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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2

봉하마을에서 느낀 당신을 존경할 수밖에 없는 이유 봉하마을에서 느낀 당신을 존경할 수밖에 없는 이유 할머니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들이 모였다가 하루를 즐기고 또 뿔뿔이 헤어졌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사촌 형제들은 못내 헤어지기 싫어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형! 잘 가!" "언니! 잘 가!" 손을 흔들면서도 표정은 밝지만은 않습니다. 우리가 늘 그렇듯 헤어짐은 마음을 슬프게 하는 것 같습니다. 차에 올라타고 내비게이션의 안내를 받아 집으로 향하는데 남편이 "여보! 우리 노무현 대통령 생가 들렀다 갈까?" "몇 번이나 갔었는데 뭐 하러. 그냥 가자." "아니, 우리야 가 봤지만, 아이들은 한 번도 안 가 봤잖아." "그런가?" 뒤를 돌아보니 두 녀석은 벌써 잠에 빠져 있었습니다. "김해 왔으니 들렀다 가자." 남편은 봉하마을로 차를 몰았습니다. 20분도 .. 2010. 8. 7.
조용한 봉하마을에 찾아 온 봄품경 조용한 봉하마을에 찾아 온 봄품경 휴일, 남편의 출장길을 따라 나서 잠시 봉하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산에는 연두빛 새싹과 산벚꽃이 뽀얗게 피어있었습니다. 조용한 봉하마을에도 봄은 찾아오고 있었던 것. 제법 많은 사람들이 붐볐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으면서 대통령님이 우리에게 남기고 간 길을 따라 걷는 기분이었습니다. ▶ 현수막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 매주 토요일 마다 열린다는 음악회, 기타소리가 너무 좋았습니다. ▶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한다는 봉하마을 방앗간 ▶ 노무현 대통령 생가의 모습 ▶ 열린 싸릿문 : 엄마! 하면 금방이라도 달려나올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 따뜻한 밥을 지어 먹었던 부엌 (반짝이는 무쇠솥과 그릇들) ▶ 어두운 호롱불 아래 열심히 공부했을 것 같은 책상 ▶ 밤 늦.. 2010.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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