/ DEL : REPLY ]
  7. 노력한만큼 꼬옥! 좋은결과 있으시길 ^^

    2012.11.09 19: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고 3이라는 시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어른이 돼서 돌아보면 그때가 좋았다 말하지만,
    그 당시에는 벗어나고만 싶고, 어서 끝났으면 좋겠는
    어두운 터널 같은 시기랄까요?...
    모든 수험생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

    2012.11.09 20: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참....

    이 글을 읽고 나서 제일 먼저 한일이 딸에게 허락은 받으셨나요?ㅋㅋ

    부모님이 어쩌다 딸 노트를 볼 수 있는거지만 그걸 열심히 찍어다 인터넷에 올리는건
    한번쯤 생각해볼만 하네요. 아무리 그래도 여학생의 노트이고 한창 예민할 고3때인데ㅡ

    제가보기엔 따님의 노트는 그냥 작성자에겐 소재거리로 밖에 보이지 않아 보이는건
    기분탓이겠죠.ㅋ


    따님에게 노력한만큼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랄게요

    2012.11.09 20:52 [ ADDR : EDIT/ DEL : REPLY ]
  10. 어제시험 끝난 우리 애는 한숨 푹 잔다더니 말똥말똥한 눈으로 버릴책 정리 시작하더군요.^^
    정말 이젠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만 남았어요.

    2012.11.09 20: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수험생들 정말 고생했지요..ㅠㅠ

    저녁노을님 따님도 좋은 결과 있을 듯 합니다 !!

    제 사촌동생도 이번에 수능쳤는데..
    시간내서 맛난 음식 사줄려구요 ^^

    2012.11.09 22: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고생하셨어요... 뒷바라지 하시느라고...ㅠㅠ

    몇일 동안이라고 쉬세요..

    2012.11.10 01: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앞으로도 꾸준히 최선을 다한다면 ...
    좋은 결과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따님이 멋진 것 같습니다!

    2012.11.10 02: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보통 의지가 아니네요..!
    뭘 해도 성공하겠어요 ㅎㅎ!

    2012.11.10 02: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아이디오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2012.11.10 02:47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저녁노을 님도 고생많이 하셨다는걸
    알아줄꺼에요. 따님이 :)

    2012.11.10 03: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يا أيها الناس قولوا لا إله إلا الله تفلحوا

    ((( O people Say There is no God But Allah, so you would find salvation )))

    " Laa illaha illa lah ." (There is none worthy of worship except Allah.)

    (I bear witness that there is none worthy of worship except Allah and I bear witness that Muhammad is His servant and messenger)

    Didn't you asked your self one day :

    What's The Purpose of life ?

    Here you will get the answer :

    http://www.islamtomorrow.com/purpose.htm

    Jesus, Christ peace be upon him

    http://jesus-christ-2012.blogspot.com/

    A video clip of the very influential American preacher Yusuf Estes

    https://www.youtube.com/v/5J-9dn3_hpY&rel=0&autoplay=0&color1=bdbdbd&color2=bdbdbd&border=0

    http://4.bp.blogspot.com/-ioLtVjCjoRU/UJ2GLv8eh6I/AAAAAAAAACY/HFr6Xba9UMY/s1600/kr2121.jpg

    2012.11.10 09:20 [ ADDR : EDIT/ DEL : REPLY ]
  18. 써니

    제 딸도 수능생인데 성적을 제대로 못받은 것 같아 속상하네요.
    너무 힘들었던 고등학교 시절을 나중에 어떻게 회상할지 모르지만
    우리 나라 진학제도를 바꿨으면 하는 심정이랍니다.
    고등학교 공부가 어렵기도 하고
    사교육 받은 아이들이 우선적으로
    공부 잘할 수 밖에 없어서
    부모능력에 따라 아이들 인생도 달라지는 현
    교육시스템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
    아무튼 고 3 있는 집은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죠.

    수능생들과 부모님들 고생했고 좋은 결과 기대합니다.

    2012.11.10 09:51 [ ADDR : EDIT/ DEL : REPLY ]
  19. 우리 딸들(재수생. 고3)도 요번에 수능을 봤답니다~~ 일년동안 넘 안스러워 혼났지요~~
    이제 수능이 끝나니 제가 수능을 본것처럼 속이 후련하네요
    이제 모든것 잊고 결과에 수응하고 점수에 맞는 과를 선택해서 본인의 길을 개척해야
    겠지요~~ 이제부터가 진짜 사회로의 길을 여는 중요한 기로라 생각합니다

    2012.11.10 10:32 [ ADDR : EDIT/ DEL : REPLY ]
  20. 화이팅입니다.^^따님에게 좋은 결과가 함께 할 것입니다.ㅎㅎ

    2012.11.11 03: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수능본지 벌써 십오륙년이 흘렀네요.
    따님의 올해 수능날은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길 바래봅니다.
    흔적들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네요...

    2012.11.13 16: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맛 있는 식탁2012. 11. 7. 06:00


수능 도시락! 고3 딸이 추천하는 최고의 식단은?




내일은 수능 시험날입니다. 수능 전날엔 일찍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도록 하는 것도 시험을 잘보기 위한 방법으로 아침은 반드시 챙겨 먹이는 것도 필수입니다.
아침 식사는 시험보기 2시간 전엔 먹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기상 후 2시간은 지나야 뇌가 정상적으로 활동하기 때문입니다. 수능생을 둔 엄마들은 수능 당일 도시락을 무얼 싸줄까?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영양가 높은 음식이라고 평소 먹어보지 않던 음식을 싸주면 자칫 탈이 날 수 있으니 무엇보다는 수능 당일에는 평소 자주 먹었던 재료를 활용해 소화력을 높인 음식을 준비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내 아이에게 잘 먹이고 싶은 것이 엄마의 마음이지만 평범한 메뉴지만 먹었을 때 부담 없고 소화가 잘되는 메뉴를 추천합니다.
"딸! 도시락 뭘 싸 줄까?"
"엄마! 닭죽 싸갈래"
"죽을? 죽쓰면 어떻게 해?"
"엄마는! 그건 옛날 말이야."
하긴, 우리 딸은 학교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를 볼 때도 미역국 끓여달라고 했으니 말입니다.

일요일에 먹어보고 딸이 싸 간다는 추천 메뉴입니다.









1. 닭가슴살 채소죽


▶ 재료 : 찹쌀 1컵, 청피망, 홍피망, 노랑피망 각각  1/4개, 붉은 양배추 2잎 정도,
              닭가슴살 200g, 물 2컵, 진피 우린 물 1컵, 참기름,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피망과 붉은 양배추는 곱게 다져둔다.

㉡ 찹쌀은 물에 불렸다가 참기름을 붓고 볶아준다.

㉢ 닭가슴살은 물 2컵을 붓고 삶아낸 후 잘게 썰어준다.



㉣ 볶은 쌀에 닭가슴살 삶은 물 1컵 정도와 진피 물 1컵을 붓고 끓여준다.



㉤ 찹쌀이 퍼지면 썰어둔 닭가슴살을 넣어준다.




㉥ 썰어둔 채소도 넣어주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



▶ 완성된 닭가슴 채소죽








2. 후랑크 감자볶음


▶ 재료 : 감자 1개, 후랑크 100g, 청피망 1/2개
              고추장 1숟가락, 꿀 1숟가락,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후랑크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내고 칼집을 내어준다.
㉡ 감자와 파프리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감자와 물 1/2컵을 붓고 살짝 삶아준다.
㉣ 감자와 후랑크에 고추장과 꿀을 넣고 볶아준 후 피망을 넣어 마무리한다.






3. 쥐포무침


▶ 재료 : 쥐포 130g 1봉, 고추장 3숟가락, 꿀 2숟가락, 물 4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쥐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해 둔다.
㉡ 양념을 끓여 식혀준다.
㉢ 식힌 양념에 쥐포를 넣어 무쳐주면 완성된다.

* 쥐포무침 보다는 심심하게 나물을 무쳐주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냉장고에 채소가 없어....그냥 쥐포무침을 했거든요.


▶ 열무김치와 함께 담아준다.




▶ 배와 귤과 완성된 도시락



5. 음료

 


먹기 쉽게 손질한 과일을 싸주거나 긴장해서 입이 바짝바짝 마를 것이니, 입과 목을 축일 수 있는 보리차나 매실차, 유자차, 허브차 등을 보온병에 준비해 휴식 시간 틈틈이 마시도록 따뜻한 음료를 보온병에 싸줍니다. (눈을 밝게 하고 머리를 좋게 하며 두통, 기침에 효과가 있다는 국화차 추천)



수능도시락을 쌀 때는 아이에게 먹고 싶은 메뉴를 미리 물어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 수능도시락 쌀 때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⑴ 아이에게 먹고 싶은 메뉴를 미리 물어본다.

