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의 작은일상2012. 5. 25. 14:12


싱그러움 가득한 아름다운 5월의 향기


지난 주말, 남편과 나란히 손잡고 뒷산도 오르고 동네 한 바퀴를 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할 수 있음이 그저 행복합니다.





 

 

 하나 나 둘 서로 발맞춰 나란히 걸어봅니다.
힘겨워하는 아내를 위해 남편은 뒤에서 밀어주기도 합니다.


 

 

 

 

 

 

나란히 앉은 부부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자연을 벗 삼아 먹을 것을 싸와 다정하게 나눠 먹습니다.




 

 

 

 

 


싱그러운 신록이 마음을 차분하게
기분까지 상쾌하게 해 줍니다.


 

 


토실토실 탱자도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어느새 매실을 딸 시기가 되었습니다.



 

 뒷산, 선학산에서 바라본 진양호와 남강 다리입니다.



 

 

 

 

 

 

 

 

 

 공동묘지를 지나다가

"여보! 이것 좀 봐!"
"아마 교회 다시시는 분인가 보다."
묘비 위에 성경책을 올려놓았습니다.

아마 좋은 곳으로 갔을 것 같다는 생각 들기도 합니다.



 

 

 


잘라 놓은 나무에 사랑한다는 표시를 해 놓았습니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낙서입니다.

 


 

애완견을 운동시키는 아주머니
요즘 애완견을 데리고 나와 분비물을 치우지 않으면 벌금이 부과된다는 걸 알고
비닐봉지를 가지고 다니며 주워담아 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찔레꽃이 한창이었습니다.




 


소나무 숲 향기가 코끝을 자극합니다.



 

 

 

 

 

 

 

버찌가 벌써 이렇게 익었습니다.

 

 

 감꽃입니다.
어릴 때 감꽃 주워 목걸이 만들었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논에는 벌써 모를 심으려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산에는 뻐꾸기 소리가
들판에는 개구리 소리가 귓전을 울립니다.
황홀하게 지는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5월의 향기를 여러분께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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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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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빛소나타

    와...내고향의 모습입니다.

    잘 보고가요^^

    2012.05.25 14:22 [ ADDR : EDIT/ DEL : REPLY ]
  2. 한적하고 너그러운 풍경, 예쁜 꽃과 더불어 산책 잘 했습니다.

    2012.05.25 14: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보기좋네요~~꽃들도 이쁘구요~~감사^^

    2012.05.25 15:48 [ ADDR : EDIT/ DEL : REPLY ]
  4. 무엇보다.. 길을 찍으신게 좋네요.
    요즘 뭘.. 찍어 볼까 생각하닥
    문듯..길이라는 단어때문에 몇개 찍어 봤는데요.. 다음에 올려 보려구요

    2012.05.25 15:57 [ ADDR : EDIT/ DEL : REPLY ]
  5. 개코냐옹이

    너무너무 보기 좋은 글인데여..
    훈훈한 산책이셨겠어여..^^*

    2012.05.25 15:58 [ ADDR : EDIT/ DEL : REPLY ]
  6. 감꽃은 처음봅니다.^^
    아직 모심기도 안했는데 날이 이렇게 더워서 큰일입니다.
    뙤약볕에 일을 하실텐데 말이죠.

    2012.05.25 16: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덕분에 5월의 향기~ 진~하게 얻어 갑니다...^^

    2012.05.25 16:55 [ ADDR : EDIT/ DEL : REPLY ]
  8. 편안한 산책길 같이 동행을 하게 되서 무척 감사합니다~
    늘 즐겁고 행복한 날 되세요~~~

    2012.05.25 17:19 [ ADDR : EDIT/ DEL : REPLY ]
  9. 정다운 시간을 보내셨네요.
    오월 꽃들도 반갑게 인사해주는 인근 산이 너무 좋지요.
    편안한 주말 연휴~~ 보내셔요 ^^

    2012.05.25 17:20 [ ADDR : EDIT/ DEL : REPLY ]
  10. 자연의 모습은 언제봐도 정감이 있어요.
    잘보고 갑니다.^^

    2012.05.25 2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저도 저 꼬부랑길을 걸으며 들꽃들을 감상하고프네요~

    2012.05.26 01: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비밀댓글입니다

    2012.05.26 02:07 [ ADDR : EDIT/ DEL : REPLY ]
  13. 편안한 풍경이 넘 좋습니다..^^

    2012.05.29 13: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2. 5. 1. 06:00


행복한 나들이, 눈꽃 휘날리는 진양호의 봄




구름이 잔뜩 하늘을 가린 휴일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집에만 있기 뭣하여 남편을 조릅니다.
"여보! 우리 어디 나갔다 와!"
"집에만 있으니 잠만 자서 안 되겠다. 정말"
오후 시간이라 멀리 갈 수는 없고 가까운 진양호를 다녀왔습니다.








