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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5

마드리드 레티르 공원 마드리드 마지막 날이다.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가 저녁 8시 30분이라 시간이 많이 남아 지인에게 줄 선물도 살 겸 숙소와 가까운 레티로 공원으로 갔다. 1.43km 제곱의 넓은 부지에 1만 5,000여 그루의 나무가 자라고 있는 광대한 공원이다. 펠리페 2세 별궁의 정원을 1868년 이사벨라 2세가 시민에게 되돌려주면서 마드리드의 대표적인 휴식처가 되었다고 한다. 인공호수에서 뱃놀이를 즐기는 사람들 공원 중앙에는 아름다운 인공호수가 조성돼 있으며 호수 옆에는 알폰스 12세의 기마상과 알카초파 분수가 있다. 공원 여기저기에는 스페인을 빛낸 작가와 시인, 군인 등의 동상과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주말이면 화가와 음악가들이 찾아 공원은 더욱 활기가 넘친다고 한다. 딸아이와 둘이 손잡고 걸으면서 '엄마, 김밥.. 2017. 1. 22.
마드리드 즐기기(왕궁과 대성당, 전망대) 마드리드 구시가 중심에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왕궁이 자리하고 있다. 구시가 관광은 솔 광장에서 시작해보자. 광장에는 현지인과 관광객으로 넘쳐났다. 대성당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멋진 저녁노을 작고 소박하지만 고야가 남긴 천정화로 유명하다고 한다. 매년 6월13일 산 안토니오 축제일에는 사랑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미혼 여성들이 들러 기도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단다. 우리 딸 무슨 소원 빌까? 눈부신 햇살을 받아 더욱 빛나는 궁전의 외양은 신고전주의 양식을 취하고 있으며, 내부는 이탈리아 양식이다. 왕궁내에는 2,800개나 되는 방이 있는데 일반인에게는 50개만 공개하고 있다. 아쉅게도 내부 사진은 찍을 수 없도록 통제하고 있었다. 성당 외부로 나와 전망대에 올랐다. 왕궁이 눈에 들어온다. 내려올 때는 성당으로 내.. 2017. 1. 19.
꽃보다 할배, 세비야의 플라멩코 세비야는 플라멩코의 본고장으로 곳곳에 공연장이 있고 거리에서도 심심찮게 공연을 감상할수 있다고 한다. 문어 샐러드 참치샐러드 돼지고기 스테이크 노솔트로 주문했더니 먹을만했다. 저녁을 먹고 꽃보다 할배가 다녀간 소극장같은 곳에서 플라멩코를 보았다. 사진을 찍을수는 있는데 플래시는 터트리지 못하게 했다. 그리고 동영상도 찍지 말라고 해 눈으로 열심히 담고왔다. 카리스마 넘치는 박력과 절제된 멋이 느껴져 한시간이 금방 지나가 버렸다 인스타, 스토리, 페북, 포스트에서도 만나요~ 2017. 1. 17.
세비야 알카사르 궁전 세비야 알카사르는 로마시대부터 역대왕이 사용하던 궁전으로 스페인 특유의 무데하르 양식으로 지어진 대표적인 건물로 이슬람문화에 심취한 페드로1세가 전국에서 이슬람 장인들을 불러 모아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을 모델로 완성했다. 사자의 문 돈 페드로 1세 궁전, 숀 코너리 주연어 영화 바람과 라이온의 배경이었다고 한다. 복잡한 아라베스크 문양과 섬세한 옻칠 세공에 입이 벌어진다. 무대하르 양식의 정원 궁안에서 간단하게 먹은 점심으로 공작과 참새들이 식탁을 넘봐 애완동물을 사랑하는 스페인 사람들이라 나눠주는 모습이 보인다. 궁안을 둘러보는데 대략 2-3시간 소요되며 곳곳에 있는 정원을 휴식을 취하며 여유있게 돌아 보는게 좋을 것 같다. 긴여정 보내고 무사히 귀국했습니다. 그간 보았던 여행기는 계속됩니다. 즐거.. 2017. 1. 16.
세비야 대성당 따로 즐기는 법 세비야의 대성당은 바티칸의 산 피에트로 성당, 런던의 세인트 폴 성당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 성당 입구 정문에는 한 손에 방패 다른 한 손에는 종려나무 잎을 들고 있는 여인의 조각상 '엘 히랄디요'가 있다. 콜럼버스의 묘 주 제단으로 아름다운 고딕양식의 목재 제단이며 성오 마리아의 품에 안긴 예수상은 신대륙여서 가져온 1.5톤의 금으로 만들어졌다. 성가대석 성당 내부의 모습 오렌지나무로 가득한 오렌지 안뜰 성당 안을 둘러싼 각 방들은 박물관처럼 꾸며져 세비야 제2의 미술관으로 불리는 곳으로 무리요, 수르바란, 고야 등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히랄다의 탑으로 세비야를 상징하는 대성당의 부속건물로 바람개비라는 뜻의 히랄다로 불리게 되었다. 특이하게도 탑에는 계.. 2017.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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