⑵ 시험 전 1, 2번 '모의 수능 도시락'을 싸서 먹여본다.

⑶ 밥보다 반찬을 많이 싸 준다. 그 대신 반찬 간은 심심하게.

  식사량은 평소보다 조금 적게 먹었다는 느낌이 들게 먹게끔 한다.

⑷ 반찬은 3~4가지가 적당하다.

⑸ 밥에는 너무 많은 잡곡을 섞지 않는다.

⑹ 고기 요리는 기름이 적은 부위를 선택한다.

⑺ 일품요리를 싸 줄 때는 마실 것을 충분히 준비한다.

⑻ 이뇨 기능을 자극하는 커피, 녹차 등은 피한다.






▶ 수능 당일 아침밥 꼭 먹어야


 시험 시작 2시간 전엔 일어나 아침을 꼭 챙겨먹습니다. 기상 후 2시간은 지나야 뇌가 정상적으로 활동하기 때문입니다. 아침은 평소 즐겨 먹던 음식을 적당량 먹는 것이 최선. 아침을 자주 걸렀거나 소화에 문제가 있다면 죽이 권장됩니다. 평소 몸이 차고 식은땀을 자주 흘렸다면 인삼 죽, 머리에 열이 자주 올랐다면 녹두죽. 검은깨죽·호두죽은 머리를 맑게 해줍니다. 평소 먹던 음식 가운데 위에 부담이 적고 영양을 고루 섭취할 수 있는 식단으로 평소 3분의2 정도만 먹습니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육류 등은 소화가 잘 안되고 자극적인 음식은 복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도록 합니다.









※수능 당일 최고의 컨디션을 위해 빼놓지 말아야할 것 


 충분한 숙면을 취할 것.

 어려운 문제는 시간 끌지 말고 넘기기

 시험장에 일찍 도착해 여유 있게 입실하기

 종료 10분전 반드시 답안지 마킹 시작

지문부터 꼼꼼히 읽고 문제풀기
⑥ 자신감 유지.





이밖에 수험생들이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으로는 '최상의 컨디션 유지'가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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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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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먹기쉽고 소화 잘 되는 죽이 좋겠지요~~
    아이가 평소 잘 먹는게 젤로좋은듯 합니다
    좋은날 되세요~~

    2012.11.07 09:48 [ ADDR : EDIT/ DEL : REPLY ]
  3. 벌써 내일이 수능이네요..
    닭가슴살 죽은 저도 먹어보고 싶어지는데요^^

    2012.11.07 1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요 도시락 먹으면 두뇌회전이 슝슝 될듯하네요 :-)

    2012.11.07 10: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제 조카들도 죽이 최고하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작년에 전복죽 끓여 주었어요...
    따뜻한 보리차물 하고요...

    따님..수능 ..잘 보길 기도할게요...

    2012.11.07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ㅎ~ 수능이 정말 코앞이네요...
    건강하게 먹고 시험 잘보면 좋겠네요...^^

    2012.11.07 1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수능 대박날 수 있도록 해주는 식단이에요^^
    너무 잘 보구 갑니닷..!!

    2012.11.07 10: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우와.. 정말 대단하심..
    내일이 결전일인데..
    힘내야겠습니다.

    2012.11.07 11: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노을님...좋은 소식 있기를 바랄께요.

    2012.11.07 11: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수능준ㅂ중인 학생들이 매우 좋아할 식단이네요^^

    2012.11.07 1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모든 수험생분들 화이팅입니닷!

    2012.11.07 12: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모의수능도시락'도 필요하군요. ^^
    이런 도시락이면 분명 최고의 성과를 내는데 한몫할 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리라 믿습니다.
    행복한 수요일 보내세요.

    2012.11.07 12:41 [ ADDR : EDIT/ DEL : REPLY ]
  13. 수능 잘 치르시길 바랍니다. ~~

    2012.11.07 13: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역시 생각하기 나름이겠어요~!
    컨디션 좋게 좋은 성적 거두기를...
    화이팅 입니다.~!

    2012.11.07 13: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위에 부담은 주지 않으면서 영양은 챙길 수 있는 음식이 좋겠네요! 낼 수험생 모두 힘냈으면 좋겠네요!

    2012.11.07 13:37 [ ADDR : EDIT/ DEL : REPLY ]
  16. 수능 도시락으로 죽이 부담되지 않고 좋을 꺼 같네요. ^^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랍니다. ^^

    2012.11.07 14: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드디어 내일로 다가 왔네요.
    그동안 열심히 노력했던 만큼, 시험 잘 치르기를 기도 합니다.
    화이팅~!!!

    2012.11.07 14: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오.. 저도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닭가슴살 죽을 한번 만들어 봐도 좋겠네요 ^^

    2012.11.07 14: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알찬 하루가 되세요!
    잘 보구 갑니다!

    2012.11.07 14: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수험생 엄나들의 정성이 듬뿍담긴 영양식인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 기대해 봅니다...

    2012.11.07 16: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진짜 예전엔 시험다가오면 미역국도 그렇고 죽도 그렇고..
    하물며 계란도 깨진다고 먹지 않았는데.. 요즘은 세상이 많이 달라졌군요.
    닭죽 사진만 보아도 맛나 보이네요,.지금 수능이 한참 치러지고 있을텐데.
    엄마의 정성이 가득한 도시락먹고 시험 잘 보기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2012.11.08 10: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맛 있는 식탁2012. 11. 6. 06:00


아침, 혼합곡 위주로 반찬 골고루!



2013학년도 대학 수능능력시험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코앞에 닥치면 성적이 높은 학생이든 낮은 학생이든 초조하고 불안하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 조심해야 할 것이 장 건강입니다.
스트레스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부르기 쉽기 때문입니다. 헛배가 부르거나 배가 아프고 변비나 설사로 고통을 겪게 됩니다. 평소 예민하지 않던 사람도 큰 시험을 앞두면 불안하고 긴장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은 꼭 챙겨 먹고 밥은 현미 위주의 혼합곡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 도시락, 어제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1. 혼합 잡곡밥


▶ 재료 : 혼합곡(쌀, 찹쌀, 현미, 보리쌀, 조각 잡곡)

▶ 만드는 법


㉠ 재료를 물에 불렸다가 소금을 약간 넣어 밥을 짓는다.






2. 감자 들깨국


▶ 재료 : 감자 1개, 두부 1/2모, 청양초 2개, 들깨가루 2숟가락, 된장 1숟가락,
             마늘, 대파 약간, 
멸치 육수 2컵

▶ 만드는 법


㉠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내준다.
㉡ 감자 두부, 청양초 대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육수가 끓으면 감자와 두부를 넣고 된장과 들깨가루를 풀어준다.
㉢ 간을 보고 마지막에 썰어둔 청양초와 대파 마늘을 넣고 마무리한다.


  

 

 


들깨에 들어있는 DHA는 뇌의 신경기능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DHA는 두뇌 영양소라고 할 만큼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두뇌의 움직임을 활발히 하는데 도움이 되고 혈압을 낮추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혈관에 끼어있는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도 뛰어난 효과가 있습니다.







3. 돼지고기 진피볶음


▶ 재료 : 돼지고기 200g, 고추장 2숟가락, 고춧가루 3숟가락, 꿀 2숟가락, 매실청 1숟가락, 마늘 약간
             진피 1/2컵, 청양초 2개, 양파 1/2개, 당근, 대파 약간

▶ 만드는 법


㉠ 돼지고기는 양념을 넣고 재워둔다.
㉡ 냄비에 재워둔 돼지고기와 진피를 우러낸 물을 붓고 볶아준다.
㉢ 양파와 당근을 먼저 넣고 볶은 후, 청양초와 대파를 넣고 마무리한다.



귤껍질을 진피라고 부르며 맛이 쓰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합니다. 감기예방과 치료에 좋으며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억제하는 비타민 E가 들어있어 동맥경화 예방, 소화를 돕고 정신을 맑게 해 줍니다.





4. 무나물


▶ 재료 : 무 1/4개, 청피망 1/2개, 올리브유, 소금, 마늘 약간

▶ 만드는 법


㉠ 무와 피망은  곱게 채를 썬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향을 먼저 내준다.
㉢ 썰어둔 무를 먼저 넣고 진피 우러낸 물을 5숟가락 정도 넣어 볶아준다.
㉣ 무가 익으면 피망을 넣고 마무리한다.

