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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117

고3 아들에게 보내는 봄 향기 품은 사랑표현 고3 아들에게 보내는 봄 향기 품은 사랑표현 여기저기 봄꽃은 피어나건만, 살랑살랑 봄바람은 불어오건만,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고, 오로지 책과 씨름하는 고3 아들입니다. 며칠전 부터 아무리 늦게 일어나도 밥 한 그릇은 뚝딱 먹고 가는 녀석이 반 공기 밖에 먹질 않아 걱정스러웠습니다. 냉동실에 얼려두었던 곰국도 꺼내고 후다닥 봄 향기 품은 달걀말이를 해 주었습니다. ★ 봄 향기 품은 쑥 달걀말이 만드는 법 ▶ 재료 : 달걀 5개, 쑥 한 줌, 당근, 소금, 식용유 약간 ▶ 만드는 법 ㉠ 쑥과 당근은 잘게 썰어둔다. ㉡ 달걀의 알 끈을 제거한다. ㉢ 소금을 약간 넣고 잘 저어준다. ㉣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부어준다. ㉤ 반쯤 부어 말아가며 익히다 나머지도 부어 말아준다. ㉥ 세워서 골고루 익히.. 2013. 4. 19.
초보 주부를 위한 봄나물 맛있게 만드는 비법 초보 주부를 위한 봄나물 맛있게 만드는 비법 봄이면 가장 먼저 흙 위로 고개를 내미는 것이 봄나물입니다. 어린 시절 따스한 봄볕을 충분하게 쐬고 자란 나물은 부족한 비타민과 섬유소를 보충해주는 봄 영양제이기도 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어린 시절 엄마가 차려주던 밥상이 자꾸만 그리워지고 먹는 음식도 닮아가기 마련인가 봅니다. 따뜻하고 부들부들한 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봄이 되니 구수한 된장을 풀고 들깨가루를 넣어 끓인 어머니의 쑥국이 자꾸만 생각나 우리 부부는 손잡고 봄나물을 캐기 위해 주말마다 산으로 들로 나들이를 갑니다. 1 . 먹으면 기운 나고 춘곤증을 이기는 봄나물 ● 냉이 일명 나생이 혹은 나숭게라고도 불린답니다. 들이나 밭에서 자라며 5~6월에 흰색 꽃이 피고 식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꽃이 피지.. 2013. 4. 13.
향긋한 봄나물에 맛있게 먹는 요령 향긋한 봄나물에 맛있게 먹는 요령 여기저기 아름다운 봄꽃이 앞다투어 피어납니다. 요즘, 향긋한 봄나물이 입맛 없는 가족들의 식욕을 돋궈줄 수 있습니다. 제철에 나는 식재료로 만드는 음식은 보약이랍니다. ★ 구수한 봄나물 국·찌개 맛있게 끓이는 요령 ㉠ 된장국에 쌀뜨물 이용 봄나물로 된장국이나 된장찌개를 끓일 때는 쌀뜨물을 써야 맛이 구수하다. 쌀을 한 번 헹궈낸 뒤 두 번째 씻은 쌀뜨물을 밭아 끓인다. ㉡ 맛국물을 써라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 멸치, 조개, 다시마, 마른 새우로 국물을 내면 감칠맛이 난다. 단, 국물은 너무 진하지 않게 내야 봄나물의 향을 살릴 수 있다. ㉢ 간은 국간장과 소금으로 봄나물의 향을 살리려면 국물의 간은 국간장과 소금을 이용해 맞춘다. 단, 국간장을 많이 쓰면 국물이 탁해질 .. 2013. 3. 24.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봄 향기 담은 식탁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봄향기 담은 식탁 이제 완연한 봄인 것 같습니다. 한낮 기온이 20도를 넘기는 이상기온이 계속된 주말이었습니다. 딸아이 새내기 대학생이 되어 떠나고, 남편도 볼일이 있다며 밖으로 나가고, 고3이 된 아들 역시 주말이지만 학교에 가고 혼자뿐이었습니다. 대충 집안일 해두고 미장원에 가서 머리하고 가족을 위해 가까운 마트에 갔더니 온통 봄나물이 가득했습니다. 이것저것 고르고 있을 때 곁에는 결혼한 지 얼마 되어 보이지 않는 신혼부부가 다가옵니다. "와! 봄나물이 가득이네. 먹고 싶다." "내가 할 줄을 알아야지. 얼른 가자." "별 어려운 것 없어요." "..................." 멀뚱멀뚱 '왜 그래?' 쳐다보더니 남편을 데리고 다른 곳으로 가 버립니다. '오지랖 넓은 .. 2013. 3. 11.
