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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노인2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이색 쌀 화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이색 쌀 화환 얼마 전, 남편과 함께 외출을 했는데 이상하게 차가 밀리고 복잡하기만 했습니다. "어? 사고가 난 걸까?" "그러게 왜 이렇게 밀지지?" 손바닥만 한 작은 도시라 자동차가 밀리는 일은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한참을 기다려 빠져나오고 보니 아파트를 분양하기 위해 모델하우스를 개방하는 날이라 사람이 그렇게 몰리고 있었나 봅니다. "무슨 선물 주나 보다." 손에는 쇼핑백 하나씩 들고 나오는 사람이 눈에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볼일을 다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우리도 차를 세워두고 구경을 하였습니다.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라 그런지 솔깃했습니다. 주택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저축도 들지 않아 3순위나 될까 말까였습니다. 이리저리 28평, 33평 등을 둘러보고 밖으로 나왔는데 .. 2012. 7. 1.
무료급식소에서 만난 독고노인의 아름다운 사랑 무료급식소에서 만난 독고노인의 아름다운 사랑 며칠 전, 무료급식소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그곳은 약 120여 명이 급식을 하고 있었고, 전원 자원봉사자들이 보내주는 후원금으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몸을 움직이기 힘든 어르신들은 따뜻한 밥을 준비하여 도시락 60개를 싸 집으로 배달을 해 주고 밥하는 사람도, 배달하는 사람, 모두 자기의 일을 가지고 있고 시간을 쪼개어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빠른 손놀림으로 9시부터 음식을 준비하여 3끼 정도 될 양을 도시락을 쌌습니다.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음식은 어르신들의 배고픔을 달래줄 것입니다. 도시락을 내 보내고 난 뒤 몸을 움직이시는 어르신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습니다. 따뜻한 밥과 국을 식판에 담아 식탁에 옮겨 드렸습니다. 그런데, 내 눈에 들어온 모습이 참 인상.. 2012.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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