* 가을무는 산삼이라는 말이 있는 보양식입니다. 
무에는 전분분해효소인 디아스타제가 들어 있기 때문에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 완성된 도시락





▶ 아들이 먹은 아침밥





◆ 대장 컨디션 조절하는 4가지 수칙

1.아침 식사는 반드시 한다.

수능은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고도의 집중을 요구하기 때문에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게 됩니다. 여기 대비해 아침은 반드시 챙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먹지 않던 아침을 시험 당일만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아침을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빵과 우유보다는 밥이나 죽, 된장국 같은 한식이 자극적이지 않답니다.








2. 낯선 음식은 피한다.

장은 평소 먹는 음식에 적응합니다. 시험 당일 몸에 좋다며 평소 안 먹던 음식을 먹으면 탈이 나기 쉽습니다. 수능 1, 2주일 전부터는 평소 먹지 않던 음식은 피하고 그동안 먹으면 속이 가장 편했던 음식을 먹어줍니다. 평소 우유를 먹지 않았다면 수능 때도 피해야 합니다. 한국인 상당수는 유당을 분해하지 못하는 유당 불내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유의 유당이 장 속에서 복통, 설사, 복부팽창감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장에 가스를 만드는 음식을 피한다.


장에 가스가 많이 차면 속이 더부룩해져서 집중이 힘듭니다. 이럴 때는 콩류, 달걀, 양배추, 브로콜리, 생선, 탄산음료 등 가스가 많이 발생하는 음식은 되도록 줄입니다. 지나치게 차거나 뜨거운 음식도 피해야 하는 건  장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찬 우유나 요구르트 또는 뜨거운 밀가루 음식은 피하라고 합니다.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4. 현미 혼합곡에 반찬 골고루!


수험생에게는 지방이 적고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칼슘이 많은 음식이 좋습니다. 특히 흰 쌀밥보다 현미 잡곡밥을 먹고 반찬은 골고루 먹습니다. 잡곡밥을 먹으면 뇌와 뼈에 좋은 성분을 섭취할 뿐만 아니라 뱃속이 편해지고 변비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밝은 딸아이의 모습을 보니
참 대견합니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봄에 씨앗뿌리고
여름에 김매고
가을엔 풍성한 결실 거두는 농부의 마음처럼

마지막까지 최선 다 해 주었으면 하는 맘뿐입니다.



우리 딸 화이팅,
모든 수능생 화이팅^^


도시락을 싸야하는 수능 엄마시라면 어제 글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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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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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긴장되시겠어요
    그래도 엄마의 사랑이 가득담긴 음식이네요
    이 음식먹고 꼭 시험 잘봤으면 좋겠어요 ^^

    2012.11.06 0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말 시간 빨리가네요 벌써 또 수능이 다가오네요 ^^

    수능 든든하게 하구 가야죠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2012.11.06 09: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벌써 수능이 돌아왔네요.. 어쩐지 날씨가 쌀쌀해진다 싶었네요 ..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날 컨디션 조절이 관건일듯 한데.. 아침에
    좋은 밥 먹고 시험보면 시험 잘 볼수 있을듯 합니다..ㅎ

    2012.11.06 09: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정성스러운 도시락으로 좋은 결과가 있겠는데요^^
    오늘도 활짝 웃는 하루 보내세요^^

    2012.11.06 09: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모든 수험생들에게 화이팅을 외치고 싶습니다.! 잘보고 추천 누르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

    2012.11.06 10:07 [ ADDR : EDIT/ DEL : REPLY ]
  7. 수험생들에게 좋은 음식정보 잘보고 갑니다~

    2012.11.06 1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수험생들의 긴장을 풀고, 든든히 배를 채울수 있는 건강도시락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ㅎㅎ

    2012.11.06 10: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정말 수능 대박이 있기를 함께 기도해드릴께요~ ^^

    2012.11.06 10: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정말 수능도 얼마 남지 않은..
    모든 수험생분들 화이팅이에요!

    2012.11.06 10: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수험생들이 시험보고 나면 긴장이 풀리면서 허 할때 엄마표 식단이 최고이겠지요.

    2012.11.06 1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수능생 당일날 음식이 중요하죠

    2012.11.06 1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좋은 음식먹고 그동안 싸아온 실력을
    마음것 발희하여 모두들 좋은 결과가
    있기을 바래 봄니다,

    2012.11.06 11:05 [ ADDR : EDIT/ DEL : REPLY ]
  14. 언덕마루


    따님을 위한 엄마의 사랑이 듬뿍담긴 도시락이네요
    따님은 참 좋겠어요
    정신적으로 지쳐있는 수험생에 이렇듯 맛깔난 도시락을 준비해주면
    정말 마음이 편안해질것 같아요^&^~~~

    2012.11.06 11:31 [ ADDR : EDIT/ DEL : REPLY ]
  15. 수험생있는 학부모님들 참고 하시면 좋겠네요..
    잘보고갑니다.

    2012.11.06 11: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이렇게 정성이 담긴 음식을 먹으면 힘이 불끈 솟아서 더 잘 볼꺼 같은데요^^

    2012.11.06 11: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정말 코앞이네요..
    모두들 화이팅입니닷!

    2012.11.06 12: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정성가득한 식탁이에요 정말..^^
    너무 잘 보구 갑니닷..!!

    2012.11.06 12: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이제 정말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대장 컨디션 조절하는 4가지 수칙은 수험생뿐만아니라 중요한 날을 앞두고 꼭 알아두면 좋을것 같아요!
    전국의 모든 수험생 여러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 저녁노을님의 도시락 레시피도 잘 보고 갑니다 :D

    2012.11.06 16: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수능이 다가오고 있군요..
    정성스럽 밥...많이 먹고 대박났으면 좋겠습니다..

    2012.11.07 00: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원래 먹던대로 먹는게 최고인듯.
    괜히 유난떨면 될것도 안되잖아요 ㅋㅋ

    2012.11.07 12: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맛 있는 식탁2012. 11. 5. 06:02




2013, 수능생을 위한 약선 도시락




이제 수능일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시 최종 합격 통지서는 받았지만,
희망하는 대학에는 1차 합격, 면접을 본 상태로,

수능 최저등급이 있어 열심히 공부하는 딸아이입니다.

늦은 결혼으로 첫딸은 살림 밑천이라는 말도 있듯
딸아이에게 은근 기대를 많이 해

부담이 되지 않았을까 미안한 마음도 듭니다.

"딸! 수능 날 도시락 반찬 뭘 싸 줄까?"
"엄마 맘대로 하세요."
"그래도 먹고 싶은 게 있을 거 아냐?"
"엄마가 해 주는 건 다 맛있어요."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아 토요일 정성을 담아 한 번 싸 보았습니다.








▶ 완성된 도시락




1. 현미 잡곡밥


▶ 재료 : 쌀, 찹쌀, 현미, 조각 잡곡 약간

▶ 만드는 순서


㉠ 쌀과 잡곡을 함께 섞어 충분히 불러준다.
㉡ 물을 붓고 밥을 지어주면 완성된다.







2. 비지찌개


▶ 재료 : 비지 100g, 쇠고기 50g, 묵은 김치 1/4 쪽, 청양초 2개 대파 약간
             멸치 육수 2컵

▶ 만드는 순서


㉠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멸치 육수를 먼저 만들어 준다.
㉡ 묵은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쇠고기와 함께 볶아둔다.
㉢ 멸치 육수를 붓고 끓으면 비지를 넣어준다.



㉣ 썰어둔 청양초와 대파를 넣어 마무리한다.

* 김치찌개를 워낙 좋아하는 녀석입니다.






3. 쇠고기 장조림


▶ 재료 : 쇠고기 200g, 마늘 10개 정도, 청양초 2개, 붉은 피망, 노랑 피망 1/4개. 진피 15g
             진피 물 2컵, 진간장 3숟가락, 꿀 2숟가락, 청주 2숟가락





한국 약선 음식 개발원(원장 정은수)에 따르면 “수험생은 신체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각종 생리기능이 성인에 근접하고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과 학습효과를 올려야 하는 시기에 생장발육과 학습능력에 효능이 있는 약선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중 진피(귤껍질)장조림 홍두깨살이나 우둔 부위를 큼직하게 썰어 진피와 간장에 조림음식으로 결대로 찢거나 얇게 썰어서 먹는 음식입니다.