조카를 위한 마지막 만찬, 여유로운 셀프 김밥 조카를 위한 마지막 만찬, 여유로운 셀프 김밥 방학을 맞아 한 달여간 우리 집에 온 조카 둘, 대학생이 되는 딸아이가 멘토가 되어주고 열심히 공부해 왔습니다. 모자란 공부를 보충하면서 알차게 보낸 겨울 방학이었습니다. 이제 개학을 앞두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갈 때가 되었습니다. 컴퓨터 게임도 멀리하고, TV도 멀리해 왔고, 스마트폰 또한 시간을 정해 사용하곤 했습니다. 몸에 좋은 영양 반찬, 김 김은 단백질, 지방, 칼슘, 인, 철분, 비타민 B₁·B₂·C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풍부하게 들어 있다. 김이 함유하고 있는 지질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전 형성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김에서 감칠맛과 독특한 향이 나는 것은 아미노산인 시스틴과 탄수화.. 2013. 1. 30.
행복한 주부, 조카에게 들은 최고의 찬사! 행복한 주부, 조카에게 들은 최고의 찬사! 주부들이 늘 하는 고민 오늘은 무엇을 먹이지? 하루 세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방학을 맞아 집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후다닥 따뜻한 밥 지어 먹이는 일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아이들 손님이 최고의 손님이라는 말도 있지만 중1인 김해조카 고1인 인천조카 입맛은 어른스러워 한식을 해 줘도 잘 먹는 녀석들입니다. 1. 봄동 나물 ▶ 재료 : 봄동 2개,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봄동은 손질하여 끓는 물에 데쳐낸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2. 콩나물 무침 ▶ 재료 : 봄동 2개,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콩나물은 손질하여 삶아낸다. ㉡ 삶아낸 후 양념을 .. 2013. 1. 21.
음식은 손맛? 요리 맛을 좌우하는 노하우는 따로 있다! 음식은 손맛? 요리 맛을 좌우하는 노하우는 따로 있다! 똑같은 레시피로 요리를 해도 맛있게 하는 사람이 있고 맛없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문제는 바로 조미료, 비슷한 조미료도 조리법에 따라 똑같은 조미료도 넣는 순서에 따라 음식 맛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요리 맛을 좌우하는 조미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설탕을 넣을까? 흑설탕을 넣을까?" 음식에 단맛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조미료만 해도 백설탕, 황설탕, 흑설탕, 물엿, 요리당, 올리고당 등 참으로 다양합니다. 조리를 하다 보면 성분이 비슷한 조미료 중 어떤 걸 넣어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음식이든 좋은 재료와 적절한 비율의 양념, 알맞은 조리법이 어우러져야 하듯 맛있는 요리의 조건 중 하나는 조미료라고 .. 2013. 1. 9.
최고의 손님, 조카들을 위한 맛있는 식탁 최고의 손님, 조카들을 위한 맛있는 식탁 겨울방학을 맞아 조카 두 녀석이 우리 집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고1인 인천 조카, 중1인 김해 조카, 방학 때만 되면 서로 오가며 정을 나누고 있는데 이번 겨울방학은 조금 특별납니다. 놀기 위함이 아닌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중1인 조카 녀석 엄마의 잔소리가 듣기 싫다며 반항을 하는 사춘기가 찾아왔는지 동서와 잦은 말다툼으로 서로 스트레스가 심해 보여 내린 결단입니다. 쉽게 따라주는 조카는 덥수룩한 머리까지 깎고 대단한 각오입니다. 평소 남편을 무서워하는 편이라 큰 울타리를 만들어주고, 대학생이 되는 누나가 길잡이가 되기로 나섰습니다. 이제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하루 1시간도 공부하지 않았는데 이제 게임과 핸드폰과 이별을 고하고, 책상 앞에.. 2013. 1. 7.
