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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2

이웃에 대한 배려심 출장 보냈나 보다. 이웃에 대한 배려심은 출장 보냈나 보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는 더불어 사는 우리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우리 집 엘리베이트에 붙은 문구가 나의 눈을 이끕니다. 베란다로 가래침을 뱉고, 담배꽁초를 버린다? 가래침이나, 담배꽁초로 인하여 차량도색을 손상시켜 거액을 배상하여 준 사례도 있사오니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립니다. 관리실에서 붙인 호소문입니다. 이 세상에는 별의 별 사람이 다 있듯 이해되지 않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긴 있나 봅니다. 사람이 동물과 다른점은 사고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 내 가까이에서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이런 사람이 우리 아파트에 산다는 사실이 부끄러울뿐이었습니다. *공감되신다면 아래 추천을 살짝 눌러주세요. 여러.. 2014. 4. 9.
우리 집 베란다에도 봄이 왔어요! 우리 집 베란다에도 봄이 왔어요! 빨래를 늘어놓고 돌아섭니다. 오랜만에 베란다 청소나 할까? 몇 개 되지 않는 화분이 눈에 들어옵니다. "어? 춘란이 언제 이렇게 꽃을 피웠지?' 일주일 만에 꽃대가 올라와 환하게 웃고 있었던 것. 창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창문을 타고 들어온 햇살을 받고 스스로 꽃을 피웁니다. 수줍은 듯 고개를 숙인 새색시 같습니다. 자연은 이렇게 정직합니다. 춥다고 움츠리기만 했고, 집안으로 들이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추위 이겨내고 꽃을 피웠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우리에게 즐거움을 줍니다. 자연의 힘은 위대합니다. 늘 그렇지만 자연에 배울 게 참 많습니다. 죽은 듯 움츠리고 있다가 봄이오면 어김없이 꽃을 피워냅니다. 힘들다 아우성치지도 않습니다. 묵묵히 제자리에서 소명을 다 할 뿐입니다.. 201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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