귤껍질을 진피라고 부르며 맛이 쓰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합니다. 감기예방과 치료에 좋으며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억제하는 비타민 E가 들어있어 동맥경화 예방, 소화를 돕고 정신을 맑게 해 줍니다. 딸꾹질에도 잘 듣는답니다.




▶ 만드는 순서


㉠ 쇠고기는 핏물을 닦고 가로 5cm, 세로 6cm로 썬다.
㉡ 냄비에 물을 부어 끓여 살짝 데쳐내야 핏물과 기름기가 빠진다.
㉢ 진피 물을 붓고 쇠고기를 넣고 5분 정도 끓이다가 중불로 낮추어 15분 정도 끓인 다음 건져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고기가 익으면 간장과 꿀을 넣고 더 끓이다가 마늘을 넣어준다.



㉤ 마지막에 썰어둔 피망과 청양초를 넣고 마무리한다.





* 관련 상식
- 홍두깨 살 또는 돼지고기 안심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 쇠고기가 익은 후 간장과 설탕을 넣어야 고기가 질기지 않습니다.



4. 견과류 조림


▶ 재료 : 땅콩 50g, 잣, 해바라기씨, 호두 각각 20g, 검은깨 약간
소스는 물 : 꿀 : 간장 = 1:1:1

▶ 만드는 순서


㉠ 물, 꿀, 진간장 2숟가락을 넣어 소스를 만들어준다.
㉡ 견과류를 넣어 보글보글 끓여주면 완성된다.








5. 무 굴김치 

▶ 재료 : 무 1개, 굴 200g, 고춧가루 3숟가락, 멸치액젓 3숟가락, 굵은 소금,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무는 납작하게 썰어 소금간을 해 둔다.
㉡ 굴도 깨끗하게 씻어 손질해 둔다.
㉢ 물기를 제거한 무와 굴을 양념에 버무리면 완성된다.



 

▶ 귤, 감



▶ 무굴 김치와 열무 김치



▶ 장조림과 견과류 조림








★ 생강차



▶ 생강차를 끓여 함께 넣어 주었습니다.



따뜻하게 먹고 긴장도 풀고 몸을 녹일수 있도록 말입니다.


우리 아이 도시락, 은근히 신경 쓰이는 부분입니다.
먹고 체하면 어떻게 하지?
소화력이 떨어지면 어떻게 하지?

평소 잘 먹던 게 최고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엄마의 정성 가득 담아보는 게 어떨까요?



수능생 모두에게 기원합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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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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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엄마의 정성과 사랑이 가득 들어간 도시락이네요. ^^
    좋은결과가 있을거에요~ ^^
    너무 잘보고가요~ ^^ 활기차고 즐거운 한주되세요 ^^

    2012.11.05 16: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렇게 정성이 가득한데 어떻게 맛이 없겠어요ㅎㅎ
    체하지 않게 잘 먹고 시험 잘 보세요^^

    2012.11.05 16: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수능보는 학생들 대박을 기원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12.11.05 16: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엄마의 정성가득 사랑듬뿍 담긴 도시락이네요^^
    수능생분들 화이팅! 입니다~^^

    2012.11.05 17: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수능생을 위한 도시락 볼 때마다 도시락 싸줄 사람이 없거나 엄마가 아픈 수능생들이 생각납니다. 이런거 보면 수능치기도 힘든데 맘이 더 힘들 듯 합니다.

    자기자식 잘 해주는 거 속으로 하고 적당히 합시다. 다른사람도 배려를 좀...

    2012.11.05 17:46 [ ADDR : EDIT/ DEL : REPLY ]
  7. 수험생들께 최고의 점심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2.11.05 18: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음식도 각별히 신경쓰이니 말이죠
    좋은 도시락먹고 시험보길비는마음으로 ㅎ

    2012.11.05 18: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나는 경남도민일보에서 유일하게 읽는 기사가 "고요한......"인데 님의 댓글 읽고보니 한편으로 수긍이 갑니다 세상 만사가 보는 각도에 따라 사뭇 달라지는군요 그러나 또 한편으로 어머니의 정성어린 손맛으로 이해하는 아량도 필요 하지 않을까요?
    각공

    2012.11.05 18:58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이렇게 정성이 가득한 도시락 먹으면...
    수능생들 힘이 날듯 하내요^^

    2012.11.05 20: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고3딸 아이 도시락이 엄마의 정성이 듬북이라 넘 좋아보입니다
    좋은 성과 있기을 바랍니다..^^

    2012.11.05 20: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벌써 수능때가 가까워졌네요. 올해도 항상그랬던 것처럼 추울까요?
    도시락을 보니 수능 때 먹었던 도시락이 생각나네요. ㅎㅎ
    엄마가 싸준 도시락 먹고 힘이 났던 기억도 나구요*_*

    2012.11.05 21: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좋은 요리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저도 집에서 요리 좀 해봐야겠는 걸요^^

    2012.11.05 21: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저는 김치에 근대국,계란말이, 불고기,김 에다가 과일 약간 싸줄려고 해요.
    너무 특별한걸 하지 말라고 해서 말이죠.^^

    2012.11.05 21: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따님이 꼭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녁노을님이 챙겨주신 도시락으로 더 힘을 낼 수 있을 거예요.
    분명히 ^^

    2012.11.05 22:36 [ ADDR : EDIT/ DEL : REPLY ]
  16. 우와 이 음식을 보니 제 조카에게 먹이고 싶어요^^

    2012.11.06 02: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정성이 느껴 지네요. 따님 시험 잘 봣으면 좋겠습니다.

    2012.11.06 07: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엄마의 정성이 가득담긴 도시락이네요 :-)
    수험생도 시험장에서 부담없이 먹을수 있을것 같구요~
    트랙백 걸고갑니다 ^_^

    2012.11.06 1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이야~ 보기만해도 속이 든든해지는 것 같습니다.
    따님이 고3이라니 정말 긴장되시겠어요. 따님 분 어머니의 정성가득 도시락 맛있게 드시고 수능 잘 치르시길 바랍니다. ^^

    2012.11.06 16: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이야~ 보기만해도 속이 든든해지는 것 같습니다.
    따님이 고3이라니 정말 긴장되시겠어요. 따님 분 어머니의 정성가득 도시락 맛있게 드시고 수능 잘 치르시길 바랍니다. ^^

    2012.11.06 16: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이런 좋은 도시락 먹고 수능에 임한다면 그야말로 최고겠네요 ㅋ
    정성 가득한 도시락을 가져가는 자식의 마음은 그야말로...

    2012.11.06 22: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2. 10. 25. 17:12

엄마를 울려버린 구술면접을 보고 온 고3 딸!





우리 집 살림밑천인 고3인 딸,
요즘 입학사정관제 수시모집에서 응시한 학교 모두 1차 합격이라는 소식을 듣고 구술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서울대가 2012학년도 신입생 수시 모집인원의 62.3%(1,173명)를 선발한 특기자전형에서, 자연계 구술면접 문제의 절반가량을 대학 수준에서 출제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구술면접 문제 가운데 정답을 요구하는 본고사형 문제도 80%에 이르렀다.

분석 결과를 보면, 구술면접시험에 출제된 57문항 가운데 50.9%인 29문항이 대학 교육과정 수준에서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학 과목 구술면접은 11문항 중 10문항이 고교 교육과정을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생물도 14문항 중 9문항이, 물리는 12문항 중 6문항이 대학 수준의 문제였다.      


                                                         2012년 10월 25일 한겨레 신문 발췌

서울대만 문제 공개를 했지만, 선행학습을 하지 않은 학생은 문제도 풀지 못할 정도라고 하니, 대학에서 사교육을 조장하는 격이 되어버렸습니다.






거의 모든 대학에서 특기자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만으로 모집인원의 일정 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과 구술면접을 각각 50%씩 반영하고 수능 최저등급을 적용해 최종 선발합니다. 2013학년도 입시에서도 특기자전형을 ‘일반전형’으로 이름만 바꿔 같은 방법으로 수시 모집인원의 70% 정도를 뽑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구술면접은 학생이 미리 외부와 차단된 공간에 들어가서 시험지를 받고 30분 동안 문제를 푼 뒤 채점관(전공 교수) 앞에서 15분 동안 풀이 과정 등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이런 방식의 구술면접은 말로 푸는 시험으로 사실상 지필고사와 다를 바가 없고 사교육을 조장하는 일밖에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러다 보니 특기자전형 자연계의 경우 특목고 출신 합격자 비율이 절반이 넘고 있어 일반고에 다니는 학생은 은근히 손해 본다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는 것은 각종 스펙은 기본이고 학교 성적까지 우수해야 하니 아이들이 만능 꾼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구술면접을 보러 들어가는 딸아이에게
"어? 너 교복 가디건 양팔에 누더기처럼 기웠는데 괜찮겠어. 벗고 가!"
"엄마는! 열심히 공부한 학생만 이렇게 되는 거야. 아무나 이렇게 안 돼!"