 

 

휴일이라 그런지 아이들 손잡고 나온 가족이 참 많았습니다.
"우리도 저럴 때 있었지."
"아장아장 걷기 시작할 때부터 참 많이 데리고 다녔는데."
지금은 고등학생이라 공부에 시달려 휴일도 없이 학교에 가는 녀석들입니다.





저 멀리 겹겹이 쌓인 듯 산이 눈에 들어옵니다.



진양호에 비친 반영도 참 아름답습니다.




겹벚꽃이 아름드리 피어있습니다.
우리가 찾았을 때 이리저리 바람결에 휘날리는 눈꽃을 보았습니다.





남편의 머리 위에 분홍빛 눈꽃이 휘날립니다.





떨어지는 꽃잎을 보고 모두 감탄을 자아냅니다.
"우와! 멋있다!'








바닥에 떨어진 분홍빛 꽃잎입니다.
아까워 밟기조차 못하였습니다.






양마산으로 향하는 길목입니다.
신록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축복입니다.
상큼한 공기가 코끝을 자극합니다.





저만치 앞서 가던 남편이 사라져버렸습니다.

고부랑한 길을 들어서니 한적함에 무서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곁에 있는 남편이 그렇게 든든할 수 없었습니다.



단풍나무의 신록입니다.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철쭉이 한창입니다.
알록달록 보기만 해도 기분 좋습니다.



숲길을 천천히 걸어 내려왔습니다.
크게 심호흡을 하며 가슴 깊이 들이키는 산소는
무엇보다 좋은 보약이었습니다.





나무 틈 사이로 새싹을 틔웠습니다.
자연의 위대함을 보게 됩니다.




남인수 동상입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노래가 흘러나옵니다.




잠시 쉬어가고픈 의자입니다.
아무나,
누구나,
앉으면 고단함을 달래줄 것 같았습니다.






처마 끝에 달린 풍경소리가 춤을 춥니다.
은은하게 귓전을 울립니다.

가까이 뜸부기 소리가 들려옵니다.






행복은 그렇게 멀리 있는 게 아닌가 봅니다.

가까이 이런 아름다운 공원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축복인 것 같습니다.

내 발밑에 떨어진 행복 주우며

남편의 손을 잡고 오랜만에 걸어본 진양호 나들이였습니다.

완연한 봄입니다.

가정의 달, 행복한 5월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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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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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잘 보구 갑니다..!
    새로운 달의 시작이네요~
    이번달도 성과있는 알~찬 달 보내시기 바래요..^^

    2012.05.01 14: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 산책가고 싶네요..ㅎㅎ 주말에 남산으로 가야겠어요..ㅎㅎㅎ

    2012.05.01 14: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행복한 데이트 하셨네요~
    떨어지는 꽃잎들이 예쁜 꽃길을 만들어 주어서 더 행복하셨겠어요

    2012.05.01 14: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남인수동상에 한번 가보고 싶네요^^

    2012.05.01 15: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요즘 어딜가든 아름답습니다.
    참 좋은 계절인것 같습니다.
    눈꽃이 환상적입니다.

    2012.05.01 17:06 [ ADDR : EDIT/ DEL : REPLY ]
  7. 봄나들이는 괜스리 마음이 신나고 행복해요.
    초록물결 잔치가 너무 너무 싱그러운 오월입니다.
    반가운 오월도 행복하게 보내셔요~

    2012.05.01 17: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혜진

    버튼 하나만 누르면 노래가 나오는 남인수 동상..
    이거 신기합니다.^^

    저도 눌러보고싶은 충동이..^^
    노을님~ 행복하고 즐거운 5월 되세요~^^

    2012.05.01 17:25 [ ADDR : EDIT/ DEL : REPLY ]
  9. 와~~!
    덕분에 여행하고 갑니다.
    활기찬 5월 되세요^^*

    2012.05.01 19: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말 그대로 꽃비가 내리는 날이네요. ^^

    2012.05.01 2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정말 눈꽃이로군요.
    멋진 자연의 선물입니다.
    5월 한달도 수고하세요.^^

    2012.05.01 21: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녁노을님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군요~~ ^^
    꽃잎이 날리는 영상은 너무 이뻐요 ㅎㅎ

    즐거움 가득한 5월 되시구요~
    오늘밤 좋은 꿈 꾸세요 ^^

    2012.05.01 22: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멋진 봄 나들이를 다녀오셨습니다.

    진양호의 아름다움을 보게 됩니다.

    2012.05.01 23: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끝내 줍니다.

    즐거운 시간을 가지셨군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012.05.01 23:19 [ ADDR : EDIT/ DEL : REPLY ]
  15. 멋진곳이네요
    즐거운 5월 맞이하세요 ^^

    2012.05.01 23: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진양호 한번 꼭 가봐야겠군요.. 감사합니다^^
    5월도 행복하세요~~

    2012.05.02 0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우와, 너무 예쁜 곳이군요..
    꽃길을 걸어보고 싶네요. 겹벗꽃이 너무 탐스럽네요..

