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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675

모임이 많은 연말, '올바른 숙취 해소법' 연말, 남편의 숙취해소를 위해..... 달랑 한 장 밖에 남지 않은 달력이 마음 씁쓸하게 합니다. 가는 세월을 아쉬워하는 마음에서 12월달에는 여러개의 모임으로 남편들의 몸은 말이 아닐 때인 것 같습니다. 무슨 모임이 그렇게 많은 지 매일매일 늦게 들어오는 남편은 밉지만, 그래도 건강은 지켜야 하는 게 주부의 마음인 것 같아 숙취해소법을 소개 할까 합니다. 콩나물과 무가 잘 어울리는 몰 요리입니다. 해조류로 파래와 미역밖에 모르던 사람들이 새로운 웰빙 음식을 찾다가 맛을 본 사람들로부터 인기가 있어 최근에는 대도시의 대형 할인점의 수산물 코너에서도 몰을 판매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몰은 파래처럼 무쳐 먹기도 하는데 반드시 무가 들어가야 합니다. 몰 무침의 경우는 데쳐서 무와 함께 무쳐 먹습니다. 그.. 2007. 12. 16.
왜 우리입은 채소보다 육고기를 맛있다고 느낄까? 왜 우리입은 채소보다 육고기를 맛있다고 느낄까? 남편의 부재중이라 그런지, 몸이 좋지 않아서 그런지 나의 게으름은 극치를 이루고 있는 것 같아 반성을 하게 되는 날이었습니다. 감기 때문인지 퇴근을 하면 아이들 잘 먹는 된장찌개 하나 해 놓고는 그냥 침대 속으로 들어가 잠이 들어 버렸으니 말입니다. 그래도 아들 녀석, 엄마가 몸이 안 좋다는 걸 알아차렸는지, “엄마! 지갑 어디 있어요? 약 사 올게요. “10시가 넘었어. 약국 문 닫았으니 가지 마.” “그래도 갔다 올게요” 주섬주섬 잠옷을 벗고 외출복을 갈아입고는 추운겨울밤을 가르며 다녀왔건만 아들 볼만 발갛게 만들어 버린 헛걸음만 하게 된 저녁이었습니다. 어제 아침엔 정말 먹을 게 하나도 없어 계란두개에 파 송송 썰어 넣고 찜을 해 주었더니 식탁 앞에 .. 2007. 12. 14.
먹기 싫어 화단에 버려진 우유 먹기 싫어 화단에 버려진 우유 뼈를 튼튼히 하고 키를 키운다는 우유, 여러분의 아이는 하루에 몇 잔을 먹이고 있습니까? 어제는 평소에 좋아하고 자주 마시고 있는 딸아이의 가방 속에서 우유가 3개나 나왔습니다. "딸! 이게 뭐야?" "아이들이 우유를 안 먹어서 선생님이 가지고 가라고 해서..." "왜 신청을 해 놓고 안 먹어?" "몰라. 먹기 싫어서 그렇겠죠." 초등학교에서는 급식비속에 우유 값을 포함을 하고 있으며 (특별히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학생은 제외) 중, 고등학교에는 희망하는 학생에게만 우유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희망을 해도 먹지 않는 이유는 부모들이 아이의 건강을 위해 억지로라도 먹이려고 했던 것이 원인인 것 같아 보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입맛은 많이 변했습니다. 인스턴트음.. 2007. 12. 13.
부모님을 요양원으로 보내는게 부끄러운 일일까? 얼마 전, 모임에서 시어머님을 요양원에 보냈다는 친구를 만났습니다. 맞벌이 부부라 낮에는 할머니 혼자 생활을 하는데, 자기도 모르게 옷에 오줌을 싸고 치매까지 찾아 와 할 수 없이 결단을 내렸다는 것이었습니다. 깔끔한 성격이었고, 80을 넘겼지만 그 나이에 여고를 졸업한 엘리트였고 멋쟁이였건만 나이 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아 마음이 안타까웠습니다. 자식이 셋이나 있다고 하면서 어머님 한 분 모시지 못해 요양원으로 보낸다고 남들이 욕을 한다며 쉬쉬하며 숨기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그렇다면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도 늙으면 가야 할 곳이기에 말입니다. 월 40만원을 주고 생활을 한 지 일주일만이라고 하였습니다. 지금 우리 부모님들이야 자식 위해 다 .. 2007. 12. 11.
