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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3

경남, 인사이동 시 '축하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 경남, 인사이동 시 '축하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 며칠 전, 3월 인사이동을 하고 나면 신학기 준비로 바쁠 것 같아 '목향회' 지인들과 모임을 했습니다. 정갈한 음식이 차려져 나오는 한식집에서 마음 통하는 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아! 오늘 저녁은 00언니가 낼 거야!" "왜? 아들이 한국해양대학에 합격했어." "우와! 정말? 전부 국비잖아!" "한 턱 낼만네." "공짜라 그런지 더 맛있구만." 하하 호호 웃음이 식당 담을 넘기고 있었습니다. 잠시 후, 아들 합격턱을 낸 언니가 한 마디 합니다. "우리 이번에 전부 다 움직이니 화분값이 꽤 나오겠는 걸." 9명의 회원중에 2명 외에는 모두 이동을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던 이튿날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공문 봤어?" "무슨 공문 말.. 2012. 2. 23.
변화의 물결, 편안한 복장으로 바꾼 여고생의 교복 변화의 물결, 편안한 복장으로 바꾼 여고생의 교복 우리 딸아이 여고 2학년, 무얼 입어도 무얼 걸쳐도 예뻐 보일 나이입니다. 그들이 가진 아름다운 청춘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얼마 전, 딸아이가 "엄마! 나 교복 사러 갈까?!" "하복 말이야?" "응" "작년에 산 거 있잖아!" 말을 들어보니 1학년부터는 교복이 아닌 곤색 반바지에 칼라가 있는 흰 티셔츠나 회색 티셔츠로 입고 교복사에서 팔고 있는 걸 입지 않아도 된다며 학생회와 합의해서 절정을 내렸다는 것이었습니다. "엄마! 내가 모델을 했는데, 정말 얼마나 편한지 몰라." "그럼 1년 입은 교복은 어떻게 하고?" "우리 2학년이 희생양이지 뭐. 그래서 반바지 입어도 되고 안 입어도 되고 그래." "그럼 넌 어떻게 할 건데? 새로 사려구?" "아니.".. 2011. 6. 10.
전 월세를 뚫기 위한 대학생의 몸부림 전 월세를 뚫기 위한 대학생의 몸부림 며칠 전, 마음 통하는 이들과 모임이 있었는데 한 친구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좀처럼 빠지지 않는데 무슨 일이 있나 싶어 전화하게 되었습니다. “너 왜 안 왔어? 무슨 일 있었어?” “응. 우리 딸 방 구하러 갔다 왔지.” “그랬구나.” 친구는 딸아이를 부산으로 유학을 보내야 합니다. 특히 딸이기 때문에 기숙사에서 생활했으면 하는 게 엄마마음일 것입니다. 또한, 학생들은 통금 시간, 점호시간 등 지켜야 할 제약이 많음에도 이용료가 원룸에 비해 절반가량 싸고 안전하다는 장점 때문에 기숙사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숙사 신청했지만 들어가지 못하고 할 수 없이 학교 가까이 방을 구하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하루 종일 발품을 팔고 다녀도 마땅한 방 하나를 고르는 .. 2011.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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