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속이 빈 아이스크림1 눈속임일까? 구명 뚫린 아이스크림 속은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 눈속임일까? 구명 뚫린 아이스크림 고3인 딸아이, 좀처럼 보기 힘든 눈을 보고는 "엄마! 어디야?" "응. 이제 퇴근할 거야 왜?" "불금이잖아!" "뭐?" "불타는 금요일!" 젊은 아이들이 사용하는 단어를 익히는 기분입니다. "호호 알았어. 집 앞에 가서 전화할게." 눈길이라 슬금슬금 기어서 집으로 향했습니다. 녀석, 벌써 아파트 밑에 내려와 서 있는 게 아닌가. "추운데 왜 나와 있어." "하나도 안 추워. 엄마랑 놀 생각하니." "뭐 할 건데?" "음~ 커피도 마시고 영화도 보고. 불타는 금요일을 보내야지." "참나." 옆에 앉아서 그저 조잘조잘 끝도 없이 떠들어댑니다. 영화 시간이 1시간 30분이나 기다려야 했습니다. 가까이 커피 한 잔을 마시기 위해 들어갔습니다. .. 2012. 12. 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