8,500원으로 즐기는 '갈치의 변신' 8,500원으로 즐기는 '갈치의 변신' 주부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고민 하나 '오늘은 무얼 먹이지?' 일 것입니다. 매일같이 시장을 보고있는 건 아니지만, 나가봤자 매일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콩나물이고 두부입니다. "엄마! 오늘은 뭐 해 줄꺼예요?" "글쎄..." 냉장고에 사 놓은 갈치가 생각났습니다. "맛있는 거 해 주세요" "알았어." 학원 갔다 들어오면 배가 많이 고픈 시간입니다. 금방 김이 모락모락 나는 잡곡밥과 감자넣은 된장국, 시금치나물, 갈치구이를 해 주었습니다. 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운 갈치 살이 통통 해 맛나 보이지 않나요? ▼ 갈치 구이 ▼ 무청시래기 갈치조림 요즘 무청 시래기 철입니다. 시어머님이 삶아 보내신 시래기로 갈치조림을 해 보았습니다. ★ 재료 : 무청시래기 한 줌(100.. 2007. 12. 5.
치매, 사전에 예방하라 시간날 때마다 틈틈이! 지압마사지! 치매, 사전에 예방하라 얼마전, 지인들의 모임에서 친정부모님의 치매로 인해 걱정을 많이 하는 분을 만났습니다. 평소 건강하기만 했었는데 갑자기 찾아 온 치매로 인해 형제들이 총 출동을 해서 돌아가며 병간호를 하는 걸 보니,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만드는 날이었습니다. 치매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뇌가 손상되거나 파괴되어 언어 학습 지능 등에 대한 전반적인 기능들이 감퇴되는 임상증후군을 치매라고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처음에는 정상적인 건망증과 비슷하게 최근에 있었던 사건들에 대한 기억이 감퇴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만 시간이 경과하게 되면 더 과거의 사건들도 기억을 못하고 심해지게 되면 기억이 상실되며 자신의 가족은 물론이며 이름까지 잊어버.. 2007. 12. 3.
찌개나 국물거품, 몸에 좋을까? 나쁠까? 찌개나 국물거품, 몸에 좋을까? 나쁠까? 사람들의 식습관은 참 다양한 것 같습니다. 우리 집에는 국이나 찌개가 없으면 ‘뭐랑 먹어?’ 할 정도로 식탁위에는 항상 올라가게 됩니다. 차가운 겨울, 따뜻한 국물이 몸과 마음을 녹여 줄 것 같아서 더욱... 보통 찌개나 국을 끓이면 거품이 생깁니다. 이 거품은 몸에 좋은 것일까? 아님 나쁜 것일까? 그러면 찌개와 국에 뜨는 이런 거품을 꼭 없애야 할까요? 찌개나 국을 끓일 때 발생하는 거품의 성분은 음식재료나 양념 등에서 나오는 단백질이나 녹말 이며, 국물에 녹지 않은 유기물질이 응고돼 떠오른 것이라고 합니다. 녹말의 경우 밥을 지을 때 거품이 생기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거품 생기는 원인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100℃에서 물이 끓게 되면 액.. 2007. 12. 1.
묵은지를 이용한 '닭매운탕' 묵은지를 이용한 '닭매운탕' 나의 평가 난이도 시간 30분 정도 분량 4인분 재료 절단닭1마리, 묵은지 반쪽, 당면,대파 약간 나만의 요리방법 언제나 주부들의 고민, '오늘은 무얼 먹이지?' 일 것입니다. 이것저것 잘 먹지도 않아 손가는 음식은 하기도 힘들어 대충대충 먹고 넘어가는 일이 허다합니다. 요즘 우리 아이들 기말고사가 코앞이라 밤늦게까지 공부를 하는 것을 보니, 엄마로서 해 줄 수 있는 건 행복한 식탁을 만드는 일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엄마! 우리 맛있는 거 해 먹어요" "뭐 해 줄까?" "저번에 엄마랑 함께 TV에서 봤던 것..." "뭐지? 아~ 묵은지 닭매운탕?" "네" "알았어" 시장 보면서 녀석들 좋아하는 닭도리탕이나 해 줄까 하여 사 놓았던 닭고기가 냉장고에 있어 한번 따라 해 보.. 2007. 12. 1.
