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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대학 수능7

수능 끝낸 고3 딸, 스스로 마음 다잡은 노트 속 흔적들 수능 끝낸 고3 딸, 스스로 마음 다잡은 노트 속 흔적들 사랑하는 딸아이가 어제 수능을 치렀습니다. "시험은 어땠어?" "몰라." "우리 딸, 고생했어." 더 이상 묻지 않았습니다. 마음먹은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떻습니까?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큰 욕심 부리지 않고, 얻은 점수만큼 찾아가는 것도 좋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늘 어지러웠던 딸아이 방을 청소하였습니다. 수북이 쌓인 책만 봐도 무거운 어깨가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공책을 뒤적이다 문득 보게 된 메모입니다. 스스로 마음을 다잡으며 쓴 문구를 보니 왜 이렇게 뭉클한지 모르겠습니다. ▶ TV, 인터넷 뉴스를 보지 않겠다는 다짐에 서명까지.... 원래 TV나 인터넷을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 2012. 11. 9.
수능 도시락! 고3 딸이 추천하는 최고의 식단은? 수능 도시락! 고3 딸이 추천하는 최고의 식단은? 내일은 수능 시험날입니다. 수능 전날엔 일찍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도록 하는 것도 시험을 잘보기 위한 방법으로 아침은 반드시 챙겨 먹이는 것도 필수입니다. 아침 식사는 시험보기 2시간 전엔 먹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기상 후 2시간은 지나야 뇌가 정상적으로 활동하기 때문입니다. 수능생을 둔 엄마들은 수능 당일 도시락을 무얼 싸줄까?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영양가 높은 음식이라고 평소 먹어보지 않던 음식을 싸주면 자칫 탈이 날 수 있으니 무엇보다는 수능 당일에는 평소 자주 먹었던 재료를 활용해 소화력을 높인 음식을 준비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내 아이에게 잘 먹이고 싶은 것이 엄마의 마음이지만 평범한 메뉴지만 먹었을 때 부담 없고 소화가 잘되는.. 2012. 11. 7.
2013년 수능, 수험생에게 가장 좋은 음식은? 아침, 혼합곡 위주로 반찬 골고루! 2013학년도 대학 수능능력시험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코앞에 닥치면 성적이 높은 학생이든 낮은 학생이든 초조하고 불안하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 조심해야 할 것이 장 건강입니다. 스트레스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부르기 쉽기 때문입니다. 헛배가 부르거나 배가 아프고 변비나 설사로 고통을 겪게 됩니다. 평소 예민하지 않던 사람도 큰 시험을 앞두면 불안하고 긴장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은 꼭 챙겨 먹고 밥은 현미 위주의 혼합곡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 도시락, 어제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1. 혼합 잡곡밥 ▶ 재료 : 혼합곡(쌀, 찹쌀, 현미, 보리쌀, 조각 잡곡) ▶ 만드는 법 ㉠ 재료를 물에 불렸다가 소금을 약간 넣어 밥을 짓는다. 2. 감자 들깨국.. 2012. 11. 6.
2013, 수능생을 위한 약선 도시락 2013, 수능생을 위한 약선 도시락 이제 수능일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시 최종 합격 통지서는 받았지만, 희망하는 대학에는 1차 합격, 면접을 본 상태로, 수능 최저등급이 있어 열심히 공부하는 딸아이입니다. 늦은 결혼으로 첫딸은 살림 밑천이라는 말도 있듯 딸아이에게 은근 기대를 많이 해 부담이 되지 않았을까 미안한 마음도 듭니다. "딸! 수능 날 도시락 반찬 뭘 싸 줄까?" "엄마 맘대로 하세요." "그래도 먹고 싶은 게 있을 거 아냐?" "엄마가 해 주는 건 다 맛있어요."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아 토요일 정성을 담아 한 번 싸 보았습니다. ▶ 완성된 도시락 1. 현미 잡곡밥 ▶ 재료 : 쌀, 찹쌀, 현미, 조각 잡곡 약간 ▶ 만드는 순서 ㉠ 쌀과 잡곡을 함께 섞어 충분히 불러준다. ㉡ 물을 붓.. 2012. 11. 5.
엄마를 울려버린 구술면접을 보고 온 고3 딸 엄마를 울려버린 구술면접을 보고 온 고3 딸! 우리 집 살림밑천인 고3인 딸, 요즘 입학사정관제 수시모집에서 응시한 학교 모두 1차 합격이라는 소식을 듣고 구술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서울대가 2012학년도 신입생 수시 모집인원의 62.3%(1,173명)를 선발한 특기자전형에서, 자연계 구술면접 문제의 절반가량을 대학 수준에서 출제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구술면접 문제 가운데 정답을 요구하는 본고사형 문제도 80%에 이르렀다. 분석 결과를 보면, 구술면접시험에 출제된 57문항 가운데 50.9%인 29문항이 대학 교육과정 수준에서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학 과목 구술면접은 11문항 중 10문항이 고교 교육과정을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생물도 14문항 중 9문항이, 물리는 12문항 중 6문항이 대.. 2012. 10. 25.
고3 딸, 자기소개서 잘못 써냈다고 엉엉 울어버린 사연 고3 딸, 자기소개서 잘못 써냈다고 엉엉 울어버린 사연 2013년 수시모집이 60%를 차지하고 1인 6개 학교까지 접수할 수 있습니다. 고3인 딸아이는 처음부터 정해놓은 대학이 있어 선택하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엄마! 나 다른 학교도 써야 해?" "써 봐야 안 되겠나. 이왕 수시로 가려고 준비했는데." "알았어." 세 개 대학을 쓰고 교사 추천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몇 날 며칠을 고민하고 또 수정하고 접수 마지막 날에 맞춰 학교까지 찾아가 받아와서 실적물을 빠른 우편으로 부쳤습니다. 저녁이 되어 집으로 돌아온 딸아이는 나를 잡고 엉엉 울음을 터뜨립니다. "왜? 무슨 일 있어?" "엄마. 나 어떡해!" "말을 해야 알지." "자기소개서 엉망이 되어버렸어. 내가 얼마나 많은 시간.. 2012. 8. 26.
수시 원서 교사추천서, 직접 쓴 고3 딸의 한 마디 수시 원서 교사추천서, 직접 쓴 고3 딸의 한 마디 2013년 대학 수시 원서접수가 16일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무더위 때문인지 가끔 새벽녘에 잠이 깨곤 합니다. 눈을 떠 보니 새벽 4시, 고3 딸아이 방에는 불이 환하게 켜져 있었습니다. '불도 안 끄고 자나?' 조심스럽게 일어나 가 보니 책상 앞에 앉아 있는 게 아닌가? "딸! 안 자고 뭐 해?" "담임 추천서 쓰고 있어." "뭐? 왜 담임 추천서를 네가 쓰고 있어?" "내일까지 다 써오라고 했어." 스스로 뭘 잘한다고 어떻게 쓸 수 있느냐며 불만을 토로합니다. "우리 선생님은 너무 하신 것 같아." "그럼 어떻게 했어?" "2학년 때 체험학습 가기 위해 선생님이 써주셨던 걸 수정하고 있어." "..............." 할 말이 없었습니다. 며칠.. 2012.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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