    정말 예쁜모습 잘보고 가요~

    2012.05.02 0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꽃잎이 떨어지는 광경조차도
    탄성이 나오는 5월이네요.
    철쭉이 요즘 한창 만발하고 있더군요.
    덕분에 진양호 풍경 잘 구경 하였습니다...^^

    2012.05.02 04: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비밀댓글입니다

    2012.05.02 09:32 [ ADDR : EDIT/ DEL : REPLY ]
  20. 행복한 나들이를 하셨군요.

    2012.05.02 13: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글에서 두분의 사랑이 묻어납니다~정말 늙어서는 부부밖에 없나봐요~
    흩날리는 벚꽃동영상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과 넘 잘어울리네요~
    마침 그노래 듣고있던중이었는데 마음이 저만치 떠버렸습니다~ㅎㅎ
    건강하시구 행복한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2012.05.02 15:57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08. 5. 19. 09:11

사랑을 전하세요. '아름다운 5월의 장미'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고 합니다. 지천으로 핀 봄꽃들이 이 세상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으니 말입니다. 특히나 줄장미가 너무 아름다운 요즘입니다. 며칠 전, 5월 14일이 로즈데이였습니다. 퇴근을 해 온 남편이 내게 한마디 합니다.

“당신은 오늘이 무슨 날인줄 알아?”
“무슨?”
“허긴, 결혼기념일도 잊고 넘기는 사람이니....”
“무슨 날인데?”
“로즈데이...”

“로즈데이? 그럼 남자가 여자한테? 여자가 남자한테?”
“그건 나도 몰라.”

“칫~”

“사실, 장미 한 다발 사 오려다가 그만 뒀어!”
“왜요?”
“또 쓸데없는 것 사 왔다고 할까봐.”

“호호~ 잘 했어요.”

“아~ 그리고 당신 메일 함 열어 봐.”


켜져 있는 컴퓨터로 달려가 메일의 첨부파일을 연 순간, 장미가 하나 둘 온 화면을 다 채워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우와~너무 예쁘다.”

“괜찮아?”
“............”

늘 무뚝뚝한 경상도 남편이지만, 저 보다 더 잔정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 고마움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얼마 전 찍어 두었던 장미를 첨부파일로 보내어 주었습니다. 별 것 아니지만, 이렇게 나누며 사는 게 부부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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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나무에 빨간꽃과 분홍꽃이 함께 피었습니다. 참 신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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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핀 빨간 장미 진살한 사랑, 열렬한 사랑
빨간 장미 봉우리 순수한 사랑, 사랑의 고백
흰 장미 나는 당신에게 어울리는 사람이에요
흰 장미 봉우리 사랑하기에는 좀 모자라군요
분홍 장미 사랑을 맹세합니다.
노란 장미 사랑의 질투
장미 다발(꽃과 봉오리) 비밀스런 사랑을 하고 싶어요.
들장미 고독, 소박한 아름다움
미니 장미 끝없는 사랑


** 송이 수에 따른 꽃말


장미 3송이

I Love You.


빨간색 장미 한 송이


와우! 킹카다.


장미 22송이


둘만의 사랑


분홍색 장미한 송이


왠지 끌리는 매력이 있어.


장미 30송이


성숙한 사랑고백.


흰 장미 한 송이


오늘 즐거웠어요.


장미 35송이


사모합니다.


빨간색장미 스무 송이


열렬히 사랑합니다.


장미 44송이


죽도록 사랑해.


분홍색장미네송이


내가 찍어놨으니까 꼼짝마!

장미 54송이

오빠 사랑해.

장미 1004송이

당신은 나의 천사.


장미 99송이


구구절절한 사랑


흰색장미+분홍장미4송이


영원히 사랑해.


장미 100송이


100%완전한 사랑.


노란 장미4송이


배반은 배반을 낳는 법.


장미 119송이


내 마음의 불을 꺼주세요.


빨간 장미1송이+안개꽃


그냥 보낼 수 없다.


장미 365송이


일년 내내 사랑합니다.


분홍장미52송이


오늘은 잊을 수 없는 날.


장미 1000송이


당신은 내꺼야.


나이수송이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별 것 아닌 것에서 감동하는 게 사람 마음인가 봅니다.
가시가 있어 더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
가까운 이에게 마음담은 사진 한 장 보내 보는 게 어떨까요?


*사진을 원본크기로 보시려면 http://blog.daum.net/hskim4127/12953144 클릭^^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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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다로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멋진 5월~~

    2008.05.20 18:57 [ ADDR : EDIT/ DEL : REPLY ]
  2. 박만규

    넘 예쁘고 ....아름다워요....고마워요^^

    2008.05.28 09:40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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