건망증의 원인이 스트레스라는 걸 아세요? 건망증의 원인이 스트레스라는 걸 아세요? 기억을 잃어버린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매우 두려운 일일 것입니다. '기억 상실'이 영화나 드라마에 변함없는 단골 소재로 등장하는 것만 보더라도 말입니다. 의식을 하든 못하든 어차피 우리의 기억은 계속해서 소멸되어가고 있습니다. 잊고 싶은 것이나 별 의미가 없는 것을 잊는다면야 고마운 일이지만,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을 잊는다는 것은 존재의 소멸을 연상시키기에 두려움으로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누구나 건망증을 경험 해 보았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황당하지만, 그런 일이 잦아진다면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요즘은 젊은 사람도 쉽게 잊어버리고 깜빡깜빡한다는 이유로 병원 상담실을 찾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며칠 전, 기말고사를 앞두고 있는 아들 녀석이 어쩐 일인지 "엄마.. 2007. 11. 28.
건강한 손 마사지 쌀쌀한 바람이 불어와 그럴까요?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힘들고, 온 몸이 뻐근한 느낌이 드는 건 비단 가을탓만이 아닌 것 같습니다. "당신, 왜 그렇게 피곤 해 하는 거야?" 하면서 남편은 마사지를 해 줍니다. 가족간의 마사지는 '사랑을 나누는 건강한 스킨십'이라고 합니다. 남편이 배워주는 마사지의 요령을 배워 건강도 챙기고, 사랑을 담은 스킨십을 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보세요. ★ 마사지의 기초 지식 1. 마사지 하는 사람의 손이 받는 사람보다 더 따뜻해야 효과가 있으므로 마사지 전에 양 손바닥을 비벼서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몸에 열이 있을 때 마사지를 받으면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마사지는 마사지하는 사람의 기와 받는 사람의 가가 서로 잘 교.. 2007. 11. 28.
1500원의 만찬, 겨울철 제맛! '물미역' 겨울철 제 맛, 물미역 ▶ 물미역 500g 1500원에 사왔습니다. 직장생활을 하기 때문에 일요일 오후에는 시간을 내서 대형 마트에 들러 일주일 먹을 분량을 사 오는 편입니다. 어제는 겨울철이라 그런지 해조류가 많이 나와있어 물미역과 파래를 사 왔습니다. 향긋한 바다 냄새가 나는 해조류.... 1,500원의 만찬 한번 보실래요? ▶ 끓는 물에 살짝 데칩니다. ▶ 색이 살아나게 얼른 찬물에 헹궈줍니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돌돌 말아 줍니다. ▶ 미역 200g 정도, 멸치액젓 2스푼, 식초2스푼, 깨소금 약간 조물조물 맛이 들도록 무쳐 냅니다. ▶ 미역 200g 정도에 고추장 1스푼, 식초 2스푼,마늘,깨소금 약간 넣고 무칩니다. ▶ 1,500원으로 만든 물미역들입니다. 된장국에 잡곡밥 생선하나 놓으.. 2007. 11. 26.
kbs 현장르포 동행, '호두 빵 장수 종철씨의 꿈' 제 3 화 '호두 빵 장수 종철씨의 꿈' ◆ 방송일 : 2007년 11월 22일 목요일 밤 11시 30분 ◆ 프로듀서 : 김용두 PD ◆ 제작연출 : 타임프로덕션 / 연출 : 조용식 PD / 글.구성 : 권선 ◆기획의도 한국사회 ‘신빈곤’ 현실에 대한 생생한 보고서 될 터.... 어느 시대, 어느 사회를 막론하고 빈곤은 있다. 그러나 지금, 한국사회의 빈곤문제는 이른바 ‘신빈곤’이라 일컫는 ‘절망의 빈곤’이라는 점에서 빈곤문제에 대한 인식과 대처를 달리해야 한다. 고속성장시대의 빈곤이 ‘희망의 빈곤’이라면 현시대의 빈곤은 한번 빠지면 빠져나오기 힘든 ‘나락의 빈곤’이라고 학자들은 지적한다. 더구나 빈익빈부익부의 극화일로에 있는 현시대의 빈곤은 과거와 달리 사회적으로 고립, 격리되는 양상마저 나타나면서 빈.. 2007.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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