4시간이 지나자 나온 딸아이의 얼굴은 그렇게 밝지 않습니다.
"시험은 어땠어?"
"수학, 생물, 화학 3문제 나왔는데 너무 어렵더라."
문제를 풀 시간을 따로 주지 않고 바로 교수님 앞에서 풀어 설명하라고 했고 1사람당 9~10분 정도의 시간을 줬나 봅니다.
"참나, 그 시간에 어떻게 인성까지 보나 몰라."
"최선을 다했으면 됐어."

이것저것 물음에 대답하다 입학사정관님이
"마지막으로 할 말 있으면 해 보세요."
아주 당당하게 다 떨어져 바늘로 꿰매준 팔을 내밀며
"저 3년 동안 아무것도 이룬 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다 떨어져 버린 가디건을 보니 '아! 내가 정말 열심히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를 합격시켜 주신다면 대학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 되겠습니다."
"..................."

엄마와 나눈 말을 생각하고 재치있게 대답한 우리 딸아이,
그 말을 들으니 왜 눈물이 핑 도는지 모를 일이었습니다.

"그래! 정말 열심히 했지. 우리 딸을 안 뽑아주면 이 학교가 손해일 걸!"
"푸하하하~~~"
둘은 커다란 웃음을 남겨두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참 쉽지 않은 고3 생활입니다.


이제 수능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마지막까지 힘을 내 줬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딸, 아자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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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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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에구구 이래저래 고3 수능생은 ㅜㅜ
    갈수록 더 힘들어지는거같네요.
    부디 좋은소식 있으시길 ^^

    2012.10.25 15: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재치있고 속 뜻도 담긴 말이네요^^
    합격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2012.10.25 16: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언제나 화팅하셨으면 해요^^

    2012.10.25 16: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는 분명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보아요.
    심성이 너무 곱잖아요. 입학면접 감독관도 척하고 한번에 알았을 거예요.
    화이팅~^^ 꼭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요. ^^

    2012.10.25 16:45 [ ADDR : EDIT/ DEL : REPLY ]
  6. 잘보고 갑니다.
    이제 슬슬 즐거운
    퇴근시간이 되어가는군요^^
    좋은 하루되세요!

    2012.10.25 16: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저렇게나 열심히 노력했으니 분명 좋은 성과있으리라 믿습니다.

    2012.10.25 17: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글구 보면 울나라 고등학생들 참 힘드네요..
    그래도 따님은 멋지게 잘 했기에 좋은결과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따님의 합격을 기원하면서..
    그럼 전 이만 총총~~~~~~^0^

    2012.10.25 19: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따님 좋은결과 나오겠네요~
    화이팅하세요 ^^

    2012.10.25 20: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너무예쁘고 기특한 따님이네요
    게다가 똑똑하기까지...
    우리딸들도 저렇게만 커주면 좋겠습니다

    2012.10.25 21: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허허 살림밑천 단단히 하셨네요^^

    2012.10.25 22: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따님의 좋은 결과 바라겠습니다^^*

    2012.10.25 23: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따님이 정말 똑똑하네요.
    꼭 합격하실겁니다^^

    2012.10.25 23: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에이고..^^;;;
    잘보고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래요..

    2012.10.26 00: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오.. 재치있네요... 면접관도 그런 재치있는 태도에 높은 점수 줄겁니다.

    2012.10.26 0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에르자드

    인성이 훌륭한 따님을 두셨습니다..얼마전에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던 담배녀 생각이 납니다..지식이 많은 사람보다는 인성을 바탕으로 한 지혜로운 사람이 되라고 전해주시겠습니까?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군요..그래야 '이 세상도 아직은 살만하구나'라고 느끼게끔 말이죠...

    2012.10.26 01:25 [ ADDR : EDIT/ DEL : REPLY ]
  17. 고3은 힘드네요.~ 좋은결과 있을겁니다.~ ^^
    행복한 하루되세요 ^^

    2012.10.26 03: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괜히 울컥하네요^^
    그 대학 떨어지면 대학 손해고
    앞으로 발전하고 성공할 따님 이름을
    여기 대학 나왔습니다~ 라고 알릴 수 있는 기회도 차버리는 거라고 생각!!!..
    ....하면 되겠죠? ^^

    멋진 따님입니다! ^^

    2012.10.26 10: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마천루

    고생많으셨어요.
    어머니도 따님도.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2012.10.26 10:59 [ ADDR : EDIT/ DEL : REPLY ]
  20. 비밀댓글입니다

    2012.10.26 12:08 [ ADDR : EDIT/ DEL : REPLY ]
  21. 합격을 기원합니다^^

    2012.10.26 15: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유용한 정보 나눔2012. 8. 26. 06:00

고3 딸, 자기소개서 잘못 써냈다고 엉엉 울어버린 사연



2013년 수시모집이 60%를 차지하고 1인 6개 학교까지 접수할 수 있습니다.
고3인 딸아이는 처음부터 정해놓은 대학이 있어 선택하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엄마! 나 다른 학교도 써야 해?"
"써 봐야 안 되겠나. 이왕 수시로 가려고 준비했는데."
"알았어."
세 개 대학을 쓰고 교사 추천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몇 날 며칠을 고민하고 또 수정하고 접수 마지막 날에 맞춰 학교까지 찾아가 받아와서 실적물을 빠른 우편으로 부쳤습니다.





저녁이 되어 집으로 돌아온 딸아이는 나를 잡고 엉엉 울음을 터뜨립니다.
"왜? 무슨 일 있어?"
"엄마. 나 어떡해!"
"말을 해야 알지."
"자기소개서 엉망이 되어버렸어. 내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데."
"왜 하필 내가 원하는 대학이 맨 먼저 제출해 가지고"
딸아이의 말은 학년부장님에게 마지막으로 보여 드렸는데 이상하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맞춤법도 틀렸고, 반복되는 말이 많고, 내용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시간이 촉박하여 인터넷에서 바로 수정을 했고 고칠 여유조차 없었다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정말 성의 없이 썼다고 생각할 거 아냐!"

딸아!
같은 글을 읽고도 사람마다 다 틀린 생각을 하고 있어.
전부 잘 썼다고 하긴 어려워.
그리고 실수도 할 수 있지 사람이 어떻게 완벽할 수 있겠어.
물론 완벽하면 좋겠지. 하지만 네가 목표로 하는 대학에 꼭 들어가야 하는 이유는 다 들어간 것 같아.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어.
걱정한다고 뭐가 되겠니?
운이 있으면 될 거야. 그리고 넌 언제나 운 좋은 아이였잖아.
어릴때 부터 네가 원하는 건 다 이뤄냈어.

우리 잘 될 거야. 잘 될 거야. 주문만 외우자.
간절히 원하면 이뤄지는 법이야.
손으로 등을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엄마랑 이야기하고 나니 속이 후련해!"

마음에 들지 않게 써냈다며 울음보를 터뜨리고만 우리 딸아이, 바라만 봐도 안쓰럽습니다.



 

자기소개서는 체험과정을 통해 일정한 방향성을 보여야 하고 학업에 대한 잠재력, 뚜렷한 소신, 성실성, 노력의 흔적 등이 드러나야 합니다. 훌륭한 자기소개서는 상대방 마음을 움직인다. 논리적이고 진실한 내용이 핵심으로 이를 위해 갖춰야 할 덕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간결성=접속사를 남발하지 말고 필요한 내용만
진실성=지나친 미화는 위험하고 진실된 내용을 충실히
구체성=`입학 후 열심히 공부하겠다`보다 열심히 공부할 `이유` `방법` `과정`을 넣어야
참신성=자신만의 독특하고 개인적인 결과와 과정을 보여줘야
명료성=추상적 언어나 우회적 표현을 피해야
타당성=보편성과 설득력을 보여라
일관성=항목에 해당되는 것을 정확히 추려 표현해야
객관성=타인과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소재와 어휘를 선택해야 한다.
<도움말=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



1. 자기소개서를 대필해 주고 댓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에 최근 올라온 글(캡처사진)



대학생들 사이에서 입소문처럼 번지고 있는 자기소개서 대필을 해 주고 10만 원을 받았다고 자랑하는 글이 트윗트에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 강남 일대 아파트 단지에서는 대학생들이 붙인 자기소개서 대필 전단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고 온라인에선 더 찾아보기 쉽습니다. ‘자기소개서 대필’이라는 검색어만 치면 되니 말입니다. 대필요령 10계명 까지 만들어 방학 동안 대필 알바로 2백만 원 벌었다는 '작가?'도 있다고 합니다. 

