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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675

냉장고 속 해열제, 그냥 먹어도 될까? 냉장고 속 해열제, 그냥 먹어도 될까? 한 여름 같은 무더운 날씨의 연속이었습니다. 며칠 전, 아들이 현관문을 들어서면서 “엄마! 머리 아파~” “왜 또?” 엄마들은 아이들이 아프다고 하면 간이 철렁 내려앉습니다. 내 손으로 전해오는 아들의 체온은 제법 높아있는 것 같아 비상약을 찾아보았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몇 개월 전, 병원에서 전해주는 시럽(해열제)이 냉장고에 보관해 둔 게 떠올랐습니다. 소분해 준 유통기간도 없는 해열제 먹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으니 아들 녀석이 “엄마 나 먹을래...” “한 달이나 지났잖아!” “냉장고에 든 건데 어떨까봐...” 개량 컵으로 꿀꺽 삼켜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많이 아파 참기 어렵나 싶어 그냥 먹게 했는데, 책을 읽다보니 잘못했다는 생각 감출 .. 2008. 5. 28.
소박한 밥상, 암예방하는 '토종음식' 소박한 밥상, 암예방하는 '토종음식' 살아가면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다 잠결에 떠나가고 싶다는 말이 있듯 그건 누구나 바라는 바일 것입니다. 하지만, 어디 내맘대로 되는 게 어디 있던가?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많이 앓고 있다는 3대암... 위암은 소화불량, 속쓰림 윗배통증, 불편함, 구역질, 체중감소, 식욕저하, 피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40세부터는 최소 2년에 한 번 위내시경검사, 위장조영술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 중에 위암 가족력이 있다면 20대부터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습니다. 간암은 발생 위험도가 높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만성 B형 간염환자와 보유자, 간경화 환자, 가타 만성 간질환자, 간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입니다. 발생 위험도가 높은 사람이라면 보통 3~6개월 간격으로 간 기.. 2008. 5. 23.
조영 촬영과 내시경, 어떤 검사를 해야 하나? 조영 촬영과 내시경, 어떤 검사를 해야 하나? 얼마 전, 2년마다 한번씩 하고 있는 공무원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습니다. 기본적인 검사는 다 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서 홀 수년, 짝수 년으로 나누어 연령별로 해당되는 질병에 검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시력, 청력, 채혈, 소변검사, 심전도, X-선 외 간암(초음파), 유방암, 자궁암, 위암 등 정밀 검사를 받기 위해 20%의 본인부담으로 정밀검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위암 검사를 위해 간호사님의 안내는 2가지 방법이 있으니 선택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조영촬영검사와 내시경검사가 있는데 어느 것을 받으시겠습니까?”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하나요?” “하나만 하셔도 됩니다.” “내시경 검사는 싫은데....” “그럼 조영촬영 .. 2008. 5. 22.
부처님 오신 날, '시어머님의 사랑' 부처님 오신 날, '시어머님의 사랑' 오늘은 불기 2552년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모두 세상을 올바르게 보고 마음의 번뇌와 망상의 때를 반야지혜로 닦아 우리 마음에 감추져 있던 본래 맑은 자성(自性)... 즉, 불성을 드러낼 때 우리는 누구나 내 안의 부처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성불(成佛)이며, 도(道)이며, 해탈입니다. 어제는 남편과 함께 아무도 없는 친정을 다녀오다가 우리가 다니고 있는 가까운 사찰을 다녀왔습니다. 진주시 망경동에 위치한 천태종 월경사 부처님오신 날을 맞아 우리 시어머님이 달아놓은 등도 볼 겸, 늦은 밤 찾아갔습니다. 시어머님의 연세 팔십 둘, 자식들을 위한 삶 사셨기에 어느 곳 하나 아프지 않은 곳이 없으신 분입니다. 그런데도 4월 시아버님 제사가 있던 날, 절에서 가져.. 2008. 5. 12.
