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겹쳐진 컵1 작은 배려에 감동먹게 한 동료의 한 마디! 작은 배려에 감동먹게 한 동료의 한 마디! 누구나 월요일 아침은 바쁘게 시작합니다. 이틀을 쉬고 난 뒤 새롭게 출발하는 월요일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부산하게 움직여 고등학생인 아이 둘 학교 보내고 나 역시 출근을 서두릅니다. 아침 협의회에 참석하려면 헐레벌떡 뛰어들어가 어르신과 눈 맞추고 목례를 한 뒤 맨 뒷자리에 앉습니다. 겨우 시간 맞춰 자리에 앉았는데 진한 커피 향이 내 코를 자극합니다. 바삐 서두르다 보면 모닝커피도 뒷전입니다. 바로 옆에 앉은 선생님의 종이컵이 두 겹입니다. "선생님! 왜 잔이 두 개입니까?" "누가 마시고 싶다면 주려고!" "네? 정말요?" "좀 줄까? 나눠 먹으면 좋잖아!" 금방 타 왔다며 겹쳐진 컵을 꺼내더니 반 잔 정도 따라줍니다. "제가 더 많아요." "호호. 그런가?.. 2012. 6. 3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