대학생은 대필을 해 주고 들켜도 수험생이야 처벌받겠지만 자신은 아니라고 발뺌만 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이제부터라도 대필의 기준을 정하고,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수험생에 대한 조언과 첨삭을 넘어 돈벌이를 목적으로 한다면 형사처벌 등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 범죄가 된다는 사실을 알려야 할 것 같았습니다.

“자소서는 10만 원, 진로 계획은 20만 원에 해 준다고 합니다.”





2. 복잡한 입시전형으로 컨설팅 업체가 성업 중?

입시전형 안내 책자가 책 한 권 분량을 넘고 난생처음 보는 전형도 너무 많아서 학부모 입장에서 머리가 복잡합니다.  3000개가 넘는 입시전형으로 너무 많아서 혼란스럽고 전형 책자를 아무리 들여다봐도 이해하기 힘들고 어떤 전형을 정해야 할지 망막한 건 비록 저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 딸아이는 그래도 알아서 대학을 정하고 원서도 넣었습니다.

이렇게 복잡한 입시전형과 학부모들의 불안한 심리가 맞물리면서 고가의 입시 컨설팅 업체가 성행을 부추기고 있다고 합니다. 수시 응시 횟수가 6번으로 제한되면서 조바심이 난 학부모는 비싼 줄 알면서도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어쩔 수 없어 상담을 하면 시간당 50만~70만 원을 주어야 한답니다. 매년 달라지고 복잡해져 가는 대입 전형이 입시 컨설팅 업체 배만 불려주고 있는 셈입니다.



불법 입시 컨설팅 공익 법인 적발
대학입시를 위해 봉사 활동이나 수상 실적 등을 허위로 만들어주고, 학부모들로부터 거액을 받은 입시 컨설팅 업체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불법 입시 상담을 해 주는 대가로 학부모에게 억대의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공익법인 대표 40살 배모씨를 구속하고 47살 장모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배씨 등은 지난해 10월 창의력 지원센터라는 공익 법인을 설립하고, 대입 컨설팅과 심층 면접 강의, 영어 시험 준비 등의 명목으로 학부모 79명으로부터 1인당 최고 2천만 원씩, 3억 6천여만 원의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배씨 등이 학생의 봉사활동 증명서를 허위로 발급하고, 국회의장 등 행정기관의 명의를 빌려 가짜 상장을 발급해 준 혐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황재락 기자
입력시간 : 2011-10-25 (11:30)
                                                                                                                       KBS 진주 방송국



3. 학부모 허리 휘는 사교육비 조장?





없는 부모 때문에 대학 못 갔다는 자식의 원망 섞인 말을 듣고 싶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빠듯한 살림에 100만 원에 육박하는 컨설팅 비용은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사교육비만 늘어나게 한 격이 되고 말았습니다.



딸아이의 말처럼
"대필해 준 것 사정관님이 다 알 거야 그치?"
"심층 면접을 볼 때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다 알아차릴 거야."
순진한 말이지만 정말 그랬음 좋겠습니다.

백년대계라는 교육이 자꾸만 허술함을 보이는 것 같아 고3 엄마로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조금 엉성하지만 직접 써서 제출한 우리 딸아이의 울음이, 노력이 헛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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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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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비밀댓글입니다

    2012.08.26 10:11 [ ADDR : EDIT/ DEL : REPLY ]
  3. 고3담임

    속상하시겠어요.
    대필이라. 저희 학교가 시골에 있어서 그런지...저희 반에는 그런 아이들까진 없네요.
    애들 자소서 한 10번씩 수정을 시키고 있고, 또 추천서도 4~6시간 들여서 겨우 한 부 쓰는데,
    참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습니다.
    애초에 쓸만한 아이템도 부족한데, 된다는 보장도 없이 뜬구름 잡으려 노력하는 것 같네요.

    2012.08.26 11:59 [ ADDR : EDIT/ DEL : REPLY ]
  4. 소리새

    세상 참`!
    요상하게 굴러가네요

    2012.08.26 12:21 [ ADDR : EDIT/ DEL : REPLY ]
  5. 전형을 다양하게 해서 다 방면에서 끼 있는 학생들을
    입학시키겠다는 근본 취지에는 동의하나, 그 평가
    방법이나 항목들이 너무 복잡하고, 그 또한 공부를
    해야할 정도라면 정말 문제입니다.

    그러니 그걸 대행해 주는 회사들이 또 성행하고 말이죠.

    2012.08.26 12: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그러고 보니 저도 그럴때가 있더군요.

    이렇게 멋진 글은 조금만 더 다듬으면 완벽하겠어!~~~

    하지만 현실에선...

    퇴고를 거치지 않은 실수투성이의 글에 더 많은 박수가 돌아오고,
    완벽하게 퇴고해서 보낸 글에선 반응이 싸늘 한 적이 있더군요.ㅎ

    완벽을 추구하다 보면 객관성을 가진 언어를 고집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인간미가 죽어 보이거나 내용이 변질되기 싶지요.

    그래서 글은 완벽함보다 감성이 소중한가 봅니다.

    2012.08.26 13: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대입전형이 300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예전처럼 그냥 학력고사와 체력장 하나로 통일했으면 어떨까 싶네요.
    외국의 다양한 입시제도를 벤치마킹하기에는 우리 사회가 아직 의식적으로 부족해 보입니다.

    2012.08.26 15: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사주카페

    안녕하세요. 블로그 글 잘 읽고 124번째 추천드리고 갑니다.
    사주는 한 번 보고 싶지만 직장다니면서 시간이 안되고 금전적으로 어려우신 서민 분들을 위한
    "무료"사주카페 소개해 드립니다. 언제든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다음 검색 창에 "연다원" 또는 "연다원 사주카페"를 검색하시면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2012.08.26 15:58 [ ADDR : EDIT/ DEL : REPLY ]
  9. eccentric

    저도 곧 원서 접수인데.. 전 9월 4일부터 시작이에요.
    따님 일은 안타깝네요. 하지만 사정관들이 그 절박한 맘, 진실하고 간절한 맘 알아줄 거라고 생각해요.
    저라도 정말 속상할 것 같아요. 자기 소개서 쓰는 것 정말 어렵더라구요.
    몇 번을 고쳤는데도 여전히 아쉬워요.
    제가 다른 사람과 차별화된 '스펙'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내신도 안좋은 편이라..
    아마 같은 학교 지원한 사람 중에 제가 제일 안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이 학교가 제 잠재력을 보고 1차 붙여줬으면 좋겠네요
    모두 화이팅^^ 따님도 화이팅!

    2012.08.26 16:09 [ ADDR : EDIT/ DEL : REPLY ]
  10. 걸구

    자기소개서 작성하는 방법 많이 챙겨주고 있는 사람인데요.

    항목당 적합한 답을 했으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자기소개서는 문장이나 기교가 아닌 내용을 중시하니까요.
    알아들을 수 있는 글로 자기만의 이야기를 담아나가면 됩니다.

    *올해 입학사정관들이 관심을 둘 부분은 학생들이
    포트폴리오에 올린 활동들을 실제로 했는지 여부가 될 겁니다.

    2012.08.26 18:31 [ ADDR : EDIT/ DEL : REPLY ]
  11. 지나가다

    우연히 들어왔다 따님이 많이 속상해 하셨다니 댓글 남깁니다. 저도 아르바이트로 학생들 글 많이 봐주고 있는 사람인데요, 학교 선생님 한 분께 안 좋은 말 들었다고 너무 속상해하실 필요 없습니다. 대학에 있는 사람들의 기준과, 고등학교에 계신 선생님의 관점이 꼭 같지 않거든요. 진정성있는 글이라면 좋은 평가를 받을테니 걱정 말고 기다려보라고 해주세요^^

    2012.08.26 18:49 [ ADDR : EDIT/ DEL : REPLY ]
  12. jyj

    사람마다 다 틀린 생각을 할 수 있어.

    '틀리다'가 아니라'다르다'이지요.

    어머니가 그렇게 말을 하면 딸도 그렇게 말할 확률이 높고,

    나중에 대학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지장이 많을 겁니다.

    확실히 개념을 잡아놓는게 좋을 듯 합니다.