모니터로 안내하는 '병원 대기실' 모니터로 안내하는 '병원 대기실' 일교차가 심한 탓인지 아들 녀석의 감기가 심합니다. 중간고사 기간인데도 축 늘어져 잠만 자고 있는 녀석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할 수 없이 학교를 마치고 온 아들을 데리고 병원을 향하였습니다. 나 역시 퇴근을 하고 가야하기에 제법 늦은 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얼마 전에 생겼다는 아동병원은 직장인들을 위해 밤 12시까지 진료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기에 찾아 가 보았습니다. 7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도 많은 아이들이 진료를 위해 기다리고 있었고 또 엄마 손을 잡고, 등에 업혀 막 들어서는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저~ 얼마나 기다리면 되나요?" "저기 전광판에 이름이 나올 겁니다." "네?" "저어기요." 간호사님이 가리키는 곳으로 눈을 돌리니 정말 우리 아이이름이 맨 아래 떠 .. 2008. 4. 30.
봄철, 호흡기 보호를 위해 꼭 먹어야 할 '참다래' ♦ 봄철, 호흡기를 보호를 위해서는! 호흡기의 점막세포는 다른 기관과는 달리 외부 공기와 직접 맞닿아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온도나 습도 변화, 또 공해물질에 의해 쉽게 영향을 받게 됩니다. 특히 봄철에는 밤낮의 기온차이가 크며 상대적으로 습도는 낮고, 거기에 각종 유해물질이 있는 황사바람이 불어오다보니, 호흡기의 점막세포가 건조해지고, 감염이 되기 쉬워 호흡기가 고생을 합니다. 이럴때에는 호흡기 점막세포를 건강하게해주는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채소와 과일을 꼼꼼히 챙겨먹어야 합니다. 또 물을 자주 마셔서 호흡기가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호흡기 보호를 위해 꼭 먹어야 할 참다래!! 봄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황사로 인해 우리 딸아이 코를 킁킁거리며 호흡기 알레르기를 앓고 있습니.. 2008. 4. 25.
어떤 게 진정한 효일까? ‘시어머님의 눈물’ 어떤 게 진정한 효일까? ‘시어머님의 눈물’ 일요일, 늦잠을 자고 싶어도 이십년을 넘게 직장생활을 해 온 탓일까? 항상 그 시간이면 눈이 떠인다. 곤히 자고 있는 남편과 아이 둘, 이불 덮어주고 살며시 부엌으로 나왔다. 바로 먹을 수 있는 된장국 보글보글 끓여놓고 와이셔츠 등 손빨래도 하고 세탁기를 돌려놓고, 싹싹 먼지 빨아들이는 청소기도 쓱쓱 밀고 있을 때 요란한 벨소리... 어머님일거라 생각하고 수화기를 드니 “오늘 올 거여?” “네. 체육대회가 있어 가야 합니다.” “알것다. 난 절에 다녀올게” “그러세요. 나중에 뵐게요.” 해마다 시골에서 열리는 띠별 체육대회가 있어 남편과 둘이 봄 향기 그윽한 시골로 달려갔다. 조용하던 작은 학교가 북적이는 사람들, 요란한 음악으로 요란한 운동장이 되었다. 지금.. 2008. 4. 24.
불면증·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죽순’ 살캉살캉 씹히는 맛, 불면증·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죽순’ 봄바람이 불어옵니다. 댓잎들이 기분 좋은 듯 서로 몸을 부비며 “사각 사각” 상쾌한 소리를 냅니다. 시골 체육대회 갔다가 대나무 숲이 눈에 보이기에 들어 가 보았습니다. 이맘 때 쯤이면 뾰족하게 솟아오른 죽순(竹筍)이 있을 것 같아서 말입니다. 며칠 전, 비가 내리는가 싶더니, 대밭 바닥이 온통 땅을 헤집고 올라온 죽순으로 가득하였습니다. 죽순은 대나무의 땅속줄기 마디에서 돋아나는 어린 싹입니다. 우후죽순(雨後竹筍)이란 말처럼, 죽순은 성장이 엄청나게 빠릅니다. 아침에 겨우 머리만 땅 위로 내밀고 있다가도 저녁이면 사람 키만큼 자라기도 합니다. 이렇게 빨리 성장하는 건 죽순이 작지만 대나무의 형질을 모두 갖췄기 때문입니다. 꽉 누른 용수철처럼 대.. 2008. 4. 23.