오랜만에 오신 시어머님을 위한 상차림 오랜만에 오신 시어머님을 위한 상차림 날씨가 많이 포근해졌습니다. 며칠 전, 막내 동서와 카톡을 하면서 "형님! 다음 주 친정 내려갑니다." "그래? 그럼 어머님 좀 모시고 와!" "네. 그럴게요." 시어머님은 혼자 시골에서 지내다 치매로 요양원 생활을 한 지 3년이 되어갑니다. 막내 동서네 집과 5분 거리에 있어 자주 찾아뵙고 있긴 하지만, 멀리 있는 우리는 그러지 못하는 마음이 미안할 따름입니다. 시어머님이 오신다는 말에 얼른 저녁을 차렸습니다. 1.콩나물무침 ▶ 재료 : 콩나물 1봉,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콩나물을 깨끗하게 씻어 삶아낸다. ㉡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2. 시금치나물 ▶ 재료 : 시금치 150g,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 2012. 12. 17.
오랜만에 찾은 여유, 온 가족이 함께한 행복한 식탁 오랜만에 찾은 여유, 온 가족이 함께한 행복한 식탁 창밖엔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촉촉이 내립니다. 휴일 아침, 고3 딸아이가 수능을 치고 나니 한결 여유롭습니다. '일어나! 학교 안 갈 거니?' 앵무새처럼 불렀던 노래도 멈추어 버렸습니다. 나 역시 여유 부리며 아침을 준비합니다. 토닥토닥 가족을 위한 맑은 도마 소리는 경쾌하기만 합니다. 1. 마른 새우 해바라기씨 볶음 ▶ 재료 : 마른 새우 100g, 해바라기씨 약간 진간장 2숟가락, 물 3숟가락, 꿀 2숟가락,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마른 새우는 이물질을 제거한 후 올리브유를 두르고 살짝 볶아준다. ㉡ 양념을 넣고 볶다가 마지막에 해바라기씨를 넣어주면 완성된다. 2. 물미역 무침 ▶ 재료 : 물미역 150g, 간장 2숟가락, 마늘, 깨소금, .. 2012. 11. 26.
수능 끝낸 고3 딸을 위한 행복한 식탁 수능 끝낸 고3 딸을 위한 행복한 식탁 아침부터 저녁까지 오직 한 길만을 달려온 딸이었습니다. 늦게까지 공부하고 일어나지 못해 헤매던 모습 눈에 선합니다. 이제 수능을 치르고 한결 가벼운 마음일 것입니다. 늦은 등교 시간이라 여유롭게 일어나도 되기에 더욱.... 곤하게 자는 모습이 평온해 보입니다. 성적이야 어떻든 세월이 가면 해결해 줄 것이고, 그동안 고생한 딸아이를 위해 맑은 도마 소리를 내 보았습니다. 1. 톳 두부무침 ▶ 재료 : 톳 100g, 두부 1/3모,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톳은 손질하여 끓는 물에 데쳐낸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으깬 두부도 넣어준다. ㉢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2. 콩나물무침 ▶ 재료 : 콩나물 150g, 간장 .. 2012. 11. 12.
일주일의 여유, 고3 딸을 위한 행복한 식탁 일주일의 여유, 고3 딸을 위한 행복한 식탁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입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고3 딸을 위해 맑은 도마 소리를 냅니다. 1. 채소쌈(양배추, 꽈리고추, 깻잎, 브로콜리) ▶ 재료 : 양배추 1/4통, 깻잎 2묶음, 브로콜리 1개, 꽈리고추 15개 정도 ▶ 만드는 순서 ㉠ 양배추, 깻잎, 브로콜리는 깨끗하게 씻어 물 1컵을 붓고 쪄준다. ㉡ 양념장을 만들어 쌈을 싸 먹는다. 2. 미역 줄기 볶음 ▶ 재료 : 미역 줄기 100g, 양파 1/2개, 당근, 올리브유, 깨소금,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미역 줄기는 물에 담가 짠맛을 빼준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올리브유와 마늘을 넣어 볶아준다. ㉢ 맛이 들면 양파와 당근을 넣어 마무리한다. 3. 두부 무조림 ▶ 재.. 2012.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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