    2012.08.26 20:07 [ ADDR : EDIT/ DEL : REPLY ]
  13. 추천서는 누가 썼다는 걸까요/

    2012.08.26 20:39 [ ADDR : EDIT/ DEL : REPLY ]
  14. 대학생

    대필해준거 교수들 다 알고있습니다.교수님이 그러시더라구요.솔직히 고등학생들의 내용 다 똑같다.그리고 수준도 다 똑같다.하지만 대학이 뽑는 학생은 진실성이다.이 말씀을 하시더라구요.자기소개서 첫문장만 봐도 교수님들은 학생이 쓴건지 아닌건지 다 알수있으며 얼마나 노력한건지가 보인데요.면접에서도 들어올때 그 아이 눈빛만봐도 자신의 제자가될건지도 안다더라구요.몇천명의 학생을 상대로 강의를 하시고 수많은 학생과 면접을 보고 많은 논문까지 쓰신분들이니 당연한 말이겠죠.
    하지만 학원가나 대필해주는곳에서 이 사실을 숨긴체 불안한 학부모랑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치니 안타까울뿐이에요.모든 대학들에 대필해준걸 찾는 기계가 있다는거 알아두셨으면합니다.뉴스에 안나올뿐 다 불합격시켜요.또한 면접에서 유도질문을 하기에 진실되지 못하다면 불합격을 받을거에요.

    따님의 내용이 진실성과 학과에 대한 열정만 있다면 대학은 그 학생을 뽑게되있습니다.가장 초초할 이시기 마음을 편안히 하시고 대학합격을 기다리세요.행운을 빌겠습니다.

    2012.08.26 22:39 [ ADDR : EDIT/ DEL : REPLY ]
  15. 지수

    수시와 입학 사정관제 이런 부패로 입학하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어서 반대 합니다.
    대학 측은 대필 구별 못합니다. 오리혀 더 가산점을 줘 합격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심지어 수행평가를 대해하는 업체도 성업중이고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큰상은 일부 교사가 장사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학생들이 상처받는 제도는 없어져야 합니다.

    2012.08.26 22:47 [ ADDR : EDIT/ DEL : REPLY ]
  16. 고삼

    화이팅 꼭 붙었으면 좋겠네요
    나도 고3인데

    2012.08.26 23:27 [ ADDR : EDIT/ DEL : REPLY ]
  17. 비밀댓글입니다

    2012.08.27 07:42 [ ADDR : EDIT/ DEL : REPLY ]
  18. 옛날생각나네요 ^^ 하늘이 내리는 거에요 대학도 ㅠ

    2012.08.27 11: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아..... 이것도 하나의 성장통이겠지요?!
    어머니(저녁노을님)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큰 힘이 되었을겁니다~ ^^

    2012.08.27 11: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그분....정말 선생님 자격이 없네요..
    무슨 자격으로 잘썻네 이상하네...그런 말을..
    입학사정관 눈에 들면 되는거죠..업체에서 써준거랑 본인이 직접 쓴거랑 다알아본대요..
    힘내세요...좋은 결과있을거에요~~

    2012.08.27 16: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교육에 저렇게 돈이 끼어들면 참 더럽더라구요.
    에효~~

    2012.08.28 00: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2. 8. 19. 12:01

수시 원서 교사추천서, 직접 쓴 고3 딸의 한 마디




2013년 대학 수시 원서접수가 16일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무더위 때문인지 가끔 새벽녘에 잠이 깨곤 합니다.
눈을 떠 보니 새벽 4시, 고3 딸아이 방에는 불이 환하게 켜져 있었습니다.
'불도 안 끄고 자나?'
조심스럽게 일어나 가 보니 책상 앞에 앉아 있는 게 아닌가?
"딸! 안 자고 뭐 해?"
"담임 추천서 쓰고 있어."
"뭐? 왜 담임 추천서를 네가 쓰고 있어?"
"내일까지 다 써오라고 했어."
스스로 뭘 잘한다고 어떻게 쓸 수 있느냐며 불만을 토로합니다.
"우리 선생님은 너무 하신 것 같아."
"그럼 어떻게 했어?"
"2학년 때 체험학습 가기 위해 선생님이 써주셨던 걸 수정하고 있어."
"..............."

할 말이 없었습니다.
며칠을 딸아이는 고민하고 수정하고 보충을 하며 들어다 보고 있었습니다.

입학 사정관제로 입시 원서에 교사 추천서가 필요한데 담임선생님이 학생들보고 직접 써 오라고 했던 것.




 



1. 한국과 미국의 교사추천서 차이


한국과 미국의 교사 추천서 차이입니다.

    비 고

                     한  국

                      미  국

   누가 써주나

통상 고3 담임교사가 써주고, 담임교사가 거부하면 1-2학년 때 담임교사나 교과목 교사에게 부탁

통상입시상담을전담하는 '칼리지 카운셀러'1, 교과목교사2명이각1장씩써서제출

  추천서와
   관련해
나타나는현상

* 일부 담임교사는 학생이 추천서를 작성해오면 사인만 해주거나, 다른 교사에게 추천서 작성을 미룸

*교사는학생의장점과단점에대해 굉장히솔직하게쓰기때문에 교사추천서내용을신뢰함.

* 학생들은 글 잘 쓰는 지인에게 부탁하거나 입시업체에 의뢰해 작성

* 학생은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교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함.




미국은 선진국이라 그런지 우리와는 많이 다른 추천서와 관련해 나타나는 현상조차 틀립니다.

우리나라는 글을 잘 쓰는 지인에게 부탁하거나 거액의 돈을 주고 추천서를 의뢰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씁쓸할 뿐이었습니다.






2. 고3 담임이 추천서를 꺼리는 이유?

고3 담임교사들은 과다한 업무량 때문에 추천서를 제대로 써주기 힘든 여건이라고 말을 합니다. 한 반에 40명이면 40장을 써야하기 때문에 써줄 여력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어설프게 써주었다가 입시에 떨어지면 원망을 듣을까 봐 부담스럽고 또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했느냐를 보여줘야 하는데 아이들 대부분 공부만 하고 딱히 활동한 게 없는 경우가 있어 거짓말을 쓸 수는 없기 때문에 힘이 든다는 것.






3. 담임 추천서에 따른 부작용? 

모 대학에는 현재 1학년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이 지난해 입학사정관제 리더십 전형에 지원하면서 담임교사의 허위 추천서를 제출해 합격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가 중요한 전형 자료로 사용되는 수시모집의 비중이 갈수록 커져 2013학년도만 전국 대학 입학 정원의 64.4%에 이르는 만큼 대필 소개 업체까지 생겨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허위 추천서를 제출한 혐의의 학생은 2010년 고교생 10여 명이 지적 장애 여중생을 집단 성(性)폭행한 사건의 연루자로서 법원으로부터 ‘소년보호처분’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자기소개서에 이를 드러내지 않은 학생의 양심 불량도 문제지만, 이런 사실을 숨긴 채 ‘봉사를 많이 한 학생’ 운운하면서 ‘봉사 왕(王)’으로까지 둔갑시킨 황당한 추천서를 써준 선생님의 양심이 의심스럽습니다.
거짓으로 써 주시는 선생님도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담임추천서를 학생들에게 직접 써 오라고 하는 것도 맘에 들지 않습니다.



잔뜩 움츠린 고3 학생들에게 또 하나의 무거운 짐을 안겨주는 우리입니다.
자기소개서를 쓰고 있어
"엄마가 좀 봐 줄까?"
"아니야. 어른이 써 주면 사정관님이 다 알아봐!"
자신이 알아서 한다고 걱정말라고 합니다.
딸아의 말처럼 정말 그랬으면 참 좋겠습니다.