푸른 새싹과 어울리는 '남강변 유채꽃 물결' 푸른 새싹과 어울리는 '남강변 유채꽃 물결' 천년고도 진주 남강변에도 봄의 꽃인 노란 유채꽃이 만발해 시민들의 눈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유채꽃밭을 조성하기 위해 진주시는 지난해 부터 신안·평거 남강둔치 1만여 평의 부지에 유채씨를 심어 지역의 봉사단체 등과 함께 정성을 들여 관리해 온 결과 노란 유채꽃이 황금물결을 이루었습니다. 진양호 강변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유채꽃 단지는 둔치에 설치한 체육시설에서 운동하는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가족 단위 상춘객들이 휴식처로, 보육시설의 어린이와 유치원생들의 야외 교육장소로 각광 받으면서 연일 만원을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다정히 손을 잡고 걷는 모습, 운동을 하는 사람들, 자전거 도로를 달리는 사람들, 유채꽃 물결에 빠져 카메라에 담기 바쁜 한 낮.. 2008. 4. 23.
껌 속에 숨겨진 비밀? ★ 껌 속에 숨겨진 비밀?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 채널/시간 KBS1 금 밤 10시 줄거리 소비자에게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실용적인 법적 정보를 제공 (사진 kbs 캡쳐) 입냄새 제거 및 충치 예방 등의 기능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껌. 하지만 아이들도 즐겨 씹는 이 껌을 만드는 원료에 각종 합성물질과 인공물질이 포함돼 있다면? 방송을 보니, 껌의 쫄깃쫄깃한 씹는 맛의 근원이 되는 껌베이스를 이루는 원료가 페인트나 접착제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물질과 같다는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물질의 정체는 ‘초산비닐수지’로, 석유를 원료로 한 합성물질이라고 합니다. 결국 소비자들은 공업용 원료를 질겅질겅 씹고 있었던 셈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어릴 때부터 들어 온 선전은 천연 치클을 강조.. 2008. 4. 12.
집에서 직접 콩나물 길러보세요. 집에서 직접 콩나물 길러보세요. 아이들과 함께 식물을 키워보는 재미도 있어 게르마늄으로 된 콩나물시루를 하나 사 시어머님이 텃밭에서 농사지은 콩으로 가끔 콩나물을 길러 먹고 있습니다. 사 먹으면 편리하겠지만, 큰 힘 들이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까요. 얼마 전, 콩나물을 길러보려고 콩알을 하나 하라 가리고 물에 불렀다가 시루에 담으면서 "딸!~ 아들!~ 학교 갔다 오면 콩나물 물 줘!~~" "알았어요." 책가방을 던져놓고 콩나물 물부터 주는 아이들입니다. 서민들의 식탁에 빠질 수 없는 콩나물, 내 손으로 직접 길러 보세요. 이렇듯 조그마한 노력만 기울인다면 맛 있는 식탁을 꾸밀 수 있답니다. ▶ 썩은 콩은 골라냅니다. ▶ 하루 정도 물에 담궈두면 싹을 틔웁니다. ▶ 햇볕이 들지 않고 수분이 마르지 .. 2008. 4. 4.
▣ 눈의 피로 회복에 좋은 식품 ▣ 눈의 피로 회복에 좋은 식품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했습니다. 아이들의 눈은 반짝반짝 투명유리알처럼 비춰집니다. 세월이 흐르다 보니 검은 눈동자를 덮기도 하고, 빨갛게 충혈 되기도 합니다. 어제는 아들 녀석이 “엄마! 양말에 구멍 났어요.” “그래? 그럼 가져 와 봐.” 아들이 가져다주는 양말을 옆에 놓고 바늘꾸러미를 찾아 실을 꿰 보려고 하니 구멍이 보이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엄마! 안 보여?” “아니, 아니야~” 나 스스로 인정하기가 싫어 고집스럽게 하고 있으니 “엄마! 이리 줘봐” 빼앗아 가더니 금방 끼워 주는 모습에서 얼마나 허무하던지.... 나이 들어간다는 증거이겠지요? 평소 안구건조증도 있어 오후만 되면 충혈이 되는 편이라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대기오염, 컴퓨터 장시간 사용 등 살아가는 .. 2008.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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