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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15

추억 여행, 삶이 살아있는 완사 오일장 추억 여행, 삶이 살아있는 완사 오일장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이었습니다. 단체로 체험을 떠났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랜만에 오일장 구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용하던 시골장에 여자 40여 명을 내려놓으니 금방 북적이기 시작했습니다. 완사 오일장은 시어머님이 시댁에서 생활할 때 자주 찾아오곤 했던 곳입니다. 정겨운 이들과 함께 구경하면서 추억속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추억의 도너츠를 파는 아주머니 입니다. "새댁! 오이하나 사 가! 싱싱해!" 완사 오일장에는 피순대가 유명합니다. 아쉽게 먹어보지는 못하고 왔습니다. 오후라...다 팔리고 없었답니다. 뻥튀기도 하나 샀습니다. 추억의 풀빵입니다. 천원에 7개 주는 풀빵 여전히 맛있었습니다. 어릴 때 장남만 되면 엄마 따라 졸졸 가려고 했던 이유입니다. 늦은.. 2013. 6. 17.
고3 딸과 함께 보낸 행복한 주말 오후 고3 딸과 함께 보낸 행복한 주말 오후 고3인 딸, 학교도 가지 않고 엄마와 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딸과 함께 영화를 보고 나와 함께 찾은 육회 비빔밥 진주를 찾는 사람들은 천황봉 식당이나 중앙시장통에 있는 제일식당을 많이 찾습니다. 주말 오후인데도 앉을 자리가 없어 기다렸다가 먹고 왔습니다. 북적이는 중앙시장입니다. 길거리에 튀김집은 늘 사람이 북적이는 곳입니다. 나들이 나와 사 먹는 튀김 맛.... 맛있는 법이지요. ▶ 차림표 ▶ 배추김치 ▶ 물김치 ▶ 촉촉한 오징어포무침 ▶ 육회 비빔밥 ▶ 선지국 ▶ 한 상 차려진 모습 선지 국물을 조금 넣어 쓱쓱 비벼줍니다. 호박, 숙주, 단배추, 육회 별것 들어가지 않아도 정말 맛있습니다. 오징어포도 함께 먹어봅니다. ▶ 다 먹어 치운 빈 그릇 ▶ 2층입니다.. 2012. 12. 6.
명절, 먹다 남은 나물을 이용한 '양푼이 비빔밥' 먹다 남은 나물을 이용한 '양푼이 비빔밥' 명절은 잘 쉬고 오셨겠지요? 멀리 살고 있는 형제들이 하나 둘 모여 들면서 조용하기만 하던 시골집은 오랜만에 시끌벅적 사람 사는 냄새로 가득하였습니다. 딱딱한 아스팔트를 밟고 다녔고, 오염된 공기를 마시고 집에서만 놀던 우리 아이들, 학원에서, 컴퓨터에서 해방되어 꽁꽁 얼어붙은 시냇가로 나가 미끄럼을 타다가 물에 빠져 신발과 옷이 온통 젖어 집으로 뛰어 들어오는 모습을 보니, 우리가 어릴 때 오빠 따라 나가 다 젖은 옷 엄마한테 혼날까봐 나뭇가지 모아 피워놓은 불에 대충 말려 입고 들어오던 그 시절이 그립게 해 주었습니다. 그 관경을 본 우리 어머님 "야야~ 쟈들 감기 걸리것다. 얼른 옷 갈아 입혀라" "네." 야단치지 않고 손주 감기 걸릴까 걱정하시는 어머님을.. 2008.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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