스스로 알아서 해결하는 딸이 대견스럽기도 합니다.
아무것도 해 줄 수 없음이 안타깝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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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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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교사

    작년 3학년을 맡았던 교사입니다. 추천서 쓰느라 여름방학을 다 보냈던 기억이 나네요.
    학생들 원서 결재하면 추천서 입력해달라는 문자가 자동으로 보내지는데,
    새벽 세 시, 네 시에도 학생들이 결재만 하면 문자가 날아오더군요.
    그 중에는 상담하면서 전혀 언급된 바 없는 학교 원서들도 있었습니다.
    입학사정관제 접수 약 10명,
    학생들이 한 학교만 쓰는 것이 아니니 약 40건 정도의 추천서를 작성했습니다.
    미리 상담하고, 지원 학교와 학과, 전형 방법 등을 결정한 학생들의 경우는
    원서 접수 한 달 전 즈음에 자소서 내용 관련 상담 지도도 할 수 있었고, 추천서 초안을 작성했기에
    고민하고 정성들여 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냥 한 번 넣어보자는 충동으로 접수하고, 추천서를 부탁한 경우에는 참 당황스럽더군요.
    학생들은 대개 특정한 전공을 위해 준비가 된 경우는 거의 없고,
    간혹 그렇다 하더라도 자신의 성적과는 큰 차이가 있는 학교만을 원하고,
    학교 이름만 보고 행운을 바라며 지원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학생이 어제 고른 학교, 학과를, 담임교사는 5일 안에 '그 분야와 관련되어 어떤 활동을 했는지', '어떤 인성적 특성이 그 전공과 어울리는지' 생각해 내어 작성해야 하는 식이었죠.
    심한 학생은 입학사정관으로만 여섯 개 전공에 지원한 경우도 있었고요.
    (아, 이런 경우는 정말, 제가 글을 쓰면서도 거짓말하는 느낌이 들어 얼마나 괴로웠는지...)
    학교별로 기간에는 차이가 있었지만, 원서 접수 기간이 한정된 것처럼 추천서 작성도 기간이 정해져 있어,
    시간 내에 처리해야 한다는 압박도 심했고,
    표절 검색 시스템 작동된다 하여, 제가 자주 쓰는 표현들이 혹시 다섯 어절 이상 같은지.. 확인하면서 쓰는 것도 스트레스였습니다.

    올해는 수시 지원가능 횟수가 6회로 제한되어 이전만큼 업무의 양이 많지는 않겠지만,
    추천서 의뢰 받는 일은 '당연히 해야지'하면서도 부담스러운 일임에 틀림 없습니다.
    지원 학교와 학과를 담임 선생님과 먼저 상담하고, 추천서에 꼭 포함되었으면 하는 활동이라든가, 3학년 담임 선생님은 모르시는 1,2학년 때 활동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라든가, 다른 교과 시간에 했던 수행평가나 발표 등과 관련된 내용 같은 것들을 간략히 개조식으로 메모해서 드렸다면, 아마 직접 써오라고까지는 안 하지 않으셨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도 그대로 입력하지는 않으시겠지요. 참고할 내용이 필요하셨던 게 아닐까요.

    2012.08.20 01:48 [ ADDR : EDIT/ DEL : REPLY ]
  3.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아무쪼록 따님께서 노력한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2012.08.20 02: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입학사정관제... 문제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듯합니다..
    뭐.. 교사들의 행정업무가 줄어들지 않는한.. 드러난문제를 해결하기는 조금 힘들겠죠..

    2012.08.20 04:28 [ ADDR : EDIT/ DEL : REPLY ]
  5. 고3은 이래저래 정말 힘들겠어요..
    전 놀기만 했는데요 ㅎ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2012.08.20 06: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작 추천서를 접수하는 입장에서 보면 그냥 종이쪽지에 불과하더군요.
    그냥 첨부 서류이니 받아놓는 경우도 되는거죠.
    받는 입장에서는 정원의 몇배수를 접수하게 되지만 응시인원 모두가 추천서 안받아오는 학생이 없으니 그냥 받아놓는 첨부서류에 불과하다는겁니다.
    안타까운 현실이고 개선돼야할 문제지요^^

    2012.08.20 07: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가슴이 무거워지네요.... ㅜㅜ
    담임선생님 입장도 이해가 되면서.. 가뜩이나 입시에 시달리는 학생들이
    이제는 이런 것까지 신경쓰게 만들었나 싶어 미안하고 안타깝습니다..

    2012.08.20 07: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고3은 정말 힘들지요 ㅠㅠ
    많은생각을하게만드는것같습니다

    2012.08.20 07: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제도 개선이 필요할듯하네요
    추천내용으로 추천이 되는건지????

    2012.08.20 0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담임선생님이 너무 무책임해보이네요...;;
    추천서를 학생에게 맡기다니..
    따님이 정말 대견한 것 같아요~~ 화이팅하시길~~!

    2012.08.20 0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요거 문제가 많다던데...
    대부분 대행업체들을 이용한다고 하더라고요...
    따님께서 꼭!+_+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할께요!

    2012.08.20 08: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대한민국

    나라 수준이 틀린데 자꾸 미국이랑 비교하면 어쩌냐? 후진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자라고 공부한 현실을 인정해야지. 한국에서만 통하고 전세계에서는 극소수 0.0001%만 통하는 대한민국의 그들만의 리그에서는 그 리그의 생존방식을 따라야지. 자꾸 뜬금없이 미국이랑 비교하면 안된다.

    2012.08.20 10:52 [ ADDR : EDIT/ DEL : REPLY ]
  13. 리비

    울 아들도 오늘 새벽 5시까지 쓰고 두시간 자고 학교에 갔습니다.
    울 아들은 워낙 글 재주가 없어서 벌써 20일쯤 자기소개서랑 씨름을 하고 있습니다.
    맘 같아선 진짜 대행업체에 맡기고 싶은데....
    요즘 고 3 학생들 넘 안스러워요...

    2012.08.20 11:11 [ ADDR : EDIT/ DEL : REPLY ]
  14. 자신감이 넘치는 따님의 자소서에서 밝고 당찬 아이란게 느껴집니다.
    저녁노을님 어깨가 든든하시겠어요 정말~ ^^

    2012.08.20 12: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추천서를 학생이 직접 써야한다니 황당하네요 -_-;;;

    2012.08.20 13: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우리나라는 아무래도 정이라는 것이 작용되어서
    학생들의 장단점을 냉철하게 쓰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외국의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그런 교수법이라든지 교수제가 아직도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못하는 건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고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

    2012.08.20 16:01 [ ADDR : EDIT/ DEL : REPLY ]
  17. 이 부분은 제도의 문제점이 더 큰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교사가 아이들의 교육에만 신경 쓸 수 없는 현실이
    아이에겐 중요한 추천서까지 못쓰도록 만드는 그런 제도적인 문제..

    고3 담임 선생님은 정말 많이 바쁜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바론 그렇습니다.)

    저걸 아이들에게 맡기는 선생님 마음도 무척 불편하시겠지요. (물론 아닐 수도 있구요)
    직접 작성하는 고3 선생님도 지인 중에 있습니다만,
    고3 담임에 학년 주임이나 그런것까지 맡으면 수업 준비나 수업 관련 내용보다
    기타 문서 작성하는 시간이 더 많이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제도 문제에서 파생되는 문제 중 하나라고 생각이 되네요.

    그저 안타깝고 아쉬울 따름입니다.

    2012.08.20 2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음...

    이해가 안되는게 있는데요.. 담임선생이 직접 써야 하는데 담임추천서잖아요..담임선생은 당연히 어른이고..근데 어른이 써주면 사정관이 알아본다는 게 도대체 무슨 말인지..
    그리고 어차피 외국과는 비교자체가 불가하다고 생각해요..대학가는 대학가려고 하는 비율자체가 천지차이이기 때문이죠..단순히 다른 외적인 업무가 줄어든다고 해서 추천서가 제대로 써지긴 어렵다고 봅니다..게다가 솔직하게 쓴다고 쓰면 학생의 장단점을 선생이 느낀 그대로 써야할텐데...그렇게 되면 아마 학부모님들 다 들고 일어날거라고 봅니다..이렇게 써서 우리애 대학가라고 하는 거냐 말라고 하는 거냐 라고 하면서..다른 나라는 대학이 선택이지만..우리는 필수잖아요...

    2012.08.21 01:57 [ ADDR : EDIT/ DEL : REPLY ]
  19. 지금 제자들의 추천서를 쓰느라 학교에 남아있는 고3담임입니다.
    변명같지만 정말 교사들의 업무는 과중합니다. 학교의 행정업무에 치이고 수업준비에 치이고 지금은 입학사정관때문에 이렇게 밤중에 학교에 남아서 추천서를 쓰고 있습니다.
    모든 선생님들이 그렇게(학생에게 추천서 써오라는) 하시는 것은 아니니까. 너무 오해 많이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2.08.22 21:03 [ ADDR : EDIT/ DEL : REPLY ]
  20. 그리고 위에 분들 말씀도 모두 맞는 것이 가능성이 너무나 낮은 입학사정관제에 매달리기보다는 그시간에 수능준비를 하는것이 옳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2012.08.22 21:04 [ ADDR : EDIT/ DEL : REPLY ]
  21. 지금

    지금 자소서 쓰고있는데 미칠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여기와서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닌데..

    2012.08.26 20:42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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